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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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고창향교에서 향사, 성현에 관한 문자 및 연혁, 위치 등을 기록하여 펴낸 책. 고창향교는 고려 공민왕 때 학당사(學堂祠)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지방민의 교육을 담당하다 1512년 고창향교로 승격되었다. 이후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중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유교를 진작하기 위해 『고창향교지(高敞鄕校誌)』를 편찬, 발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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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조 연간에 무장현[현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간행된 읍지. 기록에 의하면 『무장읍지(茂長邑誌)』는 1544년(중종 39) 무장현감 유희춘(柳希春)이 최초로 간행했다고 하나 판종은 알 수 없다. 이후 1636년(인조 14)에 심제(沈𪗆)가 두 번째 『무장읍지』를 간행했으나 역시 판종을 알 수 없다. 세 번째로 1741년(영조 17)에 역시 무장현감 정권(鄭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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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년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에 있는 문수사에서 간행한 고려 후기 승려 요원(了圓)이 『법화경(法華經)』과 관련한 영험담을 엮은 책. 『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은 『법화경』을 지니고 독송, 필사(筆寫), 강설하면서 겪은 갖가지 영험들의 실례를 여러 경전과 논서(論書)에서 찾아 모은 것이다. 당나라 혜상(慧詳)의 『홍찬법화전(弘贊法華傳)』 10권과 송나라 종효(宗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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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년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던 연기사에서 간행된 불경. 『불설대목련경(佛說大目蓮經)』은 효도에 관하여 설한 불교 경전으로 『목련경』 또는 『대목건련경(大目犍蓮經)』이라고도 한다. 고려시대부터 효도의 경전으로 널리 독송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유포된 대표적인 위경(僞經)이다. 『불설대목련경』은 중국에서 『우란분경(盂蘭盆經)』을 원본으로 하여 목건련[목련존자]의 효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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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7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선운사에서 간행된 조선 후기 승려 명연(明衍)이 편찬한 책. 『염불보권문(念佛普勸文)』은 1704년(숙종 30) 경상북도 예천 용문사(龍門寺)에서 청허(淸虛)의 후예인 명연이 불가의 여러 경전의 설을 필요한 부분만 뽑은 후 염불을 권하는 글을 엮어 이를 언해한 것으로, 1787년(정조 11) 선운사에서 간행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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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에 있는 흥덕향교에서 간행한 향교지. 흥덕향교는 1406년(태종 6)에 현유의 배향과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창건 당시 흥덕현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져 1621년(광해군 13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그 후 1675년(숙종 즉위년)에 어명으로 중창되었다. 1970년에 흥덕향교 장의(掌議) 유종태가 유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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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창 출신의 문인.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용회(用晦), 호는 노계(蘆溪). 아버지는 광릉참봉(光陵參奉)을 지낸 돈목재(敦睦齋) 김기서(金麒瑞)이다. 김경희(金景憙)는 1515년 지금의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호동마을에서 태어났다. 1534년(중종 29) 식년시에 생원 3등 34위로 합격하였다. 이어서 문과에 합격하였으나 김안로(金安老) 등의 농간으로 낙방하자 중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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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한문으로 된 한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고창에서의 한문학은 고려 초에 본이 흥덕인 장연우(張延祐)에서 부터 기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당시 중앙에 고창 인맥층이 두터워지면서 오세재(吳世才) 등 한문학의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러다가 조선에 오면서 중앙 정계에 진출이 약해졌으나 유학이 진보를 거듭하여 김경희(金景熹), 김질(金質), 오희길(吳希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