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이천(利川)이며, 자는 응호(應鎬), 본명은 채열(彩烈), 초명은 종채(鍾採), 별명은 응오(應五) 또는 종주(鍾珠)이다. 1881년 10월 15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백양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서상필(徐相苾)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서종채는 어려서부터 의절(儀節)과 재덕(才德)을 겸비하였고, 특히 의술에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