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2월 고창 지역의 고창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항일 학생 운동. 일제 강점기 일본의 침탈을 받은 우리나라는 여러 분야에서 억압당하고 착취당하였다. 이러한 상황 아래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민족 사상을 고취하던 열혈 애국 학생들이 적극 저항하게 되었다. 고창공립보통학교 학부형들은 1924년 2월 11일 오후 9시에 청년 회관에 모여서 학부형 임시 총회를 열었다. 주된 안...
1923년 9월 고창 지역의 암치보통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항일 학생 운동. 1923년 9월 암치보통학교 5~6학년 학생 80여 명은 5일부터 동맹 휴학을 결의하였다. 그 이유는 암치보통학교 일본인 교원 구와바라[桑原篤信]가 평소 음주를 과다하게 하였고, 술을 마신 상태로 수업을 하면서 주정을 부리는 등 태도가 좋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구와바라가 지나친 음주로 교육자로서의 품위를 손...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학생들이 주도하여 일으킨 항일 운동. 학생 운동은 전국적으로 볼 때 일관된 조직을 가지고 전개된 운동은 아니었다. 즉, 노동·농민·여성 형평 운동과 같이 전국 단위의 조직을 갖추지는 못하였다. 1920년대 초 학생운동은 주로 ‘동맹 휴학’의 형태로 전개되었는데, 이때의 주요 쟁점은 ‘학내 문제 해결’과 ‘일본인 교원 배척’ 등이었다. 그러나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