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에서 고기잡이할 때 부르는 어부 어업요. 「그물 당기는 소리」는 바다에 친 그물을 배 안에서 여럿이 잡아당길 때 부르는 어업 노동요이다. 배를 젓는 일과 더불어 어부들에게 힘든 일은 그물을 당기는 일이다. 이 역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끌어 올려야 한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