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실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조선 중종의 태봉. 중종대왕 태봉은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태를 안치했던 왕가의 태실이다. 태실은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하여 태아가 출산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태실은 태옹(胎甕)이라는 항아리에 안치하는 것이 통례이지만, 왕세자나 왕세손 등 다음 보위를 이어받을 사람의 태는 태봉(胎封)으로...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왕족의 태실. 태봉리 태실은 태실비 앞면의 글자가 마모되어 주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선조와 인목대비(仁穆大妃) 사이에서 태어난 영창대군(永昌大君)의 태실이라는 주장과, 선조와 온빈(溫嬪) 사이에서 태어난 영성군(寧城君)의 태실이라는 주장이 있다. 태실비 뒷면에 ‘만력삼십사년칠월이십팔일립(萬曆三十四年七月二十八日立)...
능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무신 이방실의 묘. 이방실장군묘는 고려 후기 무신 이방실(李芳實)[1298~1362]과 이방실의 두 부인이 함께 묻힌 합장묘이다. 이방실은 충목왕이 원나라를 왕래할 때 호종하여 중랑장이 되었고, 1359년(공민왕 8)에는 홍건적을 물리친 공으로 추밀원부사가 되었다. 1361년(공민왕 10) 또다시 홍건적...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이정구와 후손들의 묘 및 신도비. 이정구선생묘 및 삼세신도비는 조선 시대 문신이자 문장가인 이정구(李廷龜)[1564~1635]와 후손들의 묘역이다. 이정구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자는 성징(聖徵), 호는 월사(月沙)·보만당(保晩堂)·치암(癡菴)·추애(秋崖)·습정(習靜)이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1590...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의령 남씨 집단 묘역. 방일리 의령 남씨 묘군은 남격(南格)[1561~1617], 남호학(南好學)[1585~?], 남노성(南老星)[1603~1667], 남택하(南宅夏)[1643~1718]의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격의 자는 성명(誠明)·자정(子精), 호는 용문처사(龍門處士)이다. 아버지는 조선 최초의 양명학자...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의령 남씨 집단 묘역. 이천리 의령 남씨 묘군에는 4기 이상의 봉분이 있는데,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남언경(南彦經)[1528~1594]·남도규(南道揆)[1662~1724]·남직관(南直寬)[1692~1761]의 무덤이다. 남언경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로, 조선 시대 양명학의 사상적 체계를 완성한 인...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전의 이씨 집단 묘역. 삼회리 전의 이씨 묘군은 이수준(李壽俊)[1559~1607]과 이학기(李學基), 이석기(李碩基)[1598~1653], 이행운(李行運)[1623~1691] 등의 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수준의 자는 태징(台徵)이고, 호는 지범재(志範齋)·용계(龍溪)이다. 1590년(선조 23) 증광시 문과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에 있는 조선 전기 거창 신씨 집단 묘역. 하색리 거창 신씨 묘군은 신자수(愼自修), 신극정(愼克正), 신거관(愼居寬)[1498~1564]의 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자수는 조선 전기 문신으로 광주판관을 지냈고, 후에 이조 참판에 추증되었다. 신자수 묘역은 거창 신씨 묘군의 가장 상단에 있다. 신극정은 신자수의 아들로 사복시 직장을...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유몽인의 묘. 유몽인선생 묘역은 조선 시대 문신이자 문장가인 유몽인(柳夢寅)[1559~1623]의 무덤과 부속 석물로 구성되어 있다. 유몽인의 본관은 고흥(高興)이다. 자는 응문(應文)이고, 호는 어우당(於于堂)·간재(艮齋)·묵호자(默好子)이다. 시호는 의정(義貞)이다. 1589년(선조 22) 증광시 문과에...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조 판서에 추증된 이명신의 묘. 이명신 묘는 조선 후기 예문관 검열을 지낸 이윤조(李潤朝)[1640~1670]의 아들 이명신(李命臣)[1667~1713]의 무덤이다. 이명신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신백(申伯)이다. 이명신은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하여 관직에 진출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죽은 뒤 이조 판서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무신 이복형의 묘. 이복형 묘는 이복형(李復亨)과 부인 장흥 이씨, 전주 이씨와의 합장묘이다. 이복형은 이방실(李芳實)의 후손으로 본관은 함안이다. 할아버지는 이문식(李文湜), 아버지는 이척(李滌)이다. 이복형은 무과에 급제하여 통훈대부가 되었고, 온성도호부판관을 역임하였다. 이복형 묘는 경기도 가평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이예의 묘. 이예 묘는 고려 말의 무신 이방실(李芳實)의 아들인 이예(李芮)[1351~1391]의 무덤이다. 이예는 문신으로 본관은 함안이다. 초명은 이중문(李仲文)이다. 이예 묘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 산81에 있다. 하색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이방실장군묘의 이정표가...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사 이원량의 묘. 이원량 묘는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령대군의 5대손 이원량(李元良)의 무덤이다. 이원량 묘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산61에 있다. 가은군 이빈의 묘 바로 아래에 자리한다. 