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
2010년 1월 25일 서울시에서는 ‘가리봉지구 재정비 촉진계획안’을 발표하면서 구로구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를 재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가리봉동 지역에 최고 53층의 고층 빌딩과 543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지금의 벌집과 다세대 주택으로 가득 찬 공간이 완벽하게 탈바꿈하는 것이다. 서울시와 구로구청은, 구로디지털단지와 광명시를 잇는 위치에서...
-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 만들어진 건물이나 구조물. 1960년대 구로 지역은 논밭과 이주 집단으로 구성된 시골 지역이었고, 1960~1970년대를 지나면서 공장과 벌집으로 대변되는 공단 지역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 재개발 정책과 디지털 단지 정책으로 새로운 산업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로구 지역의 건축물 역시 1960~1970년대 이래 형성된 전통적인 공...
-
구로동맹파업은 1985년 6월 22일 정부가 대우어패럴 노조 간부 3인을 구속 시킨 사건을 계기로 구로 지역 노동자들이 같은 달 24일부터 6일간 벌인 투쟁이다. 구로 지역에서 5개 노조가 동맹 파업했으며 5개 노조와 그 외의 노동운동 세력 및 민주화운동 세력도 동맹 파업을 지지하는 연대 투쟁을 벌였다. 구로 지역 노동자 투쟁은 노동자들이 노동 3권 보장, 노동부장관 퇴진, 노동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공구 유통 단지. 구로산업공구유통단지는 청계천 주변에 밀집해 있던 공구 상가를 외곽 지역으로 분산한다는 서울시의 정책에 따라 형성된 유통 단지로, 1980년 3월 5일 착공하여 1981년 3월에 완공되었으며, 처음에는 구로기계공구상가지역으로 명명되었다. 당시 구로기계공구상가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유통 단지로 건설되었다. 구로산업공구...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1동에 있는 고척공구상가를 관통하는 도로. 2005년 서울시의 새주소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구 고척1동에 소재한 고척공구상가의 지형 시설명을 거리 이름에 반영하여 탐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공구상가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564m, 폭은 10m 이하이다. 1988년 청계천 주변에 밀집해 있던 기계공구상가를 외곽 지역에 분산한다는 시책 아래 기계공구...
-
2010년, 구로구 구로3동은 고층 빌딩과 아파트로 이뤄진 삭막한 회색 도시다. 이런 곳에서 1961년에 지어진 공영 주택 600동과 간이 주택 275동, 1962년에 지어진 공익 주택 275동에 대한 이야기를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듯싶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공영 주택과 간이 주택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는 사람들의 증언이 나왔는...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구로동은 옛날 마을에 노인 아홉 명이 오랫동안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조선 영조 때까지는 경기도 금천현 상북면 구로리였고, 1795년(정조 19) 금천현이 시흥현으로 개칭됨에 따라 시흥현 상북면 구로리가 되었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전문 6조의 칙령 98호에 따라 시흥현이 시흥군으로 바뀌고 안...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년 4월~10월 31일 구로구청 환경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환경 관련 프로그램. 꿈나무환경교실은 구로구 관내의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이다. 구로구 주변의 생태 환경 및 환경 기초 시설 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게 하여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청소년기의 생태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환경 가치관을 정립시켜 환경...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2동에 있는 유통 단지. 중앙유통단지는 기계 공구, 산업용품, 전기, 전자, 컴퓨터용품 및 부품의 유통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하여 전문 상권을 조성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84년 청계천 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로유통단지계획을 수립하여 1985년 1월 17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3년 7월 중앙유통단지 건설 공사에 착...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하천(河川)에서 하(河)는 큰 강,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에서는 한강(漢江)으로 청계천(淸溪川)·중랑천(中浪川)·안양천(安養川) 등의 지류가 흘러들고 있어서 대체로 본래의 뜻이 지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