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있는 당고개의 지명 유래 전설. 통일신라 때 서원경(西原京)으로 향하는 고갯마루의 양쪽 길가에 객줏집이 마주하고 있었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던 객줏집의 주인은 함씨(咸氏)였고, 남쪽에 있던 객줏집의 주인은 원씨(元氏)였다. 추운 어느 겨울밤에 함씨의 객줏집 문을 두드리는 젊은 여인이 있었다. 함씨는 문을 열고 여인을 보았다. 여인의 몸은 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과 고락동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세시의식요(歲時儀式謠). 의식요(儀式謠)는 세시풍속(歲時風俗)이나 통과의례(通過儀禮)에 해당되는 의식을 거행하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세시풍속이나 통과의례에 민요가 등장하는 것은 두 가지 각도에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의식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믿는 것과, 둘째, 노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과 청원군 남일면 경계에 있는 용개들의 지명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전설. 신라 말, 청주한씨(淸州韓氏) 시조 한란(韓蘭)[?~?]이 이곳에 정착을 했다. 한공은 이미 학문과 의술과 도술에 통달해 있었다. 혹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심껏 가르쳐주었고, 혹 아픈 사람이 있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돌보아 사람들은 한공을 친아버지처럼 믿고 따...
-
장자늪의 형성 및 지명유래 전설. 예전에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신촌리(지금의 흥덕구 신촌동)에 장자늪으로 불리는 못이 있다. 옛날, 이곳에 천석의 부호가 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장자는 인색하기 이를 데 없어 늘 마을 사람들로부터 빈축의 대상이 되었다. 며느리는 이제는 좀 이웃에게 나누어 적선하기를 권했으나 그럴 때마다 장자는 호통을 쳤다. 어느 날 스님 한...
-
충청북도 청주시에 전해오는 용두사지 철당간에 얽힌 전설. 충청북도 청주시는 풍수지리적으로 물 위에 배가 떠 있는 형상과 같다고 하여 주성(舟城)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용두사지 철당간 전설은 청주시의 별칭인 주성과 연관이 깊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15 청주목(淸州牧) 고적조(古蹟條)에 “銅檣 在州城內龍頭寺 寺廢而檣在焉 高十餘丈...
-
충청북도 청주시의 극단 청년극장이 공연한 직지를 소재로 한 연극 작품. 「직지 그 끝없는 인연」은 충청북도 청주시의 연극단체인 극단 청년극장이 제25회 전국연극제에 출품한 창작극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년극장은 2000년 제18회 전국연극제에서도 「세월이 가면」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07년 6월 4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열린 제25회 전...
-
천석골(千石谷) 및 우마(牛馬)고개의 지명유래 전설.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천석골[千石谷]이란 마을이 있었다. 이 곳에는 매년 천석의 수확을 거두는 서(徐)씨 성의 장자(長者)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서천석(徐千石)이라고 불렀다. 서천석은 부를 기반으로 온갖 호강을 누렸지만, 끊임없이 드나드는 손님들 때문에 늘 시달려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승이...
-
조선 후기에 옛 청주읍성의 모습을 그린 채색지도. 청주읍성의 형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자료로서 유이주공(公)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작성 시기에 대하여는 확실한 기록이나 근거는 없으며, 다만 1794년(정조 18)에 수원 화성(水原華城)의 축조를 위한 평지성의 사례조사 목적으로 「청주읍성도」를 제작하였을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청주읍성도」...
-
중국 송(宋)나라 위경지(魏慶之)가 편찬한 시문집(詩文集)으로 1439년(세종 21)에 청주에서 판목으로 간행한 책. 이 책은 중국 송(宋)나라 때의 위경지가 편찬한 시문집으로 조선 초기에 집현전(集賢殿) 경연(經筵)에 1본(本)이 소장되어 있었다. 그 후 청주에서 1439년에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충청감사 윤형(尹炯)의 발문 “正統己未朝臣尹炯等…刊於淸州…正統四年 忠淸監...
-
신속(申洬)[1600~1661]이 1660년(현종 원년)에 청주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기근대책용(饑饉對策用) 농업서적. 이 책의 권말 간기에 의하면 “시경자구월하한(時庚子九月下澣)”이라 되어 있어 신속이 1660년(현종 원년)에 서원현감(西原縣監)으로 있을 때, 흉년을 만나 『구황보유(救荒補遺)』를 지어 1554년(명종 9)에 간행하여 배포된 『구황촬요(救荒撮要)』의 언해...
-
중국 송(宋)나라 때에 웅절(熊節)이 편찬하고, 웅강대(熊剛大)가 주해한 책으로 청주목에서 1488년(성종 19)에 목판으로 간행. 권말의 간기에 의하면, “홍치원년무신계춘일 승훈랑행청주교수김효정근발(弘治元年戊申季春日 承訓郞行淸州敎授金孝貞謹跋)”이라 하여 1488년 3월에 청주목에서 간행된 목판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1444년(세종 26) 8월 「경신...
-
청주시에서 발간한 시지. 1책 2권, 가로 19㎝, 세로 25㎝로 4·6배판이며, 상권에는 1편 자연환경부터 하권인 14편 인물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1976년에 발간된 기존의 자료를 바탕으로 20년간 전개된 시정 전반 및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 발전된 새로운 영역을 포함하여 각 분야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1997년 2월 20일에 간행되었다. 서술 범위는 선사시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이곳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가경골 또는 가경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발산리(鉢山里), 시동리(柿洞里), 홍동(洪洞), 신기리(新基里) 일부를 병합하여 가경리(佳景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고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스스로 개척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 창의력을 지닌 지적이고 탐구적인 사람, 정보사회를 주도하는 지식과 품성을 지닌 사람, 몸과 마음이 튼튼한 사람을 길러 도덕성을 갖춘 실력 있는 가경인을 육성한다. 1991년 5월 3일 가경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6월...
-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와 석판리에서 발원하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복대동 사이를 흐르는 하천. 이 하천은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와 석판리에서 발원하여 석남천과 구릉지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북류하여 흐르면서 음달, 양달, 돌로돌, 서당골, 검디 등지를 거쳐 흥덕구 죽림동의 석굴러굴, 대산과 월천에 이르고 이곳에서 망월산의 북사면을 흘러 성화동을 흘러내린 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의바르고 정직한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재능 있고 능력 있는 어린이, 스스로 노력하는 자주적인 어린이,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어린이를 길러 바르고, 참되며, 슬기로운 어린이를 육성한다. 1991년 3월 21일 가경국민학교로 설립인가 되었고, 1992년 3월 1일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은 박종하이...
-
조선 말기 청일전쟁 후 1894년 7월에서 1896년 2월까지 3차에 걸쳐 추진된 일련의 개혁운동. 갑오경장(1894~1895) 이후 대한제국의 국권상실까지 약 15년간은 서울과 지방의 전 지역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청주지역도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었다. 청주도 1895년에서 1896년 사이에 공주부에 편제되었다가 충청북도로 개편되었다. 갑오경장 추진 배경의 하나는 조선...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있는 마을. 강당말은 ‘강당’과 ‘말’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강당’은 강의를 하는 큰집이다. 다시 말해 주성강당(酒城講堂)을 말한다. 주성강당(酒城講堂)은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영정을 모신 목은영당 내에 있다. 이것은 평소 학동들의 교육장소로 이용되었다. 강당 자체가 마을이름으로 쓰이며, 전국에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에 있는 강득룡(姜得龍)과 부인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충렬각. 「충렬문기(忠烈門記)」에 의하면 강득룡은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인물로 1654년(효종 5)에 부인 경주김씨와 함께 충렬문이 명정되었고, 1719년(숙종 45)에 증질되었다. 지금의 충렬각은 1980년 3월에 진주강씨 문중에서 중건한 것이다. 흥덕구 화계동 새...
-
조선 후기의 열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그의 남편 강득룡(姜得龍)이 출전(出戰)하매 그의 옷에다 실로 십(十)자 표시를 해두었다. 남편이 전사하자, 그녀가 표시한 것을 증거로 남편의 시체를 찾아 장례를 예법대로 치렀다. 그 후 청상으로 기거하면서 시부모를 섬김에 효를 다하고, 정절을 지키며 수절하니 이웃 사람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효종 때에...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숙구(叔久), 호는 설봉(雪峯)·한계(閑溪)·청월헌(聽月軒)이다. 강인(姜璘)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강운상(姜雲祥)이고, 아버지는 강주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로 김응서(金應瑞)의 딸이다. 부인은 김광수(金光燧)의 딸 안동김씨(安東金氏)이며, 아들 강선(姜銑)과 강현(姜鋧)도 문과 출신이다. 1627년(인조 5) 정시문과에 을과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동명의 유래는 마을 앞에 용이 승천하였다는 큰 우물이 있어 샘미마, 용정이라고 하였다. 강서동은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하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에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중암리, 석담리, 봉산리, 호암리, 반송리 일부와 주봉리 일부를 병합하여 용정리라 명명하고 강서면에 편입하였다. 1...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팽나무. 수령은 약 200년 가량 되었으며, 높이는 15m, 흉고둘레는 1m 정도이다. 팽나무의 특성상 그 자람이 더디어 수세가 크게 확장되지는 못하였으나, 주변에 있는 은행나무나 향나무와 비교하면 그 수세가 수려하고 나무의 수관이 원추형을 하고 있다. 팽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저지대의 숲 속에 드물게 자라는 나무로 주로 마을 주변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주적인 생활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익혀 나라사랑의 정신을, 예절과 질서·근검절약을 생활화하여 공동체의식을, 체육의 기초능력을 습득하여 조화로운 심신을,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혀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학습력을,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문제 해결력을,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소질과 취미를 계발하...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여수(汝垂), 호는 옥계(玉溪)이다. 강극성(姜克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강종경(姜宗慶)이고, 아버지는 현령 강진명(姜晉眳)이며, 어머니는 안봉(安鳳)의 딸 충주안씨이다. 부인은 박유헌(朴由憲)의 딸 함양(咸陽)박씨이다. 1649년(인조 27)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홍문관에 소속되었다. 승정원 주서와 성균관 전적 및 병조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에서 수의동으로 가는 길에 있는 다리. 일명 수석교(守石橋)라고도 하는데 이는 수석천(守石川)에 놓인 다리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석천(守石川)은 수의동과 석소동의 사이를 흐르는 하천으로 수의동의 ‘수’와 석소동의 ‘석’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석소동은 돌이 많은 지역이어서 ‘돌쇠’, ‘돌세’ 또는 석소(石所)라고 했다고 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화·개신·죽림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동리(東里), 백현리(栢峴里), 신기리(新基里), 화제리(華弟里), 죽천리(竹川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개신리라 하여 신설된 청주군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에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될 때, 개신리도 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中央公園)내에 있는 비석 대좌. 청주시내 중심가인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中央公園)내 동쪽편 아래 화단에 ‘목사 이경여(李敬輿)[1585~1657] 선정비(牧使 李敬輿 善政碑)’가 있다. 그리고 이 선정비 오른쪽으로 15m 되는 지점에 머리를 서쪽으로 한 거북대좌가 1기(基) 남아 있다. 거북대좌 윗부분에 비석(碑石)...
-
1945년 8·15광복 후 여운형(呂運亨)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최초의 건국준비단체. 온건좌파 여운형 측이 해방 전에 조직하였던 ‘건국동맹’을 모체로 발족시켜 정치범을 석방하고 치안대를 조직하여 활동을 개시하였다. 약칭 ‘건준(建準)’이라 한다. 일제가 패망한 1945년 8월 15일 조선에서는 민족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건국준비위원회가 결성되어 8월 말까지 전국에 145개에 이르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과 청원군 낭성면에 걸쳐 있는 산. ‘것대산(484.0m)’은 옛 문헌에 ‘거차대산(居次大山)’ 또는 ‘거질대산(居叱大山)’ 등으로 차자되어 나온다. 즉, ‘居次大’나 ‘居叱大’는 모두 ‘것대’로 재구성되어 불린 것이다. ‘거질대산’은 ‘거질대(居叱大)’의 ‘질(叱)’이 차자표기에서 ‘ㅅ’의 표기인 줄을 모르고 음으로 읽은 지명이다....
-
고려 전기의 장군.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 경진(慶珍)의 아들이다. 경대승(慶大升)의 동생은 이소응의 사위이다. 힘이 남보다 뛰어났으며 일찍부터 큰 뜻을 품고 가사를 돌보지 않았다. 15세에 음보로 교위(校尉)가 되었으며 뒤에 장군에 이르렀다. 아버지 경진은 욕심이 많아 남의 토지를 빼앗아 재산을 많이 모았는데, 그가 죽자 경대승이 토지를 모두 선군...
-
고려 후기의 재상.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우대언(右代言) 경사만(慶斯萬)의 아들이다. 아들에 경보(慶補), 경진(慶臻), 경의(慶儀)가 있다. 1354년 군부판서(軍簿判書)로 등용되었으며, 판추밀원사, 참지문하정사를 역임하였다. 지정사상의(知政事商議)로 승진하였는데, 이때 경성수축을 논의하자 그가 정세운, 유숙과 더불어 “병란과 기근으로 인하여 만일 축성하면 백성이 견디지 못할...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민주주의 이념을 익히고 질서와 예의를 생활화하여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어린이, 근검 및 절약, 저축하는 생활습관을 기르고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자주적인 어린이, 힘써 배우고 익혀 스스로의 생활을 개척하는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어린이, 보건위생과 안전생활에 대한 바른 습관을 길러 심신을 튼튼하...
-
인간이 공동생활을 하는 데에 필요한 재화(財貨)를 획득하고 이용하는 경제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 경제란 생산수단과 노동으로써 자연에 작용하여 이러한 경제재를 획득(생산)하고, 그 생산물을 분배, 소비하는 과정을 말하며, 산업은 인간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종사하는 생산적 활동을 말한다. 생산은 일반적으로 물적 재화의 생산과 더불어 서비스의 생산을 말하므로 산업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오세환의 처 경주김씨의 열녀각. 정려기문에 의하면 오세환의 처 경주김씨는 남편이 병으로 죽자 식음을 전폐하고 애통해 하다가 발인하는 날 스스로 목숨을 끊고 25세의 짧은 삶을 마감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1752년(영조 28) 4월에 정려를 내리고, 그 다음 해에 열녀각을 세웠다. 흥덕구 송절동의 중심 마을인 송...
-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고 위해와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다양한 사회구성원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국민의 행복증진과 공공의 복지실현을 도모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며,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법을 집행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이다. 조선시대에는 중앙과 지방에 포도청을 두어 경찰권을 행사하기 시작하였고 1894(고종 31)년 포도청을...
-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다. 즉, 영(嶺)은 대관령과 진부령처럼 높고 험한 고개에 붙여 사용되었으며 아현과 대현과 같은 현(峴)과 팔량치나 우금치처럼 치(峙)도 사용되고 있다.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처럼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동서간의 소통이 불편하고 왕래가 소원하여 양 지역 사이의 이질화가 심화되기도 하였으나 그...
-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에게 중등보통 교육과 실업 교육을 하는 학교. 광복과 함께 불붙은 민족교육의 열의는 기존 학교의 학급 규모 대형화와 학교 신설이라는 양면 정책으로 나타났으며 충청북도 청주의 경우도 청주사범학교가 도립으로 이관되고, 청주농업학교(청주공립농업학교), 청주중학교(청주제1공립중학교), 청주상업학교, 청주여자중학교(청주제2공립고등여학교), 청주여자상업학교가 모두 6년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었던 들. 곡개들은 ‘고개’와 ‘들’로 나누어진다. ‘곡개’는 고개(嶺)의 ‘ㄱ’첨가 어형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곡개들은 ‘고개들’의 변형으로 이해된다. 실제로 곡개들이 밤고개라는 고개 뒤쪽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보면 ‘고개들’이라는 지명이 잘 어울린다. 한편, 설득력은 약하지만 곡개들의 ‘곡’은 한자로 ‘굽다’는 뜻의...
-
실용적인 물건에 본래의 기능을 살리면서 조형미를 조화시키는 솜씨, 또는 그 제품. 공예는 인간생활 주변에서 쓰여지고 있는 가구, 그릇, 옷, 주택장식 등 생활용품이며, 이는 공예가 인간생활과 매우 밀착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공예는 일반 비품으로부터 장식품, 신앙물,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아주 광범위하다. 신앙물은 장승, 신주, 불상, 석등, 석탑, 부도 등이 있으며 시설물은 비석,...
-
고려 후기의 문신. 1285년(충렬왕 11) 지공거 설공검(薛公儉) 밑에서 문과에 급제해 문한서(文翰署)에 속하였다. 충직하고 문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았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곽예(郭預)[1232~1286]의 손자이며, 한림원사(翰林院事)를 지낸 곽운룡(郭雲龍)의 아들이다. 아들에 곽지태(郭之泰)가 있고, 손자에 곽충수(郭忠秀)가 있다. 원나라 세조(世祖)가 일본...
-
고려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곽열(郭說)의 아들이다. 아들에 곽원(郭垣)과 곽여(郭輿)[1058~1130]가 있다. 처음에는 청주의 향리였으나 선종(宣宗)을 잠저 시절에 섬기었는데, 선종이 즉위하면서 여러 벼슬을 역임하였다. 감찰어사(監察御使)를 거쳐 추밀원(樞密院) 좌승선(左承宣)에 이르렀다. 1086년(선종 3) 전중소감(殿中少監)으로 요나라에 토산물을 전하는...
-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몽득(夢得)으로 곽상(郭尙)의 아들이다. 어려서 꿈에 어떤 사람이 여(輿)라고 명명하였으므로 이름을 삼고 몽득으로 자를 삼았다. 어려서부터 맵고 냄새나는 채소를 먹지 않았으며, 여러 아이들과 함께 놀기를 싫어하고 항상 홀로 한방에 거쳐하여 학문에 힘썼다. 문과에 급제하여 내시부(內侍府)에 속했다가 합문지후(閤門祗侯)를 거쳐 홍주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있는 곽여찬(郭汝贊)의 효자각. 1817년(순조 17)에 명정되어 그 당시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 뒤 수차례 중수와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상당구 탑동 주택가의 개인집 정원에 있다.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며 사면을 홍살로 막았다. 건물 안에는 편액이 걸려 있고 바닥에...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선갑(先甲)이며, 호는 연담(蓮潭)이다. 초명은 왕부(王府)이다. 그의 아들에 곽운룡(郭雲龍)과 곽진(郭鎭)이 있는데, 곽운룡은 벼슬이 도진장(都津長)에 이르렀고, 곽진은 등제하여 교서랑(校書郞)이 되었다가 뒤에 관직을 버리고 승려가 되었다. 1255년(고종 42)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전주사록(全州司錄)이 되었다. 1263년(원종...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 곽예의 신도비. 고려 후기의 문신 연담공(蓮潭公) 곽예(郭預)[1232~1286]의 생애를 기록한 비석으로 1884년(고종 21년)에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위치한 연담공 묘소 입구에 세워졌다. 비의 총 높이는 2.3m이며, 방형 받침돌[대좌] 위에 높이 176㎝, 폭 61㎝, 두께 32㎝의 오석이다. 금석문 전면에...
-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996년(성종 15)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여러 번 승진하여 기거사인(起居舍人)이 되었다. 1011년(현종 2) 중추직학사(中樞直學士)를 역임하였고, 1015년 송나라 사신으로 가서 토산물을 바치고, 겸하여 거란이 해마다 내침함을 고하고 위태할 때 구원해 줄 것을 청하였다. 1016년 형부시랑(刑部侍郞) 우간의대부(右諫議大夫)로 승...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이고, 자는 안부(岸夫)이며, 호는 용촌(龍村)이다. 청주 출신이며, 아버지는 곽기(郭琦), 어머니는 진자기(晋自奇)의 딸 진주지씨(晋州池氏)이다. 할아버지는 곽수원(郭綏元), 증조할아버지는 곽윤성(郭允誠)이다. 부인은 대사성(大司成)을 지낸 신자승(申自繩)의 딸 평산신씨이다. 1472년(성종 3) 춘장문과(春場文科)에 갑과로 급제하여 검교(檢...
-
기업인·정치인. 1912년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에서 태어났다. 청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45년, 33세로 괴산군수로 부임하여 뛰어난 행정력을 발휘해 군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이듬해 청원군수로 부임하여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농민들의 편에서 업무를 추진하여 뛰어난 군수로서 이름을 얻었다. 제2대 국회의원에 1950년 당선...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있는 곽진은(郭鎭殷) 부부의 정려문. 조선 후기 청주 출신의 곽진은과 그의 부인 인천이씨(仁川李氏)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28년(순조 28)에 세운 정려문이다. 상당구 탑동 동산교회에서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약 100m 지점에 있다. 이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으로 된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시멘트 기단 위에 팔...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호는 추암(秋巖)이다. 문하평장사 곽침(郭琛)의 아들이다. 1360년(공민왕 9) 23세에 과거에 급제하였는데, 정몽주(鄭夢周), 문익점과 동방(同榜)이었다. 1374년 예문관 직제학이 되었다. 1377년(우왕 3) 5월 곽추가 과거시험을 주관하여 정희(鄭熙) 등 99명을 뽑았다. 1378년 밀직사사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정당문학(政堂文...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의 관음사에 있는 철솥. 관음사는 상당구 우암동 우암산(牛岩山)[338m]의 서쪽 중턱에 있는 조계종(曹溪宗)에 속한 사찰로 1943년에 창건되었다. 고문헌(古文獻)의 기록이 없어 옛 절터(古寺址)에 대한 연혁은 알 수 없다. 다만 경내에서 출토되는 철확과, 옛날 기와조각, 토기조각, 청자조각 등을 통하여 대략 통일신라 말기에 창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본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기초학습 능력을 익혀 스스로 공부하고 자기의 취미와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감과 독립심을 익혀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어린이, 모든 일에 의문을 갖고 과학적 방법으로 문...
-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교육은 인간형성의 과정이며 사회개조의 수단이다. 바람직한 인간을 형성하여 개인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에서 보다 행복하고 가치 있는 나날을 보내게 하며 나아가 사회발전을 꾀하는 작용인 것이다. 청주는 충청북도의 교육, 문화, 경제의 중심이자 도청소재지로서 충·효·예를 숭상하는 충절의 고장이며, 국토의 중심...
-
교육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기관. 유치원은 93개(공립 45개-단설유치원 4개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41개, 사립 48개)로 학급 수 276개, 원아 수 7,161명, 교직원 수 377명이다. 최초의 유치원은 1948년 7월 20일 설립한 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다. 공립유치원은 1970년대까지 2개의 병설유치원이 있었고, 1980년대에 19개, 1990년대에 12개, 2000년대에...
-
사람이나 물건 또는 의사·정보가 떨어져 있는 어떤 지점 사이를 이동하는 일. 교통은 사람이나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모든 활동과 그 과정, 절차를 말하며, 고대나 현대를 막론하고 인류문명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해 왔다. 유사 이래로 인간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은 전적으로 교통이라는 수단에서 이루어졌으며, 한 국가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구룡축제는 모충동 주민들을 위한 지역 축제로 화청축제라고도 한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잊혀진 전통문화 행사를 재현하며, 지역문화역량을 총결집하여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민자치기관인 모충동협의회 주관으로 구룡축제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모충동 구룡축제는 행정자치부의 주민자치센터 국제박람회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과 신봉동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구루물문화축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백제유물전시관 등이 자리한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4년 10월 제1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백제유물전시관에서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구루물문화축제는 매년 10...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능성(綾城)이며, 자는 계의(季依)이다. 아버지는 판서를 역임한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굉(具宏)이며, 어머니는 사의(司議) 조정(趙玎)의 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구순(具淳), 할아버지는 인조의 어머니 인헌왕후(仁獻王后)의 부친이 되는 좌찬성 구사맹(具思孟)이다.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함께 공부하였으며, 인조의 어머니 인헌왕...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재떨이마을에서 이정골로 넘어가는 고개. 전설에 따르면 옛 중들이 넘어 다니던 고개를 뜻한다고 하나 그러면 한자로 구승치(舊僧峙)라고 표기해야 하지만 지명을 전설에 기초하여 해석할 수는 없다고 본다. 따라서 구중고개의 ‘구중’은 한자로 ‘九重’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구중은 어떤 대상이 겹겹이 이어진 모습을 나타낼 때 쓰이는 것처럼 고개가...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여원(汝元), 호는 소한(素閑)이다. 권결(權潔)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동부승지 권확(權鑊)이고, 아버지는 한성부좌윤을 역임한 권우(權堣)이며, 어머니는 최유해(崔有海)의 딸이다. 진사 권후(權垕)에게 입양되었고, 부인은 이합(李柙)의 딸이다. 권두추(權斗樞)의 동생이고, 함경감사를 역임한 권익관(權益寬)의 아버지이다. 1669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청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권부언(權孚彦)이다. 1816년(순조 16)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출사하였으며, 1834년 경모궁(景慕宮)에서 작헌례를 행할 때 통례(通禮)로서 힘을 쏟아 통정(通政)을 가자(加資) 받았다. 관직은 사헌부지평을 역임했다....
-
일제강점기 이후 독립운동, 교육계, 국방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한 청주의 인물. 충청지역의 근대 인물들은 외세에 의한 개항 후에 침략해 오는 일본 제국주의 세력과 대항하여 주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나라 안과 밖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한 애국지사, 독립운동가, 의병장들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일제의 지배 아래에서도 겨레의 주권을 회복하고, 광복 후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
현존하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 절터와 고인쇄문화의 종합박물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양병산 기슭에 위치하는 흥덕사는 고려 우왕 3년(1377)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며 세계기록유산인『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를 비롯하여『자비도량참법집해(慈悲道場懺法集解)』 등을 금속활자로 간행한 우리나라...
-
영리를 목적으로 한 화폐의 수요와 공급 관계. 금융이란 이자를 받고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즉 일정 기간을 정하고, 앞으로 있을 원금을 상환과 이자 변제를 통해 상대방에게 자금을 이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금융은 약속된 상환기간의 장기, 단기에 따라 단기금융과 장기금융으로 분류된다. 주로 전자는 운전자금의 대차를, 후자는 설비자금의 대차를 가리키는데, 이 구별은 반...
-
농민, 중소상공업자 및 서민을 조합원으로 하여 조합원에게 금융을 제공하는 신용금융기관. 1905년 '광무 9년의 금융공항’이 발생하자 농촌의 금융이란 거의 중단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빠졌다. 이에 대처하여 1906년부터 각지에 농공은행과 창고(倉庫)을 설립하기는 하였지만 농촌의 금융은 별로 개선되지 못했다. 따라서 농촌의 금융을 소통시키기 위하여 1907년 5월에 지방금융조합규칙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 성실(誠實), 면학(勉學), 정의(正義)’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학교, 사랑과 신뢰가 있는 학교, 자율과 책임이 있는 학교’를 지향하며, 스스로 배우고 익혀서 사랑하고 봉사하는 참된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한국의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87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속하는 법정동. 사금을 캐냈다고 하여 쇠내개울, 쇠내 또는 금천이 되었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탑동리(塔洞里), 문외리(門外里), 구하리(九下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금천리라 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20년 청주읍에 편입되면서 탑동과 금천동으로 분리 되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위치하는 있는 공립 초등학교. 진취적인 품성을 지닌 어린이, 스스로 탐구하는 어린이, 개성을 키워가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길러 품성이 바르고 건강하며 미래를 여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한다. 1983년 12월 6일 금천국민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청남초등학교와 석교초등학교 학구 일부를 분리·통합하여 1984년 9월 1일 19...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기생 해월의 정려각.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순절한 홍림(洪霖)[1685~1728]의 첩실이었던 기생 해월(海月)의 절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각이다. 해월은 이인좌의 난 때 홍림이 희생되자 반란군에게 애원하여 그의 시신을 찾아 장사를 지냈다. 원래 홍림과 함께 죽을 마음이 있었으나 뱃속에 유복자가 있었기에...
-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단위. 청주지역 제조업의 핵심인 청주공업단지는 1969년 건설부로부터 청주공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 받고 1970년 11월에 공단조성이 완료되었다. 청주지역 경제를 조직화하고 근대화하기 위해서는 집단적인 구성이 필요하였고, 집적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대규모이면서도 집중적으로 투자를 유도하고 기업에 대한 지원효과...
-
농사철 큰 가뭄에 비 내리기를 하늘에 빌었던 제사. 고대 이래로 조정과 지방관청, 민간을 막론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가 성행하였다. 청주지역에서는 흥덕구 사직동 사직단과 상당구 우암동 와우산(臥牛山), 흥덕구 비하동 부모산성, 상당구 산성동 청주 상당산성에서 제물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조선시대에는 청주목사가 읍성 서쪽 사직단에 제물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가뭄이 더 지...
-
아들 낳기를 바라며 행하는 여러 가지의 습속. 부권 사회가 되면서 각 종족은 남아 선호 사상이 가지게 된다. 이에 따라 남아 선호 사상이 자연스럽게 생겼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으로 추측되나, 가부장제에 따른 남아선호 사상이 강하게 되어 남존여비까지 가게 된 것은 중국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아들로 가계를 잇고, 족보도 남자...
-
아들이 없는 집에서 아들 낳기를 비는 민간신앙.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부장제(家父長制)에서 아들이 없으면 대(代)가 끊어진다고 하여 아들을 선호하는 사상과 여자가 아들을 못 낳으면 칠거지악(七去之惡)의 하나로 쫓겨나는 관습에서 기자신앙이 크게 발달하였는데 그 형태는 크게 치성(致誠), 적덕(積德), 주술(呪術)로 나누어진다. 치성은 명산대천의 산신당이나 용왕당 또는 효험이 있다는...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중아(仲雅)이다. 아버지는 김계(金堦), 어머니는 유숙(柳塾)의 딸이다. 생부(生父)는 김지(金墀)이고, 할아버지는 김종손(金宗孫)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환(金丸)이다. 부인은 이달선(李達善)의 딸이고, 조카는 김계현(金繼賢)이다. 1513년(중종 8) 계유년 별시(別試)에서 병과(丙科) 4등으로 합격하여 출사하였으며, 1514년...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회여(晦汝), 호는 수북(水北)이다. 할아버지는 김극효(金克孝)이고, 아버지는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이며, 어머니는 권송(權悚)의 딸이다. 1612년(광해군 4) 생원·진사 양과에 모두 합격했으나, 광해군(光海君)의 어지러운 정치를 비판하며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인재로 뽑혀 연원도 찰방(察訪)을 제...
-
조선 후기 정묘호란 때의 충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다. 진주목사 김시민(金時敏)의 서제(庶弟)인 김시약(金時若)이 아버지이다. 할아버지는 지평 김충갑(金忠甲)이다. 청주 출신이며, 형 김환(金桓)과 함께 정묘호란 때 순절한 아버지를 따라 죽었다. 아버지 김시약은 1596년(선조 29) 충청도 괴산(槐山)에서 선봉장으로 창의하여 왜적을 격파한...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국서(國瑞)이다. 청주 출신으로 김인로(金仁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달현(金達玄)이고, 아버지는 김유성(金維城)이며, 어머니는 신진문(申進文)의 딸이다. 부인은 최일주(崔一柱)의 딸이다. 1827년(순조 27)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출사 하였다. 급제 당시 왕세자가 춘도기 유생(春到記儒生)의 시험을 춘당대(春塘臺)에서...
-
조선시대 청주의 열녀. 열녀 전씨(全氏)는 선비 김당(金唐)의 부인이다. 열행이 뚜렷하였기에 장계를 올려 정려 되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여기(汝器)이다. 청주 출신으로 김하서(金河瑞)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김악춘(金樂春)의 딸 순천김씨(順天金氏)이다. 부인은 강명윤(康明胤) 딸 신천강씨(信川康氏)이고, 할아버지는 김계현(金繼賢)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공연(金公衍)이다. 1615년(광해군 7) 소과의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21년에 실시한 문과 알성시(謁聖試)에서...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청풍(淸風)이며, 자는 성희(聖希)이다. 군수(郡守) 김추(金樞)의 아들이다. 1716년(숙종 42)에 무과에 급제하여 내외 직을 두루 거친 후 충청도 수군절도사를 역임하였다. 1726년(영조 2)에 관직을 사임하고 향리로 돌아왔다. 1728년 청주에서 이인좌(李麟佐)의 난(무신란)이 일어남에 전 주서(注書) 유언협(柳彦協) 및 삼종형(三從兄) 김광노(金...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평장사(平章事) 김방경(金方慶)의 손자이다. 지금의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써 문장에 능하였으며, 공민왕 초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안렴사(按廉使)에 이르렀다. 정몽주(鄭夢周), 이색(李穡)[1328~1396]과 친교가 두터웠으며 함께 직간(直諫)으로 이름이 높았다. 1365년(공민왕 14) 왕이 신돈(辛...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숙종 때 벼슬이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본래 충직하였으며,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일명 무신란)이 일어나 반란군에 의해 청주성이 함락되자 지팡이를 이끌고 나아가 반란군을 향하여 “네 어찌 감히 국은(國恩)을 잊고 이에 이르렀느냐” 하고 호령하다가 살해당하였다. 1763년(영조 39)에 정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청용리에 있는 김상남과 그의 며느리 김해김씨의 정려각.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반란군의 진영에 뛰어들어 반란군의 불충을 꾸짖다 희생된 김상남의 충절을 기리고, 세 차례나 손가락을 자른 피로 남편을 살린 김상남의 며느리이자 김여산(金如山)의 부인인 김해김씨의 지극한 효성을 기리기 위하여 1883년에 세운 정려문이다. ㈜하이닉스...
-
조선 전기의 효자. 두 아우와 같이 살면서 함께 부모 봉양을 지극히 하였다. 모친이 죽자 슬퍼하고 사모하는 정성을 다하였고, 삭망 전에는 반드시 술과 음식을 갖추어 올리니 사람들이 옷을 벗어 도와주는 이도 있었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旌閭)되었다 한다. 『성종실록(成宗實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한다. 예조(禮曹)에서 충청도관찰사(忠淸道觀察使)...
-
조선 후기의 충신. 1728년(영조 4)에 청주 일대를 배경으로 일어난 이인좌(李麟佐)의 난(무신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충신이다. 의병 17인을 이끌고 역도의 무리 중에서 군교(軍校) 한진흥(韓震興)을 베고 역적 토벌에 공을 세웠다. 당초에는 녹훈에 이름이 빠졌으나, 1788년(정조 12) 무신년에 종정(從征)한 장사(將士)로서 생존한 사람과, 의를 지켜 순국(殉國)하였으면서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량경(亮卿)이다. 지금의 청원군 오창면 출신으로 아버지는 성천부사를 역임한 김언(金琂)이고, 어머니는 이선립(李先立)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할아버지는 김낙서(金洛瑞)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계현(金繼賢)이며, 부인은 이후응(李後膺)의 딸 전주이씨이다. 충주 출신으로 1654년(효종 5)에 진사시에 합격한 후 음보(...