이원량 묘의 묘비에는 ‘성균진사전주이공원량지묘 배유인파평윤씨부좌(成均進士全州李公元良之墓 配孺人坡平...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존수의 묘. 이존수 묘는 좌의정을 역임한 조선 후기 문신 이존수(李存秀)[1772~1829]의 무덤이다. 이존수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성로(聖老), 호는 금석(金石)·연유(蓮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주신(李舟臣), 할아버지는 영의정 이천보(李天輔), 아버지는 판서 이문원(李文源)이다. 어머니는 이...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천보의 묘. 이천보 묘는 조선 후기 문신 이천보(李天輔)[1698~1761]의 무덤이다. 이천보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의숙(宜叔), 호는 진암(晉庵)이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가상(李嘉相), 할아버지는 이중조(李重朝), 아버지는 이주신(李舟臣)이다. 어머니는 김만기(金萬基)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남노성의 처 덕수 이씨의 묘. 정부인 덕수 이씨 묘는 조선 후기 예조 참판을 지낸 남노성(南老星)[1603~1667]의 부인인 덕수 이씨의 무덤이다. 덕수 이씨는 첨지중추부사 이안인(李安訒)의 딸이다. 정부인 덕수 이씨 묘 왼편에 비석이 있다. 비석은 이수와 귀부 없이 비신만 있는 형태이다. 망주석...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무신 이문성의 묘와 신도비. 이문성(李文誠)[1503~1575]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명중(明仲)이다. 아버지는 목사 공달(公達)이다. 1532년(중종 27)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557년(명종 12)에 황주목사를 지내고,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왜구를 격퇴하였다. 1566년에 전라우도수...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숭명배청 사상 관련 사당. 대통묘는 명나라 태조와 9의사(九義士)[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잡혀간 봉림대군이 1645년 귀국할 때 조선으로 망명한 명나라 사람들]를 제사 지내기 위한 사당이다. 1684년(숙종 10)에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와 백해명(白海明), 허격(許格) 등이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푼 은혜와 병자...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남도진의 사당. 가평별묘는 조선 후기 학자 남도진(南道振)[1674~1735]을 제향하는 사당이다. 남도진의 본관은 의령(宜寧)이고, 자는 중옥(仲玉), 호는 농환재(弄丸齋)이다. 남도진은 벼슬을 마다하고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아래 은거하다 일생을 마쳤다. 문집으로 『계몽차기(啓蒙箚記)』, 『예서차기(禮書箚記...
서원·향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는 향교. 가평 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에 건립된 가평 최초의 교육기관으로서, 성인(聖人)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올리는 문묘(文廟) 기능을 하였다. 가평 향교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향교로 23-1[읍내리 551-2]에 위치하고 있다. 가평 향교는 병자호란 때 대성전의 일부가 파손되었고, 187...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서원. 미원서원은 1661년(현종 2) 가평 지역의 유림들이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와 정우당(淨友堂) 김식(金湜)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1668년(현종 9) 잠곡(潛谷) 김육(金堉), 1694년(숙종 20) 동강(東岡) 남언경(南彦經), 1734년(영조 10) 청강(淸江) 이제신(李濟臣), 1792년...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었던 잠곡서원의 터. 잠곡서원지는 1704년(숙종 30) 김육(金堉)[1580~1658]을 배향하기 위해 가평 유림들이 세운 잠곡서원의 터이다. 잠곡서원이 세워진 곳은 김육이 1613년(광해군 5) 계축옥사 이후 가평군 잠곡 청덕동에 내려와 회정당을 짓고 10년 동안 농사를 지으며 은거한 곳이었다. 잠곡서원의 최초 기...
재실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있는 조선 말기 순국한 조병세·최익현·민영환을 기리는 제단. 조병세(趙秉世)[1827~1905]는 경기도 가평군 출신으로 개항 이후 일제의 침략이 심화되자 모든 관직에서 은퇴한 후 가평으로 귀향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민영환(閔泳煥)[1861~1905]과 함께 을사조약의 폐지를 주장하며 을사오적을 처단하라는 상소를...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월사 이정구(李廷龜)를 배향하는 사당. 경덕사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위치한 이정구, 이명한, 이일상의 묘역과 함께 있는 사당이다. 경덕사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 산115의 1에 이정구, 이명한, 이일상의 묘역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경덕사의 주위는 이정구 묘역 초입부터 정문(旌門)과 비각,...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미원서원 터에 1974년 설치한 제단. 경현단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산70 미원서원 터에 있다. 경현단이 있던 자리에는 원래 미원서원이 있었는데, 1871년(고종 8)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이후 1894년(고종 31) 폐철되었다. 이후 1919년부터 가평 지역의 유림들이 미원서원 터에 단을 설치하고, 미원서원에서...
