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서 천왕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구로구 항동에서 삼각산과 건지산 사이의 봉우리를 넘어 천왕동으로 가는 고개로 예전에 이 고개에 서낭당이 있어서 서낭고개 또는 서낭당고개라고 불렀다. 삼각산은 남북 방향으로 높이 100m 정도의 봉우리 세 개가 나란히 서 있으며, 그 남쪽에는 건지산이 동서 방향으로 산등성이를 형성하고 있다. 서낭당 옆에는 신목인 전나무가 있었으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항동의 유래가 된 항골은 마을 지형이 풍수지리학적으로 배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또한 옛날 이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아 배가 마을에 닿았던 곳이라는 데에서 연유되었다고도 한다. 1413년(태종 13)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인천부 부평군 옥산면 항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신설된 부천군에 편입되어 부천군 계남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