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었던 조선시대 포구. 갈산포(葛山浦)는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송호해변 끝에 있었던 갈산마을의 남쪽 해안에 있었다. 갈산포는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였다. 갈산포에는 뱃사람들이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당집이 있었다. 당집은 풍선으로 항해하던 시기에 빠른 물살로 뱃길이 험한 명량해협을 무사히 통과하기를 기원했던 해양...
-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 북쪽 벌매산과 가학산에서 발원하여 금호호를 거쳐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 계곡천은 계곡면 당산리 북쪽의 벌매산[465m]과 가학산[575m]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장소리와 강절리 분지에서 사행하다가 서쪽으로 흘러 성진리를 관류한 후 다시 사행천을 이루어 금호호로 유입한다. 계곡면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계곡천...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 현상의 평균적인 상태. 한반도 서남단에 있는 해남 지역은 3면이 모두 바다이기 때문에 난류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매우 온화한 기후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여름철에는 남동·남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하고, 겨울철에는 시베리아 고기압과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한랭 건조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최근 5년...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현산면, 북평면에 걸쳐 있는 달마산에 둘레길이 만들어진 과정과 4개 코스를 걸으며 만나는 풍경. 달마산은 백두대간에서 시작한 호남정맥이 한반도 최남단 땅끝으로 가기 전 일구어 놓은 산이다. 달마산의 능선은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 솟아있으며, 능선을 따라 오르면 아름다운 완도와 진도의 다도해가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날씨가 좋은 날은...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달마산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송지면과 북평면으로 이어지는 달마산 둘레길.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을 주제로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11월 18일 개통한 둘레길이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큰바람재, 노지랑골, 몰고리재 등 달마산 주능선 전체를 아우르는 여행길이다. 기계를 사용하지...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과 화원면 일원에 분포하는 고려시대 도자기 가마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는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와 해남 화원면 청자 요지가 있다.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는 원래 바다와 접해 있는 길게 뻗은 반도 형태로 바닷가 낮은 구릉 지대에 100여 기의 가마터가 분포한다. 현재는 영산강 개발 사업으로 개간되어 유적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 있다. 출토...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사이에 있는 해협. 해남 우수영의 명량(鳴梁)은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왜군의 선단과 싸워 승전한 명량대첩(鳴梁大捷)의 격전지이다. 명량해협(鳴梁海峽)은 조선시대에 해남의 우수영(右水營)과 진도의 녹진(鹿津)이 연결되었고, 해남의 삼지원(三枝院)은 진도의 벽파진(碧波津)을...
-
바다에서 밀려드는 조수의 해를 막기 위하여 전라남도 해남군에 설치된 제방. 해남 지역의 간척 면적은 250㎢이며, 대부분의 큰 간척은 영산강 종합 개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영산강 3-1지구인 영암방조제, 영산강 3-2 지구인 금호방조제가 대표적이다. 그 외 해남 지역 방조제로 고천암방조제, 관동방조제. 금호방조제, 영암방조제 등이 있다. 방조제는 밀려...
-
바다에서 밀려드는 조수의 해를 막기 위하여 전라남도 해남군에 설치된 제방. 해남 지역의 간척 면적은 250㎢이며, 대부분의 큰 간척은 영산강 종합 개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영산강 3-1지구인 영암방조제, 영산강 3-2 지구인 금호방조제가 대표적이다. 그 외 해남 지역 방조제로 고천암방조제, 관동방조제. 금호방조제, 영암방조제 등이 있다. 방조제는 밀려...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 백방산에 있는 삼국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 백방산성(百房山城)은 삼국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 백방산에 있다. “백방산 정상에는 낙암(落岩)이란 바위가 있는데, 한 여인이 전쟁에 나간 남편을 그리며 날마다 낙암 바위에서 기다리다 끝내 돌아오지 않자 떨어져 목숨을 끊었다. 이후 지역민들 사이에...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에 있는 법정리. 산호리(山湖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산수리(山水里)의 첫 자와 석호리(石湖里)의 가운데 글자를 취하여 지었다. 산수(山水)마을은 마을 가운데로 냇물이 흐르고, 마을 주위를 산이 감싸고 있는 형국으로 예로부터 산과 물이 좋아 ‘산수(山水)’라고 불렀다. 석호(石湖)마을은 마을 주변에 돌이 많아 ‘돌곶지...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에 위치한 첨봉에서 발원하여 서해로 흘러가는 하천. 삼산천(三山川)은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에 있는 첨봉[354m]에서 발원하여 구림천과 화내천, 대흥사천과 각각 합류하여 고천암호에 유입한 후 서해로 흘러가는 지방하천이다. 동경 126° 36′ 6″~126°41′ 19″, 북위 34° 27′ 10″~34° 32′ 46″사이에 위치하고...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화원면, 황산면 앞바다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로 고래과에 속하는 포유류. 몸 색깔은 주로 회백색이며, 죽은 사체는 흑색으로 변한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회백색으로 보인다. 몸길이는 1.5~1.9m이며, 최대 2m 정도이다. 상괭이는 겉모습에서 주둥이가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아 돌고래와 다르다. 등지느러미가 없고, 높이 1㎝가량의 용골과 같은...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법정리. 송호마을은 바닷가에 연해 있는데, 마을 주변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마을 앞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다 하여 송호(松湖)라 하였다. 본래 영암군 송지종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06년(광무 10) 해남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 신풍리, 송종리, 내동리, 갈두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원 전라우수영의 여덟 군데 아름다운 경치. 