유적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있는 석기 시대 생활 유적. 목동리 구석기 유적은 목동도시공원 조성 과정에서 발굴되었다. 2008년 목동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9년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제4기층과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2,539㎡ 부지에 대해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고토양층이 지...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와 읍내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 산포지. 대곡리·읍내리 유적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의 대곡리와 읍내리 일원에 있는 유물 산포지이다. 시가지 내부 중앙 전반에 걸쳐 지정되었으며, 가평오거리를 시작으로 북면 방향 계량교까지 길게 분포한다. 읍내리 폐선 부지와 현재 레일 바이크 부지, 전통 시장[잣고을시장] 부지...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및 조선 시대 건물 터 유적. 연하리 유적은 청평-현리 도로 건설 공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02년 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3년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덕현리·항사리 등 세 곳에서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에서 유적이 확인됨...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항사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 집자리 유적. 항사리 유적은 청평-현리 도로 건설 공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02년 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3년 경기도 가평군 상면의 연하리·덕현리·항사리 등 세 곳에서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에서 유적이 확인됨에 따라 항사리 2...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 집자리 유적. 덕현리 유적은 청평-현리 도로 건설 공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02년 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3년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덕현리·항사리 등 세 곳에서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에서 유적이 확인됨에 따라 덕현리 35...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유적 및 초기 국가 시대 널무덤. 달전리 유적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일대 가평역 개설 부지에서 조사된 유적이다. 1998년 망우-춘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을 위하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2년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에서 청동기 시대 유적이...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에 있는 석기 시대 유물 산포지. 고성리 유적은 북한강과 홍천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부터 약 1㎞ 하류의 서쪽 대지에 있다. 2006년 강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제작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44,096㎡ 부지에 대해 매장 문화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존 지역으로 지정하였다. 고성리 유적에서는 1999년 현장 조사에서 뗀석기...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 생활 유적. 대성리 유적은 경춘선 대성리역 선로 아래에 분포한다. 2006년 강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제작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480,947㎡ 부지에 대해 매장 문화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존 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이후 2018년 제작한 『매장문화재 분포지도』에서는 유존 지역을 406,319㎡로 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에 있는 석기 시대 유물산포지. 삼회리 유적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서 신청평대교를 건너 양평군 문호리 방향으로 391번 도로를 따라 남하하다 보면 나오는 삼회리 교직원공동사택에 조금 못 미친 지점에 있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도자기 가마터가 있다. 2006년 강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제작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57,860㎡ 부지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일대 경춘선 폐선 부지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의 고분 및 집자리 유적. 가평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부지 내 유적은 대곡리·읍내리 유적으로 지정된 구역 안에서 조사되었다. 2014년 6,507㎡의 부지에 대해 먼저 시굴 조사를 하였고, 이어 유물과 유적이 포함된 1,438㎡ 부지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 집자리 유적 및 삼국 시대 돌방무덤. 가평 경춘선 복선전철 대성리유적(추가부지)은 대성리 유적 발굴 후 추가로 조사된 유적이다. 대성리 유적 발굴 후에 기존 철도 구간 및 역사 구간, 광장 부지 등이 추가로 개발되자, 2008년에서 2009년까지 10,414㎡ 부지에 대해 시굴 조사를 하였다. 이어 초기 국가...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의 신천리와 창의리에 있는 청동기~조선 시대 집자리 유적 및 고분. 서울-춘천 고속도로 5공구 I·J·K지구 내 신천리 유적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6년에 138,853㎡ 부지에 대해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 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 집자리 유적. 가평 읍내리 766-3번지 아파트신축부지 내 유적은 대곡리·읍내리 유적 안에 포함되어 있는 유적이다. 2012년에 먼저 3,560㎡ 부지에 대해 시굴 조사를 하였고, 이어서 유물과 유적이 포함된 1,400㎡ 부지에 대해 정밀 발굴 조사를 하였다. 발굴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1기, 삼국...