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화내리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임진왜란 이후에 비곡면(比谷面)과 청계면(淸溪面)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계면의 ‘계’와 비곡면의 ‘곡’을 따와 계곡면(溪谷面)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제 때는 고서이현(古西伊縣)에, 신라 때는 고안현(固安縣) 혹은 동안현(同安縣)에, 고려 때는 죽산현(竹山縣)에, 조선 초에는 해남삼역의 하나인 별진역(別珍驛)에...
-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해남 지역의 고대 역사는 우리나라 일반적인 고대 역사와는 다르게 전개되었다. 특히 삼국 시기는 일치하지 않는다. 서남단 변방에 위치하여 중앙과는 다르게 전개된 것이다. 해남 고대 역사 문화 형성은 고대 연안 해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남 고대사회 소국의 명칭은 3세기 후반에 신미국(新彌國), 4세기...
-
조선 전기 해남 지역에 처음 들어온 여흥민씨 입향조. 민중건(閔仲騫)[1447~?]은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인해 해남에 피난하였다가 정착한 여흥민씨(驪興閔氏) 해남 입향조이다. 이후 여흥민씨는 해남 지역의 유력한 가문으로 성장하였다. 민중건의 할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민신(閔伸)이며, 아버지는 민보창(閔甫昌)이다. 민신과 그의 아들들인 민보창, 민보해(閔...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학동마을에서 마산면 장촌리로 넘어가는 고개. 조선시대 마산면 장촌리에는 해남을 좌지우지하는 토호세력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해남에 부임해온 현감들은 토호세력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하여 매일 아침 아침재를 넘어 문안인사를 다녔다고 한다. 현감들이 아침마다 문안 인사를 가기 위하여 넘어 다녔다고 하는 데서 아침재 이름이 유래되었다. 조치(朝峙...
-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민중건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여흥민씨(驪興閔氏)는 해남군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마산면 지역에 주로 기반을 두고 있다. 여흥민씨는 고려시대 상의봉어(尙衣奉御)를 지낸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한다. 공자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자건(子騫) 민손(閔損)의 후손 민칭도가 고려 때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민중건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여흥민씨(驪興閔氏)는 해남군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마산면 지역에 주로 기반을 두고 있다. 여흥민씨는 고려시대 상의봉어(尙衣奉御)를 지낸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한다. 공자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자건(子騫) 민손(閔損)의 후손 민칭도가 고려 때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
전라남도 해남 지역과 관련된 역사. 해남군의 역사는 구석기로 올라간다. 고대에는 고대 연안 해로와 관련하여 신미제국의 중심인 침미다례(忱彌多禮), 지미(止迷), 침명현(浸溟縣)으로 이어진다. 고려에 들어와 해남현(海南縣)이 등장하고 지금의 산이면 진산리 청자 가마터[사적 제310호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海南珍山里靑磁窯址)]와 화원면 신덕리 청자 가마터[전라...
-
-> 이신우를 시조로 하고 이영화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원주이씨(原州李氏)는 해남군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입향지인 마산면을 중심으로 해남 각지에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원주 이씨의 시조 이신우(李申佑)는 신라 때 양산 촌장을 지낸 표암공 이알평(李謁平)의 원손이며, 고려 문종 때 병부상서를 지내고 경흥군...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무신. 이계정(李繼鄭)[1542~1595]은 임진왜란 때 곤양군수(昆陽郡守)와 충청도 수군절도사를 역임하며 왜군을 맞아 싸우다 전사하였다. 이계정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자는 경윤(景胤)이다. 할아버지는 강릉대도호부사(江陵大都護府使) 이영화(李英華)이며 아버지는 현령(縣令)을 지낸 이장(李樟)이다. 이계정은 1542년(중종...
-
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효자. 이문길(李文吉)[1551~?]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강릉부사를 지낸 이영화[1430~1517]의 손자이다. 아들은 이광일(李光一)이며, 손자 이신신(李愼信) 또한 효행으로 유명하다. 이문길은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소학(小學)』의 가르침대로 부모를 섬겼다. 아버지가 병에 걸려 멧돼지고기를 먹고 싶어 하여 멧돼지고기를 구...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있는 충신, 효자, 열녀에게 정문을 세워 표창한 유적. 정려(旌閭)는 국가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해 효자·충신·열녀 등이 살던 동네에 붉은 칠을 한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이나 그 정려문을 말한다. ‘정(旌)’은 깃발의 의미로 드러낸다는 뜻이고, ‘려(閭)’는 마을 또는 마을 어귀에 세운 문이라는 뜻이다. 국가가 정문을 세웠던 것은 삼국시...
-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종가에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음식. 종가 음식은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손님을 대접한다는 뜻의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으로 대표되는 종가 문화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종가는 유교문화가 토착화된 조선 중기 이후 조상의 제사를 수행하고 사회적 지위를 상속하며 친족집단을 통합하는 중심으로 부각되었다. 종가의 음식 문화는 상류층의 문화이면서 지역적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