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불교 종단의 하나. 대한불교 법화종은 대각국사 의천을 종조로, 십계(十戒)만다라와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법화경(法華經)』을 소의경전으로 하는 불교 종단이다. 그러나 다른 성전을 지송 연구하는 데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주요 의례로는 4개 개념일, 창종기념일[음 5. 10], 창종종정제일[음 8. 17], 대각국사제일[음 10. 5] 등이...
-
1894년 전라도 고부에서 농민 봉기가 발발한다. 1890년대 호남 지방에서 사회 혼란을 틈타 미륵 신앙이 성행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고창 선운사 도솔암의 마애불의 배꼽에 장식되어 있고, 그 ‘배꼽’과 ‘미륵비결’ 설화가 관련되어 있다. 선운사 「석불비결 설화」의 주체는 무장에 도소를 둔 동학 접주 손화중(孫化中)이 주체이지만, 동학도라기보다는 손화중이 이끄는 농민군이었다. 봉건...
-
전라북도 고창군의 신앙 중 이상적인 미래 사회를 제시하는 미래불로서의 미륵불과 미륵보살을 믿는 불교 신앙. 미륵 신앙은 상생 신앙과 하생 신앙의 구도를 갖추고 있다. 미륵 상생 신앙은 사후에 극락왕생하여 도솔천 내원궁에서 천중들에게 교화하는 미륵보살을 친견하기 위하여 도솔천으로 왕생을 서원하는 신앙을 말하는 것이며, 미륵하생신앙은 석가모니 입멸 후에 56억 7000만 년이 지난 뒤...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에 걸쳐 있는 산. 2010년 현재 지형도에는 방문산(方文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방문산(方文山)과 한 산 줄기에 있는 방장산의 가운데 글자인 어른 ‘장(丈)’을 글월‘문(文)’으로 잘못 해석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방문산(方文山)은 벽오봉으로 불렸다. 벽오봉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예전에 고창 주변이 바...
-
삼국 시대 참당암(懺堂庵)을 창건한 승려. 의운화상(義雲和尙)은 신라 진흥왕 때에 활약했던 승려라는 설과 백제의 승려라는 설이 있기도 하나,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신라 시대 선운산 도솔암 앞 법화굴(法華窟)에서 수도하던 중 꿈에 우진국 왕의 계시를 받아 돌배에 싣고 온 불경과 불상, 보인(寶印) 등을 인수받은 뒤 진흥왕의 시주를 얻어 지금의 전라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