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인근 바다에서 국방과 치안을 맡아보던 병선이나 수군이 머무르던 진지. 조선시대 해남군 지역에는 건국 초기부터 어란과 달량 그리고 주량에 병선이 배치되었다. 1440년(세종 22)에는 전라수영이 목포의 당포에서 해남우수영으로 이전하여 오면서 해남은 전라도 바다를 관장하는 수군진(水軍鎭)의 본영이 되었다. 1479(성종 10)년에는 전라좌수영이 여수로 분리해...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 해남 전라우수영(海南全羅右水營)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전라도 연안 일대에 설치한 전라우도의 본영이다. 1377년(우왕 3) 전라북도 옥구(沃溝)[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부근]에 전라수영이 설치되었다. 태종 때 왜구의 침입이 전라남도로 집중되면서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