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
고려시대와 조선 초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에 치소를 두었던 옛 해남 행정구역. 고려 태조 대에 통일신라 때의 침명현(浸溟縣)을 해남현(海南縣)으로 개칭하였다. 당시 해남현의 치소는 현산면 고현리였다. 하지만 고려 말·조선 초 왜구의 침략으로 진도현과 통합·분리 혹은 치소의 이동을 거친 이후, 세종 대에 현재의 해남읍으로 치소가 확정되고 해남읍성도 축조하였다. 고려...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마포면(馬浦面)과 산일면(山一面)의 첫 글자를 따서 마산면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마포면(馬浦面)과 산일면(山一面)의 일부를 합쳐서 마산면이 되었다. 이후 마산면은 1972년 7월 1일 복평리가 해남읍에 편입되었으며, 1983년 1월 15일 월암리가 계곡면에 편입되었다. 1992년 10월 13...
-
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말을 방목하기 기르기 위하여 건물, 목책 등을 설치한 장소. 조선 초기에 중앙 정부는 말을 길러 국용을 조달하고 동시에 중국과 말 무역을 하였다. 전라도는 겨울철에도 춥지 않아서 목마용 풀을 얻기에 용이하였다. 이러한 기후 조건에다 제주도와 인접하여 전라도는 일찍부터 목장 후보지로 거론되었다. 특히 진도와 같이 물과 풀이 풍부한 섬과 바닷가 연안 지역...
-
고려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과 삼산면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고려시대 옥산현(玉山縣)에 관한 기록은 전무하나 조선시대 기록을 통해 위치 및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기의 사라향(沙羅鄕)이 고려시대에 옥산현으로 승격한 것은 옥산현 지역이 고려 왕조에 일정한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고, 조선 초기에 해남현으로 편입된 것은 옥산현[세력]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기...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조선 초기 지방 행정구역. 고문헌에서 진산현(珍山縣)의 존재를 직접 확인할 수 없지만, 진산고성(珍山古城)의 존재와 산이면 일대의 죽산현·산이면·진산리 등의 지명을 통해 진산현의 존재를 역추적할 수 있다. 조선 태종 대 죽산현에서 진산현이 갈라져 나왔다. 죽산현 별개로 산이면 일대에 현 단위의 지방행정 단위가 설치될 정...
-
최경현을 시조로 하고 최윤온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통천최씨(通川崔氏)는 해남 지역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최윤온(崔閏溫)[1390~?]이 계유정난(癸酉靖難)을 피해 해남에 정착하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통천최씨 시조는 고려 정종 때 정의대부판밀직사사(正義大夫判密直司事), 중서좌상시(中書左常侍), 감찰어사(監察御使) 등...
-
최경현을 시조로 하고 최윤온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통천최씨(通川崔氏)는 해남 지역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최윤온(崔閏溫)[1390~?]이 계유정난(癸酉靖難)을 피해 해남에 정착하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통천최씨 시조는 고려 정종 때 정의대부판밀직사사(正義大夫判密直司事), 중서좌상시(中書左常侍), 감찰어사(監察御使) 등...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 해남 전라우수영(海南全羅右水營)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전라도 연안 일대에 설치한 전라우도의 본영이다. 1377년(우왕 3) 전라북도 옥구(沃溝)[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부근]에 전라수영이 설치되었다. 태종 때 왜구의 침입이 전라남도로 집중되면서 적극적인...
-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해남군은 동쪽으로는 강진군, 북쪽으로는 영암군과 접하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는 목포시, 서쪽으로는 신안군, 남서쪽으로는 진도군, 남동쪽으로는 완도군과 접하고 있다. 해남군의 가장 동쪽은 북일면 내동리[동경 126° 44′ 06″, 북위 84° 27′ 12″]이고, 가장 서쪽은 화원면 주광리[동경 126° 15′ 17″,...
-
1409년부터 1437년까지 전라남도 해남군과 진도군이 통합되면서 설치한 지방 행정구역. 해남현(海南縣)은 중앙정부의 공도정책에 의해 1409년(태종 9)에 진도군과 합쳐 해진군(海珍郡)이 되며, 1412년(태종 12)에는 치소를 옥산[지금의 삼산면 상가리 계동마을]으로 옮긴다. 이는 고려 말과 조선초 왜구의 잦은 침략으로 인한 공도정책(空島政策)에 따라 바닷가와 인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