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2년에 간행된 조선 전기·중기의 문신인 정수강의 유고 시문집. 『월헌집(月軒集)』은 음성군 출신으로 조선 전기와 중기에 문신으로 활약했던 정수강(丁壽崗)[1454~1527]의 글을 엮은 시문집이다. 초간과 중간을 거쳐 삼간을 할 때에 정수강의 글뿐만 아니라 정수강의 아버지 정자급(丁子伋)의 시와 형인 정수곤(丁壽崑)[1452~1486]·손자 정응두(丁應斗)[1508~1572]...
조선 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불붕(不崩), 호는 월헌(月軒). 소격서령(昭格署令) 정자급(丁子伋)의 아들이며, 교리(校理) 정수곤(丁壽崑)의 아우이다. 정수강은 1474년(성종 5) 20세에 진사가 되고 1477년에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여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을 지냈다. 1482년에는 정조사(正朝使)의 서장관(書狀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