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된 천주교인의 활동을 규제하는 공문서. 「사교금지공문」은 1807년(순조 7) 음력 8월 1일 목사(牧使) 김(金) 아무개가 내리는 공문으로, 천주교를 사교(邪敎)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백성들의 잘못된 행동거지를 규제하는 내용에 천주교를 사학(邪學)이라 일컬은 점이 주목되는 고문서이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하였던 조선 시대 동작나루와 다산 정약용의 일화. ‘정약용을 배웅한 동작나루터’ 라는 제목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기나긴 유배를 떠나는 심정을 동작강가에서 시로 읊은 데에서 기인한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