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있는 고려시대 건물 터. 가평 상천역세권 기반조성사업부지 내 유적은 도시 개발 사업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12년 역세권 도시 개발 사업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도시 계획 도로가 건설되는 부지 1,751㎡에 대해 2018년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시굴 조사 결과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가평 하면-일동 간 도로확장공사구간 내 문화유적은 하면-일동 간 도로 확포장 공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02년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6년 3,616㎡ 부지에 대해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 결과 조선시대 가마터가 확인됨에 따라 2008년에 2,612...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는 고려 시대 집자리 유적. 가평 읍내리(457-5번지) 제2종근생(금융업소)신축부지 내 유적은 대곡리·읍내리 유적 안에 포함되어 있는 유적이다. 2017년 2,312㎡ 부지에 대해 먼저 시굴 조사를 하였고, 이어서 유물과 유적이 포함된 1,140㎡ 부지에 대해 정밀 발굴 조사를 하였다. 발굴 결과 고려 시대 집자리 4기, 건물...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공동생활유적. 적목리 공동생활유적은 1940년대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종교인들이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산1-28 일대의 두 곳에 조성한 공동생활 공간이다. 가평군에서 2006년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 가평군』에는 적목리 공동생활유적을 ‘적목리 신앙공동체 유적지 1’과 그곳에서 1㎞ 정도 떨어져...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 집자리 유적. 청평리 집자리 유적은 한국문화재재단 등의 기관에서 실시한 소규모 발굴조사 지원 사업을 통해 확인된 유적이다. 일반 가정집과 논밭으로 경작되던 곳인데, 1980~1990년대 이루어진 상하수도 매설 작업으로 인해 유적의 일부만 남아있다. 2017년 3개의 조사 구역에서 총 20기의 초기 국가 시대...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봉수리 가마터는 모두 네 곳에서 확인되었다. 봉수리 가마터 1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206-7번지 일원, 봉수리 가마터 2는 봉수리 산82-18번지 일원, 봉수리 가마터 3은 봉수리 272번지와 산1-42번지 일원, 봉수리 가마터 4는 봉수리 38번지 일원에 있다. 봉수리 가마터 1은 가마...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운악리 가마터는 하면-일동 간 도로 확포장 공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2002년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6년 3,616㎡ 부지에 대해 시굴 조사를 하였다. 시굴 조사 결과 조선 시대 가마터가 확인됨에 따라 2008년에 2,612㎡ 부지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를...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매봉산 중턱에 위치한 옛 절터. 마일리 절골사터는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매봉산 중턱에 위치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절터이다. 일제 강점기에 알려진 이래 추가적인 조사가 없었던 유적이다. 마일리 절골사터는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최초 건립된 배경이나 유적의 변천과정을 추정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다만 마을 주민의 진술을 통...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있는 고려 후기 승려 보우가 머물렀다고 추정되는 절 터. 소설암 터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있는 절 터이다. 고려 후기 승려 원증국사(圓證國師) 보우(普愚)[1301~1382]가 소설암(小雪庵)에서 머물다 입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등에는 소설암에 권근(...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절 터. 화악리 절 터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산 남쪽 자락에 있는 절 터이다. 이곳에 있던 절이 금강산으로 옮겨갔다고 전해지며, 정확한 사찰 이름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용천사(龍泉寺)일 가능성이 있다. 『해동지지』에 용천사가 화악산에서 내려오는 계곡 왼쪽에 자리 잡고...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 유물 산포지. 청평리 유적은 두 곳에 분포한다. 청평역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 방향의 넓은 지역과 청평댐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하천변 일대의 두 곳이다. 2006년 강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제작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는 청평역 우측 하천을 따라 언덕을 포함한 670,947㎡ 부지에 대해 매장 문화재가...
산성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읍내리 산성은 경기도 가평군의 공원 조성 계획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한백문화재연구원에서 2015년 2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면적은 약 585,890㎡이다. 보고서는 정밀 측량 후 종합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굴 조사와 정비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경계에 있는 고려 시대 산성. 운악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1758년(영조 34) 간행된 포천현[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지방지인 『견성지(堅城誌)』에 “현[포천] 동쪽 25리에 있다. 즉 현등산 서악이다. 봉우리 위에 궁궐 터가 있다.”고 한 것 이외에 특별한 기록은 없다. 따라서 정확한 축성 연대를 문헌을 통해 확...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현리산성에 관한 조선 시대 이전 기록은 없고, 근현대 이후 자료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조선총독부, 1942]에 “하면 면사무소를 서방(西方)으로 하여 거리 약 10정(町) 되는 상면과 하면 경계 산정에 있으며, 성벽은 거의 붕괴되어 석축 일부만 남아 있다.”고 언...
