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한강변 남쪽 언덕에 노한이 세운 정자에 ‘효사정’이라는 이름을 붙인 조선 전기 문신. 강석덕(姜碩德)[1395~1459]이 ‘효사정’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배경은 효사정을 건립한 노한과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다. 강석덕과 노한은 동서간이었다. 노한은 효성이 지극해서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후 여묘살이까지 하였다. 하지만 어머니를 잃고...
조선 세종 때 노한이 동작나루 근처에 세운 정자.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판한성부사와 우의정을 역임했던 노한(盧閈)[1376~1443]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세운 정자다. 노한은 1439년(세종 21) 1월 어머니 왕씨가 사망하자, 선영(先塋)이 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어머니의 무덤을 마련하였다. 그런데 삼년상을 마치고도 어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