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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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흥성지발간추진위원회에서 한문을 번역하여 재간행한 흥덕현의 향토지. 『흥성지』는 흥덕현[현 흥덕면]의 역사, 자연지리, 지명, 취락 등을 기록한 지방지이다. 흥덕현은 고부군에 속한 유향으로서 백제시대에 상칠현(上漆縣)이었고, 757년(경덕왕 16)에는 상질현(尙質縣)으로 불렸으며, 1389년(창왕 1)에 흥덕현으로 고쳐서 불렀다. 조선 태종 때에 고창현과 흥덕현이 분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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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자는 의경(義卿), 호는 만취(晩翠)이다. 1863년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송암리 379번지[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송암리 379번지[송암1길 9-6]]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고시청(高時淸)이다. 고순진은 일찍이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외부주사(外部主事)가 되었다. 19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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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 새마을공원에 세워진 기념비. 파리 장서 사건 혹은 유림 독립 선언이라 불리는 제1차 유림단 사건은 1919년 김창숙을 중심으로 한 유림의 인사들이 파리평화회의에 독립 탄원서[‘이하 파리 장서’]를 보내려고 했다가 발각된 사건이다. 3·1운동 유림의 인사들은 유림이 독립 선언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이를 대신하여 장문의 한국 독립 청원서인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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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이거나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고창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사도 적지 않았다. 일제의 무단 통치기에 활동한 독립운동의 성격은 주로 무장 성격을 띤 적극적인 항일운동 세력과 3·1운동을 기점으로 만세 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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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사(道東祠) 는 가평리 가평마을을 대표하는 문화 유적이다. 도동사 외삼문 안에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방호정사가 위치하며, 그 뒤에 다시 외삼문이 있고, 그 뒤편에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을 한 사당[도동사]이 배치되어 있다. 도동사는 1920년대 초반 고순진(高舜鎭)ㆍ고예진(高禮鎭) 형제를 비롯한 많은 문인들과 전국의 유림들이 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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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종송(種松)의 ‘송’자와 용암(龍岩)의 ‘암’자를 따서 송암(松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일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제내(堤內)·빈월(賓月)·칠현(七玄)·용암·종송·야동(冶洞) 각 일부를 병합하여 송암리라 하고 고창군 신림면에 편입하였고, 1987년 흥덕면에 편입하였다. 용암 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