탑·부도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등사 부근에 위치한 고려 후기 석탑. 가평하판리지진탑은 고려 후기 희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주위를 지나다가 석등에서 불빛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수 백년 동안 폐허로 있었던 절터에 새로 절을 짓게 되었으며, 이 때 터의 기(氣)를 진정시키고자 세운 탑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지진탑(地鎭塔)’이라는 이름이 생겨났으며, 당시 승려의 이름...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등사에 있는 조선 초기의 삼층석탑. 현등사 삼층석탑은 현등사 경내 큰 돌축대 위 왼쪽 끝에 세워져 있는 조선 초기의 3층 석탑으로 원래는 5층 석탑이었는데, 현재 2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없어진 상태이다. 자연석반을 지대석으로 하고 그 위에 4각 하대석과 낮은 상대 중석, 다시 두터운 상대 갑석으로 기단부를 만들었다. 아무런 조각이 없는...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 현등사에 있는 조선 시대 승탑. 현등사 북악 승탑은 현등사 극락전에서 현등사 동암으로 가는 길에 화담당경화탑을 지나서 있다. 현등사 북악 승탑은 높이 약 138㎝의 석종형 승탑이다. 지대석은 방형이다. 탑신부는 배흘림의 형태를 보이나, 다른 승탑과 비교해 배흘림 정도가 약한 편이다. 상륜부는 연봉형 보주의 형태를 보이고...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현등사를 중창한 함허대사의 승탑 및 석등. 현등사 함허당 득통탑 및 석등은 현등사 경내에서 서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능선 자락에 나란히 서 있다. 이러한 방식은 신라시대부터 이어 온 전통으로, 승탑이 묘탑적(墓塔的)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승탑은 사리탑으로 팔각원당형부도(八角圓堂型浮屠)이다. 둥근 탑신에 ‘함허 무준...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등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승려 화담당 박경화[1786-1848]의 승탑. 현등사 화담당 경화탑은 말년에 현등사에 들어와 1848년(헌종 14)에 입적한 화담당 박경화 스님의 부도탑이다. 화담당은 40년간 솔잎과 죽만 먹고 밤낮으로 장좌불와(長坐不臥) 수행을 하였고, 55회의 화엄강론을 펼친 화엄강백(華嚴講伯)으로도 유명하다....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있는 6·25전쟁 희생자 위령탑. 순국지사위령탑은 6·25전쟁 발발 당시 전쟁에 의해서 사망한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주민들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졌다. 먼저 1988년에 추모비를 세웠었는데 크기가 왜소하여 위령탑으로 재건립하고자 1992년 6월 25일 상천리 주민들이 뜻을 모아 한국자유총연맹 가평군지부가 함께 건립하였다....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6·25전쟁 때 희생당한 양민들을 추모하는 위령탑. 6·25전쟁 발발 이후 낙동강까지 내려갔던 북한군은 1950년 9월 15일 UN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하여 북쪽으로 후퇴하게 되었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수복 전후에 후퇴하던 북한군은 가평군 설악면 신천2리에서 무고한 울업고개 주민들을 학살하였다. 자유수호...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6·25전쟁 때 활약한 청평결사대원들의 혼을 기리는 탑.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이 가평군으로 진격해오자, 7월 8일 남궁호, 엄순문, 인창학 등 8인이 북한군에 맞서 무력항쟁을 결의하고 마을 청년들을 모아 ‘청평결사대’라는 의용대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7월 21일 누군가의 밀고로 전원 체포되어 7월 27일 서울로 압송 수감되었으며, 8월 초...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6·25전쟁 참전 군인을 추모하기 위한 탑.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한 참전 군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본래 1972년 6월 6일 가평군청 옆에 건립하였는데, 가평군이 확장됨에 따라 탑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1977년 12월 15일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산39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 때 미군이 학교를 세운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탑. 가평고등학교의 전신인 가이사중학원은 6·25전쟁 당시 가평에 주둔했던 미40사단의 사단장 조셉 클레란드(Jeseph P.Cleland)와 사병들이 한국 학생들을 위해 모금하여 세운 학교이다. 가이사중학원 이름은 6·25전쟁 때 미40사단에서 처음으로 전사한 케네스...
비석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시대 연안 이씨 가문의 신도비군. 태봉리 연안 이씨 비군은 3기로 이루어진 연안 이씨 가문의 신도비군이다.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1564~1635]의 고손자인 백열(伯說) 이우신(李雨臣)[1670~1744]의 신도비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이정구의 아버지인 경담(景膽) 이계(李啓), 오른쪽에는 관찰사를 지낸 이익보(...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의 내력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비. 1684년(숙종 10)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가 백해명(白海明), 허격(許格)과 함께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푼 은혜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받은 수모를 잊지 말자는 뜻을 바위에 새기고 ‘조종암(朝宗巖)’이라 하였다. 이후 1804년(순조 4) 조종암의 조성 내력을 적은 기실비(紀實碑)를 세웠...
