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각국 조계 장정 협약에 의해 설정된 거류지 안에 거주하는 일본인·청국인들의 업무 처리 및 거류지 운영을 위해 조직된 단체. 조일 수호 조규 체결 이후 조선에서는 부산·원산·인천항이 개항되었다. 개항된 각 항구 주변에는 외국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거류지가 설립되었다. 이렇게 설립된 거류지는 특정 국가에만 개방하는 전관 거류지와 조약을 맺은 나라 모두에 개방하는 각국 거류지가 있...
개항 이후 일본 상인의 경제적 침탈에 대응하고 상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 지역 객주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객주 단체. 조일 수호 조규(朝日修好條規) 체결 이후 일본의 간섭 아래 부산항, 원산항, 인천항이 개항되었다. 개항된 각 항구에는 일본인 전관 거류지가 설정되고, 그 곳을 중심으로 일본은 각종 기관을 설립하며 침략에 필요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일본의 이러한 모...
군산항은 한반도 서해안의 중심부인 금강 하구에 위치하며, 호남 평야의 양곡을 수송하기 위해 1899년(광무 3) 개항된 이래, 물동량의 증가와 함께 시설 확충과 장비의 현대화가 추진되었으며, 1990년대부터 군장 신항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서해 중부권 관문항이자 환황해 경제 시대 주역으로서 1999년 개항 100년을 거쳐 2014년 개항 115년을 맞게 되었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국인. 화교는 대한 제국 말기부터 이주가 시작되었다. 화교(華僑)는 중화(中華)의 화(華)와 교거[객지 생활] 또는 교우[임시 거주]의 교(僑)가 합쳐진 약칭으로 일시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교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898년 일본의 요코하마에 살던 중국 상인들이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세우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