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구시포에서 나는 가는 새우에 소금을 넣어 담근 젓갈. 세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남도 서해와 남해 청정 바다와 내륙 청정 하천이 만나는 곳에서만 잡히는 바다 새우로 매우 작고 연하며 갓 잡았을 때는 몸체가 아주 투명하다. 젓을 담그면 연하게 숙성된다 하여 ‘가늘 세(細)’자와 ‘새우 하(蝦)’자를 써서 세하젓이라고 한다. 세하젓은 고창 지역에서 4~6월에 어획하여...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각종 채소 및 과채류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삭혀 먹는 향토 음식. 장아찌는 고대부터 전해 오는 저장 식품의 하나로 재료가 무척 다양해 200여 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고창의 장아찌는 제철에 많이 나는 채소류를 이용하여 소금에 절이거나 된장, 고추장, 간장에 넣어 알맞게 삭혔다가 꺼내 각종 양념을 하여 무쳐 먹는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