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에서 고무 물품을 제작 판매한 산업.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는 고무 공업의 원료인 생고무가 산출되지 않았다. 고무 공업의 주종은 고무신 생산이 차지하고 있었고,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는 일본으로부터 수입하였다. 일제 강점기 고무 공업은 규제가 적고, 소규모의 자본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어 한국인 자본가들이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인 경영 공장은 전시체...
조선 시대 군산 지역에 설치한 세곡 창고 및 관리 관청 군산진은 원래 군산도[오늘날의 선유도]에 있었다. 1123년(인종 원년)에 송나라 사신으로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은 『선화 봉사 고려 도경(宣和奉使高麗図経)』이라는 책을 써서 군산도에 관한 자세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선화 봉사 고려 도경(宣和奉使高麗図経)』에서 서긍은 군산도에서 군사들로 무장한 6척의 배를 보...
일제 강점기 군산의 근대 제과점 이즈모야와 이성당. 사람들은 주변에서 제과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느 동네는 여러 개의 제과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빵과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거리가 생기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그리 오래 된 것이 아니다. 한국에 제과점이 자리 하게 된 것은 불과 1세기의 역사에 불과하다. 빵은 19세기말 선교사들에 의해 소개되었다. 빵의 전래는 대한 제국 시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던 KBS 방송국. KBS 군산방송국은 1980년 지역 방송국 통폐합에 따라 군산에 있던 서해 방송국을 흡수하여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하였다. KBS 군산방송국은 제2라디오 주파수 675㎑, 호출부호 HLAS로 1980년 12월 1일 첫 방송을 송출했다. 1984년 12월 1일 대야 송신소가 한국 전기 통신 공사(KTA)에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