수영 팔경(水營八景)은 조선시대 전라우수영 지역의 아름다운 팔경을 뜻한다. 해남 우수영에 거주하는 향토 사학자 정춘원(鄭春元)[1949~]이 우수영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팔경을 발굴하였다. 전라우수영이 있던 해남 화원반도의 남쪽 해안 지역 주위에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로 유명한 명...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백포만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은 삼한시대 한반도 중서부에 존재하였던 연맹체이다. 『삼국지(三國志)』 동이전(東夷傳)에 따르면 모두 54개의 소국이 존재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신미국(新彌國)이다. 마한 지역에는 기원전 2세기 말~기원전 1세기 무렵 철기 문화 단계에 이르러 원시적인 공동체가 붕괴되...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서상리, 동외리 일대의 호국혼이 담긴 우수영마을 이야기. 우수영의 지명은 조선시대에 설치된 수군진 ‘전라우수영’에서 유래하고, 문내면(門內面)의 지명은 전라우수영의 외성(外城)으로 원문(轅門)의 안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다. 우수영은 한반도의 서남단 모서리, 즉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지점, 화원반도의 중앙에 있다. 화원반도의 남...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백호리에서 발원하여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 옥천천은 해남군 옥천면 백호리에서 발원하여 대산천과 월평천 등과 합류한 후 서해로 유입하는 지방하천이다. 옥천면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옥천천 유역은 해남군 옥천면, 계곡면 성진리 등 성진리 일부, 마산면 맹진리, 송석리 등 마산면 일부와 강진군 도암면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으...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일원인 서상리, 동외리, 선두리에 조성된 문화마을. 우수영마을은 조선시대 전라우도 수순의 본영으로 서해와 남해 바다를 지켜온 성지였다. 또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전선으로 133척의 일본군을 대파한 명량대첩의 현장이기도 하다. 우수영마을은 조선시대 구국의 성지로서 자부심이 대단하였고, 마을은 활기가 넘쳤다...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이루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전반. 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이다. 유교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전래되고 활용된 것은 삼국시대이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숭상되었지만 정치의 이념과 운영은 유교에서 구하였다. 고려 말에는 유학의 한 파인 성리학이 전래되...
-
조선 전기 해남에 있었던 전라우수영의 수사로 부임하여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무신.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조선 역사에서 가장 큰 변란을 겪어야 했던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로서 바다를 지켜 내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순신의 본관은 덕수(德水)이며 자는 여해(汝諧),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고려 때 중랑장을 지낸 이돈수(李敦守)의 12...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에 침입한 왜군과의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2차례에 걸쳐 일어나는데 1차 침입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이라 부르며, 2차 침입이 정유년에 있었으므로 ‘정유재란’이라 한다.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 5월 23일부터 1598년(선조 31) 12월 16일까지 7년간 조선과 명나라, 일본 사이에서 일어난 국제 전쟁으로...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에 침입한 왜군과의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2차례에 걸쳐 일어나는데 1차 침입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이라 부르며, 2차 침입이 정유년에 있었으므로 ‘정유재란’이라 한다.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 5월 23일부터 1598년(선조 31) 12월 16일까지 7년간 조선과 명나라, 일본 사이에서 일어난 국제 전쟁으로...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해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 해남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행정 편제, 교통·통신, 지방 군제와 임진왜란 그리고 유교문화·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아울러 해남의 목마장 운영에 관해서도 간략히 언급하였다. 해남현(海南縣)은 1409년(태종 9)에 진도군과 합쳐 해진현(海珍縣)이 되었고,...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지표를 흐르는 물줄기. 해남 지역은 두륜산[700m], 대둔산[670.2m], 달마산[470m], 운거산[300m], 갈두산[160.0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는 북동-남서 방향의 소백산 말단에 위치하고 있다. 구릉지와 간척평야가 분포하고 있는 서남부는 하천 발달이 미약한 편이며, 산지 지역을 이루는 북동부 지역을...
-
해남 백포만을 중심으로 활약하였던 고대 해양세력. 백포만은 해남반도의 서해 남부에 위치하며, 화산면의 남서 연안과 현산면의 서안, 그리고 송지면의 북서 연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백포만의 이름은 현산면의 백포리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다. 백포만의 서쪽 건너편에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진도가 있고, 그 사이에 명량해협이 있다. 백포만은 우리나...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 해남천(海南川)은 해남군 해남읍 해리 금강산(金剛山)[488m]에서 발원하여 금강저수지를 거쳐 해남읍 시가지를 관류한 후 해남읍 남동리에서 남송천과 합류하여 고천암호로 유입하는 소하천이다. 해남 주민들은 금강천이라고도 부른다. 상류에는 죽산성이 있고, 해리 일대에는 금강저수지가 축조되어 있...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뱀골과 금평리 절골에 있는 초기 청자 가마터. 해남 화원면 청자 요지(海南花源面靑瓷窯址)는 국내 유일의 초기 청자를 생산한 대규모 단지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영암 구림리 도기가마 등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중국 청자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한 대규모 가마터임을 알려 주고 있다. 가마의 대부분은 고려 초기에 운영되었다. 따라서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