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아이들이 비둘기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 부르는 유희요의 하나. 흉내를 내는 것은 아이들의 특성인데, 아이들은 흉내놀이를 통해 그 대상의 속성을 깨친다. 흉내를 낼 때는 주로 ‘소리’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새나 곤충의 소리를 흉내 내며 부르던 노래들이 많이 전해 오고 있다. 「비둘기소리 흉내 노래」는 비둘기의 ‘구국’거리는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