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남아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흙이나 돌로 구축된 방어 시설. 성곽이란 성(城)과 곽(郭)의 합성어이다. 성은 내성을 말하고 곽은 성의 주위를 에워싼 나성의 형태로, 우리나라는 내성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을 성곽으로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군산 지역은 백제 시대 시산군과 마서량현, 그리고 부부리현의 행정 구역이 편재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터. 임피읍성은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 있는 북방산[50m]을 북쪽 기점으로, 동쪽과 서쪽을 따라 이어지는 능선과 임피면 소재지를 감싸는 평산성이다. 『세종 실록 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임피읍성은 석성이며, 둘레는 582보라 하였다. 『동국 여지 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석성으로, 둘레...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의 산성터. 창안 토성은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와 도암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망경산[88m]을 최고봉으로, 그 북쪽과 남쪽 산줄기를 따라 동쪽의 평탄지까지 아우르는 평산성의 형태를 띠고 있다. 창안 토성은 고려 시대 12조창 중의 하나인 진성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