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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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貞知 神學院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90-12 |
시대 | 현대 |
집필자 | 박주영 |
[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교육 목표(교훈 포함)]
정지 신학원은 조인원 신부가 개신교 전도사들의 활동상을 보면서, 가톨릭교회에서도 평신도 전교사 양성의 필요성을 느껴 설립하였다. 정지 신학원은 그리스도교 교육 이념과 정신을 기본으로 평신도에게 종교 교육을 담당하고 교회에 이바지할 지도자가 될 수도자 및 평신도를 키우는 데 그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변천]
정지 신학원은 1958년 10월 20일 천주교 가평성당 내에 설립되었고, 1962년 7월 22일부터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천주교회 성가병원의 부속건물을 정지 신학원의 교사로 사용하였다. 1963년 7월 13일 서울시 교육위원회로부터 관인 학원 인가를 받고, 수유동에 교사를 신축하고 1964년 ‘가톨릭교리학원’으로 개명하였다. 이때 남성 평신도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였다. 1971년 9월 13일 혜화동 교사를 준공하고, 1974년 5월 1일 교명을 ‘가톨릭교리신학원’으로 개명하였다. 이후 현재의 가톨릭교리신학원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교육 활동]
정지 신학원은 한국 가톨릭교회 최초로 평신도를 대상으로 신학을 교육시킨 교육기관으로서 의미가 크다. 당시 한국 가톨릭교회에서는 평신도의 지도자가 필요하였고, 평신도는 깊이 있는 가르침이 필요하였다. 이렇게 교육 받은 평신도들은 당시 가평성당에서 평신도의 지도자로서 가톨릭 신앙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현재 가톨릭교리신학원을 졸업한 졸업생들은 평신도 선교사 혹은 교리 교사로서 천주교 신앙을 전파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정지 신학원의 원가는 ‘신앙은 시작 사랑은 마침’이다. 정지 신학원은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관한 신비를 기억하고 선포하며, 사랑으로 봉사하는 가톨릭교리신학원의 교육이념을 잘 드러내는 심볼을 새롭게 선정하였다.
[현황]
정지 신학원은 2020년 4월 현재 가톨릭교리신학원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