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중국의 전설적 장군인 관우의 사당. 남묘는 조선 시대에 중국의 장군인 관우(關羽)를 제사 지내기 위해 남대문 밖에 세운 사당이다. 신격화된 관우를 관왕, 관성제군(關聖帝君)이라고 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파병된 명(明)의 유격장(遊擊將) 진린(陳寅)은 1597년(선조 30) 전투에서 총상을 입었다가 회복하면서 관우가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