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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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景陽-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염승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8년 2월 21일 - 「경양방죽에서 고기 잡다」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에 거주하는 최복연의 이야기를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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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화산마을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
성격 | 현대구전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최복연|최복연의 아버지|아버지의 친구들 |
모티프 유형 | 경험담|회상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경양방죽에 관한 경험담.
[개설]
「경양방죽에서 고기 잡다」는 당시 경양방죽의 모습과 고기를 잡고 놀았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2월 21일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최복연(남, 87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경양방죽에서 고기 잡다」는 최복연이 어렸을 때 경양방죽 근처에 살았을 때 겪은 일이다. 경양방죽은 큰 연못이어서 수로가 마을까지 나올 정도였다. 최복연이 살았던 옛날 신안동은 '재뫼'라 불렀는데, 신안동에 있는 전남방직 앞 들이 커서 '들재뫼'라고도 불렀다. 비가 오면, 경양방죽이 범람하여 수로로 팔뚝만 한 물고기가 내려왔다. 그곳에 최복연의 아버지와 친구들이 시누대[신우대]로 발을 엮고, 수문으로 넘어온 고기를 잡았다. 그래서 고기를 잡은 날 저녁에 최복연은 석유로 호롱불을 켜고 잡은 고기를 같이 먹었다고 회상하였다. 경양방죽은 1967년 광주시에서 태봉산을 헐어 방죽을 메워 현재 남아 있지 않다.
[모티프 분석]
「경양방죽에서 고기 잡다」의 주요 모티프는 '특정 장소에 관한 경험담'이다. 경양방죽은 현재 남아 있지 않지만, 최복연이 어렸을 때 살았던 마을과 경양방죽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서 당시 경양방죽의 모습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