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송리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 고인돌(支石墓)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 양식 중 하나로, 거대한 덮개돌이 땅 위에 드러나 있고 아래에 무덤방이 있는 형태이다. 무덤 속에는 주검뿐 아니라 토기나 석기, 청동기 등의 다양한 유물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청동기시대의 사회상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하지만 고인돌이 모두 무덤만은 아니며...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과 화원면 일원에 분포하는 고려시대 도자기 가마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는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와 해남 화원면 청자 요지가 있다.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는 원래 바다와 접해 있는 길게 뻗은 반도 형태로 바닷가 낮은 구릉 지대에 100여 기의 가마터가 분포한다. 현재는 영산강 개발 사업으로 개간되어 유적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 있다. 출토...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산이면은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를 비롯한 여러 지리지와 『광여도』[19세기 전반], 『해동지도』[1750]를 비롯한 옛 지도에 ‘산이(山二)’라고 수록된 지역으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지명이 바뀌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해남의 면이다. 고지도에서 산이면 지역의 산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예부터...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법정리. 송천리(松川里)는 작은 하천이 있었기 때문에 ‘작은내’라고 불렀으며, 작은내가 전화하여 솔내 또는 소래가 되었다. 송천은 ‘솔내’의 한자식 지명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이면의 해당리·송천리·부흥리의 각 일부 지역을 합하여 해남군 산이면 송천리로 개설되었다. 이 중 해당리(海堂里)와 송천리는 1789년에 편...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예동(禮洞)마을의 옛 이름인 예정에서 명칭을 취하였다. 예동마을은 깊이 들어간 갯가로 지푼개, 유효, 유정, 예정이라 부르다가, 예동으로 바꾸었다. 본래 산이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예동마을, 동월(東月)마을, 중촌(中村)마을 등의...
-
전라남도 해남군의 초기 청자 생산지로 유명한 화원면과 산이면에 대한 이야기. 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청자와 백자 등의 자기를 생산한 곳이다.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에는 중국 월주 지역에서 새롭게 들어온 청자 제조 기술과 전통적인 영암 구림리 도기 제작 기술을 더하여 초기 청자를 생산하였다. 이어 대규모의 집단 가마터는 산이면으로 건너가 일상생활...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법정리. 진산리(珍山里)는 진산현·진산포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진산현의 성터 밑에 있어서 ‘진산(珍山)’이라 불렀다. 진산포는 고려시대에 청자를 실어 나르던 포구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진산리, 내송리·대진리의 각 일부 지역을 합쳐서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로 개설되었다. 진산리는 1789년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초두(草頭)의 첫 번째 글자와 외송(外松)의 두 번째 글자를 따서 초송리(草松里)라 지었다. 외송(外松)마을은 초송리에서 으뜸[설, 솔]인 소리마을의 바깥쪽에 있다고 하여 ‘밖소리’라 불렀다. 이를 밖에 해당하는 외(外) 자와 설 혹은 솔에 해당하는 송(松) 자를 써서 ‘외송(外松)’이라 하였...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와 초송리에 분포한 고려시대 청자 가마터.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海南珍山里靑磁窯址)는 원래 바다와 접해 있는 길게 뻗은 반도 형태로 가마는 바닷가 낮은 구릉 지대에 100여 기가 분포한다. 1985년 사적 제310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영산강 개발 사업으로 개간되어 유적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 있다. 출토 유물은 대량의 철화청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