-
경기도 가평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나기호의 송덕비. 나기호의 본관은 안정(安定), 초명(初名)은 웅린(雄麟)이며, 호는 홍연(弘淵), 자는 중기(重器)이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서 태어나 가평공립보통학교[지금의 가평초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17년 서울 경신고등학교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신한청년당(新韓...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송덕비. 박용선·박용석 형제는 농촌의 불우 청소년들에게 중등 교육 및 영농기술을 교육하여 건전한 농촌의 후계자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1968년 3월 용문농업기술학교를 세웠다. 개교 당시에는 방일초등학교 부속교실을 임대하여 개교하였으며, 이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162~164번지 일대, 약 1,180평에 목조 기와집의 교실 3개를...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왕족 이사의 신도비. 이사 신도비는 조선 후기 왕족인 영평군(寧平君) 이사(李泗)[1636~1721]의 신도비로, 1880년(고종 17) 건립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 할아버지는 선조의 큰형 하원군(河原君)이다. 아버지는 진양군(珍陽君) 이담령(李聃齡)이고, 어머니는 신업(申砐)의 딸 평산 신...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 있는 이용헌을 기리는 송덕비. 이용헌 송덕비는 1970년 3월 25일 도곡 동림회에서 건립하였다. 이용헌 송덕비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220에 위치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서 86번 도로를 따라 널미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왼쪽의 위곡1리 둔덕마을을 지나가면 도로 오른편에 있다. 이용헌 송덕비의 머릿...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개교한 미원공립보통학교 설립에 기여한 이창식의 송덕비. 이창식(李昌植)[1858-1940]은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부지 1,650㎡를 기증하여, 1919년 4월 18일 미원공립보통학교[현 미원초등학교]가 개교할 수 있었다. 부지를 제공한 이창식을 기리기 위해 1936년 6월 10일에 건립되었다. 이창식 송덕비는 가평군...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에 있는 개항기 가평군수 이철연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철연(李喆淵)은 1868년 5월에 가평군수에 부임하였고, 1870년 6월에 원주판관(原州判官)으로 옮겨갔다. 이철연 영세불망비는 비문에 의하면 ‘경오삼월(庚午三月)’에 세워졌는데, 경오년은 1870년이다. 즉, 이철연이 다음 임지로 옮기기 전에 비가 세워졌음을 알 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임현의 행적을 기록한 비. 임현 신도비는 조선 시대 문신 임현(任鉉)[1547~1597]의 사적을 기록한 비이다. 임현의 본관은 풍천(豊川)이고, 자는 사중(士重), 호는 애탄(愛灘)이다.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1583년(선조 16) 문과에 급제하였고, 승문원 정자, 병조 정랑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남홍중과 남준기의 행적을 기록한 비. 남준기(南駿冀)[1781~1835]의 본관은 의령(宜寧)이다. 자는 동사(東士)이고, 호는 추담(秋潭)이다. 아버지는 남응래(南應來)이다. 1828년(순조 28) 생원이 되었고, 1835년(헌종 1) 6월 사망하였다. 남홍중(南弘重)[1814~1868]은 남준기(南駿冀)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항일 의병과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 1894년 청일전쟁 이후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사건과 더불어 시행된 단발령은 조선 민중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가평 지역에서도 1895년 의병이 봉기하였다. 가평군 북면을 근거지로 한 약 380여명의 가평 지역 의병들은 강원도 의병과 연합하여 전투하였다. 의병 전투에서 의병장 이충응(李忠應)[...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 가평지구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전적비.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한 후, 1951년 4월에 남하한 중공군은 제1차 춘계 공세로 국군 제6사단을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지역에서 돌파하였다. 이에 중공군 제20군, 제39군, 제40군은 가평 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국군 제6사단은 가평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에 있는 한국전쟁 때 산악 대원들의 활동을 기념하는 전적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한 다음 날인 6월 26일 한국군 10중대의 주력부대는 가평군 목동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군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여 금곡으로 후퇴하였다. 한국전쟁 발발 3일 만에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하였고 7월 3일에는 한강 이남으로 진격하였다. 한국...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마장리에 있는 6·25전쟁 때 학살당한 가평 주민들을 위한 위령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고 3일만에 서울을 점령당한 한국군은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전선까지 남하하였다. 같은 해 9월 15일 개시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게 되면서 낙동강 방어선에서 한국군은 반격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미 해병대와 한국군은 서울을 탈환하기 위하여 동...