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미암사(米巖寺) 근처에는 쌀구멍이라 불리는 구멍이 있었는데, 암벽의 구멍에서 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양식으로 사용할 만큼의 쌀이 정기적으로 흘러나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중 하나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취하려 하자 갑자기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절 명칭이 정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