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군산[옛 임피현] 지역에서 거주한 문인 출신 학자. 조장규(趙章逵)의 본관은 양주이고, 남포[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태어났으나, 임피에서 거주하면서 1783년(정조 7) 증광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조장규의 자(字)는 운보(雲甫)이다. 양주 조씨의 시조이며 고려 때에 정조 호장을 지낸 조잠(趙岑)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통훈대부(通訓大夫) 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