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사회주의 강령을 기반으로 사회주의 운동과 노동 운동을 주도했던 단체. 조선 노동 연맹회(朝鮮勞動聯盟會)는 군산 지역 사회주의자 조용관(趙容寛), 김영휘(金永輝), 차주상(車周相)이 중심이 되어 사회 주의 운동과 노동 운동을 전개한 단체이다. 조선 노동 공제회(朝鮮勞動共濟會)에서 분화된 조선 노동 연맹회와 같이 군산노동연맹회(群山勞...
1927년~1930년 군산 제2 공립 보통 학교 설립과 후원을 위해 조직되었던 단체. 일제 강점기 학교는 “충량한 국민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었던 기관으로 일본어 교육과 실업교육이 강조되는 공간이었다. 그로 인해 1910년대 근대 교육=식민 교육이라는 사고가 지배하고 있어 한국인들이 학교 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거부감은 관공립 학교 취학 거부 등으로 나타났다....
1927년 2월 15일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가 연합하여 조직한 신간회의 군산 지회. 1920년~1930년 민족 독립운동 흐름은 민족주의 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두 흐름은 민족 운동의 이념·방법론·주도 세력 등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있었고,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자들의 협동 전선을 추구하며 1927년 2월 신간회가 창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