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원군의 남일면 효촌리에서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이르는 자동차 전용우회도로.

[제원]

청주3차우회도로는 3개 구간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는데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부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까지는 11.4㎞이며,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부터 청원군 북일면 구성리까지는 4.02㎞이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부터 상당구 오동동까지 구간은 13.33㎞이며, 전 구간 폭 20m의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건립경위]

충청북도 청주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와 청주시를 잇는 직결도로를 2017년 이후에 건설하는 행정도시 광역도시계획을 세웠다. 또한 행정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국도 36번 오송역에서 청주3차우회도로 휴암교차로까지의 확장을 2013년까지 완료하는 계획과, 세종시에서 청주국제공항 노선 중 청주3차우회도로 구간을 2017년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포함시켰다.

청주3차우회도로는 충청북도 청주시를 세종시 배후 산업·물류중심지, 신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부상시키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매일 청주에서 공주, 보령, 대천 방면으로 운행하는 2만 5,000여 대의 차량 운행거리를 13㎞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40분이 소요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청주시 간 차량 이동시간이 10여 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현황]

현재 3구간에 걸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제1구간인 효촌리부터 휴암동까지는 2010년 완공 예정이며, 제2구간인 오동동-구성리는 2009년 준공, 제3구간인 휴암동-오동동은 2008년 착공한다. 청주3차우회도로의 건설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 대한 청주시의 접근성이 강화되어 세종시 입지기관의 관련 산업 유치로 청주시의 산업 활성화가 예상되며 청주권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