-
조선 중기의 인물. 청주 출신으로 1595년(선조 28)에 무과에 등과하여 관직이 수사(水使)에 이르렀다. 효성이 지극함이 세상에 알려져 여러 번 포상을 받았고, 사서(賜書) 되었다....
-
조선 후기 청주지역의 효자.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복경(福景)이다. 집이 비록 가난했으나 어버이를 극진히 섬긴 효자이다. 병환중인 아버지가 추운 겨울에 잉어를 먹고 싶다고 하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서 드시게 하였으며,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손가락을 자른 피로 3일간 목숨을 연장시키기도 하였다. 마침내 부친이 죽자 묘소 옆에 여막을 짓고 3년상을 치렀다. 1875년(고종...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에 있는 김우근(金祐根)[1812~1853]의 효자각. 김우근은 비록 집이 가난했으나 어버이를 극진히 섬긴 효자이다. 1875년(고종 12) 고을 유생 이태로(李泰老)가 그의 효행 사실을 정부에 알려 표창하도록 건의하였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뒤 광산김씨 문중에서 1933년에 효자각을 세웠다. 흥덕구에 있는 ㈜하이닉스...
-
근·현대 청주지역의 육영사업가. 자수성가하여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설립한 교육사업가이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호는 청암(淸巖)이다. 아버지는 김한중(金漢重)이고, 어머니는 여양진씨(驪陽陳氏)이다. 동생으로는 함께 교육사업에 전념한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이 있다. 아들로는 청주대학교 총장을 지낸 김준철(金俊喆) 박사가 있는데 생부(生父)는 석정 김영근이다. 경상북...
-
충청북도 청주시 출신의 교육자이자 독지가. 김유복례(김유례)는 1910년에 태어나 16세에 결혼해 청상이 된 후 3남매 마저 모두 잃고 평생을 혼자 살았다. 청주에서는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하며, 평생 모은 재산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했다. 김유복례는 1997년 작고하였다. 김유복례의 재산 기탁 이후 김유례 장학재단이 설립되었으며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의 건전한 기부...
-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청주 출신의 양민이다.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이 그 부친이 병환이 들자 농사일을 잊어가며 극진히 간호하였다. 또한 전답을 팔아 시탕(侍湯)하였으며, 대소변을 직접 입에 대어 맛을 보아가면서 병의 차도를 진단하였고, 주야로 하늘에 빌었더니 병이 치유되었다 한다. 효행이 널리 알려져 숙종 조에 정려(旌閭)되었고, 아울러 복호(復戶)되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이정(而靜)이다. 아버지는 김벽(金鼊)이고, 어머니는 정경(鄭經)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김수장(金守長)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학수(金鶴壽)이다. 부인은 전홍국(全弘國)의 딸 천안(天安)전씨이다. 충청도 충주 출신이다. 1590년(선조 23) 소과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그 후 종9품 참봉(參奉)으로 있다 1601년 문과...
-
조선시대 청주목사. 김의순은 문음(門蔭)으로 관직에 나아가 청주목사를 지냈다. 읍인(邑人)이 사우를 세우고 초상을 봉안했다고 『청주읍지(淸州邑誌)』(헌종대 편찬)에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 사우는 남아있지 않다....
-
조선시대의 문신. 문음(門蔭)으로 관직에 나아가 청주목사에 이르렀다. 적가청(籍賈廳)을 신설하여 민폐를 덜어주었다. 이러한 선정으로 인하여 비를 세웠으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
조선 중기의 무신. 청주 출신으로, 1603년(선조 36) 계묘에 무과에 등과하여 두루 무반직을 역임했다. 1605년에 무겸 선전관(武兼宣傳官) 직책을 맡아 근시(近侍)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박천군수(博川郡守)로 있으면서 성을 굳게 지키면서 적과 대치하던 중 갑자기 목에 병이 생겨 군중에서 죽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충신. 조선시대 유학자이며, 문신(文臣)이다. 본관(本貫)은 경주(慶州)이며, 자(字)는 원충(元冲), 호는 충암(冲菴)이다. 1486년(성종 17) 정랑(正郞) 김효정(金孝貞)의 아들로 청주에서 출생하였다. 10세에 사서(四書)에 능통하였고, 1504년(연산군 10)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였다. 1507년(중종 2)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장원하여 정언(正言)...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이며, 자는 유인(猶人)이다. 청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김치기(金致基)이며, 어머니는 신담(申澹)의 딸 고령(高靈)신씨이다. 생부는 김치서(金致瑞)이고, 생모는 이사검(李思儉)의 딸 한산이씨이다. 할아버지는 김승노(金承魯)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규(金槼)이다. 부인은 이인정(李寅挺)의 딸이다. 1805년(순조 5) 성균관에서 공부 중 문과 별시(...
-
청주의 향토기업인 한국도자기의 창업주. 호는 청운(靑雲), 본관은 김해(金海)로 청원군 오창면 가곡리에서 출생했다.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고 오창보통학교를 마쳤다. 신앙심이 깊어 1959년 중앙신학교에 입학,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였다. 해방 전 대동목재를 설립, 일찍부터 사업의 길에 투신하고 삼광사, 충북제도 등 기업을 경영했다. 1959년, 충북제도인수 대표이사로 취임하...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이다. 음서(蔭敍)로 부성위(富城尉)가 되었다. 1264년(원종 5) 과거에 합격하였으며, 그 뒤 해양부녹사(海陽府錄事)에 임명되고, 1275년(충렬왕 1) 대부경 좌사의대부(大府卿左司議大夫)에 임명되었다. 1278년 충렬왕(忠烈王)이 원나라에 갈 때 우부승지로서 수행하여 다루가치(達魯花赤)와 둔전군의 뒷받침이 번거로워 백성들의 고통이 심한 것과, 또...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호는 계인당(繼忍堂)이다. 김형집(金亨集)의 아들이다. 청주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학문에 심취하여 문장이 세상에 뛰어났고, 타고난 천성이 순효(純孝)하였다. 부모가 병이 깊어지자 간호를 극진히 하였고, 엄동설한에도 죽순을 구하여 시봉(侍奉)하였으므로 백성들이 그 효성을 칭찬하였다....
-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자방(子房), 호는 반곡(盤谷)이다. 상락군(上洛君)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다. 청주 출신이며, 음사(蔭仕)로 출사하여 1552년(명종 7)에 도사(都事)를 지내다가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학문에만 매달렸다. 거처하는 동네 아래에 반곡(盤谷)을 쌓아 호를 반곡이라 하고 지냈다. 그가 남긴 제영(題詠)이 있었...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자는 겸숙(兼叔)이다. 공조참판 김자항(金字恒)의 아들이다. 상신(相臣) 김우항(金宇杭)의 서질(庶姪)이다. 할아버지는 김홍경(金洪慶)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덕승(金德承)이다. 서울에서 살다가 청주 상당산성 아래로 이사하였다. 어머니에게 효도를 다하였고, 체력이 남달리 뛰어나 남대문루를 뛰어넘었다 한다. 1728년(영조 4)...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이며, 청주 출신으로 자는 문보(文甫)이다. 아버지는 문과에 합격하여 성균관박사를 역임한 김응구(金應龜)이고, 어머니는 노경기(盧景麒)의 딸 교하노씨(交河盧氏)이다. 할아버지는 문과에 급제하여 공조정랑을 지낸 김광우(金光佑)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김치련(金致璉)이며, 부인은 박의신(朴義信)의 딸 창원박씨이다. 이조참판을 지낸 김질간(金質幹)이 아...
-
조선 후기의 충신.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일명 무신란)이 일어나 목사(牧使) 박당(朴鏜)은 도피하고 우후(虞侯) 박종원(朴宗元)은 성을 내주고 투항하니 역도의 무리들은 이인좌를 대원수라 칭하고, 신천영(申天永)은 병사(兵使), 권서봉(權瑞鳳)은 목사로 가칭하여 청주를 쉽게 점령해 버렸다. 청주성이 함락되었다는 급보를 들은 김천장은 진천 방면에서 의병...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활동한 교육자.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에서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천호는 제11대, 12대 충청북도 교육감을 역임한 교육자로 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2005년 6월 20일 새벽 충청북도 청주시 봉명동 교육감 관사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6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김천호는 1962년 4월부터 1978년 7월까지 주성초등학교, 석...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천성이 강직하고 효우(孝友)가 지극했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일명 무신란)이 일어나자 그 해 3월 18일 발군(發軍)하여 적당을 소탕하기로 마음먹고 경기도 안성 죽산으로 향하여 3일간 머물렀으나, 그 뜻을 다하지 못하고 적당의 손에 살해되었다. 그 충절이 알려져 정려(旌閭)되어 충신문(忠臣門)을 세워졌고 아울러 증...
-
조선시대의 열녀, 효부. 청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한득일(韓得一)이며, 안동인(安東人) 김현(金炫)의 처이다. 안동김씨 김현의 후처로 들어가 시부의 제사를 지성으로 모셨고, 시모를 효양으로 섬기어 주위의 칭송이 매우 컸다. 남편이 병이 들자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어 병을 고치는 데 힘을 쏟았고, 남편이 죽자 곡읍(哭泣)하기를 그치지 않더니, 다음날 목을 매어 남편...
-
조선 후기 청주 출신의 무관. 1725년(영조 1)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1728년 무신란에 역적을 토벌하여, 그 공으로 분무원종공신(奮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벼슬이 병사(兵使)에 이르렀다....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청주 출신으로 김공예(金公藝)의 현손이다. 어릴 때부터 타고난 얼굴과 모습이 웅위하고 힘이 장사였다. 무과에 합격하여 관직에 나갔으며, 1624년(인조 2)에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 인조 임금이 공주로 피난 갈 때 왕을 호종(扈從)하였던 공으로 선전관(宣傳官)에 특별히 제배되었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호종하였고, 1637...
-
조선 후기 정묘호란 때의 충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이다. 진주목사 김시민(金時敏)의 서제(庶弟)인 김시약(金時若)이 아버지이다. 할아버지는 지평 김충갑(金忠甲)이다. 청주 출신이며, 동생 김규(金糺)와 함께 정묘호란 때 순절한 아버지를 따라 죽었다. 아버지 김시약은 1596년(선조 29) 충청도 괴산(槐山)에서 선봉장으로 창의하여 왜적을 격파...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이며, 자는 행원(行源)이다. 아버지는 양양부사(襄陽府使) 김수연(金秀淵)이며, 어머니는 좌승지 김희룡(金希龍)의 딸이다. 승지를 지낸 김세정(金世鼎)이 아들이다. 1613년(광해군 5)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1615년 이이첨(李爾瞻)의 사주를 받은 정조(鄭造)·윤인(尹認)·이위경(李偉卿) 등이 인목대비(仁穆大妃)를 폐하려 하자 고부천(高傅川)...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청주 출신으로 1665년(현종 6) 을사년 무과에 합격하여 출사하였으며, 관직이 군수에 이르고 3개 군을 두루 거쳤으나 물욕이 없어 가족들의 배고픔을 면치 못하였다 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산. 본래 ‘곶뫼’ 또는 ‘고지뫼’ 등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곶뫼’와 ‘고지뫼’의 선행요소인 ‘곶’과 ‘고지’는 산이 평야를 향해 죽 뻗어 나온 지형(쑥 튀어 나온 돌출부분)을 특별히 이르는 고유어이다. 뫼는 산을 듯하는 고유어로 지명에 따라 ‘메’, ‘매’등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곶뫼’ 또는 ‘고지뫼’는 평야를...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 안정(安定)이며, 자는 무숙(茂叔)이다. 아버지는 나인(羅紉)이고, 어머니는 조찬(趙璨)의 딸 임천(林川)조씨이다. 할아버지는 나윤충(羅允忠)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나빈(羅濱)이며, 문과에 합격하여 세자시강원 설서를 지낸 나만기(羅萬紀)와 나만원(羅萬元)의 동생이다. 부인은 민건(閔楗)의 딸 여흥민씨(驪興閔氏)이다. 1653년(효종 4) 계사년 문과(文科)...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정(安定)이며, 자는 회재(繪哉)이다. 청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나한고(羅漢皐)이고, 어머니는 이세현(李世賢)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나일진(羅一鎭)이며, 증조할아버지는 나치학(羅致學)이다. 부인은 신필록(申必祿)의 딸이다. 1852년(철종 3)에 실시된 문과 식년시에서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과 용암동에 걸쳐 있는 산. 관음보살이 머문 인도 남쪽 보타낙가산(普陀洛迦山)에서 유래 되었다. 이곳은 청주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강암류가 아니고 변성퇴적암류의 기반암을 갖는 지역으로, 이 지역은 양 암석의 경계지역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정상은 고도가 475m이며 남서쪽으로 400m의 봉우리가 이어진다. 상당산성의 상당산(上黨山)[41...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이며,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미재(美齋)이다. 할아버지는 남식(南烒), 증조할아버지는 남타(南柁)이다. 아버지는 남일성(南一星)이고, 어머니는 권박(權瞨)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1651년(효종 2) 진사시에 합격하고, 1656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가주서·전적·사서·문학을 거쳐 이듬해 정언이 되었다. 1659년 홍...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이며, 자는 군망(君望)이다. 아버지는 남응호(南應浩)이다. 1618년(광해군 10) 무과에 등제하여 여러 무관직을 거쳤다. 관직이 군수(郡守)에 이르렀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포위되었을 때 공을 세워 영국원종공신 1등(寧國原從功臣一等)에 녹훈되었다. 봉명리의 후손 남태희(南台熙) 댁에 병자호란 당시 사용하던 보검이 현존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 일본식 이름을 폐지하고, 새로운 동명을 정할 때 청주읍성(淸州邑城)의 남문인 청남문(淸南門)의 이름을 따서 남문로1가(南門路一街)로 바꾸었다. 이 지역은 옛 청주읍성의 남문 밖에 해당된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주내면(南州內面)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석교리(石橋里)와 동주내면(東州內...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 있었던 돌다리. 조선시대 이전의 다리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석교이다. 가설시기에 대해서는 기원전 57년이라는 설이 있으나 신빙성은 없다. 청주읍성의 축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량이라고 볼 때 대략 고려시대에 가설되었으며, 무심천(無心川)의 범람 때마다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수차례 수·개축이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1930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대학교내 용암사와 흥덕구 개신동 충북대학교박물관내에 있는 석조물. 돌로 만든 개 형상(犬像)을 말하는 것으로 남석교 교안(橋岸) 양쪽에 두 개 씩 모두 4개가 있었다고 한다. 석조 견상을 만든 시기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남석교의 가구식 기법, 백자 조각(白磁片), 철종 연간의 개건(改建) 기록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남석교는 조선시대 중...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참되고 부지런하며 슬기로운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토론 학습과 학생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가진 사람, 학생중심의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를 가진 사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학습과 건전한 만남을 통해 또래 문화를 형성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 창의적 교육과정 운...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성을 지닌 건강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르기 위하여, 나라를 사랑하고 고장을 가꾸며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어린이, 질서를 존중하고 자율적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사고하며 창조하는 어린이, 몸이 건강하며 안전생활에 힘쓰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어린이, 소질을 발견하여 열심히 갈고 닦아...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이며, 강무공(剛武公) 남은(南誾)의 후손이다. 청주 출신으로 1606년(선조 39)에 무과에 등제하여 관직에 나가 여러 무관직을 역임했고, 최고 관직이 첨사(僉使)에 이르렀다....
-
충청북도 청주군 청주 읍내 남쪽에 있었던 면. 청주 읍내의 남쪽에 해당한다고 하여 남주내면이라 하였다. 1914년 3월 1일 부군면(府郡面) 폐합으로 일부는 청주면에 편입되고, 일부는 사주면(四州面) 관할이 되었다. 당시에 석교리(石橋里)와 동주내면(東州內面) 문외리(門外里) 일부를 병합하여 본정1정목(本町一丁目)이라 하였으며, 옹성리(甕城里)는 동주내면 문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이곳이 남주내면 지역이었으므로, 그 이름을 계승한 것이다. 본래 청주군 남주내면(南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보십리(甫十里)·천변리(川邊里)·장대(場垈) 각 일부를 병합하여 남정(南町), 보십리의 일부를 갈라서 대흑정(大黑町), 서림리(西林里)와 장대의 각 일부와 북주내면(北州內面)의 서리(西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과 석교동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남주동시장은 청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재래시장이다. 1906년에 개설된 것으로 보이나 1829년에 간행된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 ‘청주읍내장이 2일, 7일에 열렸다’라고 기록된 점을 보면 이보다 훨씬 오랜 맥락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약전골목은 대구 약령시 다음으로 큰 약...
-
충청북도 청주군 청주 읍내 서쪽에 있었던 면. 본래 남이면, 남주내면 등과 병합되어 남이면이 되었다가, 면 일부 지역(현 석곡동과 죽림동)이 강서면에 편입된 후 다시 청주시에 편입되었다. 청주 읍내에서 남이면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지역이므로 남차이면이라고 하였다. 죽림, 월천, 석판, 검북, 중석, 하석, 공례, 북리, 사창, 석남, 석서, 석동, 덕현, 토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소래울 남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남촌이라고 불려왔다.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신설된 청주군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개칭된 청원군(淸原郡) 관할이 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골짜기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안골’, ‘소래울’ 또는 내곡(內谷)이라 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상신리(上新里) 일부를 병합하여 내곡리(內谷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청주시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의 절터에서 출토되었던 불상 및 대좌. 1986년 중부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흥덕구 내곡동에서 발굴 조사되어 현재는 음성휴게소 유물전시관의 앞마당에 전시되고 있다. 흥덕구 내곡동 속칭 부처당골에 있었던 이 불상은 머리 부분은 없어졌으나 당당한 체구로 비교적 큰 불상이다. 두터운 법의(法衣)에 감싸여 불신(佛身)의 굴곡은 여실히 느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슬기롭고 성실하며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예절 바르고 질서를 잘 지키며 서로 돕는 어린이, 보건과 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바른 습관을 갖는 건강한 어린이, 수월성을 추구하는 힘을 길러 실생활에 능률적으로 활용하는 어린이, 과학적으로 탐구 해결할 수 있는 기본 능력과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가진 어린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1동·내덕2동에 속하는 법정동. 덧벌 안쪽이 되므로 안덧벌, 안터벌, 안덕벌 또는 내덕평이라고 하였다. 본래 청주군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율현리(栗峴里)를 병합하고 내덕리라 하여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37년 4월 1일 청주읍에 편입되었고, 1946년 6월 1일 청주부 관할이 되었으며...
-
행정명으로 청주시 상당구 내덕 2동 8통이고, 법정명은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안덧벌이다. 내덕동은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주내면(北州內面) 지역으로, 덧벌 안쪽이 되므로 안덧벌 또는 내덕평(內德坪)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율현리를 병합하여 내덕리라 하고 서주면(西州面)에 편입되었다가, 1935년 청주읍(淸州邑)에 편입되었다. 예전에는 우암산(牛岩山)...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청주문화방송사거리에서 내덕칠거리 사이에 있는 도로. 청주문화방송국이 있었던 곳은 원래 충북선 철로의 청주역 자리였는데, 청주중앙중학교와 청주문화방송국이 나누어 위치하였다. 청주문화방송국 앞을 지나는 동서방향의 도로는 향군로라 한다. 청주문화방송국 앞은 향군로와 내덕로가 교차하는 삼거리이며, 청주농업고등학교 앞은 사거리...
-
청주지역어는 한국어의 중부방언에 속한다. 그래서 청주지역어의 음운체계(자음체계, 모음체계, 운소체계)와 문법체계가 대체로 서울방언과 일치한다. 다만 운소체계 가운데 억양과 말의 속도에서, 그리고 일부 어미와 조사를 포함한 문법형태소 및 어휘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청주시 관내에 속하는 지명은 부여계와 한계가 공존하여 어원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청주지역어의 자음체계는...
-
조선 전기의 학자. 본관은 교하(交河)이며, 호는 농곡(聾谷)이다. 아버지는 노종원(盧從元)이고, 아들은 목사를 지낸 노문한(盧文漢)이다.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가산(駕山)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문장과 학행이 뛰어났으나, 과거에 등제하지 못하고 처사(處士)로 지내면서 경적(經籍)에 심취하였다. 사림에서 문묘종향을 건의할 정도로 문명(文名)이 높았다. 처사로서 세인(世人)들이...
-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교하(交河)이며, 초자는 신중(愼仲), 자는 여림(如林), 호는 한원(漢源)이다. 아버지는 진사 노명흠(盧命欽)이다. 영조(英祖) 때 영의정이었던 홍봉한이 청주목사로 재직할 당시인 1742년(영조 18)에 실시된 청주 백일장에서 6살의 나이로 장원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홍씨 일문의 자손들과 교유하게 되었다. 1765년 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교하(交河)이고, 자는 사장(士章)이며, 호는 죽정(竹汀)이다. 교하노씨(交河盧氏) 경원군파(慶原君派)의 인물로 거주지는 청주 남일면 가산리 일대였다. 아버지는 노극리(盧克履)이고, 할아버지는 체화당사에서 제향하는 노종원(盧從元)이며, 증조할아버지는 노경기(盧景麒)이다. 장인은 조식(趙湜)과 송희원(宋希遠)이며, 아들은 노서(盧序), 형은 노영한(盧英漢)...
-
조선 후기의 효자. 노계원(盧繼元)의 증손이다. 청주 출신으로 아버지 병환에 한겨울임에도 얼음을 깨고 물고기를 잡아 공양(供養)하였으며,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아버지를 소생시켜 생명을 2년이나 연명시켜 드렸다.이에 사람들이 그 효성을 칭송하였고, 조정에 알려져 1729년(영조 5) 복호(復戶 : 조선시대 충신·효자·절부(節婦) 등에게 요역과 전세 이외의 잡부...
-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 본관은 교하(交河)이고, 자는 대해(大海)이며, 호는 사지당(四知堂)이다. 경원군파(慶原君派) 인물이다. 거주지는 청주였으며, 아버지는 체화당사(棣華堂祠)의 배향인물인 노일원(盧一元)이며, 형으로 노준(盧浚)과 노척(盧滌)이 있었다. 1606년(선조 39)에 생원시(生員試)에 급제하였으나, 광해군 때에 벼슬을 버리고 청주에서 은거하였다. 인조 대에 음사(...
-
농업 및 공업의 개량과 발전을 지원하고 일반금융과의 조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은행. 1906년 대한제국의 재정과 금융의 전권을 장악한 일본인 재정고문 메가다(目賀田種太郞)의 주도하에 설립되었다. 명목적으로는 대한제국 농공업의 개량 발달에 목적이 있었으나 일본상품의 반입과 식량 및 원료의 반출을 금융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것이 실질적인 목적이었다. 1906년 6월 한성농공은행을...
-
토지를 이용하여 동식물을 길러 인간에게 유용한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활동. 청주지역의 연평균기온은 섭씨 12.7℃로 월평균 기온을 보면 8월이 24.1℃로 가장 높고, 연중최저는 1월로 2.9℃이다. 또한 연평균 강우량은 1,290㎜로 그 중 60%가 벼의 생육기간인 6~8월 장마기에 많은 비가 내린다. 경지면적의 추이를 [표 1]에서 보면 청주시는 충북 도청소재지로서...
-
해방후 미군정에서 1948년 3월부터 시작하여 8월까지 이승만정부가 수립된 후 약 5년간에 걸쳐 진행된 토지개혁. 충청북도는 전체적으로 보아 산간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한강과 금강이 관통하고 있어 관개사정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전체 경지면적의 반을 점하고 있는 논농사도 다른 도에 뒤지지 않을 만큼 개발되어 있어서 임업과 마찬가지로 농업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산업적 지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에 있는 마을. ‘다리골’은 ‘월골(月-)’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다리어 골’의 ‘다리’를 천체의 ‘달’, 즉 ‘月’로 보고 한자로 바꾼 지명이다. ‘다리골’을 ‘월골’로 바꾸어 놓고 이 마을의 지형이 반달 같아서 생겨난 이름으로 설명한다. 그런데 ‘다리골’의 ‘다리’는 ‘달’(月)과는 무관하고 ‘山’을 뜻하는 ‘달’과 관련되는 것으로 판단...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서 용담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당고개는 불당고개로 해석이 되나 불당은 주로 고개에 있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골짜기에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기서 당고개의 ‘당’은 불당이 아니라 ‘성황당’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실제 이 당고개에는 그 산마루에 성황당이 있었고 지금도 성황당이 있었던 자리가 보존되어 있어 더욱 그러하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산. 이곳에 청원군 부강 사람이 부모의 묘를 쓰고 그 덕으로 한때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처럼 당대발복산은 부모의 묘를 명당에 쓴 덕으로 아들의 대에서 곧 바로 부귀를 누리게 된 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높이는 60여m에 불과하지만 활엽수인 참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곳으로, 이곳은 화강암의 풍화토가 두텁게...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범죄관련 업무를 하는 국가기관. 청주지역의 범죄수사 및 사법경찰관리업무를 위해 대검찰청의 대전고등검찰청 산하에 청주지방검찰청을 두고 있다. 검찰은 범죄를 수사·공소제기 및 유지하고 범죄수사에 관한 사법경찰관리의 지휘, 감독과 법원에 대한 법령의 정당한 적용의 청구, 재판집행의 지휘·감독, 국가를 당사자 또는 참가인으로 하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곳에 청주향교(淸州鄕校)가 있어서 향교골, 향교말, 행교말, 교동(校洞), 교동리(校洞里) 등으로 불렸다. 향교에는 공자(孔子)를 비롯하여 사성(四聖), 십철(十哲), 육현(六賢)을 모신 대성전(大成殿)이 있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용담리(龍潭里), 명암리(明岩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충청북도지사 관사 내에 있는 석등. 충청북도 도지사 관사의 정원에 있는 석조물이다. 당초 이 석조물이 위치한 옛 절터(寺址)에 대한 문헌기록이나 명문유물(銘文遺物)이 없어 절 이름(寺名)과 유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주변에 산재한 기와 조각(瓦片)과 석조물(石造物)들로 보아 대략 고려시대(高麗時代)에 불사(佛事)가 이루어졌음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의 학교로서 청석학원의 설립자는 청암 김원근(金元根)[1886~1965],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1888~1976]이다.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강점기에 형제는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교육구국’ 이념으로 1924년 청주에 대성보통학교를 세운 이후 모든 재산을 육영사업에 쾌척,...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중학교. ‘부지런히 배우며 서로 돕는 정직한 학생’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투철한 국가관을 지니고,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며, 통일에 대비하는 애국인,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미래의 지식정보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조인, 심신을 연마하고 단련하여 사회와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인,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창의...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초등학교. 21세기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올바른 판단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선진조국을 이끌어 갈 실력 있는 대성인을 육성한다. 21세기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참된 영재 육성을 위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큰 꿈을 간직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라는 교훈을 구현하기 위하여 세계화...
-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 우리나라의 근대식 대학교육의 출발은 1883년 8월 정부의 필요에 따라 통역관을 양성하는 외국어 학교인 통변학교였다. 1885년에는 선교사 알렌에 의하여 광혜원이 설립되어 제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의과대학이라 할 것이다. 기독교의 선교 목적으로 미국의 북감리 교회 선교사인 스크렌튼의 모친인 스크렌튼 부인에 의하여 설립된 이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의 청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불상. 1979년 상당구 수동 우암산(牛岩山)[338m] 기슭 대한불교수도원에서 멀지 않은 동남방 담장 밖에 있던 옛 절터(古寺址)에서 석조대좌(石造臺座)와 같이 출토되었다. 석불은 모두 높이가 40㎝ 미만인 작은 불상들로 머리가 없는 좌불(坐佛) 4구(軀)와 불두(佛頭) 2구(軀)가 있다. 불두와 불상이 서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심신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어린이, 참되고 예의바르며 정직한 어린이,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어린이, 창의적이고 지혜로우며 재능 있는 자랑스런 어린이를 길러 참되고 바르며 지혜로운 자랑스런 덕벌어린이를 육성한다. 1989년 5월 22일 덕벌국민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90년 3월 2일 1·2·3학년의 23학...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와 우리를 함께 가꾸는 도덕적인 품성을 갖는 어린이, 합리적인 생각으로 자율적인 생활을 하는 어린이, 학습 방법을 익혀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는 어린이, 과학적 사고를 하여서 창의력을 갖는 어린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는 어린이를 길러 건강하고 정직하며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
-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청주는 삼국시대 이전에는 마한의 영토였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여 상당현이 되었으며, 삼국간의 각축장으로서 군사 요충지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689년(신문왕 9)에 서원경성을 축조하여 지방 행정·군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내성에는 병마절도사가 주재하였으며, 757년(경덕왕 16)에 서원경으로 승격되면서 교통과 지방...
-
도서 및 기록,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여 독자들에게 이용하도록 운영하는 기관. 도서관은 설립주체에 따라 국립·공립·사립 도서관으로 나누고, 설치목적에 따라 특수도서관과 공공도서관으로 나누며, 특수도서관은 다시 학교·대학·전문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은 공립과 사립도서관으로 세분한다. 기록에 나타난 최초의 우리나라 도서관은 고구려의 경당이며 근대적 기능을 갖춘 도서관은 990년(고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 ‘돌꼬지’는 정상동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일명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일설에 의하면 마을에 꽃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이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돌꼬지’는 ‘돌고지’의 된소리 어형이다. ‘돌고지’는 ‘돌곶’으로 더 소급해 올라간다. ‘돌곶’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 ‘돌고지’이다. 전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샘. ‘돌꼬지 샘’은 돌꼬지에 있는 네모배기 샘으로 ‘큰샘’이라고도 한다. ‘돌꼬지 샘'은 ‘돌꼬지’라는 마을에 있는 샘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큰샘’은 샘의 규모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의 돌꼬지에 있는 큰 샘으로 봉정 서쪽이고, 머굿대와 정북의 남쪽에 위치한다. 돌꼬지샘을 기준으로 그 위를...
-
쇠붙이와 돌에 새긴 살아있는 역사기록이며 선조들의 삶과 사건의 생생한 증거 금석문은 크게 금문과 석문으로 나누어진다. 금문은 금속류의 용기·악기·무기·화폐·인장·경감·조상·범종·도량형 등에 주출되었거나 새겨진 문자이며, 석문은 석재의 비·묘지·조상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금문의 대표적인 경우는 「칠지도명」·「환두대도명」·「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 광배문」·「상원사종명」·「성덕대왕신종...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있는 공원. 시의 동쪽에 있는 공원이라 하여 ‘동공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7년 5월 28일에 최초 결정되어 1998년 8월 3일에 조성되었다. 면적은 68,700.2㎡이다. 당이산(唐羡山) 또는 당산(唐山)이라 하던 곳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당이산공원 또는 당산공원으로 불리다가 2003년 12월에 동공원으로 이름이 변경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마을. 월오동의 상월(上月)과 하월(下月)을 합하여 ‘동막골’이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스님들이 남석교(南石橋)를 놓기 위해 남석교로부터 동쪽인 이곳에 막을 치고 돌을 다듬었다고 하여 ‘동막(東幕)’이라 했다고도 전하나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전국에는 ‘동막골’이라는 지명이 상당히 많은데 그에 따른 유래설도 다양하다. ‘...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움막을 짓고 살았다고 하여 동막이라 칭하게 되었다.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오룡리(五龍里)와 현암리(玄巖里) 일부를 병합하여 동막리라 하여 신설된 청주군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청주시에 편입되면서, 동막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예전의 ‘오정목(五町目)’에 위치한 들. 방아다리는 북문로3가, 예전의 ‘오정목(五町目)’에 위치한 들이다. ‘반다리’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방아다리’이든 ‘반다리’이든 ‘들’을 가리키는 이름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93년 일본식 지명을 우리 고유의 지명으로 고치자는 취지로 청주문화사랑모임에서는 '방아다...
-
두레 사이에서 농기를 빼앗는 민속놀이. 농촌의 각 마을에는 두레가 있고, 두레에 딸린 농기가 있게 마련이다. 이 농기에 인격을 부여하여 오래된 농기일수록 선배가 되어 “형”이나 “선생”이라는 칭호가 붙는다. 여름철에 들로 일하러 나갈 때 으레 농기를 앞세우고 농악을 울리는데, 이 때 먼발치라도 이웃의 선배 농기와 마주치면 먼저 절을 해야 한다. 만일 절을 하지 않으면 선배 쪽 장정...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과 흥덕구 평동에 있는 마을. 시에는 두개의 이름이 나타나는데, ‘들말’은 상당구 외평에 있던 마을로 ‘쇠내’의 한 지역이다. ‘평촌(坪村)’, ‘평리(坪里)’라고도 한다. ‘들말’은 ‘들판에 조성된 마을’로 해석된다. 마을이 들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 ‘들말’이라는 지명이 아주 흔하다. 지역에 따라서는 ‘들마’로 나타나기도 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사찰. 1921년 10월 남전(南泉) 스님, 도봉(道峰) 스님, 석두(石頭) 스님 등 조사들의 원력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세워진 '조선불교선학원' 본부에 뿌리를 둔 재단법인 선학원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처음에는 만수암(萬壽庵) 또는 만수사(萬壽寺)라 하다가 지금은 만수선원(萬壽禪院)으로 바뀌었다. 소규모의 절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의 서원말에서 청원군 낭성면 지산리의 안그미 사이에 있는고개. ‘말구리’와 ‘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말구리는 ‘큰 골짜기’의 뜻이고 재는 고개의 뜻이다. 따라서 큰 골짜기에 있는 고개로 해석할 수 있다. ‘큰 골짜기에 있는 고개’는 ‘말골재’라고도 한다. 또는, ‘말이 굴러 떨어진 골짜기’, ‘지형이 말의 허리처럼 생긴 골짜기’, ‘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근린공원. 지금은 택지로 개발되어 사라졌지만, 예전에 이곳이 망골이라는 골짜기였기 때문에 망골공원이라 명명하였다. 1992년 1월 6일부터 1994년 11월 30일까지 용암지구 택지조성공사를 하면서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발주하고 임광토건이 시공하여 용암지구(용암동, 용정동, 방서동, 지북동, 평촌동, 운동동, 월오동) 주민들을 위한 근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에 있는 들. 일명, 정북지구들 또는 정북동들이라고도 하며, 머그때는 ‘머굿대’, ‘머귀대’, ‘동죽(桐竹)’, ‘오죽(梧竹)'이라고도 한다. 머굿대는 토성리 남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머굿대는 ‘머구’와 ‘대’가 합쳐진 말이다. ‘머구’는 오동나무를 뜻하는 ‘머귀’의 변형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머귀’, ‘머구’, ‘머구나무’를 포함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명암동·산성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휴암리(休岩里)를 병합하여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개칭된 청원군(淸原郡) 관할이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될 때, 명암리도 청주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 있는 법정동. 이곳에 모충사가 있어서 그 이름 따 모충동이라 명명하였다. 본래 청주군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월교리(越橋里), 화청리(華淸里), 화동리(華東里), 수곡리(秀谷里), 보십리(甫十里)의 일부와 서주내면(西州內面)의 화흥리(華興里)를 병합하여 사주면(四州面)에 속하였다. 1935년...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는 어린이, 질서를 존중하고 서로 돕는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어린이, 몸이 건강하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어린이를 길러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튼튼하게 자라는 어린이를 육성한다. 1967년 모충초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1968년 9월 30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있는 마을. ‘못뒤’는 지북방죽 뒤에 있는 마을이이라는 뜻으로 ‘지북(池北)', ‘북촌(北村)'이라고도 한다. ‘못뒤’는 ‘연못의 뒤’라는 뜻으로, 마을이 연못 뒤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못앞’, ‘못안’, ‘못밖’, ‘못밑’ 등과 같은 지명도 있는데, 이들은 연못을 중심으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지북(池...
