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범종. 선운사 범종은 불전 사물의 하나다. 종의 중간 부분에 있는 종기(鐘記)로 보아, 1818년(순조 18)에 개주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73년 6월 23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쌍두 용뉴[종신을 매다는 고리]까지 총 높이는 124㎝이고, 구경 93㎝, 견경(肩經) 56㎝이다. 종 입구 가장자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