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해방 이후 경제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비껴난 이유로 인하여 여타 지역에 비해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물 등 지역 문화 자원 보존 상태가 좋다. 이에, 영화 촬영을 위한 필수 헌팅(hunting) 장소로 꼽히는 군산에서 제작된 영화와 영화에 비춰진 군산의 모습을 살펴본다. 군산은 서해의 금강(錦江)과 만경강(万頃江)이라는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러일 전쟁 이...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영화 제작자 겸 영화 감독. 1922년에 태어난 이만흥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45년 8·15해방 이후 군산 지역을 포함한 전라북도 지역의 영화 제작을 주도한 인물이다. 군산 신문사 기자로 입사하면서 군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항구 도시 군산의 매력에 빠져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결심하였다. 이만흥은 군산 지역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