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치홍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기계유씨(杞溪兪氏)는 신라 때 아찬(阿飡)이라는 관등을 지냈다고 하는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삼고 있지만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기계(杞溪)의 호장(戶長)[고을 구실아치의 우두머리]이 됨으로써 후손들이 비로소 기계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유의신 이후 세계(世系)[조상으로부터...
고려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금대암에 머물렀던 선승. 혜심(慧諶)[1178~1234]은 고려 후기의 선승이자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의 제자로서 수선사(修禪社) 2대 사주(社主)가 되었으며, 단속사(斷俗寺) 주지를 지냈다. 자는 영을(永乙), 자호는 무의자(無衣子), 속명은 최식(崔寔)과 진각국사(眞覺國師) 이다. 전라남도 나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