-
묘소에 찾아가 드리는 제사. 묘제는 묘에 제사를 드리는 것을 모두 지칭한다. 먼저 장례 기간에 올리는 묘제가 있다.. 묘의 봉분을 만든 뒤 처음으로 묘제를 올린다. 영좌를 묘 앞에 모시고 간단한 음식을 차려 놓고 술잔을 올린다. 축문을 읽은 뒤 두 번 절을 한다. 그리고 소상과 대상 때도 묘제를 올리며, 탈상을 했을 때도 묘제를 올렸다. 청주지역에서는 지금 소상 대상이 없고 탈상했...
-
묘지 이용자에게 휴식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한 구역내에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묘지와 공원시설을 혼합하여 설치한 공원. 묘지공원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중세 카톨릭교회의 부속묘지와 같은 집단묘지가 생겨남으로써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면적 및 범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관리 및 유지의 소홀로 인한 전염병과 위생적인 문제가 나타...
-
무관을 선발하는 무과시험에 합격한 사람. 조선시대 무과는 문과와 더불어 핵심지배계층을 형성하는 공식적인 선발과정이었다. 무과시험제도가 고려시대에는 없었으며, 조선이 개국하면서 새롭게 설치되었다. 문과시험과 달리 예비시험이 없고 대과만 시행되었는데, 초시, 복시, 전시를 거쳐 28명을 선발하였다. 별도의 장원을 선발하지 않고 급제한 사람들에게는 홍패를 지급하였다. 청주 출...
-
충청북도 청주시 무심천변에 조성된 체육공원. 충청북도 청주시는 청주의 상징이자 젖줄인 무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쾌적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무심천 공원화사업을 계획하고 2001년 시민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심천 공원화사업 실시계획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공청회의 결과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단계별로 무심천 공원화...
-
충청북도 청주시 무심천에서 행해지는 불교 관련 문화 축제. 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하는데,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계사순의(癸巳殉義)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되었다. 무심천 유등문화제는 원래 그동안 불교인들만의 행사로 진행되던 유등제를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했고...
-
충청북도 청주시 무심천변에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도심 지역 교통난 해소와 시민들의 여가 선용에 기여하기 위하여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2003년부터 건립하였다. 무심천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국비 13억 원, 시비 35억 원 등 총 4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연도별로 구간을 나눠 개장하였으며 2003년 10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수영교...
-
국민경제간의 상품교환을 통해 재화의 효용 및 경제가치를 증가시키는 활동. 한국의 무역정책은 수출을 진흥하며 수입을 조정하고 건전한 거래를 추진함으로써 국제수지의 균형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60년 이후 무역이 서서히 이루어지면서 정부는 경제발전과 경제규모의 확대, 나아가 경제개발의 연차계획에 따라 무역정책상의 제반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196...
-
통상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문과(文科) 전시(殿試)에 합격한 유생. 대과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사마시는 각 지방별로 소과를 치러 초시에서 보통 700명 정도를 선발하고, 이 합격자를 대상으로 복시를 치러 100명을 선발하여 합격자에게 백패를 지급한다. 이 사마시 합격자는 성균관(成均館)에 입학하여 다시 수학한 후 대과에 응시하는데 통상 3단계를 거친다. 우선 초시에서...
-
고려 이후의 문신과 무신의 총칭. 고려 4대 왕 광종(光宗)[946~975]은 후주(後周) 사람인 쌍기(雙冀)의 건의를 받아들여 과거제도를 처음 실시하였다. 이후부터 문무의 관리를 별도의 시험을 통하여 선발하였는데, 5대 왕 경종(景宗) 때 부터는 문관을 동반(東班), 무관을 서반(西班)이라 하여 구별하였고, 이들 문반과 무반을 합하여 양반이라고 하였다. 양반은 곧 문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속하는 법정동. 그림바위라는 바위가 있어서 그림바위, 화암이라고 불러왔고, 화암 오행민(吳行敏), 행간(行簡), 행건(行健) 삼 형제가 이 바위에서 글을 읽었다고 해서 서암, 문암으로 불러왔다. 문암동은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서주내면의 문암리를 병합하여 문암리라...
-
충청북도 청주의 문학단체를 중심으로 한 다른 지역의 문인들이 참가하여 활동하는 단체. 충청북도에서 법인의 형식을 갖춘 문학단체는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가 있다. 이 조직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하위 조직으로 지부를 두고 있다. 이 두 단체 이외에는 소규모로 동인 활동의 성격을 가진 작은 규모의 단체들이 있다. 이 단체들은 대부분 청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 일본식 동명을 폐지하고 새로운 동명으로 바꿀 때 문화동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문외리(門外里)를 분할하여 제정(堤町), 도하정(稻荷町), 성동정(城東町)이라 명명하였으며, 동리의 일부를 분할하여 동정(東町)이라 하고, 청주면 관할이 되었다....
-
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장소. 청주의 문화시설은 크게는 공연시설, 전시시설, 지역문화, 그리고 도서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예술의 전당으로 1995년에 설립되어 대지 1,000평에 건평 2,928평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지어졌다. 공연 장소로 이용되는 곳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
-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문화재는 크게 유형에 따라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 등으로 나누고, 지정여부에 따라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로 구분한다. 청주시에는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문화재가 널리 분포되어있다. 주요 건축물로는 조선시대 충청도 병마절도사의 본영을 드나들던 출입문인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忠淸道兵馬節度使營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호...
-
무심천(無心川)은 청주시 청원구에서 발원해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남일면 상대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청주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미호천(美湖川)에 합류하고 금강을 거쳐 서해에 이르는, 전체 길이 34.5㎞, 유역면적 177.71㎢의 지방하천이다. 동쪽으로는 한남금북정맥으로 연결되는 우암산(牛岩山)[338m], 상당산(上黨山)[419m], 것대산(484.0m), 선도산...
-
미군정시기에 실시된 미곡정책. 초기 미군정은 쌀의 자유판매를 허용하였다. 즉 미곡의 자유시장을 포함한 자유상품시장의 자본주의 제도를 북한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소련의 정책에 대조되는 것으로 제기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결과는 쌀의 매점과 투기, 그리고 과대소비로 이어지면서 쌀값이 폭등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1946년 2월부터 다시 미곡수집령을 공포하여 강제공출제도를 재개하게 되었...
-
1945년 해방이후 미군이 청주에 진주한 사건. 지방군정의 전개과정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세 시기로 구분될 수 있다. 제1기는 1945년 9월~10월 사이의 기간으로 전술부대에 의해 지방점령이 이루어지고, 군정이 수립되었다. 제2기는 11월~12월 사이의 기간으로 전술군에서 군정부대로 이양되고, 전술군의 무력을 바탕으로 군정부대에 의한 지방군정 수립과 인민위원회에 대한 탄압이 본격...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쌀이 많이 난다 하여 ‘쌀애들’ 또는 미평(米坪)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두지리(斗之里), 영호리(永虎里), 가북리(駕北里), 분동리(粉洞里) 일부 및 남이면(南二面)의 가북리(駕北里), 가남리(駕南里), 가중리(駕中里)의 각 일부를...
-
충청북도 음성군 부용산에서 발원하여 청주의 동북쪽의 변두리에서 서남쪽으로 흘러드는 하천. 미호천(美湖川)은 넓은 증평평야를 형성해 놓고 흐르는 보강천과 합류한 후 계속하여 남류하다가 청주의 무심천(無心川)과 청주시 강서에서 합류하고 천안분지에서 동류하는 병천과 청원군 강내에서 만나 금강으로 흘러든다. 진천분지, 증평분지, 청주분지 등을 통합하는 미호천(美湖川)...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당진현감을 지낸 민제영(閔齊英)의 후손이다. 거주지는 청주였으며, 아버지는 민진구(閔鎭龜), 할아버지는 민명중(閔明重), 증조할아버지는 민광석(閔光晰), 외할아버지는 홍호(洪鎬)였다. 형으로 민약수(閔若洙)와 민정수(閔正洙)가 있었으며, 아들은 민백유(閔百有), 민백만(閔百晩), 민백익(閔百益)의 3형제를 두었다. 통덕랑(通德郞)으로 있...
-
민중들 사이에서 전승되어온 생활과 풍습. 청주 지역에서 전승되어오는 민속놀이로는 농악, 씨름, 줄다리기, 그네뛰기, 윷놀이, 연날리기, 자치기 등이 있다. 농악은 풀매기·벼심기 등 힘든 일을 할 때 수고를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거행되었지만, 정초·단오·백중·추석 등의 명절날에는 온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오락적 기능도 담당하였다. 특히 정초의 경우에는 오락일 뿐만...
-
민간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노래. 청주민요의 사설, 가락,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을 다루는 것이 마땅한 일이나 기존 자료나 조사의 불충분으로 청주민요의 사설과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별 분류 체계에 따라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로 분류할 수 있다. 1. 노동요 (1) 농업노동요 : 「모찌기 노래」, 「모내기 노래」, 「논매기노래」, 「보리타작 노래」 (2) 길쌈...
-
제1공화국 때 국회의 민의원을 선출했던 선거제도. 1952년 7월 7일 개헌 헌법에 의해 국회를 민의원과 참의원으로 구성하게 되었는데 한국동란으로 인해 1954년 5월 20일에서야 민의원선거가 이루어졌다. 민의원 선거는 총 233명을 선출하는 선거로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한 선거구별 최다득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였다. 1954년 5월 20일 실시된 민의원 선거에서 충북의 제1선거구인 청...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예종조에 이조정랑을 지낸 민수(閔粹)의 8세손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가 청주 일대에서 난(일명 무신란)을 일으키자, 청주목사(淸州牧使)이던 박당(朴鏜)은 도피하고, 우후(虞侯) 박종원(朴宗元)은 성을 내주고 투항해 버렸다. 이 때 민진수는 일문종당(一門宗黨)과 인근 친지 100여 명을 규합하여 의병을 일으켰다. 사인(...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자는 이견(而見)이다. 당진현감을 지낸 민제영(閔齊英)의 후손으로 거주지는 청주였다. 아버지는 민명중(閔明重)이고, 할아버지는 민광석(閔光晰)이다. 동생으로 민진구(閔鎭龜)와 민진혼(閔鎭混)이 있었으며, 두 아들을 두었다. 1678년(숙종 4)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였으며, 관직은 도사(都事)와 병조정랑(兵曹正郞)을 지냈다....
-
조선 후기의 관리.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음사(蔭仕)로 현감(縣監)을 지냈으며,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발발하자 청주의 반란군들을 잡으려다가 오히려 사로잡혔다. 창의(倡義)로 인하여 가자되었다....
-
향토기업 신흥제분의 창업자. 호는 한암. 본관은 여흥(驪興)으로 경기도 안산군 서운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본래는 양반 가문의 천석지기 부호의 장손으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의 유산을 선대가 탕진함에 따라, 어려서부터 고생을 하며 성장하였다. 어려서 어머니를 네 살에 잃고 외가와 숙모댁에서 자랐다. 17살 되던 해에는 민씨(閔氏) 문중이 있는 청주로 와서 친척이 되는 민참령(閔參領...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당진현감을 지낸 민제영(閔齊英)의 후손이다. 거주지는 청주였으며, 아버지는 민광안(閔光顔)이고, 할아버지는 민목견(閔木絹)이다. 형은 민태석(閔泰碩), 동생은 민태항(閔泰恒)이다. 1705년(숙종 31)에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현감(縣監)과 군수(郡守) 등을 역임하였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에 있는 밀양박씨(密陽朴氏)의 정려문. 여산송씨(礪山宋氏) 송현기(宋鉉器)의 부인인 밀양박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55년에 세운 정려문이다. 흥덕구 강서사거리에서 청주가로수길을 따라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방향으로 약 3.3㎞ 가량 가면 오른쪽에 수의동 강촌마을이 있는데, 이 정려문은 마을 입구 공터의 왼쪽에 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에 있었던 마을. ‘쇠내’는 외평동에 있던 마을로 ‘상촌(上村)’, ‘중촌(中村)’, ‘평촌(坪村)’ 지역을 아우르는 큰 마을 이었다. ‘금천(金川)’이라고도 한다. 본래 ‘쇠내’는 멀리 상당산성(上黨山城)에서 발원하여 팔결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쇠내’의 ‘쇠’는 ‘금(金)’, ‘내’는 ‘천(川)’의 뜻이다. 그러니 ‘쇠내’는 ‘금이 나는...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응휴(應休), 호는 암수(巖叟)이다. 주부 박인량(朴仁亮)의 손자이며, 읍취헌(挹翠軒) 박은(朴誾)의 증손자이다. 1594년(선조 27) 별시문과에 급제하였다. 1614년(광해군 6) 장령·동래부사에 제수되었고, 1622년 청주목사가 되었다. 벼슬이 동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성품이 강개하고 고집이 세어, 공론에 맞지 않으면 권귀(權...
-
구한말의 청주지역 학자.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성위(聖威), 호는 창암(滄庵)이다. 사주면 복대리(지금의 흥덕구 복대동)의 독산에서 박익동(朴翼東)의 아들로 태어나 그 뒤 신성동로 이사하였다. 네 살 때에 이미 천자문을 읽고, 일곱 살에 『효경(孝經)』, 『논어(論語)』를 외우는 재질이 있었다. 어머니 상을 당하기에 앞서 17살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려서 효행이 높았다....
-
조선 중기 청주지역의 의병장·충신. 본관은 순천(順天)이고, 자는 시응(時應)이며, 호는 매은당(梅隱堂)이다. 교리공(校理公) 박인년(朴引年)의 후손으로 흥덕구 강서동 출신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청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조헌(趙憲)[1544~1592], 영규대사(靈圭大師)[?~1592]와 함께 청주성 탈환에 공을 세운 민양공(愍襄公) 박춘무(朴春茂)[1544~1611]이고,...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박동명(朴東命)[1576~1636]의 정려각. 박동명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박춘무(朴春茂)[1544~1611]의 아들로 아버지를 따라 청주성 탈환에 공을 세웠고, 병자호란 때는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호종하던 중 경기도 광주(廣州)에서 적을 만나 싸우다 순절하였다. 이러한 박동명의 충절을 기려 1709년(숙종 35)에 세운...
-
조선 후기의 무신. 창의사.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사호(士毫), 호는 서호산인(西湖山人)이다. 박민웅(朴敏雄)은 부사 박원진(朴元震)의 손자이다. 도량과 재간이 뛰어나고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하여 소년 때부터 이름이 났다. 뒤에 장붕익(張鵬翼)과 이봉상(李鳳祥)[1676~1728]이 각각 국사(國士)로서 조정에 천거하였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 등이 반란(무...
-
조선 후기의 창의 인물.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언백(彦伯)이다. 창의사(倡義使) 박민웅(朴敏雄)의 아우이고, 할아버지는 부사(府使) 박원진(朴元震)이다. 임진의병장 박춘번(朴春蕃)의 현손이다. 청주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기골이 장대하여 무예가 뛰어났으나, 무과에 등과하지는 못했다. 1727년(영조 3)에 어사 김시형(金始炯)이 역사(力士)로 천거하였으나 탁용(擢...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이고, 자는 혜백(惠伯)이며, 호는 호은(湖隱)이다. 거주지는 흥덕구 강서동이었으며, 아버지는 박세경(朴世卿), 할아버지는 박이진(朴以震), 증조할아버지는 박정명(朴定命)이다. 형으로 박민창(朴敏昌), 동생으로 박민호(朴敏昈)가 있었다. 외할아버지는 남학한(南鶴翰)이다. 1721년(경종 1)에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하였으며, 1725년에 증광문...
-
조선시대의 무신. 자는 자중(子仲)이다. 무과(武科)에 급제하였다. 도량이 넓고 후덕하였다고 전하며, 내금위(內禁衛)의 선략장군(宣略將軍)과 충무위(忠武衛)의 부사직(副司直)을 지냈고, 정국공신(靖國功臣)이 되었다.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내곡리 대산(大山)에 있다....
-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나주(羅州)이며, 자는 세숙(世叔)이고, 거주지는 청주였다. 아버지는 박제(朴悌)이고, 동생으로 박익한(朴翊韓)과 박일한(朴一韓)이 있었다. 1660년(현종 1)에 생원시(生員試)에 급제하였다....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박석명은 의병장 박춘무(朴春茂)[1544~1611]의 조카이다. 1555년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修身面)에서 태어났다. 1574년(선조 7) 무과에 합격하였다. 개천군수(介川郡守)를 거쳐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무공을 세워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삼도의 조방장(助防將)이 되었다. 자질이 날래고 용맹하였으며 기개가 대단하여 왜적들은...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상초(尙初)이다. 영의정 박난(朴蘭)의 아들이며, 박인원(朴仁元)의 형이다. 1564년(명종 19) 진사시에 합격하고, 그해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승문원(承文院)의 권지정자(權知正字)에 등용되고, 병조좌랑(兵曹佐郞)을 거쳐 수찬(修撰), 교리(校理), 동부승지(同副承旨)를 역임하였다. 강원도관찰사로 나아갔...
-
조선 임진왜란 때 청주성 전투에서 활약한 의병.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영의정 박란(朴蘭)의 손자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인근 사림의 추앙을 받고 있던 중봉(重峰) 조헌(趙憲)[1544~1592]의 의병진에 합류하였는데, 이 때 나이 21세였다. 1592년 왜군이 청주성까지 진격하자 청주성에서 전투가 크게 벌어졌는데, 7월 28일 전사하였다. 선...
-
일제강점기에 청주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 본관은 순천(順天)이고, 자는 경홍(景洪)이며, 호는 우당(愚堂)이다. 사인(士人) 박형규(朴亨圭)의 장남이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동양촌에서 출생하였다. 창암(滄庵) 박노중(朴魯重) 선생의 문하에서 다년간 수학하여 사서(四書)와 삼경((三經)을 통달하였다. 1980년 향년 80세로 죽으니 문하생 일동이 묘비를 세웠다. 향리에...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성향(聖鄕), 호는 농아재(聾啞齋)이다. 충청북도 보은 회인(懷仁) 출신 타고난 기개와 큰 도량(度量)을 갖춘 인물인 동시에 담력이 있었다. 오로지 학문에 열중하였고, 의분(義憤)이 대단하였으며, 부모를 섬기는 효성 또한 대단하였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가 난(일명 무신란) 청주를 주 무대로 난을 일으키자 당시 목사...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청주 출신이며, 그의 부친은 판서(判書)로서 나이가 100세에 이르렀는데 아들에게 부축을 받아 조석으로 문안을 드렸으며, 상고(喪故)에 노후(老後)임에도 여막(廬幕)에서 3년을 보냈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효행으로 정려(旌閭)되었다....
-
조선 후기의 효부(孝婦).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아버지는 김대일(金大鎰)이고 남편은 박준덕(朴峻德)이며, 시아버지는 박돈화(朴墩和)이다. 박준덕의 아내로 시부모께 극진히 효도를 하였다. 시부모 상을 당하자 여막(廬幕)에서 3년을 지냈으며, 남편이 병으로 앓을 때 손가락을 자른 피로 남편을 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일로 인해 효열(孝烈)로 정려되었다. 남편 박준덕은 본...
-
조선 전기의 학자·문신.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희인(希仁)이며, 호는 눌재(訥齋)이다. 규정공(糾正公) 박현(朴鉉)의 8세손으로, 눌재공파의 파조(派祖)에 해당되는 인물이다. 아버지는 박미(朴楣), 할아버지는 박중손(朴仲孫), 증조할아버지는 박절문(朴切門), 외할아버지는 강석덕(姜碩德), 처부는 박영달(朴英達)이다. 아들 박훈(朴薰)[1484~1540]은 기묘명현(己卯名賢...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임진 의병장 박춘무(朴春茂)[1544~1611]의 5대손이며, 병자호란 때 순절한 박동명(朴東命)[1576~1636]의 현손으로 삼대 창의(倡義)의 충절을 자랑한다. 어릴 때 『삼국지(三國志)』 제갈량(諸葛亮)의 출사표를 외우고 감상하길 즐겼다. 1727년(영조 3)에 부친상을 당하여 여막(廬幕)에서 생활하던 중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
조선 후기의 무과 합격자,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백희(伯喜)이다. 대사헌 와촌(瓦村) 박문고(朴文古)의 5대손이며, 교관(敎官)에 증직된 박재근(朴在謹)의 아들로 청주 출신이다. 1816년(순조 16)에 무과에 등과하여 여러 번 선전관의 명망에 들어갔다. 어머니의 병으로 손가락을 잘라 효를 행했고 이러한 사실이 알려졌다.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행정(杏亭...
-
조선 중기의 충신. 본관과 가계가 미상이다. 형 박춘훤(朴春萱)과 동생 박춘련(朴春蓮)이 있었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동림산(東林山)으로 피신한 것으로 보아 청원군 옥산면 일대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형 박춘훤, 동생 박춘련과 더불어 3형제가 효성과 우애가 지극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가족과 형제가 모두 동림산 북쪽 광대동(光大洞)으로 피난을 갔는데, 갑자기 왜적이 들...
-
조선 중기의 문신, 의병장(義兵將).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호는 화천당(花遷堂)이다. 임란의병 박춘번(朴春蕃)의 형이다. 음보(蔭補)로 출사하여 찰방(察訪)을 거쳐,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창의사(倡義使)가 되어 의병을 일으키고 조헌(趙憲)[1544~1592]과 함께 호서지방을 지키는 데 큰 활약을 하였다. 그 해 7월 4일 청주 복태리에서 의병을 일으켜 종사관 이...
-
조선 후기의 문신. 청주의 세거대족(世居大族) 출신이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초명(初名)은 치원(致遠), 자는 사이(士邇), 호는 읍건재(泣愆齋)·손재(巽齋)이다. 기묘사림으로 활약하던 박훈(朴薰)[1484~1540]의 7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박정표(朴廷彪)[1618~1662], 할아버지는 박세익(朴世翼)이다. 아버지는 감역관(監役官) 박수기(朴守基)이며, 어머...
-
조선 전기의 문신·기묘명현(己卯名賢).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형지(馨之)이며, 호는 강수(江叟)이다. 규정공(糾正公) 박현(朴鉉)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눌재공 박증영(朴增榮)이고, 할아버지는 박미(朴楣), 증조할아버지는 박중손(朴仲孫), 외할아버지는 박영달(朴英達), 처의 아버지는 변기지(卞紀之)이다. 1504년(연산군 10) 생원시에 급제하여, 천거로 의영고주부(義盈庫主...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있는 마을. 옛날에 발산사라는 절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실제 절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발산이라는 한자 지명에는 ‘바라미’, ‘바리미’, ‘바래미’ 등과 같은 속지명(俗地名)이 대응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바리미, 바라미, 바래미의 후행요소인 ‘미’는 산(山)의 뜻이고 선행요소인 ‘바리’, ‘바라’, ‘바래’의 어원은...
-
영구(靈柩)가 집을 떠나 묘지로 가는 절차.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장례를 치루기 위해 마을 전체가 동원된다. 그러다보니 장례 뒤에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는 예도 많았다. 여기에 3년 상까지 하게 되면 더더욱 생활형편이 어려워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1973년에는 가정의례준칙까지 발표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시화와 핵가족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마을에는 장례를 치를 노동력이 부족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에 속하는 법정동. 대머리(현 방서교회 부근)에 있는 큰 우물인 방정(方井)의 서쪽 지역이므로 방서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남일하면(南一下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대촌리(擡村里), 평촌리(坪村里) 일부, 신목리(新木里) 일부를 병합하여 방서리라 하여 남일면(南一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백운사의 입구에 봉안된 불상. 이 불상은 원래부터 이곳에 봉안된 것은 아니었다. 백운사의 신도가 자신의 친정(화단 : 속리산 가는 길)에서 옮겨온 불상이라고 한다. 이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全高) 91㎝, 불상 높이(佛像高) 80.5㎝, 귀 길이(耳長) 12.5㎝, 광배 두께(光背厚) 11.5㎝이다. 배 모양인 커다란 광배[舟形擧身光背]...
-
농군들이 김매기를 모두 마친 후에 택일하여 음식을 푸짐하게 장만하고 나누어 먹으며 노는 민속놀이. 백중은 음력 7월 보름날을 뜻하며, 음력 1월 보름을 상원(上元), 10월 보름을 하원(下元)이라 불렀던데서 중원(中元)이라 부르기도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湖西俗 以十五日 老少出市 飮食爲樂 又爲角力之戱(호서속 이십오일 로소출시 음식위락 우위각력지희:충청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동막동에 있는 마을. 일명, ‘백두재’, ‘백토재’라고도 하며, 백현은 ‘흰고개’라는 뜻이다. 이는 고개의 흙이 흰빛을 띠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이를 ‘백현(栢峴)’으로 보아 ‘잣고개’로 파악하려는 사람도 있다. 물론 전국에는 잣고개를 뜻하는 ‘백현’으로 쓰이는 곳도 많이 있으나 ‘흰 고개(白峴)’와는 대응되는 것이다. 백두재...
-
『수보살계법 범망경보살계본 합본(受菩薩戒法 梵網經菩薩戒本 合本)』 종이 앞·뒷면에 모두 인쇄되어 있는 등 인쇄상태 및 인쇄조건, 그리고 발문의 내용 등으로 보아 1306년 이후에 고려인들에 의해 원나라에서 판각하여 원나라 종이로 찍어낸 판본으로 추정된다. 후진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梵網經盧舍那佛說普薩心地戒品)』 권하...
-
조선 전기 청주지역의 효자·학자. 본관은 초계(草溪)이고, 자는 중신(仲申)이며, 호는 백음(栢陰)이다. 청원군 내수읍 비상리 출신이다. 세종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변효문(卞孝文)의 4세손으로, 아버지는 변충남(卞忠男), 할아버지는 변승종(卞承宗), 증조할아버지는 변심(卞鐔)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성장하였으나 어머니를 봉양함이 지극하여 생전의 봉양과 사후의 알묘(...
-
조선 후기의 청주지역의 효자. 본관은 초계(草溪)이고, 자는 양백(養伯)이며, 호는 사익재(四益齋)이다. 정국공신(靖國功臣) 변준(卞寯)의 현손으로 알려져 있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였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집안이 매우 가난하였으나 홀어머니를 섬김에 지극한 정성을 다하였다. 어머니의 병환에 여러 차례에 걸쳐 목욕재계하고 정성껏 하늘에 빌었더니 어머니의 병이 쾌차하여 고을사람...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이며, 자는 휘경(輝卿), 호는 일공(一笻)이다. 변유명(卞惟明)의 아들이며, 변경복(卞景福)의 손자이다. 1635년(인조 13) 증광시(增廣試)에 병과(丙科)로 합격하였다. 벼슬은 흥덕현감(興德縣監)에 그쳤으나 청백리(淸白吏)로 이름이 높았다. 벼슬에서 물러나던 날 짐이 아무 것도 없자, 어머니가 ‘맑은 것은 네 지조(志操)라도 집에 돌아가...
-
사망, 부상, 화재 등 뜻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하여 일정한 금액을 내개 하고,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는 일정한 금액을 주어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 생명보험회사와 체신보험은 금융기관의 보험기관에 해당한다. 생명보험회사가 금융기관으로 분류되는 것은 손해보험과는 상이하게 손해의 발생 여부에 관계없이 기간이 경과된 후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저축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험료...
-
복날인(초복, 중복, 말복)에 개를 잡아 파와 함께 푹 끓여 먹는 세시풍속.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중복은 네 번째 경일을 말하며, 말복은 입추가 지나 첫 번째 맞는 경일을 뜻한다. 복날은 절기 중에 가장 더운 때여서 땀을 많이 흘리므로 몸이 허해진다. 그래서 몸을 보신하기 위해 개장국(狗醬)에 고춧가루를 넣고 밥을 말아 즐겨 먹었다. 일종의 천렵(川獵)으로 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공원. 청주고등학교 서쪽과 성봉로 사이에 길쭉하게 남북으로 구릉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 공원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원이 아니고 도시계획을 할 당시에 근린공원지역으로 분리하여 놓은 자연지형을 이용한 공원이다. 이곳은 자연 식생과 원래 상태의 구릉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공원으로서 그 당시(1960년대) 전국적으로 삼림녹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과 복대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짐대마루라고 하던 곳이었는데, 한자화되면서 복대가 되었다. 원래는 복대(卜大)였는데, 1961년부터 복대(福臺)로 쓰기 시작하였다. ‘짐’이 ‘점’으로 발음되고, 이 ‘점’이 한자화되면서 ‘점 복(卜)’자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죽천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튼튼한 몸과 강인한 의지를 지닌 어린이, 예절과 질서를 익혀 도덕적이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학습방법을 익혀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는 어린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 실생활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어린이, 자연을 사랑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어린이를 길러 튼튼하고 슬기로우며 근면 성실한...
-
정월 초에 방문 위에 조리를 걸어두는 풍속.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난 후나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조리 장수들이 마을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복조리를 사라고 외친다. 설날 이른 아침에 조리를 사면 1년 내내 복이 있다고 하여 서로 앞 다투어 산다. 사들인 조리는 두 개를 엇갈리게 묶어서 안방 위에 걸어둔다. 상당구 산성동 성안마을에서는 헝겊으로 세모지게 복조리를 만들어 그...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규칙과 질서를 지키며 예절 바르게 행동하는 습관, 조상을 알고 민주시민의 생활을 실천하여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정신, 건강과 안전의 기본 생활 습관으로 익힌 튼튼한 몸과 마음, 건전한 취미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꿀 수 있는 심성, 스스로 갈고 닦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적인 태도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과 송정동에 걸쳐 있는 공원. 2003년 12월부터 월명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면적 260,173㎡이다. 흥덕구 봉정사거리에서 북서쪽으로 공단1로와 성봉로 사이에 있는 공원으로 하이닉스반도체 남쪽이고 ㈜정식품의 북쪽이다. 이 지역에는 솔밭공원과 월명공원이 있는데, 자연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나 나머지는 과수원 등으로 되어 있다. 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과 봉명2·송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봉황이 운다.’는 의미로 예전부터 봉명이라 칭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덕암리(德岩里), 주현리(珠峴里), 상리(上里) 및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왕암리(旺岩里) 일부를 병합하여 봉명리(鳳鳴里)라 하여 신설된 청주군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소나무. 이 소나무는 350년 전 과거에 급제한 기념으로 심은 나무이다. 나무의 수령은 350년 정도로, 높이는 7m 정도이며, 가슴둘레는 2m 정도된다. 현세대의 규범이 될뿐더러 주택지내에 있는 어린이공원에 자라는 입목으로 시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는 바가 큰 정자목이다. 그 수관이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나무의 그늘이 넓어 시민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봉명제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상부상조하는 미덕을 고취하며 자발적인 참여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03년 10월 제1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주민자치기관인 봉명동 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봉명제는 매년 10월에 이틀간의 일정으로 봉명초등학교에서 치러진다. 1일째는 요가와 합기도, 태권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성실, 근면, 창의의 교훈 아래 ‘충효인, 실력인, 정보인, 자율인, 정서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아 ‘굳센 의지로 알차게 배우며, 바르게 행하는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1986년 10월 24일 봉명중학교 설립인가 되어 1987년 3월 1일 초대 이중세 교장이 부임하여 3월 5일 개교 및...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여 남과 다르게 가꿀 줄 아는 어린이, 기초능력을 토대로 참신한 사고와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다양한 체험학습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개척하는 어린이, 올바른 생활습관과 알맞은 운동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길러 튼튼하고 슬기로우며 예절바른 어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갈고 닦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적인 태도를 신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등정신능력을, 조상을 알고 민주시민 생활을 실천하여 나라와 겨레, 고장을 사랑하는 정신을, 건전한 취미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꿀 수 있는 심성을, 건강과 안전의 기본생활 습관을 익혀 튼튼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에 걸쳐 있는 산. 전설에 의하면, 원래 이산은 아양산이라 불렀으나 몽고의 침입 때 이 지방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을 하였던 바, 이 산은 항상 안개가 끼어 있어 산 밑에서 평지를 노략질하던 적군의 눈에 뜨이지 않아 공격을 받지 않았고 그 결과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성안의 물이 떨어져 사람과 말이 목말라 죽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 동명으로 바꿀 때, 이곳에 청주읍성(淸州邑城)의 북문(玄武門)이 있으므로 북문로3가(北門路三街)로 개명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북리(北里)·원리(院里) 일부를 병합하여 본정오정목(本町五丁目)이라 하여 청주면(淸州面)...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 동명으로 고칠 때, 이곳에 청주읍성(淸州邑城)의 북문[玄武門]이 있으므로 북문로2가(北門路二街)로 개칭되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서리(西里) 및 동리(東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본정사정목(本町四丁目)이라 하여 청주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 동명으로 바꿀 때, 이곳에 청주읍성(淸州邑城)의 북문(玄武門)이 있으므로 북문로1가(北門路一街)로 개칭되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서리(西里) 및 동리(東里)의 각 일부를 떼 내어 본정3정목(本町三丁目)이라 하여 청주면...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남과 다르게 가꿀 줄 아는 어린이, 조화로운 학력을 갖추어 생각이 깊고 합리적 생활을 하는 어린이, 다양한 학습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대비하는 어린이, 우리고장의 특수성을 알고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어린이, 민주시민 의식을 익혀 더불어 사는 어린이를 길러 슬기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서 율량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분고개의 유래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분고개는 ‘분’과 ‘고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국에 분고개라는 고개 이름이 몇 군데 확인된다. 이곳에서는 분고개의 의미가 ‘분토가 는 고개’, ‘분 같은 가루흙이 나는 고개’ 등으로 쓰이고 있다. 이는 분고개의 ‘분’을 ‘분토’ 또는 ‘분(粉)으로 보고 내...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에 원평리(院坪里)·대촌리(擡村里)·분동(粉洞) 일부를 병합하여 분동과 원평에서 한 글자씩 따서 분평리가 되었다. 본래 청주군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원평리, 대촌리, 분동 일부를 병합하여 사주면(四州面) 관할이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보건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능을 익혀 굳센 체력과 의지를 지닌 건강인, 민주시민으로서의 예절과 질서를 익혀 도덕적이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도덕인, 주인의식과 자주성을 길러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의지력을 지닌 자주인,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 실생활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적용하는 창조인, 아름...