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을 추모하는 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초기에 한국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였으나, 같은 해 9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전세는 역전되어 유엔군과 함께 북진하였다. 1950년 10월 19일 평양을 탈환하였고 원산도 점령하였다. 하지만 중국군이 10월 19일 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전쟁의 양상은 다시...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6·25전쟁 때 벌어진 용문산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은 장기화 되었다. 1951년 3월 서울이 재수복 된 이후 4월부터 유엔군은 서울 북상에 김포반도-행주-구파발-창동-용문산-홍천-한계령-설악산-속초를 무명선(無名線, noname line)으로 칭하고 절대적 방어선으로 설정하였다....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군을 추모하는 기념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자 뉴질랜드 정부는 바로 6·25전쟁에 참전하였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의 대외 정책을 따르고 있었다. 이들은 동아시아에 위치하여 자국의 안보상 위협을 빠른 시기에 제거한다는 명분이 있었다. 이에 뉴질랜드...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있는 6·25전쟁 때 가평지구 전투에 참전한 미군을 기념하는 비. 1951년 1·4후퇴 이후 용문산, 가평지구 전투는 6·25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다. 가평 지역은 서울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가평에서 많은 전투가 발생하였다. 미(美) 2사단 72전차대대는 가평지구 전투 시기인 1951년 4월, 목동에서 대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연방 4개국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북한군은 6월 27일 서울을 점령하였으며 빠른 속도로 남진하였다. 국군은 낙동강까지 후퇴하였다. 1950년 9월 15일 시작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이후 유엔군은 9월 26일에 서울에 진입하여 9월 28일 서...
-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있는 6·25전쟁 때 참전한 캐나다군의 승리를 기념하는 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캐나다는 본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한반도 분쟁에 참전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다. 그러나 미국의 요청과 함께 영연방 및 나토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파병하였다. 유엔군으로 참전한 캐나다군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희생을 치렀다. 가평 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호주군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호주는 유엔의 6·25전쟁 참여 호소에 가장 먼저 응답한 국가 중의 하나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의 대외 정책을 따르고 있었으며, 자국의 안보 위협을 빠른 시기에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참전하였다. 6·25전쟁에 호...
고택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천보의 집. 이천보 고가는 조선 영조 때의 문신 진암(晋庵) 이천보(李天輔)[1698~1761]가 살던 집이다. 이천보는 글과 글씨가 뛰어났으며, 벼슬은 영의정에 이르렀다. 고가는 나무를 정교히 다듬었고, 공간 구성도 짜임새 있게 되어 있다. 1984년 11월 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되었다....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에 있는 장일환의 가옥. 장일환[가명, 1917년 생, 남]은 옛날에 복포사 옆에서 살았다. 1970년대까지도 초가집에서 등잔불을 켰는데, 1980년대에 전기가 들어왔다. 1980년대 말쯤에 지금 집터로 옮겨서 슬레이트 집을 지었다. 그 당시에 2,200만원을 내서 6개월 동안 공사를 하여 완공하였다. 다만 사랑채는 2년 전에 큰아들...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에 있는 김춘수의 옛 가옥. 양짓말에 있는 김춘수[가명, 1938년 생, 남]·오정미[가명, 1940년 생, 여]의 집은 옛집 건물과 현재의 집 두 채로, 그 중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원래 있던 사랑채를 없애고 2004년 여름에 지은 것이다. 아직도 남아 있는 옛집은 김춘수 씨가 18살 되던 때 지어졌다. 옛집에는 마굿간이 있었다. 집...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있는 조규성의 가옥. 마을에서 오래된 집은 현재 거의 없다. 처음에는 청평댐의 완공으로 일반적으로 ‘고가(古家)’라고 부를 수 있는 많은 집들이 없어졌다. 그리고 마을의 집들이 윗부분으로 올라갔다. 그 후 양수 발전소가 들어오면서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게된다. 마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논들이 발전소 공사로 없어졌다. 지금 마을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있는 조규팔의 가옥. 조규팔[가명, 1939년 생, 남]의 집은 스스로 나무를 잘라 지은 집이다. 비록 1976년에 지은 살림집이지만, 비교적 전승되어 오는 방식으로 직접 지었다. 이 집은 ㄱ자형 구조를 지니고있다. 집의 상량에는 ‘1976년 2월 16일 술시 입주 상량’이라고 적혀 있다. 그 이후 조규팔은 집을 다시 지으려 했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제령리에 있는 신영희의 가옥. 신영희[가명, 1922년 생, 여]는 시집을 온 후 잣둔리 큰집에서 같이 살다가 20살 먹어 제령리 막골로 분가하였다. 막골에서는 남의 집 곁방살이를 8년간 했는데, 큰집에서 나올 때 빈몸으로 나와서 이불도 없이 맨바닥에 거적을 깔고 살았다. 곁방살이가 너무 힘들어서 집을 짓기로 결심하고, 남의 산에 있는 나무...
