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웅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에서 큰 느티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봉동 느티나무 설화」는 구로구 개봉3동 271-19번지[목감천 철산교 근처]에 위치했던 구로구의 지정보호수로서 창녕조씨(昌寧曺氏)의 선조가 심었다는 느티나무에 관한 유래담이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마을 도당제와 유래담이다. 1997년 구로구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봉동은 경인선과 남부순환도로가 교차하는 지점 남쪽에 있는 개웅산의 ‘개’자와 양천구 신정동과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의 ‘봉’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조선 영조 때 부평도호부 갈탄(葛灘)이었고, 1895년(고종 32) 인천부에 속하였다. 1896년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 갈탄이 되었고, 1914년 3월 1일 경기도 부평군 계남면 개봉리가 되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본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해 있어 개봉역이라 이름 붙였다. 개봉이라는 명칭은 현재 경인선과 남부순환도로가 교차하는 남쪽에 있는 개웅산의 ‘개’자와 양천구 신정동과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의 ‘봉’자를 합하여 이름 붙이게 된 데서 유래하였다. 개봉역은 1974년 8월 15일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영업을...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과 경기도 광명시를 연결하는 다리. 개웅산 아래에 있다고 하여 개웅교라고 이름 붙였다. 총폭은 7.2m이고, 경간수[교각·교대와 이웃하는 교각·교대 사이를 경간으로 정의할 때, 해당 교량에서 이러한 경간의 총개수]는 6개, 최대 경간장[한 경간에서 상부 구조의 교각과 교각의 중심선 간의 거리를 경간장으로 정의할 때, 교량 경간장 중의 최대값]은 10m, 연장...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에 있던 자연마을. 개웅마을은 경인선과 남부순환도로가 교차하는 남쪽 부근에 있는 개웅산 아래 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또한 구로구 오류동과 인접한 이 마을의 지형이 움푹 들어간 관계로 난리 때마다 총탄이 개웃개웃 피해가서 개웅마을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개웅마을은 구로구 개봉3동 296번지 일대로, 천왕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재는 아파트를 비롯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개봉3동·천왕동에 걸쳐 있는 산. 개웅산이라는 명칭은 인접한 마을의 지형이 움푹 들어간 관계로 난리가 날 때마다 총탄이 개웃개웃 피해 가서 개웅마을이라 불렀고, 산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개웅산은 조선시대에 이 산에서 봉화를 올렸다 하여 봉화대(烽火臺)라고도 부른다. 봉화란 밤에 불을 피워서 신호를 삼는 통신 수단을 말하는데 3·1운동 당시에도...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개웅산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터. 전근대 시기 중요한 국방·통신 시설로 불이나 연기를 피워 정보를 전달하였던 봉수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전국의 봉수는 국토의 남북 변경에서 시작하여 서울의 목멱산[남산]에 집결하도록 구성되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천신마을 뒷산인 개웅산에 있다. 봉수 제도가 사라지면서 다른 봉...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에 있는 근린공원. 개웅산근린공원이 위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일대와 오류동에 인접한 개웅마을은 지형이 움푹 들어간 관계로 난리 때마다 총탄이 개웃개웃 피해 가서 개웅마을이라고 이름 붙여졌으며, 개웅산이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개봉동이라는 지명은 개웅산과 개웅마을의 지명에서 따왔다. 개웅산에는 조선시대 때 봉화를 올리던 개웅산 봉수대 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 건설되는 도시 경관형 주거 단지. 경관형 아파트는 서울특별시의 주택 재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구로구 개봉동 일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건축될 예정인 새로운 형태의 주거 단지를 말하는데, 주변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에서 녹지 및 수변 공간으로의 이동과 감상이 용이한 자연 친화적 주거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란 한 채의 건물 안에 독립된 여...
-
“개화기 때 경인로는 이렇게 포장된 길이 아니고 흙길이었어. 기찻길 말고 인천에서 서울 가는 유일한 육로였지” 권이홍[1931년생] 씨에게 ‘주막거리’에 대해 묻자 경인로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먼저 풀어 놓는다. 수궁동 마을 입구 부근에 형성됐던 주막거리는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오류동으로 자동차 도로가 나기 전인 1966년까지 인천에서 서울로 오가는 이들이 쉬어 가던 길목...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자원 봉사 단체. 구로구 산지킴이는 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법 경작, 쓰레기 투기, 수목 훼손 등을 막기 위해 결성되었다. 2008년 6월 구로구에 의해 개웅산[개봉동], 천왕산[천왕동], 매봉산[온수도시자연공원 내], 와룡산[온수도시자연공원 내] 등 관내 4개 산의 쓰레기 무단 투기와 훼손을 지도·단속하는 자원봉사자 모임인 ‘구로구 산지킴이’가 결성되어...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전승(口碑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 속담, 수수께끼]과 노래[민요, 판소리], 행위[민속극, 연희, 마을제의] 등을 들 수 있...
