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궁을 시조로 하고 김순덕을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선산김씨(善山金氏) 시조 순충공(順忠公) 김선궁(金宣弓)은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이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백제를 정벌하면서 선산 일선군(一善郡)에 이르러 모병할 때 김선궁이 종군하기를 원하자 왕건이 환영하고 친히 어궁(御弓)을 내리고 이름을 선궁이라 지어 주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