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세워진 근대 사립 보통학교. 1906년 11월 17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의 송종문(宋鍾文), 노종한(盧鍾漢), 정순영(鄭淳永) 등이 동산재(東山齋)에 모여 청년들의 신교육을 위한 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뜻을 모았다. 당시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일제강점기 관료를 지낸 정순현(鄭淳賢)[1874~1947]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
1905년부터 1910년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일어난 국권 회복 운동. 일제에 의해 보통학교가 설립되기 전부터 함양 지역에서는 뜻있는 지역 유지들의 노력으로 사립 학원들이 세워져 근대 교육을 진행하였다. 1902년에는 함명학교, 1906년에는 지곡의 함덕학교, 1908년에는 백전 열신학교, 1910년에는 안의의 의명의숙과 수동의 동명의숙 등이 설립되었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초등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초등학교는 현대 학교 교육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곳으로 국민 생활에 필요한 가장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는 근대적인 학교가 들어서기 전부터 각 마을별로 구성되어 있는 서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창원 강개암의 양진재와 내마의 마룡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