-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항동·오류2동에 걸쳐 있는 산. 굴봉산은 굴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145.6m·143m·105m의 세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으면서 그 능선으로 동 간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부른다. 구로구 천왕동과 항동 사이에 세 봉우리로 형성된 삼각산은 서울의 진산인 삼각산 곧 북한산과도 이름이 같다.북한산의 남서쪽 자락에는 인왕산이 있는데, 여기서 북한...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년 4월~10월 31일 구로구청 환경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환경 관련 프로그램. 꿈나무환경교실은 구로구 관내의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이다. 구로구 주변의 생태 환경 및 환경 기초 시설 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게 하여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청소년기의 생태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환경 가치관을 정립시켜 환경...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과 양천구 신월동 경계에 있는 산. 두루미산은 6·25전쟁 당시 수도권 지역이 북한군에 점령당했을 때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 작전 성공으로 인천과 부천을 탈환한 UN군이 파죽지세로 진격해 올 때 인천과 수도 서울을 잇는 중요한 병참 보급로였으며 기계화 부대의 유일한 통로 구실을 담당하였다. 두루미산을 점령하면 서울로 가는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고 시야가 한눈...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만덕사는 1999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소재한 대보리원 만덕사의 말사로서 승려 지원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승려 지원은 함께 불법을 닦던 승려 지명의 권유로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만덕사를 세우게 되었다. 현재 만덕사의 소재지가 개발 제한 구역이라 불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사찰의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지역의 불자들과...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1동과 양천구 신정3동에 걸쳐 있는 산. 매봉산은 구로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으로, 청룡산으로도 불린다. 구로구 개봉1동, 오류1동, 수궁동을 지나 부천시 작동, 양천구 신정동까지 이어져 있다. 매봉산은 개웅산과 함께 개봉동 동명의 유래가 된 산으로, 개웅산의 ‘개’자와 매봉산의 ‘봉’자가 합쳐져 지금의 개봉동이 된 것이다. 매봉산은 지양산 동쪽 능선에 있는...
-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조성한 산책로. 명품 구로 올레길은 걷기 운동이 생활화됨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조성한 산책로이다. 명품 구로 올레길은 산업 단지로만 인식되던 구로구의 오랜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건립하였다. 구로구의 도심, 하천, 산림 자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과 경기도 광명시를 잇는 도로. 종래에 버드나무가 많이 있어 버들길이라고 칭한 것으로 보인다. 길이는 800m이고, 폭은 7m이며,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0년 현재 버들길은 개웅산 자락에서 경기도 광명시 철산2교에 이르는 길목으로,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전형적인 1970년대형 주택가 아스팔트 도로이다. 철산2교를 기점으로 90m 지점에...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 동부제철 서울제강소 뒤쪽 철도변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 뒤쪽으로 보름뫼라는 산이 있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또는 정월 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와 달을 향해 소원을 빌고 쥐불놀이를 했으므로 보름뫼라고 하였다. 그 뒤 음이 변하여 보롱메가 되었는데 봉화산의 끄트머리 쪽에 해당된다. 보름뫼는 개웅산 아래 있다고 하여 개웅마을이라 전해지고 있...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구로 지역에서 사용한 통신 수단.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하는 통신 수단으로, 우역제(郵驛制)와 더불어 신식 우편과 전기 통신이 창시되기 이전의 전근대 국가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역마(驛馬)나 인편보다 시간적으로 단축되었고, 신속한 효용성을 발휘하여 지방의 급변하는 민정 상황이나 국경...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구로구의 산줄기는 한강 남쪽에 있는 관악산[629m]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부는 김포준평원(金浦準平原)이 펼쳐져서 대체로 50m에서 150m 안팎의 낮고 경사가 급하지 않은 구릉성 산지가 주로 분포해 있다. 구로구의 대표적인 산으로는 굴봉산[145.6m], 개웅산[125m], 매봉산[74m], 건지산[134m], 염...
-
구로구는 전국의 자치 단체 중 최초로 행정 부서에 여가지원팀을 갖게 된 자치구이다. 또한 지난 2007년 명지대학교 여가경영학과에 여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발주하여 구로구를 일약 디지털 여가 도시로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시킨 바 있으며, 현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운영,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획 확대, 생활 체육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2009년...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던 농장. 송농장의 설립자 삼농(三農) 송석도(宋錫度)[1918~2001]는 1933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일대]로 이사 와서 철도 공사와 안양천 제방 공사 현장에서 지게 품팔이를 하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유산으로 초가집 한 채와 소작지 수천 평을 물려받아 농장과 목장을 일구었다. 농장은 조선시대 봉화를...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과 천왕동에 걸쳐 있는 산. 염주봉[연지봉]은 경인로 남쪽으로 구로구 항동과 천왕동의 경계를 이루는 천왕동 동북쪽 귀퉁이에 솟아 있다. 이 지역은 1413년(태종 13) 경기도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당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인천부 부평군 수탄면(水呑面) 천왕리에 속하였다. 염주봉은 고개를 뜻하는 ‘재’에 ‘비’를 덧붙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던 일제강점기의 연회장. 오류장은 구로구 오류동 오류역 남쪽의 개웅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군부대 내에 있던 건물이다. 이 일대에서 온수(溫水)가 났기 때문에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요정을 만들어 연회를 자주 열었으며, 조선총독부 고관들이 자주 드나들었다고 전해진다.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입지해 있기 때문에 교통 여건도 양호...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다양한 인접 학문에서 유용한 정보를 입수하여 인간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자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구 대상이다. 여기에 포함되는 요소는 기후·생물·지형·식생·동물·암석·지질 등 매우 다양하다. 구로구의 지질은 안양천의 서부, 구로구의 중부 및 동부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동서 방향으...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지형은 지각 운동에 의한 융기·침강과 같은 내적 영력, 침식·퇴적과 같은 외적 영력에 의해 형성된 지표면의 형태 또는 지표면의 기복을 말하는 것으로 강·평야·산지 등이 있다. 지형은 기후·토양·식생 등과 함께 지역의 자연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간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평야 지역에서는 농업·공업·도로·취락이 발달하고,...
-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고개. 천왕고개는 고개와 인접한 천왕동에서 유래한 것이다. 천왕동이란 명칭은 동네 뒷산이 굴봉산이고 굴봉산 골짜기에 있던 천왕사(天旺寺)라는 절에서 유래한 것이다. 천왕고개는 굴봉산에서 염주봉[연지봉]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천왕고개를 넘어서면 천왕길이 시작되는데, 동쪽 방향에는 개웅산의 한 봉우리인 염주봉이 있다. 천왕길의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