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돼지머리와 내장, 살코기 등을 우려낸 육수에 밥을 푸고 간을 해서 먹는 음식. 원래는 ‘순댓국’이라 했으나 1970년대 이후 ‘돼지국밥’으로 바뀌었다. 군산의 돼지국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군산의 돼지국밥 유래는 1918년 일제 강점기에 개장한 공설 시장[현재 구시장]과 옹기전 사이를 흐르는 ‘샛강’ 주변에서 식당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