-
경기도 가평군에서 화전민들이 살던 집. 돗치장집은 화전민이 살던 집이다. 참나무를 잘라서 장작 쌓듯이 하여 만든 후 나무 사이의 틈을 진흙으로 발라서 만든다. ‘돗치장집’이라는 용어는 나무를 놓고 양쪽 귀퉁이를 도끼로 파서 쌓아올린다고 하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즉, 통나무 네 개를 네모나게 놓은 후 네 귀퉁이를 파서 쌓아올리는 공법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평군의...
정려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효자문. 강영천 효자문은 효자 강영천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효자문은 부모에게 효행을 다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표창한 것으로, 강영천은 진주강씨로 3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연일정씨가 양육하던 중 7살 되던 해에 어머니마저 병이 들어 정신을 잃자, 자신의 손가락을 문지방에 깨뜨려 피를 내어 어머니의 입에 흘려...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장중휘·장우태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경반리 인동 장씨가 정려는 조선 후기 효자 장중휘(張仲輝)[1690~1764]와 장우태(張羽泰)[1724~1802]의 효행을 기려 세운 정려이다. 장중휘와 장우태는 부자 관계로 두 명 모두 효자로 유명하였다. 가평 지역의 유생들이 장중휘·장우태 부자의 효행을 조정에 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있던 개항기 효부 충주 지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미사리 효부정문은 남양 홍씨(南陽 洪氏) 가문으로 시집온 충주 지씨(忠州 池氏)에게 내려진 정문이다. 충주 지씨는 중병에 걸린 시아버지를 10여 년간 대소변을 받아내며 봉양하였다고 한다. 병에 걸린 시아버지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눈 속에서 헤매며 꿩을 잡아 왔다는 이야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있는 개항기 열부 나주 정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열부 나주 정씨는 남편인 조원승(曺元承)이 병들어 눕자 밤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치성을 올렸으며, 병에 좋다는 약을 구하여 간병하였다. 하지만 정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1890년 6월 28일 사망하였다. 정씨는 당시 선비 집안의 풍습을 따라 구십일장을 치렀는데, 식음을 전폐하고...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장원한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장원한(張遠翰)[1645~1742]은 어려서부터 병든 아버지를 수발하였다. 장원한이 12세 때 아버지 병이 위독해지자 변을 맛보아 달고 씀에 따라 병세를 살폈다. 상을 당해서는 3년간 상복을 벗지 않았고, 묘소 옆에 움막을 짓고 살며 매일같이 호읍(號泣)하였다. 또 홀어머니...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순절한 연안 이씨 가문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태봉리 연안 이씨가 정려는 병자호란으로 1637년(인조 15) 강화도가 청나라 군대에 함락되면서 순절한 연안 이씨 가문 사람들에게 내려진 정려이다. 모두 세 사람에게 내려졌는데, 이일상(李一相) 처 전주 이씨, 이가상(李嘉相), 이소한(李昭漢) 처...
암각자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숭명배청 의식을 담아 글씨를 새긴 암벽. 조종암은 1684년(숙종 10)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1626~1687]와 처사인 허격(許格)[1607~1691], 백해명(白海明) 등에 의해 조성되었다. 세 사람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풀어준 은혜와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부터 받은 굴욕을 잊지 말자는 뜻의 글자를 암벽...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평묵이 새긴 암각자. 신천리 암각자는 조선 후기 학자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새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개의 바위에 각각 ‘겸산(兼山)’과 ‘관물대(觀物臺)’라고 새겨져 있다. ‘겸산’은 『주역』에 나오는 간괘에서 연유한 것인데, ‘산과 산이 합치면 움직일 수 없다’는 의미로 제 위치에...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있는 개항기 문신 민영환을 기리기 위해 새긴 암각자. 민영환 암각자는 한자로 ‘민영환(閔泳煥)’이라 새겨진 암각자이다. 1906년 내시부 지사(知事) 나세환(羅世煥) 등 12명이 민영환의 뜻을 기리며 새겼다고 한다. 민영환[1861~1905], 조병세(趙秉世)[1827~1905], 최익현(崔益鉉)[1833~1906]의 정신을 기리...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있는 암각자. 묵안리 암각자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산35-2에 위치하고 있다. 가평군에서 351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보면 묵안리 인근에 도로를 내기 위해 바위산을 절개한 절벽을 볼 수 있다. 이 절벽의 동쪽 암벽 상단에 있다. 암벽 상단에 ‘양주조씨분산동구(揚州趙氏墳山洞口)’라고 새겨져 있다. 해당 글자를 통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