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 영위하는 삶의 특징. 조선시대 살림집은 거주자의 신분과 경제력에 의해 그 규모와 형식이 거의 결정되었다. 즉 주로 농업에 종사했던 일반 백성의 집과 주로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부를 누린 상류층 집으로 크게 양분되어 나타난다. 두 유형은 대체로 볏짚과 기와라는 지붕 재료가 우선 눈에 띄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구별할 수 있고 건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