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효자. 방두선(方斗善)[1650~?]의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그 외 가계는 전하지 않는다. 방두선은 1650년 가난한 농부의 외아들로 태어나 삯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다. 열두 살 때 아버지가 사망하자 소금 행상을 하며 홀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여 온 고을에 효자 소금장수로 소문이 났다. 어른이 되어 장가를 들었는데 어머니가 며느리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