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면서 불렀던 민요의 하나. 「유산가」는 산으로 놀러가서 눈에 보이고 마음에 느껴지는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노래이다. 특히 계절에 따라 바뀌는 자연의 모습을 사실적 표현에 바탕을 두고 묘사와 비유를 써서 매우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와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봄의 소식을 처음으로 들려주는 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