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십자가 형태의 화강암제 유물. 1956년 경주 불국사에서 발견된 십자가 형태의 화강암제 석물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경교 돌십자가는 높이 24.5㎝, 너비 24.0㎝, 폭 9.0㎝로 평면은 십자가형이며 단면은 사다리꼴로 앞면보다 뒷면의 폭이 넓다. 경교 돌십자가는 19...
-
고려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역사적 변천. 고려 시대에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영역은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의 영역이 금주(衿州)에, 노량진동, 본동, 흑석동, 동작동, 사당동의 영역이 과주(果州)에 각각 속해 있었으며, 고려 전기 지방제도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금주는 수주(樹州)의 속현으로, 과주는 광주목(廣州牧)의 속군으로 편제되었다. 두 지역 모두 초기에는 지방관...
-
995년(성종 14)에 설치되었던 10도 중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을 포함하는 지방행정구역. 관내도는 고려 성종 대에 획정된 지방 체제이다. 성종은 지방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995년(성종 14) 당제(唐制)를 본받아 기존의 12목(牧)을 12주 절도사(節度使)로 개편하고 영내를 10도(道)로 개편하였다. 이 중 관내도의 영역은 양주(楊州)·광주(廣州)·황주(黃州)...
-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 밤에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다니던 풍습.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날 밤에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다리를 건너는데 이를 ‘다리밟기’, 혹은 ‘답교놀이[踏橋-]’라고 한다.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대보름 풍속이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서울에서 다리밟기가 행해지던 대표적인 다리는 광통교(廣通橋)[광교], 수표교(水標橋)였다고 한...
-
고려 전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부 영역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관.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부 영역에 위치한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 영역은 본래 고구려의 잉벌노현(仍伐奴縣) 영역에 속해 있었다. 잉벌노현은 8세기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곡양현(穀壤縣)으로 이름을 고치고 동쪽으로 연접한 율진군(栗津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율진군은 금주(衿州, 黔...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공원에 있는 사육신의 묘 앞에 건립된 신도비. 사육신 신도비는 1782년(정조 6)에 사육신(死六臣)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신도비로, 비명은 태학사 조관빈(趙觀彬)[1691~1757]이 찬하고, 글씨는 당(唐)의 안진경(顏眞卿)의 글을 집자(集字)하여 새겼다. 사육신 묘역에는 본래 ‘박씨지묘(朴氏之墓)’·‘유씨...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 있는 조선 세조대 단종복위운동으로 인해 순절한 사육신의 묘. 1456년(세조 2)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되거나 자결한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하위지(河緯地)·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유응부(兪應孚) 등 이른바 사육신의 묘이다. 세종대 집현전 학자였던 성삼문·박팽년 등은 수양대군의 왕위 계승을 명백한 찬...
-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곤충. 쌍꼬리부전나비는 학명이 Cigaritis takanonis Matsumura, 1906이다. 부전나비과 쌍꼬리부전나비속은 쌍꼬리부전나비가 유일하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희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영월, 경기도 광주,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관찰된다.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
-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략적 역사. 인류가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에는 어로 및 채집의 필요성 때문에 큰 물가나 바닷가에 주거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역시 한강이라는 큰 물을 옆에 두고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지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서 이 지역은 마한의 세력권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조선 전기 충신 사육신을 추모하기 조성한 공원. 1452년 문종(文宗)이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단종(端宗)이 왕위에 올랐다. 당시 왕실에는 수렴청정을 할 대비가 없었으므로 문종의 유명(遺命)을 받은 고명대신(顧命大臣)인 황보인(皇甫仁)과 김종서(金宗瑞) 등이 실권을 쥐고 있었다. 세종(世宗)의 적자로는 문종 외에도 7명의 대...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신라 말과 고려 초기 강여청(姜餘淸)과 강궁진(姜弓珍)이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금천구·관악구 지역인 금주(衿州)의 호족으로 성장하면서 금천 강씨로 분기했다. 진주 강씨의 족보인 『진양강씨세보(晋陽姜氏世譜)』에 따르면 강이식은 598년 임유관(臨渝關, 臨楡關) 전투에서 수나라의 군량선을 격파하고 이로 인해 보급이...
-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부터 고려 초인 940년까지 관할하던 최상위 지방행정구역. 한주는 통일신라 시대 지방행정구역인 9주 중 하나의 명칭이다. 원래 명칭은 한산주(漢山州)였지만,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꿀 때 한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에 광주(廣州)로 개칭되어 ‘한주’라는 명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