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인조 부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인조 부왕의 산역과 나무서리」는 조선 제16대 왕 인조(仁祖)의 부왕인 원종(元宗)[사후 추대]의 능에 대한 풍수지리담이자 나무서리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이 설화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에는 구로가 부평부에 속해 있었다. 장릉(章陵)은 사적 제202호로, 인조의 부왕인 원종과 인헌왕후(仁獻王后)의 능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인조 부왕의 장릉 이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릉 조성시 북잡이 지관 이야기」는 인조대왕의 부왕 장릉을 국장으로 치를 때에 북재비면서 지관인 박씨를 몰라 본 국장도감 때문에 명당을 얻지 못하고, 박씨를 인지한 사령 김씨와 이씨는 명당자리를 얻게 되었다는 풍수지리담이다. 이 설화는 옛날 구로가 속해 있던 부평부의 계양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조선...
-
조선 후기 금천현 출신의 문신. 본관은 금천(衿川). 자는 복이(復而), 호는 월당(月塘)·삼당(三塘). 아버지는 이조참의를 지낸 강찬(姜燦)으로, 큰아버지 강순(姜焞)에게 입양되었다. 소현세자(昭顯世子)의 빈(嬪)인 민회빈(愍懷嬪) 강씨(姜氏)의 아버지이다. 강석기(姜碩期)[1580~1643]는 김장생(金長生)의 제자로 1616년(광해군 8)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
조선 후기 구로 출신인 선조의 부마.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홍보(弘輔). 예조판서를 역임한 권협(權悏)의 손자로, 아버지는 우의정을 역임한 권신중(權信中)이다. 어머니 이씨(李氏)는 세종의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7세손으로, 사평(司評) 이정필(李廷弼)의 딸이다. 부인은 선조와 정빈민씨(靜嬪閔氏) 소생의 정선옹주(貞善翁主)이다. 권대임(權大任)은 정선옹주와...
-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수(子粹), 호는 서포(西浦). 할아버지는 사간을 지낸 박소(朴紹)이고, 아버지는 사재감정(司宰監正)을 역임한 박응천(朴應川)이다. 금주군(錦州君) 박정(朴炡)이 아들이다. 박동선(朴東善)[1562~1640]은 28세 때인 1589년(선조 22) 진사가 되었고, 이듬해 증광별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갔다. 이...
-
조선시대 구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부평현(富平縣)은 본래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다.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 체제는 부(府), 목(牧), 군(郡), 현(縣)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부에는 부, 대도호부(大都護府), 도호부(都護府)가 있었으며, 도호부는 인구가 밀집한 거대 읍(邑)이나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되었다. 부평도호부는 서울인 한양과 가까웠고, 바다와 한강 하류 지역에 접근하...
-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신백(愼伯), 호는 정곡(靜谷). 할아버지는 송세인(宋世仁)이고,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송초(宋礎)이다. 송극인(宋克訒)은 1602년(선조 35)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서 일하다가 예문관으로 옮겨 검열·봉교·대교를 지냈다. 이후 형조정랑을 거쳐 성균관전적으로 재직하였다. 광해군이 즉위한 뒤 사헌부집의·사간원...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빈우(賓羽), 호는 농재(聾齋). 아버지는 종친부전부령(宗親府典簿令) 오사겸(吳士謙)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한성서윤 이시중(李時中)의 딸이다. 오빈(吳䎙)[1602~1685]은 1632년(인조 10) 알성시(謁聖試)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도원찰방에 제수된 뒤 원수종사관(元帥從事官), 평안도도사, 호조·공조의 정랑을 거쳐...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관. 유후성(柳後聖)은 언제 태어나고 죽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기록에는 1642년(인조 20) 7월부터 12월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는 부평부사를 지낸 것으로 나타난다. 이어 1646년(인조 24)부터 3년간 왕실의 전의(典醫)를 지냈고, 1657년(효종 8)에는 고양군수에 임명되었다. 1659년 효종이 즉위 10년 만에 승하하자, 당...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입부(立夫). 종실 양녕대군(讓寧大君)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이진(李眞)이다. 이순신(李純信)[1554~1611]은 1578년(선조 11) 무과에 급제한 뒤 온성판관·의주판관 등을 거쳐 일시 귀가하였다가 혜산진첨절제사(惠山鎭僉節制使)가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방답진첨절제사(防踏鎭僉節制使)로서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막하에서 중...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梧里).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가 고조할아버지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수원군(秀原君) 이정은(李貞恩)이며, 할아버지는 청기군(靑杞君) 이표(李彪)이고, 아버지는 함천군(咸川君) 이억재(李億載)이다.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사헌부감찰을 지낸 정치(鄭輜)의 딸이다. 이원익(李元翼)[1547~1634]...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백야(白也), 호는 악남(岳南). 아버지는 이효준(李孝俊)이다. 1642년(인조 20) 사마시(司馬試)에 생원으로 합격하였고, 이어 1649년(인조 27)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학정(學正)과 정언(正言)을 거쳐 지평(持平)이 되어 1654년(효종 5)에 인조의 후궁인 조숙원(趙淑媛) 문제를 논하다가 영산(靈...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구로 지역의 역사. 1392년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은 지방의 통치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그 밑에 부·목·도호부·군·현을 두어 각기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이때 구로 지역이 속한 부평도호부는 전국 44개 도호부 가운데 하나로 종3품인 도호부사가 파견되었다. 부평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수원진관(水原鎭管)에 소속되어 병...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흡여(潝如), 아버지는 교리(敎理) 조수익(趙守翼)이다. 광해군 말엽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623년 김류(金瑬)와 이귀(李貴) 등이 반정을 주도하자, 방어사 이중로(李重老)와 함께 이천(伊川)에서 군병을 모아 공을 세웠다. 인조가 왕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여 시행된 등극경과(登極慶科)에서...
-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익지(益之), 호는 유천(柳川). 서울 출신으로, 아버지는 경성판관 한효윤(韓孝胤)이며,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인조의 왕비인 인열왕후(仁烈王后)가 딸이다. 한준겸(韓浚謙)[1557~1627]은 서울 출신으로 1579년(선조 12) 생원시·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85년 태릉참봉에 제수되...
-
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자유(子由), 호는 청회(聽檜). 아버지는 동지돈령부사 홍희(洪喜)이며, 어머니는 능안부원군 구사맹(具思孟)의 딸이다. 아버지 홍희가 인조의 외조부인 구사맹(具思孟)의 사위로, 인조와는 이종사촌 형제간이다. 광해군이 이복동생인 능창군(綾昌君)을 역모로 처형하자 능창군의 형인 능양군(綾陽君)[뒤의 인조]이 화를 입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