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국악인. 한수동(韓壽同)[1895~1940]은 해남 출신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살면서 활동한 가야금 산조 및 풍류의 명인이다. 대금·시나위·가야금의 명인이던 한숙구(韓淑求)[1865~?]의 아들이다. 역대 가야금산조 명인 가운데 첫손에 꼽히고 있다. 한수동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가야금·풍류 및 산조를 배웠다. 천재적인 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