-
부처님과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고타마 싯다르타(Gotama Siddhārtha)의 깨달음에 연원한다. 전통적으로 그 깨달음의 내용은 연기(緣起)로 알려져 있다. 일체는 원인과 조건의 의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는 영원 불변한 독립적 실체로서의 궁극적 실재를 추구하는 기존의 종교·철학에 대한 혁명적 전환의 의미를 갖는다. 그의 사후에도 불교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그의...
-
사적(事蹟)을 기념하기위해 세우는 돌. 비(碑)는 보통 비석 혹은 석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석비가 그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전국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석비는 묘비와 탑비·능묘비 외에도 비문의 내용이 알려주는 역사적 사료로서의 금석문의 가치나 서체가 보여주는 서예사적 가치, 그리고 석비의 양식의 변천을 통해 미술사적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
-
개인 상호간의 권리와 의무관계를 규율하는 법. 통치작용 중 입법 및 집행과 구별되는 사법은 형식적으로 파악하면 법원이 담당하는 작용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파악하면 ‘구체적인 법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 당사자로부터의 쟁송의 제기를 기다려 독립적 지위를 가진 기관이 제3자적 입장에서 무엇이 법인가를 판단하고 선언함으로써 법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헌법 제101조 제1항에서‘사법권...
-
1960년 4월 19일을 전후하여 일어난 민주주의 혁명. 이승만(李承晩) 정권은 반일주의와 반공주의를 내세우면서 독재체제를 수립해갔지만, 이승만 정권의 반일주의는 일본에 대한 하나의 외교상의 정략에 이용되었을 뿐이며, 정계에서는 물론 문화, 교육계에서도 친일세력은 그대로 안존했다. 친일파 숙청의 실패로 이승만 정권 존립의 민족사적 명분은 무너졌고, 다만 자유민주주의 체제...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법정동. 이곳에 사직단이 있어서 사직동이 되었다. 동쪽에는 무심천(無心川)이 흐르는데, 북쪽에서 상당구와 흥덕구를 갈라 경계를 이루어 미호천(美湖川)으로 흘러들고 있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내수동(內水洞)을 합하여 사창리(司倉里)라 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 1963...
-
땅을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에게 지내는 제사. 중국 한(漢)나라 고조(高祖)가 “백성은 땅이 없으면 설 수 없고 곡식이 없으면 살 수 없다.”고 하여 도성 안에 사직을 모신 사직단(社稷壇)을 쌓고 제사를 지냄으로써 시작된 국행제이다. 그 뒤 여러 왕조에서 나라를 세우면 반드시 사직단을 세우고 제사하니 이로부터 사직이 ‘국가’라는 뜻으로도 쓰이...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신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남과 다르게 가꿀 줄 아는 어린이, 기초·기본능력을 갖춰 생각이 깊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다양한 교양교육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어린이, 우리문화의 이해 위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어린이, 민주시민의식을 익혀 인간의 소중함을 알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줄 아는 어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조선시대에 이곳에 사창(司倉)이 있었기 때문에 사창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내수동(內水洞)을 병합하여 사창리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될 때 사창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사직동, 사창동 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사천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 지역에서 석기시대의 흙그릇, 흙저울추가 출토된 사실에 주목하여 질구지의 ‘질’을 질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또 이곳에 비가 오기만 하면 땅이 질다고 하여 질구지 도는 진고지의 ‘질’과 ‘진’을 ‘질다’와 관련하여 해석하기도 한다. 지형적으로 점토가 많은 구릉지의 찰흙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면 어느 정...
-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청주는 전통시대 이래 지방행정의 중심지로 많은 역사적 유산과 전통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광복이후 시로 승격된 청주는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로서 지방행정의 중심지이고, 전자산업 등 첨단산업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주요 공업중심지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청주는 전통적으로 교육도시로 불릴 만큼 교육인구의 비중이 높다. 1...
-
육지의 표면이 주위의 땅보다 높이 솟은 부분. 산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산의 개념은 고도 및 지역의 두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산이라고 할 때는 고도의 개념이 우선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변 지형보다 높은 자연지형을 가리킨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높이보다는 평지나 구릉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명백한 산록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구룡산(九龍山)[163.6m]의 남쪽지역이라 산남이라고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산직리(山直里), 신곡리(新谷里), 탑동리(塔洞里), 분동리(粉洞里) 일부를 병합하여 산남리(山南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하였다. 19...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충북대학교박물관에 있는 석탑.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석탑이다. 흥덕구 산남동 속칭 원흥리 마을 뒤편(동쪽)에 있는 낮은 야산에 있었다. 당초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은 아닌 듯하다. 이웃마을(도 교육청 서쪽)의 이름이 탑곡(塔谷)인 점으로 보아 옛 절터(寺址)에서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이 위치한 곳이 택지개발 지구로 개...
-
충청북도 청주군 청주 읍내의 동쪽에 있었던 면. 청주 읍내에서 보았을 때, 산맥(청원군과 보은군의 경계에 있는 작은 산맥으로 추정) 안쪽에 있는 두 번째 면이므로 산내이면이라 하였는데, 1895년(고종 32) 산내이상면(동북쪽)과 산내이하면(서남쪽)으로 나누어졌다. 본래 산성(山城), 거죽(巨竹), 양지(陽地), 현암(玄巖), 차남(車南), 화문(華門), 삼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속하는 법정동. 상당산성 안에 있다고 하여 산성이라 하였다. 산성동은 본래 청주군 산내이하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거죽리와 양자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산성리라 명명하고 현성면에 편입하였다. 1946년 청주군이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나뉠 때 청원군에 소속하였으며, 1983년 7월...
-
충청북도 청주군 청주 읍내의 북서쪽에 있었던 면. 본래 청주 읍내에서 보았을 때, 우암산(牛岩山)[338m] 및 상당산(上黨山)[419m] 바깥쪽에 있으므로 산외면이라 하였는데, 1895년(고종 32) 둘로 나누어 첫 번째 면을 산외일면, 두 번째 면을 산외이면이라 하였다. 본래 초정(椒井), 우산(牛山), 내대(內垈), 평산(平山), 인본(仁本), 저곡(楮谷), 매평(...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었던 마을. ‘산정’과 ‘말’로 분석된다. ‘산정’은 ‘山井’으로 산에 있는 우물로 해석된다. 전국에 ‘산정’이라는 지명이 많은데, 산우물이라는 속지명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말’은 ‘마을’의 뜻이다. 산정말은 산에 우물이 있는 마을로 보면 된다. 운천공원 동쪽 아래에 해당되며, 사운로 서쪽에 있는 주택지역이다. 제1순환로가...
-
아기를 낳고 기르는 것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인 삼신을 모시는 신앙. 옛날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삼신봉에 삼신당(三神堂)이 있어 그 곳을 찾아가 비손을 하거나 삼신굿을 하기도 하였으나, 삼신당이 없어지면서 삼신굿은 사라지고 지금은 우암산(牛岩山)[338m]이나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굿당을 찾아 삼신굿을 한다. 즉 삼신은 가신 중에서 주부가 가장 정성을 드리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공원.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충청북도 출신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1861~1922], 우당 권동진[1861~1947], 청암 권병덕(權秉悳)[1867~1944], 동오 신홍식(申洪植)[1872~1937], 은재 신석구(申錫九)[1875~1950], 청오 정춘수(鄭春洙) 등 여섯 명의 동상을 세워 선열들의 숭고한 넋...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에 있는 느티나무. 검배마을 뒷산에 있는 느티나무 두 그루와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 한 그루를 한 데 모아 세 그루, 즉 삼주(三株) 느티나무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 마을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수의동의 청주가로수길에서 작은 도로인 수현동로를 따라오면 충북학생롤러스케이트 경기장이 있는 곳이다. 흥덕구 현암동 검배마을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미래를 주도할 정직하고 예의바르며 실력 있는 상당인’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목표를 ‘도덕인, 건강인, 봉사인, 창조인, 자주인’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1996년 1월 11일 용암여자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되었으나, 10월 15일 상당고등학교로 교명을 확정하였다. 1997년 3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근린공원. 청주의 중심부이자 상당구의 중심이 되므로 상당공원이라 하였다. 상당구 수동 280-18번지 일대에 있으며, 상당사거리 남동쪽에 있다. 상당로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자체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할 때에는 주변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동부에 위치한 구. 북서쪽은 청원군 오창면, 북동쪽은 청원군 내수읍, 동쪽은 청원군 낭성면, 동남쪽은 청원군 가덕면, 남쪽은 청원군 남일면, 서쪽은 흥덕구와 접하고 있다. 구청소재지는 상당구 우암동에 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백제시대에는 상당현(上黨縣)[낭비성(娘臂城), 낭자곡(娘子谷)]이라 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685년(신문왕 5) 서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행정기관. 1989년 7월 1일 동부출장소가 설치되었고 당시 17개동을 관할하였다. 1995년 1월 1일에 상당구로 승격되었는데 1982년 2월 1일 과소행정동 통폐합으로 12개동을 관할하였다. 2000년 10월 1일 동기능을 전환하고 2003년 4월 1일 용암용정방서동 분동으로 13개 행정동 363통 1,712반을 관할하고 있다. 관할 행정동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청주곽씨(淸州郭氏)의 인물을 제향하는 사당. 고려시대 청주곽씨의 곽원(郭元)[?~1029], 곽여(郭輿)[1058~1130], 곽예를 제향하기 위하여 1974년에 세운 사당이다. 설립 당시의 명칭은 청원사(淸原祠)였는데, 1996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상당구 명암동 명암약수터 뒷길로 약 300m 가량 올라가면 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청주 상당산성의 주봉. 상당산(上黨山)[419m]이란 이름은 삼국시대에 청주가 백제의 상당현이었던 데서 비롯된 것이다. 상당산(上黨山)[419m] 서쪽과 남쪽은 급사면을 이루는데, 이 골짜기에 흐르는 물은 무심천(無心川)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반면 동쪽은 완만한 지형을 이루는데, 이 골짜기의 물은 미원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고 예절과 질서를 지키는 어린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길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 스스로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 의지가 강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근검과 절약을 실천하고 협동 봉사하는 어린이를 길러 예절바르고 능력 있는 국제인을 육성한다. 1994년 5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과 명암동 사이에 있는 고개. 상봉고개와 상봉재는 ‘상봉’과 ‘고개’ 및 ‘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상봉은 그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의 산이라는 뜻으로 전국의 곳곳에 상봉의 산이나 고개가 흔하게 쓰인다. 명암동에는 ‘상봉’ 아래에 있는 산을 가리키는 ‘중봉’이 있다. ‘고개’와 ‘재’는 같은 의미이니 ‘상봉고개’ 및 ‘상봉...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방죽 위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어서 상신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원평리(院坪里) 일부를 병합하여 상신리(上新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청주시에 편입될 때 상신리도 청주시에...
-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생산자로부터 재화를 구입하여 ‘최종 소비자 또는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할 자’에게 이를 판매하는 사업. 넓은 의미로 상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활동을 일컫는다. 즉,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재화의 사회적 유통에 관한 모든 활동, 생산 및 소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것들을 지도하는 활동, 가격을 형성하고 조정하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에 있었던 마을. 이곳은 ‘쇠내’의 윗쪽에 있던 마을인데, ‘쇠내’를 기준으로 하여 위에 있기에 ‘상촌’(上村)이라 한다. ‘상촌’이라는 지명은 전국에 많이 분포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속지명 ‘윗말’, ‘윗마을’ 등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17번도로의 공항로와 540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의 상당산성에서 발원하여 미호천(美湖川)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근린공원. 이곳에 있는 골짜기 이름이 새적굴(새적골·새절골)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새절골은 ‘(골짜기) 사이에 있는 절골(절이 있는 골짜기)’ 또는 ‘새로운 절이 있는 골짜기’ 등으로 풀이된다. 이 새절골이 새적골로 변하고, 다시 새적굴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남쪽에 있는 우암산(牛岩山)[338m]으로부터 뻗어 내려온 능선...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주도적 학습의 강화로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나와 우리를 함께 가꾸는 도덕적인 품성을 지닌 어린이, 폭 넓은 학습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어린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안전생활 규범을 배우고 익혀 실천하는 어린이를 길러 슬기롭고 정직하며 튼튼한 어린...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공원. 고려 31대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을 피하여 안동까지 피난을 갔다가 난을 평정한 뒤, 경상북도 상주를 거쳐 청주에 와 있을 때 이 산 기슭에 사직단을 둔 데서 유래하였다. 1943년부터 사직공원으로 불리어 오다가 2003년 12월에 서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원구 사직동과 개신동의 경계에 있는 사직...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서기사(瑞氣寺)에 있는 석조약사여래좌상의 광배. 조성 시기는 대략 고려 중기 이전으로 추정되며 크기는 전체높이(全高) 78㎝, 중간 폭(中幅) 61㎝, 아래 폭(下幅) 55.1㎝, 두광 지름(頭光經) 26.4㎝이다.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화염(火炎)으로 다시 둘러싸도록 한 배 모양의 광배(舟形光背)로서 융기선(隆起線)으로 내외구역(...
-
조선 후기 청주지역의 효자. 본관은 이천(利川)으로 양경공(良景公) 서유조(徐愈早)의 후손이다. 청원군 문의면 도원리 출신이며, 아버지는 서봉남(徐奉南)이고, 할아버지는 서복만(徐福萬)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서응년(徐應年)이다.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부모님 공양에 최선을 다하였다. 병환중인 아버지가 추운 겨울에 잉어가 먹고 싶다고 하자 저수지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였는데, 무릎...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과 흥덕구 사직동을 연결하는 사직로가 통과하는 무심천(無心川)에 놓여 있었던 철교. 1920년 중앙철도회사가 충북선을 착공하여 동년 1월 1일 조치원~청주간의 열차를 운행하였다. 이 다리는 서문동 무심천(無心川) 위에 놓은 철교로서 1920년 11월 1일에 완공되었다. 1920년에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의 호경기는 사라지고 전후 공황이 발생한...
-
붓글씨를 조형 예술의 관점에서 이르는 말. 청주는 지리적으로 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유사 이래 존재한 각 왕조의 서풍과 서체를 다양하고 고르게 수용할 수 있는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 결과 서예문화의 산물을 보다 능동적으로 창출해내는 충족요건이 되었다. 특히, 용두사지(龍頭寺址)철당간의 명문(銘文)과 흥덕사에서 주자(鑄字)된 직지(直指)는 청주의 서예금석문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 속하는 법정동. 1947년에 일본식 동명을 우리말 동명으로 고칠 때, 도하정과 욱정1정목을 통합하여 서운동이라 하였다. 이 지역은 옛 청주읍성의 남문 밖에 해당된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문외리(門外里) 일부와 북주내면(北州內面) 동리(東里) 일부를 병합하여 욱정1정목(旭町一丁目...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다리. 마을에 ‘봉계서원’이라는 서원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 ‘서원말’ 또는 ‘서운골’이다. 한편 이곳의 골짜기를 ‘서원골’이라고 하며, 이곳에 놓인 다리를 ‘서원교’라고 하였다. 25번 도로인 단재로에서 월운천을 올라가면 상류부에 속하는 서원말에 있는 다리이다. 말구리재와 낙가산 사이의 골짜기에 서원말이 있고 월운천을 가...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 진리, 정의, 사랑의 정신으로 국가와 인류의 번영에 공헌한다는 교육이념 아래 창의성과 민주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고 지역과 인류발전에 기여할 인재육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목표는 첫째, 진리를 탐구하는 미래지향적 신지식인 육성(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육성, 전문적 능력을 갖춘 실용적 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마을. ‘상월’ 또는 ‘서운말’이라고도 한다. ‘상월’은 ‘上月 ’로 월오동 위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원말’은 ‘서원이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마을에 ‘봉계서원(鳳溪書院)’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는 ‘서원말’이라고 불리는 마을 이름이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서원마’로 나타나기도 한다. ‘서원이 있는 마을’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여 진로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사람, 부지런히 배우고 실천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실력 있는 사람, 바른생활 습관 형성으로 정의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사람, 자신의 몸과 환경을 깨끗이 하여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신의 독특한 소질을 찾아 남과 다르게 키우고 가꿀 줄 아는 어린이, 지식정보화 사회의 기본적 자질과 능력을 갖춘 건강하고 창의적인 어린이, 진취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자세로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개척하는 어린이, 우리문화에 대한 사랑과 이해 위에서 나날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어린이,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으로...
-
1571년(선조 4)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가 청주목사로 부임하여 제정한 향약. 향규 또는 향약계라고도 한다. 사족들의 향촌자치와 이를 통해 하층민 통제를 위한 것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숭유배불정책에 의하여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사회에 보급하여 도덕적 질서를 확립하고 미풍양속을 진작시키며 각종 재난(災難)을 당했을 때 상부상조하기 위한 규약이다. 중종대...
-
충청북도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 서쪽에 있었던 충북선 정봉역과 청주역 사이의 간이정차역. 일제강점기인 1921년 중앙철도회사가 경부선 조치원역에서 청주역간 충북선 철로공사를 준공하면서 송정역으로 개통되었다가 1956년 6월 29일 청주의 서쪽에 위치한다 하여 서청주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1968년에는 청주 도심의 철도구간의 외곽 이설에 따라 역사가 폐쇄되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하동에 있는 마을. 이곳은 서씨(徐氏)가 많이 살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이 마을에는 달성서씨(達城徐氏)가 많이 살고 있다. 물론 ‘서촌’을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서촌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듯하다. 전국에서는 ‘서촌’이라는 마을 이름이 많은데, 대부분 ‘서쪽에 있는 마을’로 이해한다. 서촌은 외하에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성동과 평동, 서촌동 사이에 있는 다리. 일명, 석남천교(石南川橋)라고도 하는 다리로 흥덕구의 평동, 남천동, 신성동, 향정동 지역의 사람들이 정봉동과 서촌동 사람들과 쉽게 왕래를 할 수 있도록 건설된 다리이다. 이 다리는 서촌철교보다 더 일찍 건설되어 다리의 폭은 좁으나 통행하는 사람과 차량은 많았다. 충북선 청주역의 동북쪽에 위치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이 동서(東西)로 나뉘어 있는데 이곳이 서쪽에 해당되어 서촌(西村)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동촌리(東村里), 내거리(內巨里), 신흥리(新興里), 신기리(新基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서촌리(西村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과 평동에 있는 석남천을 가로지르는 충북선 철교. 서촌이라는 이름은 가운데 농경지를 사이에 두고 마을이 동서 양쪽으로 갈려 있어 그 동쪽에 있는 마을을 동촌이라 부르고 그 서쪽에 있는 마을을 서촌이라 부르게 된 데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서촌에서 약 500m 정도 제천 방향으로 가면 흥덕구 강서동 쪽에서 흘러들어오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생각하고 더불어 생활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인간상으로 하여 도덕인, 자주인, 창조인, 조화인, 건강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성교육, 창의성 교육, 전문성 신장, 학교경영책임제, 업무의 정보화를 꾀하고 있다. 1958년 8월 28일 강서국민학교 서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새학교 문화창조를 위해 국가, 사회가 요청하는 시대성을 반영하여 세계화, 정보화를 주도할 건강하고 자주적이며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한국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목표를 설정하였다.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부지런히 탐구하는 어린이, 신나게 활동하는 어린이, 스스로 가꾸는 어린이를 길러 바르고 튼튼하며...
-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척북리 팔봉산에서 발원하여 청주시 흥덕구의 비하동, 지동동, 평리동, 서촌동 앞을 지나 흥덕구 정봉동에서 미호천(美湖川)으로 흘러드는 하천. 일명 망천(網川)이라고도 한다. 막히지 않고 ‘마구 흘러가는 내’여서 ‘막내’라 하다가 ‘망내’가 된 것으로 설명하기도 하나 ‘망내’의 유래는 알기 어렵다. ‘망내’라는 하천 이름도 그리 흔하지 않다. ‘망내...
-
국민 중에서 주권자를 대신해서 국가의 일, 국회의 일, 자치단체의 일을 수행할 공직자를 법적, 제도적으로 보장된 원칙 하에서 선출하는 민주적 방법.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 임할 사람을 투표에 의하여 선정하는 정치적 행위로 여기에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광역단체장선거, 기초단체장선거, 광역의회의원선거, 기초의회의원 선거가 있다. 대통령선거는 5년마다 실시되고 나머지 선거는...
-
의원을 선출하는 단위로써 전국을 지역적으로 구분한 구역을 의미. 선거인수에 따라 선거구가 조정되며 대의원 선출의 단위는 통상 지역적으로 분활된다. 전국 규모의 선거가 일으키는 각종 폐해를 줄이고 선거 시행과 투표 점검을 쉽게 하기 위하여 국가는 지역선거구를 설정한다. 선거구의 종류로는 국회의원선거구, 광역의회의원선거구, 기초자치단체의원선거구가 있다. 선거구를 확정할 때에는 몇 가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서원말 동쪽에 있는 산. 일명, 선두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선도산의 모음 교체형이다. 선도산은 한자로 선도산(仙到山)[547.2m]이라고 쓰고 있다. 그러나 선도산의 ‘선도’는 ‘우뚝 서 있는 큰 바위’를 뜻하는 ‘선돌’일 가능성이 높다. 이산 정상에 선도할아버지바위와 선도할머니바위가 우뚝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이정골 앞 냇가에 있는 석상. 전설에는 중이 이 선돌을 지고 가다가 떨어뜨렸다고 전하고 있다. 선돌의 ‘선’은 ‘서다(立)의 관형사형으로 쓰인 것이고 ’돌‘은 ’석(石)‘의 뜻이라 선돌은 ’서 있는 돌‘이라는 뜻이다. 상당구 용정동 이정골을 흐르는 영운천(潁雲川) 변에 있다. 본래 2기의 장승이 있었는데, 하나는 언제 없어 졌는지...
-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에는 신화, 전설 민담이 있는데 지역적인 특색을 보여주는 것은 전설이다. 신화는 민족적이고 민담은 세계적이다. 청주지역의 전설은 구삼국시대부터 접경지여서 축성전설(오뉘힘내기 유형)이 많음이 특징이다. 그리고 전설은 한문을 좀 아는, 소위 유식한 사람들이 구연하는데, 풍수지리, 열녀, 효자, 충신, 위인들에 대한 것으로 한자어를 즐겨 사용한다. 동...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사직로에서 석교동 청남로 사이에 있는 도로. 청주읍성(淸州邑城)의 안에 있는 큰 길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과거에는 청주읍성 안의 남문과 북문을 가로지르는 중심축이었으며 개화기 이후 이 길을 따라 주요 관청과 은행, 상점들이 밀집하여 충북 광역행정과 금융의 중핵기능과 함께 도심상업지구로 발전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붙여진 본...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매년 열리는 지역 축제. 성안길연합번영회와 충청일보 주관으로 1995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다. 2005년 행사부터 성안길연합번영회와 청주상공회의소·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청주지부·청주문화사랑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행사는 크게 전체적인 공동 행사와 각 주최자들이 주관하는 특별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가 철당...
-
집을 지키는 가신(家神)인 성주를 모시는 신앙형태. 가옥의 안전을 위하여 새로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하면 반드시 성주를 모시는데, 이를 ‘성주받이’라고 한다. 성주받이는 원래 좋은 날을 잡아 삼일 전에 대문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깔아 부정을 막고 무당을 불러 ‘성주받이굿’을 한 뒤 성주를 모신다. 청주에서는 드물게 단지에 쌀을 담아 성주단지를 모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화·개신·죽림동에 속하는 법정동. 저산성 산지에 위치하고 있어 농사가 주산업이 되어 농촌동이 되었다. 본래 청주군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가서리(駕西里) 및 서강내 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농촌리(農村里) 일부를 병합하여 농촌리라 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 농촌동으로 변경되어 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당집. 조선시대에 고을 백성들의 안녕을 위하여 성황신을 모셨던 당집이다. 조선조에 들어와서 중앙집권화의 한 방식으로 산천(山川), 성황(城隍), 풍운(風雲), 뇌우(雷雨) 등 여러 명칭으로 부르던 민간신앙의 단(壇)들을 하나의 성황사(城隍祠)로 통합하여 주·부·군·현의 행정 단위마다 하나씩 설치하여 지방관으로 하여금...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중학교. 수월성에 기초한 학력제고, 창의력을 키우는 교실문화 실현, 자율적 교육공동체 강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기독교정신을 실천하는 인성교육 함양을 바탕으로 하여 진리를 탐구하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을 육성한다. 1947년 8월 30일 세광중학교 설립 기성회를 조직한 후, 1949년 2월 15일 한국기독교장...
-
조선왕조 제7대 임금 세조(世祖)가 1464년 온양온천의 행궁으로 가는 도중에 청주목에 머무른 사건. 조선왕조 제7대 임금 세조가 즉위 10년(1464) 봄에 종기를 치료하고자 온양온천의 행궁으로 가는 도중에 청주목의 초수리(椒水里)[현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와 청주목에 6일간 머무른 사건이다. 1464년 2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6일간 행해진 세조의 청주 행차는...
-
조선왕조 제4대 임금 세종(世宗)이 안질(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1444년 청주목 초수리에 행차하여 머문 사건. 조선왕조 제4대 국왕 세종은 안질(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1444년(세종 26) 봄과 가을 두 차례 청주목의 초수리(椒水里)[현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행차하여 약 4개월간 머물렀다. 이 기간에 세종의 눈병은 일정한 치료 효과를 보아 초수 행차의 건의는 이...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편에 위치하는 청주의 진산이며 문화유적의 보고. 청주시의 동편에 위치하는 우암산(牛岩山)[338m]은 청주의 진산(鎭山)으로 청주시의 명암동, 내덕동, 우암동, 수동, 대성동, 문화동, 용암동에 걸쳐 있고 그 지맥이 탑동에까지 미치고 있으며, 해발 338m의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 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唐山)에까지 이르...
-
고려 후기 청주 출신의 향리이자 효자. 청주의 향리로서 백성으로부터 조금도 재물을 취하지 않았다. 1378년(우왕 4) 왜구가 고을에 침입하자 어린 아들딸들이 옷을 붙잡고 울부짖었으나 그는 돌아보지 않고 바로 집으로 달려가 모친을 업고 도망하여 숨어서 화를 면하였다. 이 일에 대해 마을 사람들이 탄복하였다....
-
조선 전기의 열녀. 손혁(孫赫) 처 박씨(朴氏)는 4년 시묘(侍墓)와 20년 이상 남편의 제사를 게을리 하지 않은 열녀로 조선 성종 때 정려되었다. 손혁의 처 박씨는 남편이 죽자 무덤 옆에 여막(廬幕)을 짓고 3년을 슬퍼하더니 다시 1년을 지낸 뒤에 머리를 깎고 중이 되었다.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몸소 제사 지내기를 20여 년 동안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에 있는 서원. 서원은 당시 사립학교에 해당되는 곳으로 이름 있는 사람이나 동네 유지들이 모여 인근에 있는 학동을 모아 학문을 가르치던 곳으로, 당시 국공립에 해당하는 향교와 비슷하다. 향교는 오래된 그 고을의 중심지에 세워졌으나 향교는 이름 있는 분이나 유지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는 학동을 위하여 설립한 사립학교이다. 흥덕구 내곡동...
-
조선시대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청주 출신으로 충렬공(忠烈公)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의 손자(孫子)이며, 청주지역 여산송씨(礪山宋氏) 입향조인 송인급(宋仁及)의 아들이다. 문음(門蔭)으로 벼슬에 나아가 찰방(察訪)에 이르렀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으로 자는 영숙(永叔)이며, 호는 습정(習靜)이다. 송방조는 의빈도부사 응기(應期)의 아들이다. 1590년(선조 23)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충청도 영동에 피난하여 현감 한명윤(韓明胤)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였다. 1606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권지정자(權知正字)·박사를 지내고, 전적이 되어 영남지방의 향시를...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으로 자는 성구(聖求)이며, 호는 서곽(西郭)이다. 송상인(宋象仁)은 현감 송복흥(宋復興)의 아들이며,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의 아우이다. 1605년(선조 38)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성균관학유·예문관검열을 거쳐 함경도북평사(咸鏡道北評事)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형조좌랑이 되었다. 1612년 (광해군 4) 김직재(...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이고, 자는 덕구(德求)이며, 호는 천곡(泉谷)이다. 아버지는 평강, 용안 등의 현감을 지낸 송복흥(宋復興)이고, 할아버지는 송전(宋琠)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송승은(宋承殷)이다. 부인은 성주이씨(星州李氏)로 기묘명현인 묵재 이문건(李文健)의 손녀이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재주가 뛰어나 10여세에 경사(經史)에 통달하였다. 15세에 승보시(陞補試)...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있는 송상현 관련 조선시대 고문서들. 1592년(선조 25년) 동래부사로 재임중 왜군에 맞서 목숨을 바친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의 업적을 알려주는 여산송씨 충렬공파 종중 소유의 문서들로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동래부순절도(東萊府殉節圖)」를 포함하여 5건 10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유물들은 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에 있는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 한금섬(韓金蟾), 이소사(李召史)의 정려문.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과 그의 두 소실이었던 한금섬과 이소사의 정절을 함께 기려 세운 정려문이다. 본래는 1595년(선조 28) 송상현만 정려되었으나, 1704년(숙종 30)에 두 소실이 정려됨에 따라 함께 모시게 된 것이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이며, 자는 자수(子綏)이고, 거주지는 청주였다. 아버지는 송응경(宋應慶)이고, 할아버지는 규암(圭庵) 송인수(宋麟壽)[1487~1547]이다. 생부는 송응기(宋應期)이며, 아들로 송시혁(宋時爀)이 있다. 음사(蔭仕)로 관직에 나가 선공감역(繕工監役)과 여러 관직을 거쳐 지례현감(知禮縣監)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에는 선전관(宣傳官)으로 활동하였...
-
일제강점기에 청주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호는 춘계(春溪)이다.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부탄리에서 1865년 송수일(宋秀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격이 강직하고 비범한 재주를 보여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스스로도 성현의 덕행으로 부모님을 편안히 모시고, 친상에는 3년을 하루같이 추모하였다.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간...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자(字)는 택지(擇之)이다. 시조 송유익(宋惟翊)의 17세손으로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이다. 할아버지는 송복흥(宋復興), 증조할아버지는 송전(宋㙉), 외할아버지는 이온(李熅)이다. 동생으로 송효급(宋孝及)이 있으며, 아들로는 연원도 찰방(察訪)을 지낸 송근(宋根)이 있었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골짜기 안(속)에 절이 있어서 ‘속절’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송절’이 되었다고 한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신정리(新定里), 화계리(花溪里) 및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화계리(花溪里) 일부를 병합하여 송절리(松節里)라 명명하고 강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송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에 소나무 정자가 있어서 송정(松亭)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좌귀리(坐貴里), 외중리(外中里)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 송정리(松亭里), 왕암리(旺岩里), 복대리(福臺里)의 각 일부 및 남주내면(南州內面) 송정리(松亭里)의 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있는 팽나무. 수령은 약 300년 정도이고, 높이는 15m, 흉고둘레 3.5m 정도이다. 흥덕구 송정동의 봉정사거리에서 서청주인터체인지로 가는 길에 있으며, 원풍섬유의 뒤쪽에 해당된다. 수관이 수려하여 정자목으로 산업단지에서 공동관리하고 있는 나무이다. 흥덕로와 우성모직 사이의 언덕에 높이 솟아 있는 나무이고 그 주변에는 개나리...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이며, 자는 성양(聖養)이고, 거주지는 문의(文義)였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송득규(宋得圭)이고, 할아버지는 송휘보(宋輝普)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송주상(宋周相), 외할아버지는 이규형(李奎衡)이다. 부인은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청주 신항서원(莘巷書院)의 원장을 지낸 이지연(李志淵)의 딸이다. 1816년(순조 16)에 식년문과(式年文科)의...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이며, 자는 맹겸(孟謙)이고, 거주지는 청주였다. 아버지는 송철규(宋徹圭), 할아버지는 송휘보(宋輝普), 증조할아버지는 송주상(宋周相), 외할아버지는 김이정(金履禎)이다. 1843년(헌종 9) 식년문과(式年文科)의 병과(丙科) 21위로 급제하였고, 철종 초에 사헌부지평, 사간원 정언, 수찬, 홍문관 교리 등을 지냈다. 1856년(철종 7) 춘당...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에 있었던 마을. ‘쇠내’는 외평동에 있었던 마을로 ‘상촌(上村)’, ‘중촌(中村)’, ‘평촌(坪村)’ 지역을 아우르는 큰 마을 이었다. 일명 ‘금천(金川)’이라고도 한다. 본래 ‘쇠내’는 멀리 상당산성(上黨山城)에서 발원하여 팔결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쇠내’의 ‘쇠’는 ‘金’, ‘내’는 ‘川 ’의 뜻이다. 그러니 ‘쇠내’는 ‘금이 나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상당산성에서 발원하여 금천동을 지나 무심천(無心川)으로 흘러드는 하천. 쇠내개울, 금천(金川), 명암천(明岩川)이라고도 한다. 쇠내개울은 ‘금이 나는 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지금도 금과 관련된 지명전설이 전해내려 오고 있다. 일제강점기까지도 쇠내개울의 상류에 금광이 있었으며, 내에서 사금을 채취하였고 한다. 또한, 장마철...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은 1990년대 중반까지도 도시기반 시설이 매우 낙후되었으나 1990년대 후반 용암2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새롭게 변모하면서 기존 지역과 신개발 지역으로 양분되기 시작하였다. 지역 간의 갈등을 없애고 화합을 이루기 위하여 쇠내골사람들행복축제를 개최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이 신·구...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 및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자주인, 정직, 성실한 자세로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며 협동, 봉사하는 도덕인, 면학풍토를 조성하여 기초학력의 신장과 스스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실력인,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하여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조인, 쾌적한 환경에서 신체를 단련...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과 질서를 지키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며 바르게 행동하는 도덕적 어린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능력이 있는 창조적 어린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지·덕·체·예·기의 기틀을 갖춘 실력있는 어린이, 몸이 건강하며 환경을 깨끗이 하는 환경친화적인 건강한 어린이, 근검절약 생활과 자제력으로 자기 분수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수곡한마음축제는 빈부격차 없는 살기 좋은 마을 건설을 위해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라는 주제로 2001년 10월 제1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산남종합사회복지관과 수곡2동 직능단체 주관으로, 수곡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슬로건으로 행사의 내용을 알리는데, 제2회 축제는 ‘아름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있었던 고개. ‘수름’과 ‘재’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수름의 뜻을 밝히면 되지만 그 어원이 분명하지 않아 이 고개의 유래를 밝히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수름’에 대한 몇 가지의 어원설을 전하고자 한다. 첫째는 술(酒)과 관련하여 이해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음식과 술을 팔고 숙소까지 제공하던 주막이 있었기 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과 석소동 사이를 흐르는 하천. 이 하천은 수의동의 ‘수’와 석소동의 ‘석’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청주시의 서부 지역은 화강암이 오랜 동안 심층풍화를 받아 이루어진 구릉지들이 산재해 있다. 이 구릉지들은 주변에 큰 하천이 있으면 무심천(無心川) 주변에서 보듯이 풍화층을 하천이 침식하여 다른 곳으로 운반하여 낮은 곳에다 쌓아...
