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
-
1871년에 간행된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거 과천현이 수록된 경기 지역 지리지. 『경기읍지(京畿邑誌)』 「과천현읍지(果川縣邑誌)」 에는 당시의 동작구 일대가 표기되어 있다. 정확한 읍지 서명(書名)은 ‘동치십년구월일(同治十年九月日)[1871년] 과천현읍지급사례대개책(果川縣邑誌及事例大槪冊)’이다. 연대를 정확히 표기한 「과천현읍...
-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천현과 금천현이 수록된 조선 전기의 인문 지리지. 1530년(중종 25)에 왕명으로 편찬한 관찬(官撰)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1481년(성종 12)에 왕명으로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重修)한 것으로 1611년(광해군 3)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현재 전하는 판본 가운데 일부는 이러한...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가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증조부 시기부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부근에 정자(亭子)를 짓고 선영을 마련한 교하 노씨의 일족이다. 노공필(盧公弼)[1445~1516]은 갑자사화(甲子士禍) 당시 과거 폐비 윤씨(廢妃尹氏)에게 사약을 내리는 교서를 전달했다는 죄로 유배되었으나 중종반정 이후 관작이 회복되었다. 이후 중종의 책봉을 위해 명...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노들나루는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있었는데, 서울로 통하는 한강의 나루터 중에서도 충청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이었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는 군대가 유진(留陣)하는 진(鎭)이 설치되었던 나루이다. ‘노들’의 의미는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동작구 본동 일대이다. 여기에 있던 나...
-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변에 배를 연결하여 만든 교량. 배다리는 부교(浮橋) 중 하나로 선박 수 척 혹은 수십 척을 연달아 양측 강안을 연결하고 그 위에 널빤지 등을 덮어 통행이 가능하게 한 임시 교량으로 주교(舟橋) 또는 주량(舟梁)이라 칭하였다. 근대 이전까지 강은 인원과 물류의 이동 통로이자 단절의 공간으로서 인식되었다. 때문에 일찍부터 강변에는 도하를 위한 나...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왕족 이석수와 부인 평강 채씨 등의 가족 분묘로 구성된 묘역. 부안군 이석수 묘역에는 부안군(扶安君) 이석수(李碩壽)[1524~1598]와 그 부인인 현부인(縣夫人) 평강 채씨(平康 蔡氏)의 분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부안군 이석수는 성종과 명빈(明嬪) 김씨(金氏) 사이에서 태어난 무산군(茂山君)[149...
-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불교에 대한 개관. 동작구의 불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0%, 종교 인구의 약 22%에 달한다[2015년 인구총조사 기준]. 관내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서달산 달마사(達摩寺) 등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포교원이 있다. 동작구에 현존하는 사찰들 가운데 전근대에 연원을 두고 있는 절로는 호국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왕족. 이석수(李碩壽)[1524~1598]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할아버지는 조선 9대 성종으로, 아버지는 명빈 김씨(明嬪金氏)에서 태어난 성종의 12남인 무산군(茂山君) 이종(李悰)이다. 무산군은 8남 4녀를 두었는데 이석수는 6남이다. 둘째 아들 흥녕군(興寧君) 이수전(李秀荃)은 중종(中宗)의 넷째 왕자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유길(鄭惟吉)[1515~1588]은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손자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출사한 이래 좌의정까지 올랐다. 정유길을 비롯하여 고관에 오른 동래 정씨 후손 4대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함께 안장되었다. 정유길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길원(吉元), 호는 임당(林塘), 상덕재(...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지화(鄭知和)[1613~1688]는 조선 후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관악산 기슭에 세거(世居)한 동래 정씨 문벌의 일원으로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예경(禮卿), 호는 남곡(南谷)이다. 중종 대 재상인 정광필(鄭光弼)의 5대손이자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증손이다....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창연(鄭昌衍)[1552~1636]은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아들이자 광해군의 외척으로 광해군 재위시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으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위에 반대하였다. 이로 인해 인조반정 이후 다시 좌의정에 서용되었다. 사망 후 아버지에 이어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관악산 기슭의 동래 정씨 선영...
-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조선 시대 역사 개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은 조선 초에 과주현(果州縣)에 속해 있었다. 과주현은 1394년(태조 3)에 경기좌·우도의 소속 고을을 개정할 때 좌도에 소속되었으며, 1413년(태종 13)에 단행된 읍호(邑號) 개정 때에는 고을명이 과천(果川)으로 바뀌었다. 과천현은 1414년에 금천현(衿川縣)과 합쳐져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경내 좌측 언덕에 있는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의 무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 좌중간 언덕배기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된 조선 시대 왕가의 무덤 하나가 있다. 현충원의 수많은 참배객들은 안내 표지판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스산한 옛 무덤을 그냥 지나칠 뿐, 눈길도 별로 주지 않는다. 그나마 눈썰미 있는...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된 조선 전기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昌嬪安氏)[1499~1549]는 중종의 후궁으로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군(德興君)을 낳았다. 사망 후 경기도 양주에 안장되었다가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경내인 과천현(果川縣) 동작리(銅雀里)로 이장되었다. 본관은 안산(安山)이다. 아버지는 중종반정에 참여하여 정국원종공신(...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안에 있는 조선 11대 국왕 중종의 후궁이자 14대 국왕 선조의 조모인 창빈 안씨의 무덤. 창빈 안씨 묘역은 중종의 후궁이면서, 선조의 친조모인 창빈 안씨(昌嬪 安氏)[1499~1549]의 무덤이다. 창빈 안씨는 중종반정에 참여해 반정공신에 오른 안탄대(安坦大)의 딸로 1518년(중종 13) 중종의 후궁이 되었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조선 11대 국왕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의 묘역에 세워진 신도비. 창빈(昌嬪) 안씨(安氏)[1499~1549]는 중종반정 공신인 안탄대(安坦大)의 딸로 1518년(중종 13) 중종의 후궁이 되었다. 중종과 사이에서 장남 영양군(永陽君), 차남 이이수(李頤壽), 덕흥군(德興君)[1530~1559] 등 3남을 낳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