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900716
한자 柳麟錫
영어공식명칭 Yu Inseok
이칭/별칭 여성,의암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집필자 김근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42년연표보기 - 유인석 출생
활동 시기/일시 1895년 - 유인석 제천에서 강학
활동 시기/일시 1895년 - 유인석 의병 활동
활동 시기/일시 1908년 - 유인석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
몰년 시기/일시 1915년연표보기 - 유인석 사망
추모 시기/일시 1962년연표보기 - 유인석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출생지 유인석 출생지 - 강원도 춘천
활동지 유인석 활동지 - 충청북도 제천
활동지 유인석 활동지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묘소 대통묘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간선로 399[대보리 195-1]지도보기
성격 의병장
성별 남성
대표 경력 의병장|13도창의군 도총재

[정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조종암대통묘에 배향된 의병장.

[가계]

유인석(柳麟錫)[1842~1915]의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여성(汝聖), 호는 의암(毅菴)이다. 아버지는 유중곤(柳重坤), 어머니는 고령 신씨이다. 184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족숙인 유중선(柳重善)에게 입양되었다.

[활동 사항]

유인석은 유년기에 이항로(李恒老)의 문하에 있었고, 이를 계기로 같은 문인이었던 김평묵(金平默), 유중교(柳重敎)로부터 존화양이사상(尊華壤夷思想)을 익히며 위정척사파로 성장하였다.

18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이 체결되자 홍재구(洪在龜) 등 강원도, 경기도 유생 46인과 함께 척양소(斥洋疏)를 올려 개항에 반대하였다. 그 뒤 화서학파(華西學派)[이항로를 중심으로 위정척사론을 강하게 주장하는 학파]의 중심이었던 김평묵, 유중교가 차례로 사망하자 유인석이 화서학파를 대표하게 되었다. 유인석은 제천의 장담(長潭)에서 강학을 하던 유중교의 기반을 계승하기 위해 1895년 6월에 제천으로 이동하였다. 유인석이 제천에 있을 때,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 조치가 취해지자 이필희(李弼熙), 서상렬(徐相烈), 이춘영(李春永), 안승우(安承禹)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유인석 의병부대는 한때 3,000여 명이 넘기도 했으며, 제천·충주·단양·원주 등지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 일대에서 친일 관찰사나 군수 등을 처단했다. 그러나 선유사 장기렴(張基濂)이 지휘하는 관군의 공격으로 최후의 거점인 제천성을 상실하였다.

세력이 급격히 약화된 후 황해도, 평안도를 거쳐 서간도까지 물러났다가 결국 의병을 해산하게 되었다. 의병 해산 후에는 한인(韓人)이 많이 살고 있던 통화현 오도구에 정착하였다. 1897년 3월에는 고종의 부름으로 일시 귀국하였으나 다시 망명하였다. 1898년 10월에는 팔왕동(八王洞)으로 이주하여, 한인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향약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정미칠조약 체결을 계기로 블라디보스토크로 근거지를 옮겼다. 이곳에서 이상설(李相卨), 이범윤(李範允) 등과 함께 분산된 항일 투쟁 세력을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였다. 1910년 6월 연해주 의병세력을 모아 13도의군(十三道義軍)을 결성하였다. 13도의군에서 유인석은 도총재(都總裁)에 임명되어, 최후의 항일 투쟁을 주창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에 대한제국이 일본에 의해 강제 합병되고, 일본의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외교적 항의로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3도의군 활동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13도의군이 해체되자 유인석은 연해주를 떠나 1914년 3월 서간도의 봉천성(奉天省) 서풍현(西豊縣)에 정착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관전현(寬甸縣) 방취구(芳翠溝)로 옮겼으나 그 곳에서 병사하였다.

[저술 및 작품]

유인석의 시문집으로 『의암집(毅庵集)』이 있다. 『의암집』은 유인석이 사망한 후 2년 뒤에 이진식, 백삼규 등이 유고를 모아 1917년 만주에서 간행하였다.

[상훈과 추모]

유인석은 1958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朝宗巖)대통묘(大統廟)에 배향되었다. 1962년에는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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