-
음력 섣달 그믐날 밤에 집안 곳곳에 등촉을 밝혀놓고 밤을 새우는 풍속. 수세(守歲)는 도교에서 12월 경신일(庚申日)에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지켜야 복을 받는다는 소위 경신수세(庚申守歲)의 유속(遺俗)이다. 그래서 섣달그믐에 윷놀이, 옛날이야기, 얘기책 읽기 등 흥미 있는 놀이로 밤을 새웠다. 잡귀의 출입으로 인해 새로운 한 해에 닥칠 수 있는 액운의 방비는 물론 새로운 한 해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과 흥덕구 수곡동을 잇는 다리. 수곡동의 ‘수’와 영운동의 ‘영’을 따서 수영교라고 명명하였으며 다리의 길이는 약 150m 정도이고 다리의 폭은 25m로 왕복 4차선도로이다. 1994년에 완공된 다리로 넓게는 25번 국도(단재로)와 17번국도(청남로)를 연결하는 무심천(無心川)을 가로지르는 다리이고 좁게는 청주남중학교에서 영운동 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절의(節義)를 지킨 사람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수절(守節), ‘숫절’, 수의동(修義洞)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강상리(綱常里), 부동(釜洞), 정상리(井上里)를 병합하여 수의리(守儀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
-
청주는 예부터 깨끗하고 수준 높은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청주를 교육의 도시로 일컫는 데는 그럴 만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청주가 역사적인 교육도시라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청주백화점 뒤뜰에 우뚝 솟아 있는 국보 제41호 용두사지(龍頭寺址) 철당간을 주목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새겨져 있는 명문이 교육도시 청주의 역사를 웅변으로 나타내 주기...
-
여관이나 호텔 등이 영업허가를 취득하여 손님에게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받는 업종 시설. 한국 전통사회에서 숙박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며 기능의 특성이 상이하다. 신라시대에는 역(驛)이라는 형태로 존재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역, 객사(客舍)라는 형태로 자리하였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역, 원(院), 여각(旅閣), 객주(客主)라고 지칭되면서 발전되어 왔다. 초기 숙...
-
얕은 물로 덮여 있거나 인근 또는 그 위에 지하수면이 있는 수중생태계와 육상생태계 사이의 점이지대. 습지는 다음 세 가지 가운데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최소한 일시적이라도 습지 생활에 특별하게 적응한 식물인 수생식물이 현저해야 하고 둘째, 구성물질은 배수가 불량한 습지 토양이어여 하며 셋째, 구성물질이 토양이 아닌 경우 일년 중 식물의 생장기에는 간...
-
충청북도 청주에서 1946년 10월에 있었던 3.1운동 이래 최대 규모의 농민·시민봉기. 미군정에서는 미곡소매의 최고가격을 정해서 미곡유통을 통제했고, 도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지역의 쌀을 강제로 수집하는 방침을 각 시·군에 시달했다. 이른바 '미곡수집령(미곡공출)'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미군정 당국에서 의도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다. 즉, 도시에서는...
-
상품을 사고 파는 거래장소. 재화,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로 여기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광의의 개념으로는 금융시장, 석유시장 등 세계 무역의 모든 것을 포괄한다. 여기서는 시장 개념의 원론적 서술이 아니라 청주지역의 재래시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장의 1차적 기능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거래를 하는 행위에 있다. 즉 팔사람(상인)과 살사람(고객)의 흥정으로 상행위가 이루어진다. 양...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중함(仲咸)이다. 신명구(申命求)의 아들로, 생부는 신적구이다. 청주에서 거주하였고, 1834년(헌종 9)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이원(而遠), 호는 퇴수재(退修齋), 강암(彊菴)이다. 아버지는 신세제(申世齊)이고, 할아버지는 신혁(申氵奕)이다. 형으로 신건(申湕)이 있었으며, 부인은 여산이씨(礪山李氏)이다. 1717년(숙종 43)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사간원, 승문원의 관직을 두루 거쳐 가선대부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과 정헌대부 좌부승지(左副承旨)를 지...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중경(仲卿), 호는 어성(漁城)이다. 한산 출신으로 아버지는 이조참판에 증직된 신영원(申永源)이며, 어머니는 이윤수(李允秀)의 딸이다. 1540년(중종 35) 생원시를 거쳐 1552년(명종 7)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 정자·성균관 전적 등을 거쳐 1563년 정언·지평을 역임한 뒤 1565년 장령이 되었다. 1569년(선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과 신대동을 연결하는 다리. 길이는 약 60m이고 교량의 폭은 2차선으로 되었다. 이 다리는 가경천과 석남천이 합류하여 흐르는 석남천이 미호천(美湖川)과 만나는 곳에 설치되었다. 주와 청원군 옥산면을 연결하는 미호천(美湖川) 위에 건설된 다리가 옥산교이고 청주에서 옥산가는 길목에서 옥산교를 건너기 직전 미호천(美湖川) 제방을 따라 우회전 하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새로 터를 잡아 마을을 이루었기 때문에 ‘새터’, 신대(新垈)라고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중신리(中新里)와 하신리(下新里)를 병합하여 신대리(新垈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
시인, 출판문화인. 1927년 7월 20일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산덕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신재한(辛在漢)이며, 어머니는 김대련(金大湅)으로 2남 3년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29년 아버지가 죽자 1932년 청주로 이주하여, 초등학교와 중등과정을 마치고 신흥대학교(현 경희대학교)에 수영특기생으로 입학 1948년 런던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되었으나 늑막염의 발병으로 포기하고...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정오(靜吾), 호는 현포(玄圃)이다. 대사헌 신식(申湜)의 아들이다. 1603년(선조 36) 생원시에 합격하고, 1610년(광해군 2)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전적(典籍), 정언(正言), 사예(司藝) 등을 거쳐 강원도관찰사로 나아갔다. 1639년(인조 17)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빈객(賓客)으로 심양(瀋陽...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양오(養吾)이다. 문충공 신숙주(申淑舟)의 후손인 영성군파(靈城君派)의 인물로 청원군 낭성면 지역에 세거했던 인물이다. 아버지는 신용(申涌)이고, 할아버지는 신중엄(申仲淹)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신서(申漵)이다. 부인으로는 광주안씨(廣州安氏)와 풍산심씨(豊山沈氏)가 있었다. 1606년(선조 39)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으며, 2...
-
소식이나 정보를 정기적으로 인쇄·발행하여 독자에게 전달하는 언론매체. 신문사라는 조직이 뉴스나 정보를 취재·편집하여 신문지면에 인쇄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대중매체의 하나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민간인들이 신문사를 설립하여 뉴스를 판매하여 이윤을 얻는 한편 여론을 진작시켜 사회의 의제를 설정하는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한다. 근대신문은 정기성, 인쇄성, 공개성, 시의성 등의 요건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운천동·신봉동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담(新潭)과 상봉(上鳳)서 한 글자씩을 따서 신봉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담(新潭), 상봉(上鳳), 하봉(下鳳), 운천(雲泉)리의 일부 및 북내주면(北內州面)의 사천리(斜川里)를 병합하여 신봉리(新峰里)라...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고, 자는 택경(澤卿)이며, 호는 와룡(臥龍)이다. 청원군 낭성면 출신으로 아버지는 파주목사를 지낸 신필청(申必淸)이고, 할아버지는 신집(申潗)이며, 형은 신담(申霮), 동생은 신방(辛方)과 신탁이 있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李瀷)이 신부의 처남이다. 부인은 기계유씨(杞溪兪氏)와 안동김씨(安東金氏)가 있었다. 청원군 낭성면 일대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부모산성(父母山城)이 바라보이는 곳에 새로 형성된 마을이므로 신성(新城)이라고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신성리(新城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청주시에 편입될 때 신...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미숙(美淑), 호는 송암(松巖)이다. 아버지는 신혁(申氵奕)이고, 할아버지는 신득홍(申得洪)이며, 부인은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동생으로 신만제(申萬濟)와 신창제(申昌濟)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께서 병석에 누워 있자 간절한 마음으로 인삼을 구하여 드렸다고 한다. 효행이 지극하여 1677년(숙종 3)에 지평(持平)으로 증직되...
-
조선 후기의 문신·농학자.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호중(浩仲), 호는 이지당(二知堂)이다. 승지 신경락(申景洛)의 아들이며, 족부 영원군(靈原君) 신경식(申景植)에게 입양되었다. 1624년(인조 2) 진사로서 명경시(明經試)에 응시하여 합격하지 못하였으나 시험관의 천거로 별제(別提)에 제수되고, 이어 충훈부도사(忠勳府都事)·호조낭관·옥천현감 등을 역임하였고, 1644년 영주...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숙정(叔正), 호는 졸재(拙齋)·임곡(臨谷)이다. 신식은 영의정 신숙주(申叔舟)의 5대손이며, 현령(縣令) 신중엄(申仲淹)의 아들이다. 이황(李滉)과 성운(成運)의 문인으로, 1576년(선조 9)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지평(持平)·헌납(獻納) 등을 거쳐 1590년 집의(執義)로 있을 때 정여립(...
-
조선 중기의 효자. 본관은 아주(鵝州)이며, 신심(申鐔)은 효자 신지익(申之益)의 아들이다. 병자호란에 갑작스럽게 적병을 만나 자신의 몸으로 부모를 막고 슬피 울며 살려줄 것을 청하니 적병들도 차마 어찌하지 못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병에 단지(斷指)하여 구완하였다. 산외면(山外面) 송동리(松洞里) 삼효각(三孝閣)에 아버지 신지익, 사촌 신협(申鋏)과 함께 숙종 때 효로써...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사흠(士欽), 아버지는 신일권(申一權)이다. 청원군 낭성면 지역에 세거했던 고령신씨(高靈申氏) 영성군파의 인물이다. 1787년(정조 11)에 문과정시(文科庭試)에 급제하였으며, 관직은 사헌부 장령(掌令)에 이르렀다....
-
조선 전기의 인물, 임란의사(壬亂義士).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문길(文吉)이다. 고려 개국공신이었던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이다.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군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지역으로 진격할 때 왜적에게 사로 잡혀 일본으로 끌려갔다. 왜국으로 끌려간 신예남(申禮男)은 그들의 온갖 협박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인으로서의 절개를 지키...
-
조선 전기의 열녀. 민사건(閔思謇)의 딸이며, 공조참판에 증직된 신예남(申禮男)의 아내이다. 임진왜란 때 남편 신예남을 따라 진보(眞寶)로부터 청주 오창(梧倉)으로 옮겨 살았다. 왜적이 들이닥쳐 신예남이 잡히자 적에게 뛰어들어 구하고자 하였다. 심하게 다친 채 뜻을 이루지 못하고 두 아들을 데리고 고향 진보로 옮겨가 남편의 의관으로 초혼장(招魂葬)을 지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계달(季達), 계수(季收)이며, 호는 하은(霞隱)이다. 문충공 신숙주(申淑舟)의 후손인 영성군파(靈城君派)의 인물로 신숙주의 5세손이다. 아버지는 신중엄(申仲淹), 할아버지는 신서(申漵), 증조할아버지는 신광윤(申光潤)이다. 형으로 신저(申渚)와 신식(申湜)이 있고, 동생으로는 신은(申氵隱)이 있다. 11세에 형 신식과 함께 퇴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미재(美哉)이다. 아버지는 삼강록에 효행이 실리고 지역의 사림들이 생사당(生祠堂)을 짓기까지 한 신용제(申龍濟)이며, 할아버지는 좌승지로 추증된 신완(申浣)이다. 부인은 문화유씨(文化柳氏)이다. 1717년(숙종 43)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의 주서(注書)를 지냈으며, 다음해인 1718년 28세에 죽었다. 충청북도 청원군...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덕중(德中)이고, 문충공 신숙주의 후손인 영성군파(靈城君派)의 인물이다. 아버지는 신낙권(申樂權), 할아버지는 신백연(申伯淵), 증조할아버지는 신철(申澈)이다. 부인은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1825년(순조 25) 식년문과(式年文科)에 합격하였으며, 관직은 사간원 정언(正言)과 남포현감(藍浦縣監)을 지냈다. 충청북도 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의 섶밭마을에 있는 버드나무. 수령 200년으로 추정되는 이 버드나무는 과거에 주민들이 마을의 평화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날 동제를 열었던 민속신앙의 대상이었다. 한 동안 맥이 끊겼던 동제는 마을에 우환을 방비하자는 주민회의를 거쳐 2003년부터 다시 지내고 있다. 마을의 기금으로 동제를 준비하며, 동제를 지낸 뒤에는...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희범(希范)으로 문충공 신숙주(申淑舟)의 후손인 영성군파(靈城君派)의 인물로 신숙주의 4세손이다. 아버지는 신서(申漵)이고, 할아버지는 갑자사화(甲子士禍) 이후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청원군 낭성면 지역으로 은거한 신광윤(申光潤)이다. 부인은 문화유씨(文化柳氏)와 전주이씨(全州李氏) 부인이 있었다. 아들로 신저(申渚), 신식(申湜)...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아주(鵝州)이고, 효자 신심(申鐔)의 아버지이고, 효자 신협(申鋏)의 숙부이다.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셨다. 어머니가 병환이 나자 목욕재계하고 북두칠성에 빌었으며,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어머니 병간호를 하였다. 상을 당하여서는 애통함이 지나쳐 곡을 하다 혼절하기도 하였으며, 최질을 풀지 않고 집상(執喪)하였다. 이 일이 조정...
-
조선 전기의 효자.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호는 종산(種山)이다. 문과에 급제한 이듬해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나갔다가 청요직을 거쳐 감사를 역임한 신용(申涌)의 손자이고, 아버지는 신득치(申得治)이다. 1684년(숙종 10) 정시(庭試) 갑과(甲科)에 장원한 신필청(申必淸)이 그의 아들이다. 부인은 권서(權緖)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적으로 효행을 타고 났었다. 9살에 그의 조...
-
역사가·언론인·독립운동가·문인.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호는 일편단생(一片丹生), 단생(丹生) 혹은 단재(丹齋)이다. 1880년 12월 8일 충청남도 대덕군(大德郡) 산내면(지금의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필명은 금협산인(錦頰山人), 무애생(無涯生), 열혈생(熱血生), 한놈, 검심(劍心), 적심(赤心), 연시몽인(燕市夢人) 등이다. 조선시대 신숙주(申淑舟)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새로 생긴 마을이라서 새말(사벌) 또는 신촌(新村)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이하면(西江內二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의 신촌리를 병합하여 신촌리라 명명하고 강내면(江內面)에 편입되었다. 1987년 1월 1일 신촌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강서1동 관할의...
-
조선독립을 청원한 파리장서사건(巴里長書事件)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여종(汝宗), 호는 우석(友石)이다. 참봉 신현기(申鉉基)의 장남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 179번지[동촌로116번길 23]에서 출생하였다. 대사성을 지낸 지산(志山) 김복한(金福漢) 문하에서 다년간 수학하여 시문에 뛰어났다. 19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조선...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성기(聖紀), 호는 월헌(月軒)이다. 아버지는 옥과현감을 지낸 신득홍(申得洪)이고, 할아버지는 홍문관 부제학을 지낸 신용(申涌)이다. 부인은 광산노씨(光山盧氏)이다. 1684년(숙종 10)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의 주서(注書)를 지냈다. 손자인 신근(申氵近)이 좌부승지(左副承旨)에 올랐기에 통정대부 승문원 부정자(副正字)로 증직되...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아주(鵝州)이며, 청원군에서 효자로 이름 높았던 신지익(申之益)의 조카이고, 효자 신심(申鐔)과 종형제이다. 어머니가 병환이 들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고, 차도가 없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어머니를 소생시켜 주위로부터 효성이 크게 알려 졌다. 그의 효성은 집안 내력이었다. 숙부 신지익과 종형제 신심 등 한 집안에서 3명의 효자가 나와 나라에서 함...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일대에 세거하는 고령신씨(高靈申氏) 영성군파(靈城君派)의 인물로 신숙주(申淑舟)의 5세손이다. 아버지는 신중황(申仲潢)이고, 할아버지는 신서(申漵)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신광윤(申光潤)이다. 형으로 신운(申澐), 동생으로 신징(申澂)이 있다. 무과에 급제하여 만호(萬戶)를 지냈다. 병자호란 때에 관찰사 정규(鄭規)를...
-
충청북도 청주에 6.25 전쟁 중 세워진 신흥초급대학(현 경희대학교 전신)의 분교. 전시에 피난민 및 지방 청년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주고 교양 있는 직업인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1946년 설립된 배영대학관과 1947년 설립된 신흥전문학교가 합병되어 1949년 5월에 서울에서 신흥초급대학(2년제)을 개교하였다. 그 이듬해에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곧 끝날 것...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이며, 자는 덕수(德粹)이다. 청송심씨 도총제공파(都摠制公派)의 인물로 아버지는 심경수(沈景洙)이고, 할아버지는 심공망(沈公望)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심지란(沈之蘭), 외할아버지는 김후창(金後敞)이다. 거주지는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일대로 추정된다. 형으로 심조해(沈朝海), 심우해(沈遇海), 심유해(沈有海), 심일해(沈日海), 심연해(沈延海)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과 평촌동의 사이에 있던 다리. 이 다리는 지북동과 평촌동의 경계에 있었던 다리로, 일제강점기 때 만든 다리인데, 지금은 그 자리에 큰 다리를 놓았다. 다리가 쌍을 이루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월운천을 통과하기 위하여 놓은 다리로 일방통행의 다리가 쌍으로 건설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 ‘쌍다리’라는 이름의 다리가 많다. 25번 도로...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2007년 개최된 국제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IPC청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IPC가 주관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2007년 공식 명칭이다. IPC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단일대회로는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개최지 결정은 SAEC(경기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정하며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받는다. 2000년 시드니 장애...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이고, 자는 덕수(德叟)이며, 호는 취성자(醉醒子)이다. 청주가 거주지로 아버지는 안종우(安宗遇)이고, 할아버지는 충현공(忠顯公) 안홍국(安弘國)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안언필(安彦弼), 처부는 강윤겸(姜允謙)이다. 1650년(효종 1)에 증광문과(增廣文科)의 갑과(甲科) 2위로 급제하였고, 이듬해 승정원(承政院)의 가주서(假注書)가 되었다. 16...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산업재해와 산업안전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예방기술을 연구·개발하여 보급하고,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술을 지도·교육·홍보하며, 유해 위험설비에 대해 진단하고 검사하는 등의 산업재해예방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하고 사업주의 재해예방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목...
-
구한말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1905년~1910년 사이에 개화자강파(開化自强派)가 전개한 국권회복을 위한 실력양성운동. 한말의 애국계몽운동은 의병운동과 더불어 국권수호운동의 주요한 두 흐름 중 하나이다. 애국계몽운동은 갑신정변과 독립협회 운동으로 대표되는 개화자강 계열의 민족운동을 이은 것이었다. 을사늑약 체결을 계기로 개화자강 계열의 새 지식인들은 국권회복을 위한 애국계몽운동...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는 산. 『호서읍지(湖西邑誌)』에는 “청주 서쪽 5리에 수구(水口)에 사람들이 두 개의 산을 만들어 놓고 야양(爺孃)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써 이 산이 오래 전부터 ‘야양산’으로 불려왔음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는 ‘아양산’은 ‘야양산’에서 변한 것이다. ‘아양’은 단독으로 쓰여 마을을 지시할 뿐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육거리시장 안의 가구점 골목의 옛 이름. ‘약전’은 약을 파는 가게라는 뜻으로 이 골목에는 한약방이 많았고 특히 ‘청주장’이 서는 2일과 7일에는 한약재 매매가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약전’이라는 명칭은 이로써 생겨난 것이고 약전이 특별히 골목 안에 형성되자 ‘약전골목’이라고 한 것이다. 1890년 지방의 발전책으로 청주약령시로 개설하...
-
교재 또는 중매로 만난 두 남녀가 혼인을 하기로 약속하는 것. 전통 혼례에서는 약혼이란 용어는 없다. 다만 양쪽 집안에서 혼인하기로 합의하게 되는 그 자체가 약혼의 의미가 된다. 신식 혹은 현대적 결혼식에 약혼식이 있다. 약혼은 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1973년에 만들어진 가정의례준칙에 의하면 “당사자들의 호적등본과 건강진단서를 첨부한 약혼서를 교환하되 약혼식은 따로 거행하지 아니...
-
민간에서 재앙을 막거나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주술. 개인적 주술로 음식주술과 행위주술이 있다. 음식주술은 정월 보름 아침에 귀가 밝으라고 찬술을 먹는 ‘귀밝이술[耳明酒]’,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딱딱한 과실을 깨물어 뱉는 ‘부름[腫果]’, 동짓날에 먹는 팥죽 등이 있다. 행위주술은 설날 아침 대문에 닭과 호랑이 그림을 붙이는 ‘세화(歲畵)’, 용(龍)·호(虎)를 써 붙이는 ‘세서...
-
대한제국 정부에서 1898년 이후 전국토지의 정확한 규모와 소재를 파악하여 그에 의해 합리적인 조세 부과와 예산편성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각종의 개혁 사업을 추진하여 근대화를 이루고자 한 사업. 대한제국 정부가 가장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자하여 수행한 것으로서 대한제국의 시책 중 가장 큰 업적이다. 양전사업을 시행한 주요 목적은 전정(田政)을 개혁하여...
-
조선 전기의 열녀.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남편은 양탁연(楊卓然)이다.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일대에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부인은 선비 양탁연의 아내로 임진왜란 때 딸과 함께 산속으로 피난을 가다가 왜적에게 발견되었다. 왜적이 겁탈을 하려고 하자 화를 내어 욕을 하며 저항하다가 결국 딸과 함께 왜적의 칼에 죽임을 당하였다. 정절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음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
-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를 수용자에게 전달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새 소식이나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여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행위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표현하거나 공표하는 것을 넓은 의미의 언론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가 발전하게 되자 개인의 힘으로는 복잡한 사회생활에 대처할 수 있는 소식이나 정보...
-
제사를 받지 못하는 귀신에게 지내는 제사. 일찍이 중국에서 주인이 없어 제사를 받지 못하는 외로운 영혼이 사람들을 해친다고 하여 그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냈는데, 특히 청(淸)나라 세조(世祖)가 주현(州縣)마다 주인 없는 영혼을 모신 여단(厲壇)을 세우고 매년 제사케 함으로써 널리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조선시대에 이르러 1404년(태종 4)에 도성에 여...
-
조선시대의 열녀. 열녀 김씨(金氏)는 여이현의 부인으로 열행이 있어, 조정에 알려져 정려되었다. 현재 정려는 남아있지 않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율량천 일부인 율봉역 앞에 있는 개울. 역내는 ‘역’과 ‘내’가 결합된 어형이다. 여기서 역은 구체적으로 ‘율봉역'을 말한다. 율량동에서 골말, 중말, 상말, 양지말, 셋집매를 포함해서 율봉이라 하였으며, 양짓말과 중리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을 역말이라 하였다. 또한, 율봉은 역말, 율봉역이라고도 하였다. 율봉역 앞을 흐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있는 마을. ‘역대’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역대(驛垈)’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보는 것은 ‘역대’라는 지명과 함께 ‘역터’(驛-)라는 지명을 쓰는 지역이 존재하고, 또 이 지역의 남쪽 인접한 곳에 ‘율봉역(栗峰驛)'이라는 역(驛)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대’라는 지명은 전국에서 그렇게 많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역대고개’...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충청북도 청주시의 역사. 선사시대의 청주지역이 어떠한 문화양상을 보이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지금까지 학술조사를 거친 곳이나 지표상의 채집된 유물을 통해 알려진 선사유적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시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흐르는 무심천(無心川)과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美湖川) 주변은 대단히 완만한 구릉성 산지를...
-
1728년에 일어난 무신란에 청주 상당산성에서 반란군을 토벌한 의병장. 본관은 곡산(谷山)이며, 자는 문거(文擧)이다. 아버지는 1693년 인현왕후(仁顯王后) 폐위의 부당성을 상소하여, 심한 국문을 받아 옥사한 감찰 연최적(延最績)이다. 1728년(영조 4)에 영조(英祖) 무신란이 일어나자 창의(倡義)하여 조지성(趙持誠), 조완담(趙完澹)의 부자를 시켜 의병 40여 인을 모아 청주...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곡산(谷山)이며, 자는 무경(茂卿), 호는 치당(痴堂)이다. 청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연택로(延宅老)이다. 할아버지는 연재희(延再熙), 증조할아버지는 연응복(延應福)이며, 어머니는 유장(柳莊)의 딸 문화유씨(文化柳氏)이다. 부인은 조양(趙暘)의 딸 평양조씨이다. 1682년(숙종 8)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성균관에 배속되었다. 사헌부 감찰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 위치한, 연최적(延最績)의 충효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문. 연최적은 사헌부감찰로 재직 중 사직하였다가 다시 기용되었으나,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으로 파직되었다. 1693년에 인현왕후(仁顯王后) 폐위의 부당성과 화를 당한 서인(西人)들의 용서를 구하는 여섯 가지 항목의 상소를 올렸다가 일곱 번의 심한 고문을 받아 옥사...
-
승병장.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기허당(騎虛堂)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에서 출생하였다. 충청남도 계룡산 갑사 청련암에서 수도할 때 선장(禪杖: 승려의 지팡이)으로 무예를 익혔는데 따를 자가 없을 정도로 출중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규대사(靈圭大師)[?~1592]는 승려들의 창의(倡義)를 독려하였지만 따르지 않았다. 영규대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과 용정동에서 발원하여 무심천(無心川)으로 흘러드는 하천. 상당구 명암동 상봉재의 남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지형의 특징에 맞추어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용정저수지에 저수된 뒤 이정골마을 앞을 지나 계속 남서쪽으로 흐른다. 한편, 보살사가 있는 낙가산에서 발원한 물은 남서쪽으로 흘러 낙가동 소류지에 모여 용암동쪽으로 계속 남서류한다. 원봉마...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에 위치한, 송명휘(宋明輝)의 처 영일정씨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각. 여산송씨(礪山宋氏) 송명휘의 부인 영일정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41년(헌종 7)에 세운 정려각이다. 흥덕구 강서사거리에서 청주가로수길을 따라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방향으로 약 3.3㎞ 가량 가면 오른쪽에 수의동 강촌마을이 있는데, 정려각은 마을...
-
조선시대의 효자. 청주 출신으로 아버지가 병이 들어 꿩고기, 물고기, 노루고기 등을 먹고 싶어 하자, 이것들을 모두 잡아다가 봉양하기를 극진하게 하였다. 향리 사람들은 하늘이 그 효도에 감탄하여 쉽게 구해진 것이라고 칭찬하였다. 부모상을 당하여서는 여막에서 삼년을 지내면서 예를 다하였는데, 이 일이 조정에까지 알려져 포상의 은전을 받았다. 1665년(효종 6)에 정려(旌...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에 있는 육교. 2002년 12월에 완공된 육교로, 총연장 260.3m, 폭 27.4m이며, 상하행 각각 3차선으로 되어 있다. 17번도로 공항로가 충북선 철로를 통과하기 위하여 세워진 자동차 도로를 위한 육교이다. 왕복 6선 도로가 철도를 통과하도록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다리이다. 이 육교를 통하여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도, 그리고...
-
조선 후기의 충신. 본관은 보성(寶城)이다. 청주 출신으로, 고려 고종 때 몽고군 격퇴에 공을 세워 보성군에 봉해진 오현필(吳賢弼)의 후손이다. 1636년(인조 14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장관(將官)으로서 용감하게 싸워 강도(江都) 남문(南門)에서 순절하였다. 후에 조정에서 포상의 은전을 내렸다. 고원군수를 지냈다. 1675년(숙종 1)에 정려(旌閭)되었다. 충청북도 청원군 현...
-
조선 전기의 효자. 청주 출신으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어머니를 업고 피난하였다. 그 때 왜적에게 잡혀 포로가 되었을 때, 적이 그의 어머니를 칼로 해치려는 순간 어머니를 안고 엎드려 함께 목숨을 잃었던 효자였다. 그는 자식 없이 죽었기 때문에 조정에서 포상할 대상이 없어 향리인들이 안타까워했다고 전해진다....
-
조선 후기의 창의사(倡義使).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자는 덕보(德甫), 호는 상당일민(上黨逸民)이다. 오덕명은 한성부서윤 오소(吳熽)의 손자이며, 호조참의에 증직된 오응창(吳應昌)의 아들이다. 생부는 호조참판에 증직된 오필창(吳必昌)이다. 어려서부터 지략이 뛰어나고 천성이 충효하여 정의감이 남달랐다. 과거에 낙방하자 30세 후에는 상당산(上黨山)[419m] 아래 집을 짓고 상당...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한림(翰林)을 지낸 오윤(吳潤)의 아들이다. 지금의 청원군 현도면 달계리에 살았다. 1521년(중종 16)에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으로 진출하였다. 벼슬은 직제학(直提學)에 이르렀다....
-
조선 전기의 효자.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고려 고종(高宗) 때 몽고군 격퇴에 공을 세워 보성군에 봉해진 오현필(吳賢弼)의 후손이다. 아들이 효자로 이름 높은 오진택(吳振澤)이고, 손자 오정기(吳鼎基) 역시 효자로 칭송되었다. 청주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났으며 학문 또한 고명(高明)하여 칭송이 높았다. 아들과 손자 모두가 효행으로 이름 높아 국가로부터 복호(復戶)의 은전...
-
조선시대의 효자. 청주 출신으로 어머니의 병이 깊어지자 똥을 직접 맛을 보아가면서 병의 차도를 진단하였을 정도의 효자였다. 어머니가 생선이나 과일 등 먹고 싶다는 음식은 모두 구해다가 봉양하였다. 친기(親忌 : 부모의 제사)가 닥칠 무렵 키우던 개가 새끼 낳을 때가 되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틀 동안 사라졌던 개가 새끼를 낳아 물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이웃 사람들이...
-
조선 후기의 효자. 청주 출신으로 타고난 효성으로 이웃으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가세가 빈한하여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접하면 반드시 집으로 갖고 와서 어버이에게 드렸고, 먼저 먹는 법이 없었다. 어버이가 병이 들었을 때는 침식을 폐하고 병간호에만 매달렸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어버이를 업고 태백산으로 들어가 음식이 있으면 먼저 어버이에게 드리고, 다음에는...
-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지금의 청원군 낭성면 출신이다. 무과출신으로 벼슬은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지냈다. 수로(水路)로 중국에 사신으로 가다가 바다에서 죽었다. 이에 의관(衣冠)으로 장사지냈다. 청백리로 이름이 높았다. 후에 판서(判書)에 증직(贈職)되었다....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자(字)는 회백(晦伯), 호(號)는 금암(琴巖)이다. 보성부원군(寶城府院君) 오천복(吳天福)의 9세손이며 생원(生員) 오행원(吳行遠)의 아들이다. 1633년(인조 11)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고, 1639년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전적(典籍:성균관의 정6품 또는 종8품 벼슬)·감찰(監察:사헌부의 정6품 벼슬)·예조좌랑(禮曹佐郞:정6...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보성(寶城)이다. 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 오효원(吳孝元), 할아버지는 오인헌(吳仁憲), 증조할아버지는 오숙동(吳叔仝), 장인는 신경장(申景章)이며, 손자로는 오행건(吳行健)이 있다. 지금의 청원군 현도면 달계리에 살았다. 진사시를 거쳐 1511년(중종 6) 별시 문과에 을과 3등으로 급제하였다. 벼슬이 한림(翰林), 학록(學錄)에 이르렀으며 덕이 있었다...
-
조선시대의 효자. 청주 출신으로 조선시대 이름난 효자이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꿩고기가 먹고 싶다 하자, 지성으로 이를 구하여 봉양하였다. 효행으로 이름 높아 조정에서 중추부사(中樞府事)란 관직을 내리고, 삼대(三代)를 추은(推恩)하였다....
-
조선시대의 효자. 청주 출신으로 조선 중기에 효행으로 이름 높았다. 1700년(숙종 26)에 장례원(掌隷院) 별검(別檢)에 증직(贈職)되었다....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고려 고종(高宗) 때 몽고군 격퇴에 공을 세워 보성군에 봉해진 오현필(吳賢弼)의 후손이다. 효자로 칭송되었던 오진택(吳振澤)의 아들이고, 역시 효자로 이름 높던 오상건(吳尙健)의 손자이다. 청주 출신으로 효행으로 이름 높던 청원군의 보성오씨(寶城吳氏)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효행이 몸에 배어 있었다. 그가 죽은 후 나라에...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고려 고종(高宗) 때 몽고군 격퇴에 공을 세워 보성군에 봉해진 오현필(吳賢弼)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효자로 이름 높은 오상건(吳尙健)이고, 아들 오정기(吳鼎基) 역시 효자로 칭송되었다. 청주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나 하늘에서 나왔다고 여길 정도였고, 학문 또한 고명(高明)하여 칭송이 높았다. 아들과 손자 모두가 효행으로 이름 높...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자는 여경(汝敬)이다. 통정대부(通政大夫) 오태좌(吳台佐)의 아들로 지금의 흥덕구 송절동에 살았다. 형으로 오행건(吳行健), 오행민(吳行敏), 오행간(吳行簡)이 있다. 1610년(광해군 2)에 사마시를 거쳐 진사가 되고, 그 해에 이어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이조정랑, 춘추관 기주관을 역임하고 송도소윤, 종묘서령을 역임하는 등 문...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자는 여강(汝强)이다. 지금의 흥덕구 송절동에 살았으며, 아버지는 오태좌(吳台佐)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오윤(吳潤)이다. 동생으로는 오행민(吳行敏)과 오행간(吳行簡)이 있다. 1609년(광해군 1)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612년에 식년시 문과에 등제하여 강원도사를 지냈다.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상(喪)을 당했을 때에도 예의와 정성을 다하...
-
조선시대의 효부. 남편은 이실만(李實萬)이다. 관청의 노비였는데 19세에 이실만의 처가 되어 시아버지를 섬김에 효성을 다하고, 시어머니 제사도 지성으로 지냈다. 그 행실을 귀히 여겨 잡역에서 해방되었다....
-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초명은 자림(子琳)이다. 현종 때 상주국 개성현 개국백(上柱國 開城縣 開國伯)의 봉작과 수충창궐공신(輸忠創闕功臣) 칭호를 받으면서 왕씨로 성을 하사받았으며, 그의 부인 김씨(金氏)는 개성군부인(開城郡夫人)에 봉해졌다. 왕가도(王可道)의 딸들은 현종 때 원질귀비(元質貴妃)가 되었으며, 덕종 때는 현비(賢妃)로 책봉되어 상회 공주를 낳았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예전에 도시화가 되기 전에 중심지역 이었던 외북리의 마을 지명을 따서 외북동이 되었다.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 외송리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남촌리(南村里)와 왕암리(旺岩里) 일부를 병합하여 외북리(外北里)라 이름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 1983년 2월 15일에 외북동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외금리와 평리에서 한글자씩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외금리(外金里), 외하리(外下里), 수내리(藪內里), 외상리(外上里), 평리(坪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외평리라 하고 북일면(北一面)에 편입되었으며, 마을이 비행장 부지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바깥쇠내 아래쪽이 되므로 외하리가 되었다. 본래 청주군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입상리(立上里) 일부, 북강외일하면(北江外一下面)의 탑동리(塔洞里) 일부를 병합하여 외하리라 하고 북일면(北一面)에 편입되었다. 마을이 비행장 부지로 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마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하동에 있는 골짜기. ‘요강골’은 외하에 있던 골짜기로,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승천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요강골’의 ‘요강’은 ‘요강(尿綱)’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골짜기의 모양이 ‘요강’처럼 작고 동그랗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거나, ‘요강’처럼 깊어서 붙여진 이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 요강골은 길면서 깊숙하고, 안으로 내가 흘렀다는 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강하고 정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용담 어린이를 육성하자는 취지아래 다섯 가지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초예절을 실천하는 도덕적 어린이, 기초기본 학력이 풍부한 실력있는 어린이, 합리적 사고로 탐구하는 과학적 어린이, 심신발달이 조화로운 건강한 어린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정서적 어린이가 그것이다. 1970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에 있는 마을. ‘용성’은 검둥골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성 구레에 샘이 있었는데 여기서 용이 승천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혹시 마을 앞의 산이 용의 형국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추정해 볼 수도 있다. 마을 앞의 산이 용처럼 아주 길게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전국에 ‘용성’이라는 지명이 대단히 많은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근린공원. 상당구 용암동에 조성된 공원이라서 ‘용암공원’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도시계획 재정비 공원결정으로 1967년 1월 16일에 8,000㎡의 용암공원 신설을 계획하였고 1976년 3월 27일에 8,000㎡의 근린공원을 계획하였으며 1985년 9월 30일에 8,000㎡의 근린공원을 계획하였다. 1992년에 용암공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속하는 행정동 및 법정동. ‘용바위’가 있어서 ‘용바위골’, ‘용박골’, 또는 ‘용암리’라고 하였다. ‘용바위’는 ‘용바위골’에 자리한 바위로서 용암동의 ‘용암’은 속지명 ‘용바위’에 대한 한자지명이다. ‘용바위’는 용이 승천한 바위여서 붙어진 이름으로 여기서는 마을 이름으로 전용된 사례가 된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에 속해 있...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인성교육활동을 강화하여 건전한 가치관을 지닌 바람직한 민주시민을, 수월성을 추구하는 조화로운 학력제고로 지식기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력인을, 탐구 실험중심의 과학·정보화·직업 교육의 강화로 창의적인 사람을,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 강화 및 학부모·지역사회의 민주적 참여활동...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개성을 추구하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며 창의적인 사고로 탐구하는 어린이,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전통문화를 알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어린이, 민주시민의식을 익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어린이를 길러 바르고 슬기롭게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를 육성한다. 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용암한마음축제는 택지개발로 인해 조성된 신시가지와 농촌지역 간의 조화를 꾀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1996년 10월 제1회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축제로는 가장 먼저 시작하였다. 지역문화의 건전한 보급 및 지역 특성문화 프로그램의 창출을 통해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제1, 2회 행사는 용암...
-
행정명은 상당구 용암1동 4통이고, 법정명은 상당구 용정동 이정골이다. 용정동은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유정리(有亭里), 구곡리(九谷里), 용성리(龍城里), 구하리(九下里) 일부를 병합하여 용성리와 유정리의 이름을 따서 용정리라 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 청주시에 편입되었다. 이정골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었던 신당. 용정동 이정골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동제를 지낸다. 동제는 천제당에서 먼저 제사를 올린 후 산제당으로 내려와 산신제를 지내고, 마지막으로 마을 앞에 있는 선돌에 장승제를 지낸다. 제일은 보통 정월 열 나흗날이거나 보름이 택일된다. 낙가산 중턱에 있는 천제단에서 천신제를 지내고, 50m 내려와 위치한 산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 경내에 있는 석탑. 층급받침은 3단이나 각 단이 높고 넓은 것이 특징이다. 초층탑신석(初層塔身石)은 1매(一枚)로 조성되었다. 전면(前面)에는 우주(隅柱)가 없고 중심부에는 방형(方形)의 감실(龕室)이 마련되었으며 나머지 3면(面)에는 우주가 각출(刻出)되어 있다. 초층 지붕돌[옥개석(初層屋蓋石)]과 2층 탑신석(二層塔身石)은 1매석...
-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줄여서『직지』는 흥덕사에서 1377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책의 이름이다. 원 제목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이 책의 이름을 줄여서『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직지심체(直指心體)』, 『직지』 등으로 부르고 있다.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세계...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육거리시장 내의 도로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돌다리 남석교(南石橋)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 내의 도로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돌다리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조선시대 이전의 다리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석교이다. 옛 청주읍성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성안길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무심천(無心...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덕벌 바깥쪽이 되므로 바깥덕벌 또는 외평동이라 불렸는데, 1935년 청주읍에 편입될 때 우암산(牛岩山)[338m]에서 이름을 따서 우암동이 되었다. 우암산(牛岩山)[338m]과 용암사(龍岩寺)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우암동이라고 하였다는 설도 있다. 본래 청주군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생활습관을 익혀 민주시민의식을 갖춘 도덕인, 기초기본학습을 충실히 하여 탐구학습능력을 갖춘 창조인, 체력단련과 보건위생 생활을 하는 건강인, 절제생활의 실천으로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를 갖춘 경제인, 투철한 국가관을 길러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태도를 갖춘 세계인을 육성하여 예절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남일하면(南一下面) 방동리(方東里), 방서리(方西里), 백운리(白雲里) 각 일부와 산내이하면(山內二下面)의 하월리(下月里) 일부를 병합하여 백운과 방동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운동리라고 명명하였다. 본래 청주군 남일하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방동리, 방서리, 백운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고장과 나라를 사랑하며 참되고 예절바른 어린이,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으며, 근검, 절약하고 물자를 아끼는 어린이,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기초 기본 학습 능력을 충실히 하는 어린이, 스스로 탐구하며 새롭게 생각하고, 21세기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는 근린공원. 운천동과 신봉동 사이에 있는 공원인데, 전체 면적으로 보면 운천동에 속한 지역이 더 넓고, 운천동이 더 먼저 개발되었기 때문에 운천동의 동명을 따서 운천공원이라 하였다. 이곳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흥덕로에 면한 일부 지역만 개발이 이루어졌고, 공원 내부에는 간단한 체력단련 시설만 갖추어져 있다. 즉 아직 본격적인...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무심천변에 위치한 절터. 문헌기록(文獻記錄)에 전혀 나타나지 않아 절 이름과 연혁은 알 수 없어 이 절터가 위치한 동명을 따서 ‘운천동사지(雲泉洞寺址)’라고 부르고 있다. 운천동사지(雲泉洞寺址)는 1970년에 이곳에 민가(民家)를 건축하던 중 청동으로 만든 범종(梵鐘) 안에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 구양사명(句陽寺銘) 금고(金...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속칭 산직말에 위치한 절터. 택지개발 전에는 마을의 민가(民家)에서 절터(寺址)의 유구(遺構)로 보이는 치석(治石)한 주초석(柱礎石)들이 있었다. 이곳은 1982년 3월 운천동 449번지에서 사적비(寺蹟碑)가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청주 운천동 사적비(淸州雲泉洞寺蹟碑)라고 명명된 이 사적비는 원래의 위치에서 자주 옮겨진 상태로 발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여섯 가지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예의바르며 서로 돕는 도덕적인 어린이를 기른다, 주인으로서 자립에 필요한 자질을 갖고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자주적 어린이를 기른다, 개인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높은 실력있는...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있는 일반계 사립고등학교. ‘신뢰 받는 학교, 즐거운 학교, 긍지가 넘치는 학교’라는 서원학원의 슬로건 아래 ‘자율, 근면, 정직’을 교훈으로 하여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위대한 한국인을 기른다(애국인), 국민정신 함양으로 선진 조국의 민주 시민을 기른다(민주인), 지·덕·체의 도야로 조화로운 생활인을 기른다(인격인), 자율적 탐구 학습...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중학교. ‘옳게 배우고 참 되게 행하는 패기 있고 성실한 학생’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충효인, 전인교육의 강화로 균형 있는 조화인, 과학기술을 익히고 기본 학력을 갖춘 창의적인 능력인, 정의와 질서를 사랑하고 이웃에 봉사하는 봉사인, 건전한 심신을 길러 강인한 의지력을 갖춘 건강인’을...
-
충청북도 청주시 분평동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원마루축제는 도농복합주거형태인 산미분장동의 독특한 주거 특성에 따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화합의 장 마련이라는 대주제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 10월에 제1회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지역 문화공동체 창출 및 지역주민 화합, 경로효친 사상 함양, 도·농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원마루축제추진위원회에서 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위치한, 순천박씨(順天朴氏) 문중(門中)에서 배출한 관료(官僚)들을 제향하는 사우(祠宇). 신라~조선시대까지 순천박씨 문중(門中)에서 배출한 8명의 관료(官僚)를 제향(祭享)하기 위해서 세운 제단(祭壇)이다. 위패비(位牌碑)는 오른쪽부터 “新羅江南大君朴公彦智之壇(신라강남대군박공언지지단: 신라강남대군 박언지(朴彦智)의 단)”, “高麗三重大匡...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건전한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예절을 존중하는 사람, 체력을 단련하고 정서를 순화하여 심신이 건강한 사람, 다양한 체험과 특기를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을 길러 스스로 배우고 더불어 생활하는 참된 학생을 육성한다. 1995년 3월 25...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신원들(新院-)이 있어서 원들 또는 원평(院坪)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문암리(文岩里) 일부 및 서주내면(西州內面)의 원평리(院坪里)를 합쳐 원평리(院坪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원흥이방죽에 있는 생태공원. 두꺼비생태공원은 전국 최초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안에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33만 9,600여 평에 아파트 4,900여 가구가 들어선 산남3지구 택지개발지역 내 원흥이방죽 주변에 조성되었다. 두꺼비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힘으로 조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2003년 당시 개발과 보존의 논란 속에서 상생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다리. 1993년에 준공되었으며, 공법은 RC슬라브, 중력식이고, 총연장 22.2m, 폭은 4.4m이다. 25번 도로 단재로에서 월운천을 따라 올라오면 2.5㎞ 지점에 위치하는 다리이다. 이 다리는 월오동 골짜기로 가는 도로에서 하니말로 들어가는 월운천 위에 놓여 있는 다리이다. 다리의 규모는 매우 작아 다리의 길이가 짧고 교폭이 좁...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다리실 또는 월오리(月午里)라 하던 곳이었다. 본래 청주군 산내이하면(山內二下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상월리(上月里), 중월리(中月里) 및 남일상면(南一上面)의 월오리(月午里)와 남일하면(南一下面)의 백운리(白雲里)를 병합하여 월오리(月午里)라 명명하고 남일면(南一面)에 편입되었다. 194...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느티나무. 상당구 월오동의 월오천 다리를 지나면 마을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350년 이상이고 높이 20m, 나무둘레가 7.6m의 거목으로 수형이 울창하다. 그러나 마을 한가운데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자동차의 소통이 너무 많아 앞으로 각별한 관심이 요망된다. 특히, 이 느티나무 보호수는 성장이 울창...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하천. 월오동과 운동동을 지나가는 하천으로 ‘월오’의 ‘월(月)’과 ‘운동’의 ‘운(雲)자를 따서 만든 지명이다. 상당구 산성동 상봉산과 상봉재를 분수령으로 발원한 월운천은 여러 갈래로 남동류하다가 한 곳으로 집수된다. 이 하천은 선도산을 동쪽으로 하고 남류하면서 말구리재까지 깊고 험한 골짜기를 이룬다. 그리고,...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유흥원(柳興源)의 아들로, 할아버지는 유응명(柳應溟), 증조할아버지는 유운거(柳雲擧), 외할아버지는 노건흠(盧健欽)이다. 청주에 거주하였으며 유학(幼學)으로 1819년(순조 19)에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벼슬은 참의(參議)에 이르렀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덕초, 호는 청매당이다. 사인(舍人) 유자빈(柳自濱)의 증손이며, 상의원 별제 유임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썼으며, 지조가 고결하였다. 선조 때 영릉참봉이 되었다. 광해군 때에 참봉(參奉)에 음제(蔭除)되었다가 폐모론(廢母論)이 일자 벼슬을 버리고 충청북도 청원군으로 내려와 살았다. 효행이 뛰어났었다. 인조 때...
-
조선 후기의 의병장.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창의(倡義)하여 의병장으로 그의 아들 유정기(柳挺箕), 유정두(柳挺斗)와 사교(士校) 김두강(金斗江) 등 의병을 거느리고 안성 죽산에서 패주하는 적도(賊徒) 유해(柳海)를 사로잡아 토벌에 공을 세워 녹훈(錄勳)되었다....
-
재화 및 서비스가 생산자에서부터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에 따르면 ‘유통산업’이라 함은 농·임·축·수산물 및 공산품의 도매·소매·보관·포장 및 이와 관련된 정보·용역의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종 상품을 도·소매하는 것을 주로 하는 산업으로써 동 법에 명시적인 근거규정은 없으나 대체로 통계청에서 고시한 한...
-
조선 후기의 의관.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일숙(一叔), 호는 만취당(晩翠堂)이다. 고려 때 상장군 진강부원군 유정의 후손이고, 청매당 유명원(柳命元)의 아들이다. 나이 일곱 살에 어머니의 병으로 의약을 알기위하여 힘써 노력하여 마침내 의리를 스스로 터득하여 그 신기함을 세상에 알리었다. 그의 의술이 널리 알려져 사족(士族)으로 어의(御醫)가 되었다. 인조대에 천...
-
조선 전기의 학자.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자는 치운(致雲)이며, 호는 숙옹(塾翁)이다. 아버지는 유지정(柳之程)이며, 어머니는 연일정씨(延日鄭氏)로 선략장군(宣略將軍) 이로(利老)의 딸이다. 평생을 고향인 문산(文山)[현 충청북도 문의(文義)]에서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다. 이괄(李适)의 난과 병자호란과 같은 난국에 처하였을 때, 국가를 보위하려 하였으나 제대로 뜻을...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원로(元老), 호는 몽암(蒙菴)이다. 아버지는 예조참의 유인귀(柳仁貴)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현감 이장생(李長生)의 딸이다. 1501년(연산군 7년) 진사(進士)가 되고, 1516년(중종 11년)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藝文官檢閱)이 되고, 이듬해 병조좌랑(兵曹佐郞) 등을 역임하였다....
-
윤달에 맞추어 부모님의 수의(壽衣)를 미리 마련해놓는 풍속. 윤달은 음력 일 년 열두 달 이외에 한 달이 더 불어난 어느 달을 말한다. 윤달이 들어 있는 해를 윤년(閏年)이라고 하며, 보통 3년만에 한 해씩 윤달을 둔다. 윤달은 정상적인 달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흔히 ‘공달·덤달·여벌달’이라고도 한다. 이 때를 이용하여 유다른 일들을 치른다.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털이 안...
-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판서 윤찬(尹贊)의 증손이다. 부모를 섬기는데 지극히 효도하고, 부모의 상을 당하여 여막(廬幕)에서 지낼 때, 까치 두 마리와 까마귀 두 마리가, 3년을 두고 같이 울었다. 그 나무를 효자나무(孝子樹)라 하고 명정(命旌)되었다.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내추리에 그의 효자문이 있다....
-
청주에서 활동한 교육자.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호는 자하(紫霞)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에서 태어났다. 청주고등보통학교와 경성제대 법과를 졸업하였다. 1938년부터 괴산군청 등에 재직하였다. 해방 후에는 교육계에 뜻을 두어 청주고등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교장을 지냈다. 그 후 청주교육대학에서 1963년 7월부터 1964년 3월까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서 서문동 사이에 있는 도로.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는 조선 선조 때 청주목사로 재임하면서 선정을 베풀었다. 그가 청주목사를 떠날 때 직접 소나무를 심은 사실을 기념하여 1886년(고종 23)에 세운 ‘표석’이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71-3번지[상당로69번길 38]의 청원군청 정문의 왼쪽 화단에 ‘율곡...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 신장으로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인, 창의성 교육을 통한 잠재능력 계발로 정보산업사회에 경쟁력을 지닌 창조인,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참된 인간성 함양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인, 심신을 연마하고 취미와 소질 계발로 조화롭게 성장하는 건강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공동체...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신의 독특한 생활을 가꾸고 즐기는 어린이, 기초·기본능력을 갖춘 창의성 있는 어린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개척하는 어린이, 우리문화를 사랑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어린이, 민주적 방법으로 공동체 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어린이를 길러 바르고 슬기로우며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한다. 1991년 3월 1일 율량국민학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육거리와 남주동시장 사이에 있는 도로. 상당구 남주동시장 내의 제일교회 부근의 옛 지명이 ‘은행나루 거리’라고 한 데서 붙어진 도로 이름이다. 1995년까지도 석교동 육거리에서 남주동(南洲洞)으로 통하는 중요한 도로였으나 남주동시장이 확대되고 복잡하여 남주동시장 내의 도로의 기능은 점차 쇠퇴하였다. 그리하여 2004년 청주시 발행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의병장 박홍원(朴弘遠)[1606~?]의 비석. 1993년에 박홍원의 후손인 박화순(朴樺淳) 등이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헌한 박홍원의 충절과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박홍원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상거(象巨)이고, 아버지는 박동명(朴東命)[1576~1636], 할아버지는 박춘무(朴春茂)[1544~1611]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칠거리에서 주성동의 시계사이에 있는 도로. 독립운동가인 의암 손병희(孫秉熙)[1861~1922]의 출신지인 청원군 북이면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손병희의 독립 정신을 후세에 깊이 전승하기 위하여 아호를 따서 그 이름을 지었다. 상당구 내덕동 내덕칠거리에서 율량천을 지나 율량택지개발사업지구와 제2순환로와 동부우회도로가 만나는 주성사거리를...
-
조선 중기의 문신. 문신으로 등과하여 벼슬이 관찰에 이르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본도(本道), 즉 충청도의 도중군(道中軍)으로 군사를 이끌고 검천(險川)싸움에서 고군분투하였는데 전세가 불리하게 됨에 따라 노비를 보내어 부모에게 고하고 용감히 싸워 전사하였다. 전사한 뒤 1637년에 병조참의(兵曹參議)로 추증되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신평(新平)이다. 1570년(선조 3)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선조(宣祖)를 호종(扈從)하여 의병장에 특명되고, 충주목사에 제수되었다. 품계는 가선대부(종2품)에 이르렀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직부(直夫)이며, 호는 백강(白江)·봉암(鳳巖)이다. 목사 이수록(李綏祿)의 아들이다. 1601년(선조 34)에 사마시를 거쳐 1609년(광해군 1) 증광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1611년 검열, 1617년에는 충원현감을 지냈다. 광해군(光海君)의 실정이 심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취임하고, 이듬...
-
조선 후기의 의병장. 본관은 고성(高城)이며, 자는 무숙(茂叔), 호는 한죽당(寒竹堂)으로 천성이 효성스럽고 학문이 박식하였다.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의병을 일으켜 이붕해(李鵬海), 민진완(閔鎭緩), 변관하(卞觀下) 등 의병장과 청주 인근 산하에서 군사를 수습하여 인솔하고 청주읍성(淸州邑城) 남문밖에 이르니 이미 창의사(倡義使) 박민웅(朴敏雄)이 적의 두목을 처참한 뒤...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자휘(子輝), 호는 희암(希菴)이다. 지금의 상당구 주성동 출신으로 의정부 좌참찬(議政府左參贊)을 지낸 이홍연(李弘淵)의 아들이다. 할아버지는 이덕수(李德洙), 증조할아버지 이준(李浚), 외할아버지 김상(金尙), 장인은 김광찬(金光燦)이다. 형으로 이흥직(李興稷), 이기직(李基稷)이 있다. 1650년(효종 1)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
초대 청주시장을 지낸 행정가. 1949년 8월 15일부터 1951년 10월 15일까지 약 2년 2개월간 초대 청주시장을 역임하였으며 본적은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이다. 가족은 5남 1녀를 두었고 단양군수 등을 역임한 이종혁이 둘째 아들이고, 청주대학교 2대 총장과 전주대학교 총장을 지낸 이종익(李鍾翊) 박사가 셋째 아들이다. 지방의회에서 선출된 초대시장 이규석은 1949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해(靑海)이며, 자는 창여(暢如)이다. 아버지는 이유민(李裕民)이다. 1721년(경종 1) 식년시 문과에 합격하여 도사를 거쳐 승지를 지냈다. 어려서부터 효도가 지극하였고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감찰어사(監察御使)가 되었다. 영조 때에는 지평을 거쳐 승지를 지냈다. 연일현감 때에 어사가 그의 직분을 다하는 것을 칭찬하였다. 그리고 어버이을 효성스럽게 섬겼는...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사로(師魯), 소자(小字)는 여숙(汝淑), 호는 이유당(怡愉堂)이다. 영의정 이유청(李惟淸)의 후손이며 이도(李濤)의 아들로 일족인 현감 이준(李浚)에게 입양되었다.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으로 선대로부터 청주 북일면 상당산(上黨山)[419m] 아래에 우거(寓居)하였다. 1606년(선조 39) 진사(進士)가 되고 1608년 별시문과(...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백춘(伯春)이다. 청주군 북강내이면(현, 청원군 북이면 일대) 출신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는 이집중(李集中), 할아버지는 호조좌랑(戶曹佐郞)을 지낸 이호원(李浩源), 어머니는 청풍김씨(淸風金氏)로 경기수사(京畿水使)를 지낸 김형로(金亨魯)의 딸이다. 부인은 창녕성씨(昌寧成氏) 성석윤(成錫胤)의 딸이다. 동생으로 이진영(李震榮)이 있다...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순필(舜弼)이다. 지금의 상당구 주성동 출신으로 목사 이성연(李聖淵)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예조좌랑 이천(李蕆)의 딸이다. 1639년(인조 17)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여 문음(門蔭)으로 입사(入仕), 재랑(齋郞)·빙고별검(氷庫別檢)과 공조·호조 좌랑을 거쳐, 외직으로 나가 옥과현감과 김화현감을 역임하면서 어진 정치를 베풀었다....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춘장(春長)이며, 호는 설해(雪海)이다. 임영대군(臨瀛大君)의 후손으로 이견철(李堅鐵)의 아들이다. 1635년(인조 13)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곧 문한관을 거쳐 감찰이 되어 1636년 동지사의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644년 사헌부 장령이 되어 기성군(杞成君) 유백(兪伯)의 비행을 공격하다 왕의 노여움을 사 치...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백춘(伯春)이며, 호는 이우당(二憂堂)이다. 아버지는 이형(李泂)이며, 어머니는 최대년(崔大年)의 딸이다. 1678년(숙종 4)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검열·정언 등을 역임하고, 1689년에 지평(持平)이 되어 송시열(宋時烈), 윤증(尹拯)의 시비를 분별할 것을 상소하자 왕이 가납하였으며, 홍문록(弘文錄)에도 올랐다. 이어서 정언...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자는 창기(昌期), 호는 잠와(潛窩)·진사재(進思齋)이다. 아버지는 청주목사와 병마절도사를 지낸 이제신(李濟臣)이며, 어머니는 목천상씨(木川尙氏)로 상붕남(尙鵬南)의 딸이다. 1601년(선조 34) 생원시에 합격하고, 이어 1603년에 문과정시(文科庭試)에서 장원으로 급제, 성균관전적에 임명되었으며, 1604년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
-
조선 후기의 의병장.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1685년 청주 남면에서 출생하였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일어나자 청주 근처에서 김진희(金晉熙), 박종귀(朴宗龜), 이도명(李道命) 등과 창의(倡義)하여 의병장으로 훈공(勳功)을 세웠다. 난을 평정한 뒤 포상에서 빠졌으나, 1887년(고종 24)에 감찰(監察)에 증직(贈職) 되었다....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이며, 자는 무경(茂卿)이고, 청주군 북강내이면(현, 청원군 북이면 일대) 출신이다. 아버지는 호조참의(戶曹參議)로 추증된 이석규(李錫圭), 어머니는 연안김씨이다. 할아버지는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를 지낸 이순곤(李順坤)이다. 부인은 고령신씨(高靈申氏)와 안동김씨(安東金氏)가 있다. 이배원(李培源)은 조선 후기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무관 집안인 경주이씨...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평장사(平章事) 이공승(李公升)의 4대 후손이다. 아들은 이자심(李資深)이다. 충렬왕 때에 과거에 급제하여 남경 사록(南京司錄)에 임명되었다가 여러 관직을 거쳐 우정언(右正言), 지내지(知內旨)를 역임하였다. 외직(外職)인 공주부사(公州副使)에 부임하여서는 농사와 양잠을 장려하여 백성들의 살림을 풍요롭게 하였으며, 다시 우사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이중(頤仲)으로 아버지는 이창수(李昌壽)이다. 1762년(영조 38)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766년에 문과 정시(庭試)에 병과 8등으로 합격하였다. 이인좌(李麟佐)의 난으로 1731년에 청주목이 서원현으로 강등되고 서원현감으로 도임하여 근민헌(近民軒)을 창건하였는데, 이 근민헌은 후일 철종 말에 목사 이덕수(李德洙)가...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덕수(德水)이며, 자는 의숙(儀叔)이다. 이순신(李舜臣)의 5대손이다. 1702년(숙종 28) 무과에 급제하였고, 경종의 재위 중에 포도대장·훈련원 도정·삼도수군통제사·총융사·한성부우윤 등을 역임하였다. 1725년(영조 1) 형조참판으로서 훈련·금위대장을 겸임하였다. 이때 이광좌(李光佐)·조태억(趙泰億) 등의 죄상을 논박하였다가, 정미환국(丁未換局)으로...
-
조선 후기의 의병장.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고려 말의 명현(明賢)인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13대손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일어나자 그의 종제(從弟) 이사해(李思海), 당질(堂姪) 이중저(李重著), 향인(鄕人) 김양구(金陽龜) 등을 이끌어 청주 근처 산하에서 수백 인을 모아 창의하여, 청주성의 동문을 치고 창의사(倡義使) 박민웅...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아들이다. 기량이 준매(俊邁)하여 일찍이 무과에 올라 조수와 영암군수를 지냈다. 단종이 세조(世祖)에게 왕위를 찬탈당하자 벼슬을 버리고 연풍의 백운산에 숨어 살았다. 뒤에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으로 옮겨 살았으며 행정(杏亭)을 세웠다....
-
충청북도 청주의 서예가.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에서 태어나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시암 배길기 선생의 사사와 함께 서예교사 양성소를 거쳐 중등교사로서 교직에 종사하며, 서예를 통한 후학 양성에 전념하다가 평교사로서 정년퇴임한 후 74세로 생을 마치셨다.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를 지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심사...
-
조선후기의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여인(汝人), 호는 어당(峿堂)이다. 이연주(李演周)의 아들로, 어머니는 윤씨(尹氏)이다. 1820년(순조 20) 회인(懷仁)에서 출생하였는데, 1871년(고종 8) 청주 강외면 연제리에 이사하여 1882년에 우거지(寓居地) 연제리에서 죽었다. 1855년(철종 6) 선공감가감역(繕工監假監役)이 되었고, 임술민란 뒤 「응지삼정소(應旨三...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있는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과 부속 강당. 목은영당(牧隱影堂)은 이색의 학덕과 청주에서의 유서를 기리기 위하여 후손인 한산이씨 이붕해(李鵬海)와 그의 종형 이조해(李朝海)가 주도하여 1714년(숙종 40)에 청주목 산외일면 주성리(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60번지)에 건립하였다...
-
청주 출신의 의료인. 청주중학교을 거쳐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했다.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병리학교실에서 2년 남짓 연구하고, 1941년 청주 상당치과의원을 개업했다. 1947년에 사재를 털어 고향에 한국 최초의 보건소를 설립, 운영했고, 토지개혁 이전인 1948년에 1백섬 지기의 땅을 소작인들에게 시가의 반값에 주었다. 한국동란 때는 북한군에 납치...
-
조선후기의 의병장.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성수(聖叟)이고, 밀성군(密城君)의 후예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일어나자 청주 인근의 친지를 모아 70여인을 얻었다. 종질(從姪) 이태지(李泰之)를 부관(副官)으로 삼고, 당질(堂姪) 이원지(李元之), 이형지(李亨之) 형제를 종사관(從事官)으로 삼고, 삼종(三從) 이희명(李希命)과 이종인(李宗人), 이민핵...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정주(貞州)이며, 자는 거실(居實)로 정주이씨의 시조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다방(茶房), 내시 등의 벼슬에 이어, 1217년(고종 4)에는 정융분도원사 조충(趙冲)의 막하로 있다가 그의 천거로 대영서승(大盈暑丞)이 되고, 백령도의 진장이 되어 처음으로 향교를 창설하여 제자를 교육하였다. 임기를 마치고 신호위 녹사에 올라 도병마사를 겸하고, 뒤에 우사간,...
-
조선후기의 문신, 학자.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미숙(美淑), 호는 농계(聾溪)·취몽헌(醉夢軒)이다. 관찰사 이동직(李東稷)의 아들이며, 이색(李穡)[1328~1396]의 후손이다. 1660년(현종 1)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669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예문관의 벼슬을 거쳐 정언·지평을 역임하고 1681년(숙종 7)응교를 거쳐 경상도관찰사로 특진된 뒤 승지·대사간·대...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중후(仲厚)이고, 청주 남일면 고은치(현,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호조참판으로 추증된 이인형(李寅馨)이고, 할아버지는 좌승지로 추증된 이경회(李慶會)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풍천부사를 지낸 이시득(李時得)이다. 어머니는 순흥안씨로 진사 안여지(安汝止)의 딸이다. 부인으로는 김위(金煒)의 딸인 연안김씨 부인과 진...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이원의 고손이다. 이발(李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경윤(李憬胤)이고, 아버지는 진사 이대건(李大建)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 김도(金燾)의 딸이다. 판서를 역임한 이시발(李時發)의 아우이다. 청주 출신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생활을 하였다. 여러 무관직을 거쳐 산계(散階)가 정3품 당상관인 통정대부(通政大夫)에까지 올랐고,...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양구(養久), 호는 벽오(碧梧)·후영어은(後潁漁隱)이다. 아버지는 진사 이대건(李大建)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도(金燾)의 딸이다. 1589년(선조 22)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용되었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청주로 내려와서 어머니를 산골짜기에 피신시키고 의병장 박춘무(朴春茂)[1544~16...
-
조선 전기의 문신. 세종 때 생원시에 합격한 후 1432년(세종 14) 식년시(式年試)에 동진사(同進士) 1등으로 급제하였다. 집현전 교리로 재직 하던 1445년에는 세자의 명을 받아 양전(量田)을 시험하는 공을 세웠고, 1450년(문종 1) 경기도 광주판관(判官)으로 있을 때에 국법을 어긴 승려 설정(雪正)과 도명(道明)을 체포하는 일 때문에 군사를 내어 몹시 놀라게...
-
조선 중기의 열녀. 청주 출신으로 사인(士人) 이영시(李榮時)의 처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군이 청주에 당도하였을 때 피난하던 중 왜적에게 잡혀 손이 묶인 채 말에 태워져 끌려가고 있었다. 이 때 하씨(河氏)가 몰래 뛰어내려 왜적에게 항거하다가 무참히 살육을 당하였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旌閭) 되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있었던 정자터. ‘이유당터’는 이유당(怡愉堂)이 있던 자리로 ‘이유당(怡愉堂)’은 청주 북쪽 10리되는 백화산 아래에 있었다. 참의(參議) 이덕수(李德洙)가 세웠다. 이유당(怡愉堂)이 세운 정자 이름이 ‘이유당(怡愉堂)’이다. 청원군 내수읍 구성리의 동쪽에 있는 주성동의 백화산 아래에 당이 있던 자리로 율량동과 주중동 사이에 있...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함평(咸平)이며, 자는 덕중(德仲)이다. 아버지는 이준상(李寯相)이며, 어머니는 김이명(金以鳴)의 딸 강릉(江陵)김씨이다. 할아버지는 이지성(李之星)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이초기(李楚奇)이다. 부인은 한경(韓熲)의 딸 청주(淸州)한씨이다. 1723년(경종 3) 성균관에서 수업할 당시 임금이 친히 황감(黃柑)을 하사하고 시사(試士)한 자리에서 수석으로 뽑혔을...
-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 정치가. 본관은 덕수(德水)이며,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석두(石頭) 스님·우재(愚齋)이다.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아버지는 증 좌찬성 이원수(李元秀)이며, 어머니는 신명화(申命和)의 딸 평산신씨(平山申氏) 사임당이다. 부인은 노경린(盧慶麟)의 딸 곡산(谷山)노씨이다. 어려서 어머니 신사임당에게 학문을 익히고, 1564년(명종 19)에 실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에 있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의 식송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 조선 중기 기호학파의 종장(宗長)이며, 정치가인 율곡(栗谷) 이이가 청주목사의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직접 소나무를 심은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1886년(고종 3)에 세운 표석이다. 소나무는 1946년에 고사하고 지금은 이 비석만 남아 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자는 몽응(夢應), 호는 청강(淸江)이다. 이시보(李時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공달(李公達)이고, 아버지는 병마사 이문성(李文誠)이며, 어머니는 부령도호부사 우예손(禹禮孫)의 딸 능달(能達)이다. 영의정 상진(尙震)의 손자사위이다. 부인은 상붕남(尙鵬南)의 딸 목천(木川)상씨이다. 7세 때 시를 지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남명...
-
청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국운이 기울어가던 한말. 함경남도 안변군 배화면 수여리 5번지에서 태어나 만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길림성(吉林省)에서 세운 제일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민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 신창학교와 길흥고등소학교 등을 설립, 육영사업에 투신하였다. 길림성 한교동향회(韓僑同鄕會) 상무 간사에 1929년 2월 임명되고,...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위로(渭老)이다. 아버지는 광주부윤을 지낸 이회(李禬)이고, 어머니는 이경인(李敬仁)의 딸 전주(全州)이씨이다. 할아버지는 함경감사 이창정(李昌庭), 증조할아버지는 한림(翰林) 이주(李澍)이며, 부인은 최동주(崔東柱)의 딸 강릉(江陵)최씨이다. 1673년(현종 14) 생원시에 합격하기 전에 이미 음직(蔭職:과거를 치지지 않고 조상의...
-
조선시대의 효부.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선비 이지동(李之董)의 부인이자, 효행으로 복호된 김정삼(金鼎三)의 손녀이다. 효부 안동김씨는 남편이 일찍 죽자 함께 죽을 것을 맹세하였다. 그러나 두 눈이 먼 시어머니가 병으로 누워 있어 차마 남편을 따라 죽지 못하고 6년동안 간호하였다. 안동김씨는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시어머니와 나란히 누워 머리의 이가 자기 머리로 옮겨오게 하고, 약...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덕수(德廋)·항승(恒承)·대수(大廋)이고, 호는 성헌(醒軒)이다. 이조판서 이광정(李光庭)의 후손으로, 이만선(李萬善)의 아들이며 이만원(李萬元)의 조카이다. 정랑 이만성(李萬成)에게 입양되었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여당이라는 무고를 당하여 친국을 받았으나 논리정연하게 논변하여 영조(英祖)로부터 재주를 인정받게...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1592년 임진왜란 때 호서백(湖西伯)과 더불어 3년간이나 청주성을 지킨 현감 이흥종(李興宗)의 동생이다. 관직이 판관(判官)에 이르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 이흥종과 더불어 창의하여 왜적을 물리치는 데 많은 공을 세웠다. 그의 형 이흥종은 충의위(忠義衛) 신분으로 시골의 군사를 모아 적을 많이 사살하였고, 북문(北門)을 뚫을 때 홀...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정숙(靜叔)이며, 호는 눌재(訥齋)이다.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 이덕사(李德泗)의 아들이고, 이덕수(李德洙)의 조카이다. 이색(李穡)[1328~1396]의 후손이다. 1642년(인조 20)진사로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여 정자(正字), 검열(檢閱)을 거쳐 이듬해 대교(待敎)가 되고, 1646년 설서, 정언, 지평...
-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익산(益山)이며, 상서좌복야 한림학사 승지 이주(李湊)의 아들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진주사록이 되고, 상서도사로 직사관을 겸하였으며, 뒤에 지홍주사(知洪州使)가 되었다. 원종(元宗) 때 삼별초의 난이 일어나자 포로가 되어 반란군의 선법(選法)을 맡았다가 김방경(金方慶)에게 붙잡혔으나 김방경의 아버지 이인의 제자였다 하여 죽음을 면하였다. 그 후 청주목사가...
-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이며, 자는 성경(盛卿)이고, 청주군 북강내이면(현, 청원군 북이면 일대) 출신이다. 아버지는 호조참의(戶曹參議)로 추증된 이석규(李錫圭), 어머니는 연안김씨이다. 할아버지는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를 지낸 이순곤(李順坤)이다. 부인은 파평윤씨(坡平尹氏) 윤섬(尹暹)의 딸이고, 형은 삭주부사(朔州府使)를 지낸 이배원(李培源)이다. 이호원(李浩...
-
조선시대의 열녀. 본관은 안정(安定)이며, 효행으로 정려를 받은 나운걸(羅云傑)의 딸이자, 진사(進士)를 지낸 경주이씨(慶州李氏) 이혼(李渾)의 부인이다. 나씨는 어렸을때부터 성품이 정숙하였는데, 나이 22세가 되자 경주이씨 문중의 이혼과 혼인하였다. 효성으로 시부모를 봉양하고, 남편을 따랐는데, 남편의 등에 등창이 나서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이에 나씨가 칼로 그 왼...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정백(靜伯)·이정(而靜)), 호는 삼죽(三竹)이다. 아버지는 대사간 이덕수(李德洙)이며, 어머니는 조씨(趙氏)이다. 1624년(인조 2) 생원시에 합격하고, 1636년 의금부도사로 임명되었으나 사퇴하였다. 뒤에 세마(洗馬)를 거쳐 시직(侍直)으로 병자호란을 만나 왕세자를 모시고 남한산성에 호종하였다. 이듬해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조선 개국당시 원종공신으로 봉해진 이구직(李丘直)의 증손이다.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손자이고, 전군수 이사혜(李士惠)의 아들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출사하였으며, 판관(判官)으로 있다가 정처를 소박하고 창기를 사랑했다는 죄로 탄핵을 받았다. 세조가 즉위할 때 원종3등 공신에 녹공되었고, 그 후 여러 관직을 거쳐 1465...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자안(子安)이다. 상당구 주성동 출신으로 주된 거주지는 서울이었다. 아버지는 통훈대부 사복시정을 지낸 이홍연(李弘淵)이고, 할아버지는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이자 신항서원(莘巷書院)의 원장을 지낸 이덕수(李德洙)이다.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이며, 부인은 나주임씨이다. 동생으로 이기직(李基稷)과 이광직(李光稷)이 있다. 1650년...
-
인간 집단의 계수로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구획된 일정한 지역내에 있는 주민의 총체. 인구는 몇 가지의 특성에 의해 구별되는데, 경험적 또는 객관적으로 집단을 구별하는 특성으로는 지리적, 인종적, 국적, 자연적 성격 또는 사회적 성격을 손꼽을 수 있다. 세계인구, 한국인구, 여자인구, 노동인구 등이 이 정의에 따른 것이다. 인구에 대한 또 다른 정의를 보면 인구란 어떤 특정한 시간에...
-
지표상의 인문적 여러 요소를 분석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연구하는 학문 분야. 인문지리의 아버지는 칼 리터(Carl Ritter)[1779~1859]로, 그는 지리학을 경험과학으로 규정하면서, 공간적 관점에서 지역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며 현상들간의 상호관련성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특히 리터는 지역현상을 파악하는데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자연·인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자”라는 생활목표와 함께 ‘신앙인, 애국인, 봉사인, 창조인, 문화인, 보건인’을 육성하려는 학교교육 목표를 제시하면서 ‘교실수업 도약으로 희망찬 충북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6년 8월 31일에 탑동 195-7 일대의 언덕...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중학교. 그리스도정신을 생활화하여 품격을 함양하는 기독인,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세계화·국제화의 추세에 따른 개방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애국인, 기초교육을 충실히 하여 학력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부단한 탐구로 21세기를 대비하는 실력인, 따뜻한 협동정신으로 이웃을 돕고 서로 사랑하는 생활 습성을 가지 봉사인,...
-
정절을 지켜 정려된 무녀(巫女). 남편은 재인(才人)인 강선재(姜善才)이고, 아버지는 효자로 이름난 정상명(鄭尙命)이다. 거주지는 청주(淸州)이다. 성품이 효성스러워 출가하기 전 아버지가 피부병에 걸려 종기가 나서 앓을 때 입으로 아버지의 고름을 빨아 고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재인인 강선재에게 출가하였는데, 남편이 죽자 항상 몸에 칼을 지니고 불의의 일을 막으려 하였으므로 누구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있는 열녀 임소사의 정려각. 나용석(羅龍錫)이 동학농민전쟁을 진압하다 순절하자 남편을 따라 죽은 임소사의 절행을 기리기 위하여 1904년에 세운 정려각이다. 상당구 우암동 청주대학교 정문 오른쪽에 ㈜한국도자기 소유의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 안의 임시건물 뒤편에 있다. 정려각은 돌과 시멘트를 배합하여 쌓은 약 1.5m...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있었던 못. 연못에 잉어가 많이 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무심천(無心川)의 홍수 때 무심천(無心川)으로부터 잉어가 많이 올라와 사는 논이라 하여 잉어배미라고도 한다. 이곳은 무심천(無心川)이 만들어 놓은 범람원과 우암산(牛岩山)[338m]이 접하는 곳으로 배후습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따라서 무심천변의 자연제방과 멀리 떨어져서 무...
-
청주문화란 청주와 청원 지역에서 축적되고 존재하는 문화이다. 청주문화는 다른 문화와 비교상대적인 문화 개념이다. 청주문화의 개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문화의 독자적인 완결성을 공간적으로 강조할 때 이런 문화단위 개념이 설정될 수 있다. 이 경우 지역의 독자적 문화문법(文化文法)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의 마모를 견디면서 내재하는 문화...
-
청주농악은 청주시 강서 1동 지동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는 청주지역의 대표적 농악으로 청주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제1호이다. 농악은 농경을 생업으로 하는 농촌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 해 온 우리 한민족의 기층문화를 대표하는 종합적 민속예술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농민음악인 것이다. 농악의 기원은 아득한 상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하늘에 제사를 올릴...
-
지표의 자연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구명하려는 지리학의 한 분야. 인간생활과 관계가 깊은 대기와 육지, 대기와 바다가 만나는 비교적 엷은 접촉대의 환경은 그 구성요소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장소마다 달리 나타나며 그것은 인간을 풍요롭게 부양하기도 하고 인간생활에 제약을 가하기도 한다. 환경의 구성요소를 분류하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그 분포를 연구하는 것은 자연지리학의 본질적인...
-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룬 글과 기사, 그리고 문예물을 모아서 편집한 간행물, 또는 문예지. 청주지역의 잡지는 도시의 규모나 경제력과는 달리 타 지역에 비해 빨리 잡지 간행이 이루어졌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 되었던 1954년 경 당시에는 충북문화사(洪元吉), 주성문화사(柳鳳業), 청주문화사(崔炳柱) 등의 출판사가 있었는데, 이중 주성문화사가 계몽월간지『직업...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本貫)은 인동(仁同)이며, 자(字)는 의중(儀仲)이고, 거주지는 청주 가산리(駕山里)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장우신(張禹臣)이며, 동생으로는 장윤(張輪), 장량(張車量), 장복(張輻), 장원(張轅)이 있었다. 청주 가산리(駕山里)에 세거하기 시작한 문충공(文忠公) 장덕생(張德生)의 5세손이다. 1546년(명종 1) 소과에 합격하여 진사(進士)가...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이며, 자는 우경(虞卿), 호는 우헌(愚軒)이다. 거주지는 청주 남일면 가산리(駕山里)였으며, 아버지는 장회(張淮), 동생으로 참봉(參奉)을 지낸 장우신(張禹臣)이 있다. 청주 가산리에 세거하기 시작한 문충공(文忠公) 장덕생(張德生)의 4세손이다. 성종조에 사마시(司馬試) 및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하였다. 관직은 교서관권...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이며 자(字)는 덕부(德夫)이고, 거주지는 청주이다. 아버지는 충좌위(忠佐衛)의 어모장군(禦侮將軍)·부사직(副司直)·장예원(掌隷院)의 판결사(判決事)를 역임한 장근(張瑾)이고, 동생은 장언붕(張彦朋), 할아버지는 지평(持平)을 지낸 장공손(張恭孫)이다. 1546년(명종 1) 소과에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고 훈도(訓導)를 지냈다. 1562년에 실시...
-
상수도와 발전 및 농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하천의 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는 못. 저수지의 위치는 어느 정도 댐의 위치로 좌우되지만 가능하면 댐은 낮고 작으나 대용량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좋다. 그 밖에 댐 지점의 지질과 축조 재료의 구득이 용이한가 등도 문제가 된다. 저수지의 밑바닥 토지는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지질이 효과적이다. 상수도용 저수지의 목적은 하천을 수원으로 하는 상...
-
일제강점기의 열녀.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아버지는 김계선(金啓先)이고, 남편은 성산전씨(星山全氏) 전병화(全炳華)이다. 1911년에 출생하였으며 일찍 아버지를 여의자 홀로 남으신 어머니를 위하여 효를 다하였다. 16세에 성산인(星山人) 전병화에게 출가하여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남편이 일본에 갔다 와서 병을 얻어 여러 달 고생을 하였는데 부인은 지성으로 약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있는 전주이씨(全州李氏) 문중의 사당. 1634년(인조 12)에 세운 전주이씨 문중의 사당(祠堂)이다. 영모당(永慕堂)이라는 명칭은 “후손들에게 선인의 글을 익히고 선인의 예를 배워 행하며 ‘추원영모(追遠永慕)’하는 정성으로 대대손손 효도를 기리게 한다”는 의미에서 따왔다고 한다. 전주이씨 경녕군(敬寧君) 후손의 세거지(世居地)...
-
조선 중기의 열녀.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아버지는 장령(掌令)을 지낸 지전(池筌)이고, 남편은 통정대부 군자감정(軍資監正)에 추증된 충의위(忠義衛) 정검(鄭儉)이다. 부인은 하늘로부터 타고난 효성스러운 성품을 지녔으며, 하동정씨(河東鄭氏) 정검에게 시집을 가서는 지극한 정성으로 시부모님을 섬겼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왜적을 피해 딸과 함께 마을 뒤 응봉산(鷹峯山)으로 피신하...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자견(子堅)이고, 거주지는 청주(淸州)이다. 아버지는 중훈대부로 개령현감을 지낸 정인형(鄭仁亨)이고, 할아버지는 정호(鄭浩)이며, 아들로는 지평(持平)을 지낸 정사현(鄭思顯)이 있다. 1507년(중종 2)에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여 진사(進士)가 되었으며 성균관(成均館)에 입학하였다. 성균관에 있을 때 유생들을 이끌고 요망한 중...
-
일정한 정치이상의 실현을 위해 정치권력의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정치단체. 오늘날 민주정치는 정당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정당정치를 한다. 대의제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정당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고 국가와 시민사회를 연결시키는 매개역할을 수행한다. 정당은 선거에 후보자를 내세워 당선시킴으로써 공직에 앉히고 권력을 획득하려고 노력하는 집단이다. 정당은 공직을 차지한 원내...
-
조선 중기의 유의(儒醫).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자는 사결(士潔), 호는 북창(北窓)이다. 내의원제조(內醫院提調) 정순붕(鄭順朋)의 아들이다. 1537년(중종 3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또한 음률에 밝고 현금에도 정통하여 장악원주부(掌樂院主簿)로서 가곡의 장단을 지도하는 한편, 천문과 의술에도 이치가 밝아 관상감(觀象監)과 혜민서(惠民署)의 교수를 역임했다. 그 후에 포천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지형이 고무래 ‘정’(丁)자처럼 생겨서 정봉(丁峰)이라고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이하면(西江內二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학동리(鶴東里) 일부를 병합하여 정봉리(丁峰里)라 명명하고 강내면(江內面)에 편입되었다. 1987년 1월 1일 정봉리가 청주시에 편입되어 강서1동 관할의 법...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에 있었던 역. 정봉이라는 이름은 지형이 고무래 정(丁)자처럼 되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 역은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정봉리에 있는 충북선의 기차 정거장으로 1921년 11월 1일에 준공 개통되었다. 원래 충북선은 연기군의 조치원에서 제천시 봉양까지 연결한 산업철도이다. 즉, 충청북도의 북부 지방과 강원도 남부 지방에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정상리(井上里)에 있는 ‘큰샘’ 북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정북리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정상리(井上里) 일부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정북리(井北里)를 병합하여 정북리(井北里)라 하여 북일면(北一面)에 편입되었다. 1990년 8월 1일 정...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버드나무. 수령은 약 150년 정도이고 높이는 약 25m, 근원경은 5.6m 정도이다. 상당구 정상동 논 가운데 있는 버드나무로 자동차로는 정북에서 철도로는 오근장역에서 가깝다. 이곳을 경지 정리할 때 베어져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을 살려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2년에 청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고 마을 나무로 관리하고...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아버지는 1657년(효종 8)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정랑을 지낸 정재해(鄭載海)이고, 할아버지는 정만화(鄭萬和), 증조할아버지는 정광성(鄭廣成)이며, 외할아버지는 김일(金逸)이다. 아들은 정석조(鄭錫祚), 정석범(鄭錫範), 정석년(鄭錫年)이 있다. 음관(蔭官)으로 청주목사를 지냈다. 1696년(숙종 22) 전국적으로 큰 흉년이 들었을 때...
-
조선 중기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부모가 병을 앓을 때에 의원이 말하기를 잉어를 써야 한다 하여 겨울날 못에 나가 울었더니 얼음을 뚫고 잉어가 나와 약으로 쓰니 효과를 거두었다. 또 어머니가 병을 앓아 잉어가 생각난다 하니 크게 가물어 물이 말라 구하기가 어려웠다. 하늘을 보고 울자 갑자기 큰 비가 내려 돌길에 두 마리의 잉어가 튀어 나왔다. 거두어 약으로 쓰니 효과를...
-
조선후기의 효자. 판서 정사호(鄭賜湖)의 증손으로, 사인(士人) 정의창(鄭儀昌)의 아들인데 그의 모친 채씨는 효부로 정려(旌閭)되었다. 정성과 공경으로 부모를 섬기고 부친 병환에 손가락을 잘랐으며, 상고(喪故)에 죽은 이를 슬퍼하고 그리워함이 도를 넘고 여막(廬幕) 삼년간 주야로 울며 조밥과 맨소금으로 집상(執喪)하더니 복상(服喪)이 끝나고 쓰러졌다. 모자 양대의 효행이 조정에 알...
-
조선 전기의 충신. 임진왜란 때 왜군이 청주지역을 지날 때 왜장을 사살하여 그 목을 용만(龍灣) 행재소(行在所)에 바쳤는데, 이것이 왜장을 목 베인 처음 일이라 선조(宣祖)는 매우 기뻐하였다. 그 후 종군하여 순국하니 명나라 조정에까지 알려졌으며, 선조대에 오근촌(梧根村)에 충신의 정문(旌門)이 세워졌다....
-
고려 전기의 무신. 본관이 청주(淸州)이며, 어릴 때 이름은 준유(俊儒)이다. 그의 아들은 정현(鄭儇)으로 벼슬이 감찰어사에 이르렀으나, 일찍 사망하였다. 고종(高宗) 때 서경 어사대리(御史臺吏), 섭중낭장(攝中郞將), 장군, 시랑(侍郞), 대장군(大將軍)을 지냈다. 청주사람으로 1217년(고종 4) 어사대(御史臺)의 관리로서 서경을 책임지고 있었는데, 거란...
-
조선시대 효녀이며 효부. 사인(士人) 정의창(鄭儀昌)의 처로서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아버지의 병에 단지(斷指)한 일이 있었고, 출가한 뒤 병든 시어머니를 젖을 짜 봉양하여 수명을 연장하였다. 이 행위로 정려(旌閭)되었다....
-
조선 전기 선조대의 열녀. 열녀 이씨는 정지신(鄭之信)의 부인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적을 만나자 자결하여 정려가 내려졌다.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호서읍지(湖西邑誌)』,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에 이씨의 열행이 기록되어 있다. 남편 정지신도 이름난 효자로 청주목 남이면 노천동리에 효자 정려를 건립했다. 현재 정려는 모두 남아있지 않다....
-
고려말·조선초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만석(曼碩), 호는 복재(復齋)이다. 정당문학(政堂文學) 정추(鄭樞)[일명 公權]의 아들이며, 조선개국공신 정탁(鄭擢)[1363~1423]의 형이다. 1376년(우왕 2)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19세로 춘추관검열이 되고, 대간·응교·사예를 거쳐 대호군에 이르고, 1389년(공양왕 1) 병조판서에 승진되었으며, 1391년 이조판서를...
-
국가의 주권자가 그 영토 및 국민을 통치하는 행위, 즉 국가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 지역적으로는 시민에게 삶의 질 향상과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주민참여 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중앙과의 연계속에서 청주시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을 추진하는 일체의 정치적 행위를 의미한다. 흥덕구 송절동의 경사진 지형에서 경사방향을 따라 만든 토광묘는 배수와...
-
정치하는 사람 또는 정계(政界)에서 활약하는 사람. ‘청주의 정치인’이란 청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정치인을 말할 수도 있고 청주 출신일 수도 있으나 전자로만 한정한다. 또한 직선이냐 간선이냐 하는 문제에선 당연히 직선만으로 한정한다. 예를 들어 시·도교육위원이나 각 기관단체의 위원들 그리고 행정구의 구청장은 제외된다. 또한 지역구의 선거에서 전체로 볼 때 극히 적은 영향력을 행사...
-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성능(聖能)이며, 호는 기주(棋洲)이고,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5대손으로 형조판서 정광성(鄭廣成)의 아들로, 어머니는 황근중(黃謹中)의 딸이다. 정치화는 영의정을 지낸 정태화(鄭太和)의 동생으로 정치적으로는 서인(西人)이다. 부인은 오위장 남정(南瀞)의 딸 의령남씨(宜寧南氏)로 아들을 얻지 못하여 형 정태화의 막내아들 정재륜(鄭...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자정(子精), 호는 약포(藥圃), 백곡(栢谷)이다. 예천 출신으로 현감 정원로(鄭元老)의 증손자로 정이충(鄭以忠)의 둘째아들이다. 1552년(명종 7) 성균생원시를 거쳐, 1558년 식년문과에 급제, 1565년 정언을 거쳐 예조정랑·헌납 등을 지냈다. 1568년(선조 1) 춘추관기주관을 겸직하고, 『명종실록(明宗實錄)』 편찬에 참여...
-
청주 출신의 상공인, 정치인 청주중학교을 거쳐 연희대학 경제과를 졸업하였다. 어릴 때부터 총명한 재질로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한때 향토 일간지인 국민일보사에 입사하였다. 제2세 교육을 위해 청주공업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뒤 충북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5·16군사혁명 이후 충청북도 민주공화당을 창건하는데 협조하고, 1963년에는 청주에서 제6...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에 있었던 역. 정하는 ‘큰샘’ 가운데 있는데, 샘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고, 이 역이 정하동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충북선 철로가 정하마을에서 정차를 하였던 역으로 동쪽으로는 주중동, 서쪽으로는 무심천(無心川)을 건너 문암동, 남쪽으로는 사천동, 북쪽으로는 정상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청주역이 내덕동 문화방송...
-
하늘을 다스리는 제석을 모시는 신앙. 제석(帝釋)은 범어 Sakra devanam Indra-석가제환인타라(釋迦提桓因陀羅)의 한자말로 불교에서 수미산 꼭대기 희견성에 있으면서 32천을 다스리는 하늘의 신이다. 사찰에서는 제석을 ‘곡식의 신’이라 하여 곡간에 “제석환인지위(帝釋桓因之位)”라는 위패를 모셔놓고 쌀을 넣고 꺼낼 때마다 예배를 한다. 우리나라 민간에서는 일반적으로 조상신으...
-
상당산성의 서쪽에 있는 군사시설로 지휘관이 올라가서 명령하던 곳. 청주시의 인구증가와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로 상당산성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여 1995년부터 상당산성 발굴조사가 시작되었다. 발굴조사지역은 산성동 산 28-1[성내로124번길 14] 임야에 속한 지역으로 서장대 터와 산성동 175번지, 산성동 177번지, 산성동 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현 교동초등학교의 전신학교. ‘새롭게 생각하고, 고운 마음으로 실천하며, 건강하게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이상으로 삼아 행복한 학생, 보람을 갖는 교사, 만족하는 학부모,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1933년 6월 1일 청주보통학교에서 여자부를 분립하여 제2보통학교로 명칭하고 381명 7학급이 개교하여 초대 노무라[野村高哉] 교장...
-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숙거(叔擧), 호는 모계(慕溪)이다. 조순생(趙順生)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조승윤(趙承胤), 어머니는 조황(趙璜)의 딸 평양조씨이다. 처음 정사현(鄭思顯)에게 글을 배웠고, 뒤에 성제원(成悌元)과 송인수(宋麟壽)[1487~1547]를 사사하였다. 성리학(性理學)에 통달하였다. 효성이 지극하여 일찍이 어머니의 병에 들오리(野鴨...
-
조선 후기의 효자. 1799년(정조 23)에 출생하였으며, 효행이 뛰어나 1892년(고종 29) 동몽교관(童蒙敎官)이 증직(贈職)되었다....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조인옥(趙仁沃)의 아들이다. 어려서 생원시에 합격하고 이어 무과에 급제하였다. 관직에 나가 상호군, 전성진첨절제사, 옹진진절제사, 우군동지총제, 공조참판, 경기감사, 평안도도관찰출척사, 충청도와 경상도의 도절제사, 지돈녕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1435년(세종 17) 병으로 벼슬을 사퇴하고 양주 서산(西山) 선영 옆에 살다 76세에 죽었다...
-
조선 세종~단종 때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경부(警夫), 호는 인촌(仁村)이다. 태조 배향공신이며 개국공신인 조인옥(趙仁沃)의 증손이며,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 조뢰(趙賚)의 손자이며, 이조참의(吏曹參議) 조순생(趙順生)의 아들이다. 음보로 세종 때 여러 벼슬을 거쳐 병조정랑이 되었다. 한번은 병조의 군적이 분실된 일이 있어 담당자들이 모두 죄를 입을까 두려워하였다...
-
조선시대의 효자. 학문을 좋아하였으며 선현을 본 삼기에 힘썼다. 50세에 상고(喪故)를 당하자 여막(廬幕)생활 3년동안 한서풍우(寒暑風雨)를 무릅쓰고 공산(空山)에 홀로 거처하여 생식(生食)하였다. 원근이 그의 효행에 감탄하였으며, 청원군수는 그 독행을 표창하였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평양(平壤)이며, 고려말의 권문세족이었던 평양부원군(平壤府院君)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의 7세손이다. 아버지는 상장군(上將軍)을 지낸 조충산(趙忠山)이고, 할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조율(趙溧)이다. 1431년(세종 13)에 소과에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고, 음사(蔭仕)로 여러 군읍의 수령을 지냈다. 관직은 숭록대부 병조판서에 이르렀다....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월여(月如)이다. 출신지는 청주(淸州)였으나 주된 거주지는 충청남도 온양(溫陽)[지금의 아산]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조상현(趙尙賢), 형은 조세익(趙世翼), 동생은 조세경(趙世經)이 있다. 1681년(숙종 7) 소과에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고, 1689년 문과 증광시(增廣試)에서 병과 19위로 급제하였다. 관직은 예조정랑(禮曹正郞...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평양(平壤)이며, 자는 솔지(率之), 호는 화계(花溪)이다. 고려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의 8세손이다. 1442년(세종 24)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육도병마절도사에 이르렀다. 청주에 머무를 때 현 제일교회 앞에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진다. 묘소는 청원군 북일면 구성리 아이(阿耳)고개에 있다. 1854년(철종 5) 곡수성신사(曲水誠信祠)에 추향...
-
부엌을 다스리는 가신(家神)인 조왕을 모시는 신앙. 도교(道敎)에서 조왕이 일 년 동안 집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하여 매년 12월에 옥황상제에게 보고한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부엌에 조왕의 그림을 붙여놓고 제사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새집을 지어 입주하거나 이사할 때에 제일 먼저 주부가 불씨를 갖고 들어와 부엌에 놓고 조왕을 모셨다고 하여 ‘불의 신’ 또는 ‘주부를 보호하는 신’으...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평양(平壤)이며, 고려말의 권문세족이었던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의 5세손이다.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조의방(趙義方)이다. 1411년(태종 11)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1431년(세종 13) 『태종실록(太宗實錄)』이 완성될 때 태종(太宗)의 존호를 제정하는데 활약하였다. 품계는 숭록대부(崇祿大夫), 관직은 이조판서(吏曹判...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평양(平壤)이다. 아버지는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지낸 조순도(趙順道)이며, 할아버지는 병조판서를 지낸 조빈(趙玭)이다. 청주 구성리(九城里)에서 거주하다가 인근의 화장리(花庄里)[현 청원군 내수읍 은곡2리]로 옮겨 살았다. 품계는 정3품 당하관인 통훈대부(通訓大夫)였고, 관직은 진주목사(晋州牧使)를 지냈다.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구성리 산...
-
조선 후기의 열녀.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충경공(忠景) 유량(柳亮)의 후손인 진사 유식(柳湜)의 딸이며, 승지(承旨)를 지낸 조태명(趙台命)의 아들인 조종혁(趙宗爀)의 후처이다. 한양조씨(漢陽趙氏) 충정공파 족보에 의하면 조태명은 조종환, 조종혁, 조종섭의 세 아들을 두었는데, 큰아들 조종환은 조태승의 양자로 들어갔으며 부인은 광산김씨였다. 셋째인 조종섭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략...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이며, 자(字)는 신여(愼汝)이다. 아버지는 첨정(僉正) 조태수(趙泰壽)이며, 할아버지는 우의정을 지낸 조상우(趙相愚)이다. 사마시에 합격한 뒤 영소전참봉(永韶殿參奉)이 되었고, 세자익위사 시직과 호조좌랑을 거쳐 함양군수·청풍부사·능주목사 등을 지냈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 이후 청주목사가 되어 피폐한 민심을 잘 다스리고...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한양(漢陽)이고, 자는 사완(士緩)이며, 호는 지선당(止善堂)이다. 몸소 밭을 갈아 부모님을 모시며 어려서 아버지의 병에 대변을 맛보아 증세를 살피고, 어머니의 병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려서 소생시켰다. 부모상에 시묘하는 6년간 범이 와서 지켜 주었다 한다. 순조 때에 침랑(寢郞)에 천거되고, 1893년(고종 30) 효로써 유림에서 상소하고, 또 19...
-
조선 후기의 열녀.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문정공(文定公) 이진(李珍)의 후손인 이재곤(李載坤)의 딸이다.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진혁(趙鎭爀)의 아내로 남편 조진혁이 청원군 강내면에 살았다. 부인은 어려서부터 성품이 효성스러웠다. 어려서 아버지가 아플 때 아버지 대신 자기가 아프게 해달라고 하늘에 기도하여 아버지의 병환이 차도가 있었다 한다. 시집 간 다음 해에 잠시 친정에 왔는...
-
조선 후기의 효자. 나이 10세에 도적을 만나 몸으로 아버지를 막다가 도적이 잔인하게도 어린 천상의 왼손 두 손가락을 칼로 잘라버렸다. 그 뒤 모친의 병환이 급하게 되자, 그는 손가락을 잘라서, 피를 드려서 어머니를 구하였다. 그래서 그의 부친이 울면서 말하기를, “전에는 애비를 위하여 도적에게 두 손가락을 끊기고, 이번에는 에미로 하여 또 한 손가락을 끊으니, 부모로 하여 너는...
-
조선중기의 무신. 1617년(광해군 9) 무과(武科)에 급제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정사일등공신(靖社一等功臣)이 되었고,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났을 때에는 선봉장이 되어 영전에서 승리한 공으로 진무일등공신(振武一等功臣)에 제수되었다....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평양(平壤)이며, 평양부원군(平壤府院君)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조율(趙溧)이고, 할아버지는 조의방(趙義方)이다. 1421년(세종 3)에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치다가 숭록대부 상장군 겸 좌우군 지휘사에 이르렀다. 본래의 묘는 실전(失傳)되어 1958년 후손들이 청원군 내수읍 구성리에 제단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字)는 여익(汝翼), 호는 지재(止齋)이다. 조상주(趙相周)의 아들이며, 생부는 조학주(趙學周)이다. 할아버지는 조보(趙普), 증조할아버지는 조유성(趙惟聖), 외할아버지는 유인협(柳寅協)이다. 부인은 직장(直長) 김실(金實)의 딸 안동김씨이다. 1744년(영조 20) 식년시(式年試) 문과의 병과(丙科)로 급제하여 홍문관 교리, 예문관...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한양(漢陽)이고, 자(字)는 성구(聖九)이며, 호는 죽헌(竹軒)이다. 영모제(永慕齊) 조학수(趙學洙)의 아들이다. 다설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와 홀어머니를 받들었다. 큰 손자로서 17세에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제사를 모시게 되었다. 죽으로 끼니를 이어 여윈 나머지 손발이 뒤틀리기까지 하였으나 조상의 제사에 정성을 다하였다. 지팡이에 의지하여 아침저녁...
-
조선 전기의 문신, 유학자, 의병장. 본관은 배천(白川)이고, 자는 여식(汝式)이며, 호는 중봉(重峰)·도원(陶原)·후율(後栗)이다. 경기도 김포 출생이다. 조응지(趙應祉)의 아들이다. 1555년(명종 10) 12세 때 김황(金滉)에게 시서(詩書)를 배웠다. 1565년 성균관에 입학하였으며, 1567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68년(선조 1) 관직에 올라 정주목·파주목·...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평양(平壤)이며, 자는 희보(希甫)이다. 1767년(영조 43) 충청북도 청원군 북일면 신화동에서 출생하였다. 효우(孝友)가 뛰어나, 사림이 정서(呈書)한 바 있으나, 정포(旌褒)에 이르지 못하였다....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평양(平壤)이며, 자는 우경(虞卿)이다. 효우(孝友)로 세상에 알려져 송치규(宋穉圭)가 가장(家狀)에서 칭송하였다. 1884년(고종 21) 효행으로 감찰에 증직(贈職)되었다. 채지홍(蔡之洪)의 문인이다. 유고 1권이 전한다....
-
2월 6일날 밤에 좀생이별과 달의 위치를 통해 한 해의 풍·흉을 점치는 세점(歲占). 세점은 일 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인데, 여기에는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농사점과 일 년의 운수를 점치는 운수점이 있다. 좀생이점은 농사점에 해당한다. 이외 농사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정월 보름 아침에 닭이 열 번 이상 울면 풍년이고 그 이하로 울면 흉년이라고 여겼다. ② 입춘날에 보리뿌리...
-
전통적인 양식으로 전승되어 온 마당을 포함한 주택내외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행위. 청주시의 지역적 범위는 행정과 군사적인 목적으로 신라 신문왕 9년(689년) 축조된 청주읍성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동심원상으로 확대되어 갔다. 청주지역은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근대적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고, 1931년 청주읍으로 승격하고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되면서 1939년 10월에 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수름재 아래에 있는 동네이므로 ‘수름재’ 또는 주성(酒城)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산외일면(山外一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신기리(新基里) 및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의 장성리(長城里) 일부를 병합하여 주성리(酒城里)라 하여 북일면(北一面)에 편입되었다. 1990년 8월 1일에 주성리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있는 서낭당.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한 해의 액을 막기 위해 정월 열나흗날 동제를 올리던 신당이다. 생기복덕을 가려 제주를 뽑고, 금기를 지켜 유교식 절차에 맞춰 제사를 올렸으나 1970년 무렵에는 완전히 폐지되어, 개인적으로 치성이나 고사를 올리고 있다. 상당구 주성동 수름재 동남쪽의 백화산 아래의 강당말에 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건강하고 슬기롭게 미래를 여는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선비정신이 충만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도덕적인 사람, 나라와 우리를 함께 가꾸는 진취적인 품성을 지닌 건강한 사람, 수월성 교육으로 조화로운 학력을 갖춘 실력 있는 사람, 다양한 교실문화 실현으로 탐구의욕이 충만한 창의적인 사람, 모든 면에 주체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과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기초질서 및 위생안전에 힘쓰는 어린이, 창의적이고 지혜롭게 생활하는 어린이, 특기 및 취미를 살려 즐겁게 생활하는 어린이를 길러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남과 더불어 사는 사람을 육성한다.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도덕적 어린이, 지적 호기심이 풍부한 탐구적 어린이,...
-
사람들이 두 패로 나눠 굵은 줄을 서로 잡아당겨 승패를 가르는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등 동아시아 일원에 널리 분포하는 놀이이다. 농경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신은 물을 관장하던 용신(龍神)이다. 줄다리기는 줄을 용으로 여겨 암용(암줄, 여자를 상징)과 숫용(숫줄, 남자를 상징)의 만남과 결합으로 온 마을과 지역이 하나가 되는 대동(大同)의 계기로 삼아 풍년과 무병...
-
「아리랑」은 지금까지 우리 겨레 속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요 가운데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이며 독보적인 노래이다. 「아리랑」은 우리 민요의 아름다움이요, 우리 겨레의 상징이다. 가락과 노랫말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전국적으로 「아리랑」이 불려지지 않는 곳이 없으며, 생황양식이 바뀌고 정서가 변해도 「아리랑」은 그 끈질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있다. 「아리랑」은...
-
초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중간 단계에 위치하는 학제상의 과정 또는 학교 형태. 중등교육에 속하는 학교에는 학령의 차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는 전문 직업으로 진출하느냐, 고등교육으로 진출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일반계 고등학교와 실업계 고등학교로 나눌 수 있고, 또 적령기에 미취학한 자와 성인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거나 학생들의 특별한 적...
-
전국 중소기업의 권익단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충청북도 지회 .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자가 개별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사업을 상호부조정신에 의한 협동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인 기회균등과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조장하여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1960년대 들어 정부는 중소기업정책을 추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 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중소기업의 진흥을 돕는 기관.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한 제반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1972년 1월에 설립되었다. 충청북도지역본부는 충청북도지역 중소기업들의 사업활동 지원과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의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1988년 3월에 설치되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네 가지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는 민주시민 의식을 길러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를 기른다. 창의적인 사고와 탐구하는 방법을 익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어린이를 기른다. 보건안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능을 익혀 심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어린이를 기른다. 사회생활에 대한 기초지식과 합리적...
-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위에 중등보통 교육의 실시를 목적으로 설치된 학교. 중학교의 입학자격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규정하고 있다. 중학교의 입학 방법과 절차는 대통령령으로 한다. 중학교는 초등교육에서 함양된 기본적 자질과 능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다....
-
정월 열나흘과 설날 밤에 주로 하던 놀이. 구멍을 뚫은 깡통에 관솔을 미리 넣어 놓았다가 정월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 짚으로 불을 붙여 여러 사람이 들로 나가 쥐불놀이를 한다. 논둑을 따라 또는 밭둑을 따라 쥐불이 퍼지다가 내의 둑이나 다리 앞에 이르면 이웃마을에서 놓은 쥐불과 맞닿게 되는데, 이때 대개 쥐불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쥐불싸움은 쥐불을 공중에서 회전시키면서 공격하는 것...
-
재산상의 권리, 의무 등을 나타내는 문서. 증권은 재산상의 권리를 표시하는 유가증권(有價證券)과 특정 권리관계의 존재 및 내용을 표시하는 증거증권(證據證券)으로 나눌 수 있다. 유가증권에는 물재증권(物財證券), 통화증권(通貨證券), 자본증권(資本證券)이 있고, 증거증권에는 차금증서, 영수증 등이 있다. 증권은 일반적으로 유가증권, 특히 자본증권을 지칭한다. 한국 증권시장...
-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호는 운옥(雲獄)이다. 지필동(池必東)의 아들이며, 청주에서 출생하였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亂)에 청주를 피하여 영남·호남지방을 여행하는 동안 사회제도의 모순을 간파하고 시정을 노하였으나 여의치 못하여 회덕으로 옮겨 학구에 전념하였다. 저서에서 만민평등(萬民平等), 국민개병(國民皆兵), 전제개혁(田制改革) 등을...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자는 수오(受吾), 호는 뇌봉(雷峯)이다. 부원군 지용기(池湧奇)의 8세손으로 청원군 남일면 은행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성균관 생원 지경청(池景淸)이고, 할아버지는 증호조참의 지란(池蘭), 증조할아버지는 지영수(池永洙), 외할아버지는 송수(宋璲)이다. 부인은 윤직방(尹直方)의 딸 파평윤씨(坡平尹氏)이며, 재취한 부인은 성산이씨 이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속하는 법정동. 큰 못이 있어서 못골, 목골, 지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지동동은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동원리, 지서리, 신기리, 비하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지동리라 명명하고 강서면에 편입하였다. 1983년 2월 대통령령에 의하여 지동동으로 바꾸어 청주시 강서1동...
-
민주주의 국가에서 지방의 정치행정을 지방주민 스스로의 참여와 결정에 의해 운영하는 정치행정제도. 지방자치란 중앙집권적 행정체제의 지방분권적 행정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즉, 중앙정부로부터 자치권이 확보된 지방자치단체가 일정한 지역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방적 사무(affaires locales)를 자주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지방자치(Local autonomy, Loc...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에 속하는 법정동. 방죽 북쪽이 되므로 못뒤 또는 지북, 북촌이 되었다. 본래 청주군 남일하면(南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지남리(池南里), 방동리(方東里), 대평리(大平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지북리라 하고 남일면(南一面)에 편입, 1990년 8월 1일에 지북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청주시에 편입되었다....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자(字)는 경첨(景瞻)이다. 아버지는 지만유(池萬游), 할아버지는 지광일(池光日), 증조할아버지는 지성귀(池聖龜), 외할아버지는 이양(李瀁)이다. 거주지는 청원군 가덕면 은행리로 추측된다. 1752년(영조 28) 문과 정시(庭試)에서 병과(丙科)의 21위로 급제하여 찰방(察訪)을 지냈다. 1763년 사헌부 지평(持平)에 제수되었으나 한미...
-
땅의 모양이나 형태를 일컫는 말. 어떤 지형의 용어는 그 용어 자체에 그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적인 분포를 명확히 표시하기도 한다. 지형은 인간생활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많이 준다. 즉, 지형형성은 기후·토양·식생 등과도 깊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그들을 통하여 인간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어떤 지역에 어떤 지형이 어떻게 형성되는가라는 지형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는 첫째 암...
-
학교체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직업준비 교육. 시대 흐름에 따라 ‘실업교육’, ‘산업교육’, ‘직업기술교육’, ‘직업교육훈련’ 또는 ‘직업교육’ 등으로 용어가 변천되어 왔다. 충청북도 최초의 중등학교로서 직업교육의 산실인 청주공립농업학교(현 청주농업고등학교)는 1911년 설립인가를 받고, 청주군 읍내원리(현 북문로1가 군청 후관)에서 일본인 미야모토(宮本政藏)를 초대 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 예술의 전당과 청주 흥덕사지를 연결하는 인도교. 충청북도 청주시가 인쇄문화의 발상지이자 새천년 정보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직지교라 명명하였다. 직지교는 길이가 52.5m이고 폭이 6.5m이다. 난간기둥에 훈민정음이 양각되어 있으며, 육교 위에 천(天), 지(地), 인(人)을 형상...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쌀의 대표 브랜드. 직지쌀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청주농업협동조합이 직지보존운동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지역 공동 브랜드로 2003년 전국 고품질농산물품평대회와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으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제12회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농업경쟁력 강화 역점시책을 만들어 항공방제...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다섯 가지의 교육목표를 세우고 있다. 실력인(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대비 교육강화-학생의 행복을 키우는 특기 적성교육의 강화-수준 높은 수월성 교육으로 조화로운 학력 신장), 건강인(건전한 몸과 마음육성-전통종목 육성-1인 1운동의 생활화), 충효인(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바른말 고...
-
청주시의 행정가.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에서 채성용(蔡成用)과 김순임(金順任)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청주시 총무과장을 거쳐 보은, 옥천, 음성, 청원군수를 지냈다. 보은군수를 지낼 때는 말티재 도로를 넓히고 정비하였다. 1971년부터 1976년까지 청주시장을 재임하는 동안 1971년 무심천(無心川)에 벚꽃나무를 심고, 우암산 우회도로를 만들었다. 충...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字)는 자수(子受), 호는 관곡(寬谷)이다. 의당(義堂) 채귀하(蔡貴河)의 후손이다. 거주지는 청주 산내이상면 문박리(현, 청원군 낭성면 문박리)이다. 아버지는 채유온(蔡有溫)은 절충장군(折衝將軍)으로 용양위(龍衛) 행부사과(行副司果)를 지냈다. 할아버지는 채무민(蔡無閔), 증조할아버지는 채하(蔡河), 외할아버지는 유경훤(柳景萱),...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직경(直卿)이다. 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郞) 채응호(蔡應昊)이며, 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지낸 채종길(蔡宗吉)이다. 부인은 양성이씨(陽城李氏)와 죽산안씨(竹山安氏)이며, 아들은 진사(進士)로 직장(直長)을 지낸 채지숙(蔡之淑)과 형 채적(蔡頔)의 집안으로 출계한 채지익(蔡之瀷)이 있다. 음사(蔭仕)로 관직에 진출하여 여러...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선여(善餘), 호는 송촌(松村)이다. 아버지는 승지 채낙(蔡洛)이고, 어머니는 찰방 김훈(金壎)의 딸이다. 1610년(광해군 2) 진사가 되었으나 조정에서 폐모론이 일자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청주시의 상당산(上黨山)[419m]아래에 살면서 독서를 하였다. 인조반정 후 천거되어 희릉재랑에 제수되었으나 사양하여 나아가지 않았고, 16...
-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인천(仁川)이고, 자는 군범(君範)이며, 호는 봉암(鳳巖)·삼환재(三患齋)·봉계(鳳溪)·사장와(舍藏窩)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채영용(蔡領用)이며, 어머니는 유씨(柳氏)로 유승주(柳承冑)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뛰어나 어머니가 『등왕각서(藤王閣序)』를 말로써 가르치면 한번에 암송하는 재질이 있었다. 8세에 시를 짓기 시작하였고, 또한『상서(尙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추구하는 인간상은 떳떳하고 씩씩하며, 창의적인 어린이이다. 교육목표로는 첫째,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도덕규범과 근검절약 저축을 생활화하며 공동체의식을 갖게 한다. 둘째,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강인한 의지력과 다양한 표현력을 길러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한다. 셋째, 다양한 학습방법을 익혀 기초학력과 문제해결력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일반계 사립 고등학교. 청석학원 설립자의 구국 정신을 바탕으로 ‘애국·근면·자립·봉사·준법’의 교육지침을 세워 성실한 인간도를 닦고 '홍익인간' 이념을 구현, 민족문화 창달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교훈은 “바로 보고, 바로 알고, 바로 행하자”이며, 학교의 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이다. 첫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학교교육의 목표로 삼아서 ‘도덕적 품성을 지닌 인간’, ‘참다운 지식과 지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추구하는 인간’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성교육에 바탕을 둔 새 청운인상 정립’을 기본으로 인성교육을 통한 새 가치관 형성,...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곽예(郭預)[1232~1286]의 묘. 곽예는 고려 고종(高宗) 때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좌승지 등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충렬왕(忠烈王) 때 성절사로 원나라에 가는 도중에 죽었다. 시문에 능했으며 당대의 명필로도 이름이 높았다. 본래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대율리에 있었는데, 1975년 국토개발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금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 있는 사당. 1894년 동학농민전쟁 때 대전 방면에서 집결한 동학군을 해산시키기 위하여 충청병영의 영관(領官) 염도희(廉道希)가 교장(敎長) 박춘빈(朴春彬)과 대관(隊官) 이종구(李鍾九) 이하 70명의 병사를 이끌고 출진하였다가 청원군 강외면 지역에서 모두 전몰하였다. 이들 장졸들의 순절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1894년 11월 전임목사 임택...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봉황사에 있는 불상. 현재 이 불상은 목암사가 폐사(廢寺)되었기 때문에 주지인 송파스님의 발원으로 2002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봉황사를 신축(新築)하여 모셔두고 있다. 석불입상의 머리는 최근에 후보된 것이나 나머지 부분은 보존이 양호하다. 목에는 삼도가 있고 어깨는 넓지 않으며 몸 전체에 양감이 부드럽게 드러나고 있다. 법의는 통견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낙가산 아래 보살사에 봉안된 불상. 석조병립상(石造竝立像)으로 특이한 조성수법을 보여 준다. 이 불상의 크기는 광배 폭 67㎝, 불상 높이 64㎝, 머리 높이 16.5㎝, 육계 높이 1.5㎝, 머리 폭 7.5㎝, 어깨 높이 46㎝, 어깨 폭 19㎝, 대좌 높이 9.5㎝, 두께 12.5㎝이다. 석조이존병립여래상은 한 광배(光背) 안에 여래입상...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서기사(瑞氣寺)에 있는 불상. 결가부좌(結跏趺坐)하여 정면(正面) 직시(直視)한 약사여래좌상(藥師如來坐像)으로 나발(螺髮)의 머리에 낮은 육계(肉髻)가 놓여 있다. 그리고 이마에는 백호(白毫)를 표현하였다. 눈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양볼에는 살이 쪄 있어 원만한 상을 이루었다. 입은 굳게 다물었으며, 양쪽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목...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서원. 호서지방에서 보은의 상현서원(象賢書院)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된 서원으로, 1570년(선조 3)에 청주목 서주내면 유정리 안말마을(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120번지[이정골로 115-8])에 건립되었다. 신항서원의 창건당시의 이름은 서원이 위치한 마을이름을 따라 유정서원(有定書院)이라 하였다가 1660년 사액을 받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中央公園) 내에 있는 은행나무. 중앙공원(中央公園) 내에 있는 은행나무인데, 압각수라는 이름은 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주장과 나무뿌리가 물오리의 발처럼 발가락 사이가 붙어 있어 생겼다는 주장이 있다. 그래서 이 나무를 오리발나무라고도 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에 있었던 용두사 터에 있는 철제 당간지주. 밑에서부터 세 번째 철통에 철당간을 만들게 된 내력이 양각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주성(鑄成) 기록에 의하면 이 철당간은 준풍(峻豊) 3년(고려 광종 13, 962)에 건립되었다. 이 당간은 당시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호족(豪族)세력인 당대등(堂大等: 戶長) 김예종(金芮宗)의 원(願)에 의하여 시...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 2동 청주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청주 용암사 석조 비로자나불좌상은 1951년 당시 주지스님이 꿈에 이 불상이 현몽(現夢)하여 당산(堂山)에서 비바람(風雨)에 시달리고 있으니 고향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하여 법수 2기와 함께 동공원(東公園)[현재 상당구 탑동에 있는 동부 배수지 자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속칭 산직말에 있었던 사적비. 1982년 3월에 운천동의 속칭 산직말이라는 곳에서 발견된 신라시대(新羅時代) 비석이다. 이 비석(碑石)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적비(寺蹟碑)이다. 이 비(碑)는 정방형(正方形)의 형태로 3면에 비문(碑文)이 새겨져 있다. 규모는 높이 92㎝, 너비 91㎝, 두께 15~20㎝이며 재질은 화강암(花...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지. 청주 정북동 토성은 미호천변 평야의 중심에 자리한 평지형 토성이다. 정확한 축조연대를 알 수 없으나, 다만 1744년(영조 20)에 상당산성의 승장으로 있던 영휴(靈休)가 쓴 『상당산성고금사적기(上黨山城古今事蹟記)』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보인다. “신라 말에 궁예(弓裔)가 양길(梁吉)의 부하로 있다가 군사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에 있는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의 위패 모신 사당. 충렬공(忠烈公) 송상현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래부사로서 동래성을 사수하다 순절하였다. 동래에 있던 묘소를 이장한 후 1610년(광해군 2)에 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이 사당을 건립하였다. 흥덕구 수의동 강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세 충신을 모시는 사당. 조선 영조 때의 충신인 이봉상(李鳳祥)[1676~1728], 남연년(南延年)[1653~1728], 홍림(洪霖)[1685~1728]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삼충사(三忠祠)라고도 부른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가 반란을 일으켜 청주성으로 침입하자 당시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있던 이봉상을 비롯하여 영장(...
-
충청북도 청원군의 남일면 효촌리에서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이르는 자동차 전용우회도로. 청주3차우회도로는 3개 구간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는데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부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까지는 11.4㎞이며,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부터 청원군 북일면 구성리까지는 4.02㎞이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부터 상당구 오동동까지 구간은 13.33㎞이...
-
충청북도 지역의 간호인 양성을 위해 설립되었던 교육기관. 1914년 4월 일제강점기 하에서 조선총독부는 청주자혜의원 조산부 및 간호부 양성소를 설치하였고 1945년 10월 충청북도립 청주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 설립인가를 받아 간호인을 양성하였다. 1948년 3월 5일 충청북도립청주병원 부속고등간호학교로 승격되었다. 1953년 7월 10일 청주간호고등기술학교로 개편하였고...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지혜(智慧)롭고 진취적(進取的)이며 명예(名譽)로운 청고인(淸高人)’을 육성하기 위하여, ‘투철한 국가관과 주인의식으로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세계화·정보화를 주도하는 진취적인 한국인, 강인한 체력과 의지로 배운 바를 능동적으로 실천하며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 교실수업개선으로 적성과 소질을 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고속버스 터미널. 1972년에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고속여객자동차 정류장과 일반여객자동차 정류장이 최초로 결정되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1992년 도시계획 재정비시 종합터미널 건립계획이 세워져 1993년에 39,358㎡의 면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사직동 여객자동차 정류장과 서문동 고속여객정류장이 도심에 입지하여 시가지내의 교통...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있는 주성초등학교의 전신학교. 1907년 5월 6일 청주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민영은(閔泳殷) 군수가 초대 교장을 겸임하였다. 제5대에 이르러 일본인 이와가네(岩重善太郞)가 교장으로 임명되었다. 1911년 4월 1일 첫 졸업생 32명을 배출하였고, 광복과 더불어 제15대 이중갑(李重甲)이 교장으로 부임하였고 국민학교령 개정에 따라 1948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있는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 ‘바른 인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기술 인재의 육성’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실천적 도덕인,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자율적 탐구인, 지식 정보화 시대에 부합되는 창의적 기술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인간과 기술의 조화속에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19...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한국의 청주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공예의 국제 비엔날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금속·도자·목칠·섬유·유리·종이 그리고 전승공예까지를 망라해 공예의 재료와 기법의 전모를 볼 수 있는 종합공예전이다. 이 비엔날레는 행사이면서 축제다. 일반적으로 비엔날레는 당대의 미술현상이나 미술의 조류를 한자리에 결집시켜 그것을 보여주고 검증하는 격년제 행사이다. 이러한 행사의...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이성적 판단력과 도덕성을 함양하여 예절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준법을 생활화하는 도덕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하여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스스로 참여하며 봉사하는 자주인, 창의적 사고와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응하고 세계화·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창조인, 학습의 생활화로 사고력, 지...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올곧고 생각이 깊으며 재능이 있는 어린이가 청주내덕초등학교의 교육지표이자 그리는 인간상이다. 교육목표는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어린이를 기른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서로 돕는 어린이를 기른다. 스스로 공부하고 사고하며 창조하는 어린이를 기른다. 몸과 마음이 튼튼하며 환경을 깨끗이 하는 어...
-
청주농악을 보존·계승하기 위하여 결성된 단체. 청주농악은 1992년 10월 23일에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기능보유자는 상쇠인 이종환(李種煥)이다. 청주농악은 쇠군들이 열지어 움직이는 진풀이, 법고놀이와 인사굿, 꽃봉우리굿, 채상굿, 갈지굿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굿의 변화가 다양하고, 농악 가락이 빨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진법놀이가 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지혜로운 애국인,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자율적 면학풍토를 조성하는 탐구인, ICT정보 능력을 활용한 농업기술을 연마하여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유능한 농업경영인, 강인한 의지력을 갖춘 진취적인 건강인, 참된...
-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하여 농업생활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지역 상호금융은 1969년에 농업협동조합 단위조합의 자립기반 확립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연쇄점 설치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1972년 8월 신용협동조합법의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갖추었다. 상호금융은 조합원으로부터 직접 예·적금 등을 수입하고 조합원에 대한 대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로의 서문동의 무심천(無心川) 위에 있는 다리. ‘서문철교’를 폐쇄한 후에 서문시장 앞의 무심천(無心川)에 놓인 서문교에 비하여 큰 다리라는 의미에서 청주대교의 명칭이 유래되었다. 철도 직선화 사업으로 충북선의 청주역이 구 청주역 터에서 오늘날 청주 문화방송 자리로 옮겨짐으로써 1968년 철로가 변경되자 그 자리에 건설된 다리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중학교.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며 튼튼하게 자라자”라는 생활목표 아래, “예절을 존중하고 근면 절약하며 질서를 생활화하는 도덕인,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애국인,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체력을 튼튼히 하여 심신이 건전한 건강인,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인”을...
-
충청북도 청주시 동쪽에 있는 우회도로. 1998년에 준공된 도로로 상당구 용암동 청주한씨(淸州韓氏)의 무농정(務農亭)이 있는 방서사거리에서 충청북도 건설본부가 있는 상당구 주성동 주성사거리까지 총연장 12㎞의 도로이다. 이 도로는 노폭이 35m의 왕복 6차선이며, 청주시 남부 지역에서 북부 지역으로 갈 때 복잡한 청주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할 수 있는 길이다. 도로변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예절을 존중하는 사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하여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 현장 체험학습을 통하여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풍부한 정서를 함양하여 심신을 계발하는 사람을 길러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슬기롭게 미래를 개척하는 학생을 육성한다. 198...
-
고대부터 청주의 정치, 행정, 군사, 사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조선시대의 석축읍성. 조선시대 축조된 청주읍성은 청주시의 최고 최대의 역사유적지이다. 청주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도 그 흔적을 시내 중심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청주읍성은 청주의 보금자리요 청주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곳이다. 청주읍성은 읍성의 나라였던...
-
고려시대의 지방행정제도. 성종 대의 12목, 현종 대~고려 말까지 8목 중의 하나이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였으나 국초에는 지방세력이 강대했던 반면 중앙 행정력이 극도로 미약했기 때문에 지방관을 파견하지 못하였고, 중앙에서 지방을 효율적으로 통치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태조(太祖)는 지방세력이 강한 지역에 대한 조치로 주·부·군·현의 칭호를 고치고, 적극적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위치한, 청주시의 지역문화사업과 향토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단체. 1957년 2월 5일에 청주문화원 창립 발기인대회 결성을 통하여서 설립되었으며, 1957년 12월 5일 청주시공관에서 개원했다. 김창기 초대원장이 취임했다.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시·군·구 단위에 설립된 특별법인으로서 지역문화발굴보존과 각종 지역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미술 작가의 창작 활동을 위해 마련된 인큐베이터 시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과 경기도 고양시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지역 미술작가에게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행사 및 세미나·워크샵 등 교육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작가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국내외 작...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있는 법무부 소속의 정부기관. 보호관찰 제도는 죄를 범한 자의 재범방지를 위하여 보호관찰, 사회봉사·수강 및 갱생보호 등 체계적인 사회내 처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하여 지도·원호를 함으로써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개인 및 공공의 복지를 증진함과 아울러 사회를 보호함을 목적으로 한다....
-
1946~1949년 청주의 행정구역. 1946년 미군정법령에 따라 청주읍을 부(府)로 승격하고 충청북도의 주·군을 청원군으로 개칭하였다. 1946년 5월 13일 미군정청법령 제84호 지방행정 변경에 따라 6월 1일에 충청북도 청주읍을 부로 승격하고 청주군은 청원군으로 개칭하였다. 이때부터 청주부와 청원군은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설정하였다.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한 지방행정...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었던 사립 실업계 고등학교. ‘슬기롭고, 너그러우며 부지런한 학생’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애국하는 민주시민, 실력 있는 생활인, 합리적인 과학인, 탐구적인 창조인, 진취적인 건강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설립자 청암 김원근,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1888~1976] 형제는 이미 1924년에 사립대성보통학교를...
-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상업학교에 있었던 국방경기팀. 1930년대 후반 일제는 대륙침략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전력증강의 일환으로 모든 구기대회를 중단시키고 국방경기를 창안하여 의무적으로 참가토록 했다. 국방경기대회는 외적으로는 일종의 신체단련과 협동심을 배양하는 운동이었지만 학생들을 전투요원화하여 대륙침략의 승리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위장대회(僞裝大會)였다. 모든 일반경기대회...
-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조헌(趙憲)[1544~1592]의 의병, 영규대사(靈圭大師)[?~1592]의 승병, 박춘무(朴春茂)[1544~1611]의 청주 의병 등이 합군하여 왜군에게 함락 되었던 청주성을 탈환한 전투. 1592년(선조 25) 조선을 침략한 왜군에 의해 청주성이 함락되었다. 이때 옥천에서 일으킨 조헌의 의병과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승병 그리고 박춘무의 청주 의병이...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에 있는 정서장애아들을 위한 사립 특수학교.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을 육성하기 위하여, ‘서로 돕고 바르게 살아가는 도덕인,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인,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주인, 자기의 소질을 찾아 계발하는 기능인, 아름다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정서인’을 학교의 목표로 삼아 정서장애아의 특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에 힘쓰...
-
임진왜란 시 왜군에게 빼앗긴 청주성을 되찾은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는 문화예술축제. 임진왜란 시, 1592년 음력 8월 1일에 있었던 청주성 전투는 기허당 영규대사(靈圭大師)[?~1592], 중봉 조헌(趙憲)[1544~1592]장군, 화천당 박춘무(朴春茂)[1544~1611] 장군 등에 의해 주도되었고 임진왜란 육전에서 거둔 최초의 승전이다. 이 전투는 정규군이 강력한 왜군을 맞아...
-
충청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도청소재지. 청주시는 삼한시대에 마한의 땅이었다가 백제시대에 상당현(上黨縣), 일명 낭비성(娘臂城) 또는 낭자곡(娘子谷)이라고도 하였다. 신라시대인 685년(문무왕 5) 서원소경(西原小京)을 두었고 757년 서원경(西原京)으로 승격하였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 청주(淸州)로 지명을 고쳤고 983년(성종 2) 청주목이 된 뒤...
-
청주지역 향토문화예술 창달과 학술, 예술, 체육, 사회복지 부문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시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 청주시문화상은 지방자치제 실시 후 초대 민선시장을 지낸 홍원길(洪元吉) 시장 때 향토문화의 보존발전에 공로를 끼친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에 필요한 규정은 제2대 민선 한정구(韓廷求) 시장 때인 1958년 7월 1일에 제정되고 11월에 제...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체육 축제. 청주시생활체육대회는 청주시 생활체육협의회의 주최로 199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민생활체육 청주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이다. 대회를 통하여 생활체육 붐을 조성하고 지방화 시대에 체육을 통한 시민화합과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순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여 경기가 치러진다. 19...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2006년 10월 청주시에서는 독서를 통하여 지역 통합과 교육 문화 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으로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가졌다. 청주시의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은 도서관 건립으로 잘 나타나는데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청주 기적의 도서관, 청주시립북부도서관에 이어 2010년까지 복대동에 서부도서관(2009년 완...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예술단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청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문화를 제공하고 청주시의 문화적 특수성과 우수성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대중문화를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의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청주시립예술단은 4개의 독립적인 예술단체가 변천을 거듭하면서 시립예술단으로 통합된 것이다. 그중 청주시립교향악단...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시립공공도서관. 기존의 전통적인 한국형 도서관 모델인 열람실 기능 및 인쇄매체로 구성된 종이책의 열람·대출이라는, 단순 기능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하여 디지털자료를 이용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정보환경의 변화에 맞는 인재 양성에 일조하고 양질의 정보·문화 인프라 기반을 조성, 지역의 교육을...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문화·예술·체육 시설을 관리 및 운영하는 기관. 시민들의 문화와 레저 생활, 시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부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5년 2월 청주종합운동장 관리사무소를 설치하여 종합운동장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시작하였다. 1979년 5월 청주시민회관(구 예술문화회관), 종합경기장, 청주야구장, 청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시외 버스터미널. 충청북도 청주의 자동차 정류장은 1972년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고속여객자동차 정류장과 일반여객자동차 정류장이 최초로 결정된 이후, 1989년 화물자동차 정류장이 결정되고, 1992년 도시계획 재정비시 종합터미널 건립계획이 세워져 1993년에 39,358㎡의 면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흥덕구 사직동 여...
-
시민들 대표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심의, 의결하는 기구. 기초자치단체로서 청주시민에 의해 선출된 시의원으로 구성된 지방의회이다. 청주시 정책을 결정하고,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 등을 심의하는 청주시의 최고의사결정기관이다. 1949년 지방자치법 제26조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두도록 하였고, 조례의 제정 및 개폐, 예산의 심의·확정, 결산의 승인, 기금의 설치·운용,...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에 있는 지방자치행정기관. 청주시를 대표하고 지방자치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이다. 청주시청은 기초자치단체로서 청주시의회에서 결정된 정책을 집행, 관리하는 주체기관이다. 즉, 청주시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부자치단체장 등 보조기관과 소속행정기관, 하부행정기관을 두어 행정의 민주성과 능률성을 도모하고, 주민의 복...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예의바른 문화인, 함께 사는 사회인, 창조하는 지식인」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국가관과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자주인, 개성을 신장하고 소질을 계발하는 실력인, IT능력 확장으로 세계화를 선도하는 창조인, 예절을 존중하고 질서를 지키는 도덕인, 튼튼한 몸과 강인한 의지력을 갖춘 건강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한 사립 실업계 고등학교. 「신뢰 받는 학교, 즐거운 학교, 긍지가 넘치는 학교」라는 서원학원의 교육 목표 아래 ‘정직, 근면, 성실’을 교훈으로 하면서 ‘푸른 꿈을 가꾸어 21세기를 주도할 제일의 전문인 육성’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제시하면서 애국인, 지성인, 기능인, 건강인, 도덕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충청북도에...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당당하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자신에게 충실하고 열린 마음으로 공동체와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는 사람,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익혀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실력 있는 사람, 재능과 소질의 계발에 정진하고 창의적 자기 주도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창조적인 사람, 다양한 체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공립 특수목적 외국어고등학교.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며 더불어 사는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나라를 사랑하며, 공동체 안에서 민주적이고 바람직한 성품을 지닌 민주인,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개척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실력을 갖춘 국제인,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면학에 힘쓰며 스스로 학습력을 키우...
-
일제 강점기하의 청주지역 기초자치단체. 청주읍의 출범은 1931년 4월 1일 부령 제103호(1930년 12월 29일 공포)로 청주면에서 승격되면서부터 이다. 이후 1946년 6월 1일 군정법령 제84호(1946년 5월 1일 공포)로 청주읍의 중심부가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외곽지역을 청원군으로 개칭하여 청주·청원이 둘로 나뉘어 각각 기초자치단체를 운영하게 되었다. 19...
-
조선시대 청주관아(官衙)와 민거(民居)를 둘러쌓은 성. 읍성은 지방 군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 행정기능을 담당하던 성이다. 우리나라 역사서로서 가장 오래된『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 신라 685년(신문왕 5) 3월에 서원소경을 설치하고, 689년 윤(閏) 9월 26일에 서원경성을 쌓았던 기록이 있어 청주읍성의 전신은 아마도 통일신라가 구주오경제(九州五京制)를 갖추던 신문왕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에 위치한 부모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부모산성이 위치한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에서 가장 높고 크며, 눈에 띄는 산이다. 청주시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를 이루며, 경부고속도로의 청주나들목(I.C.)과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나들목 사이에 있는 231.7m 높이의 산이다. 본래 아양산, 악양산(岳陽山), 아미산...
-
충청북도(忠淸北道) 청주시(淸州市) 상당구(上堂區) 남문로2가(南門路2街)에 있는 면적 24,800평 규모의 공원. 예로부터 청주는 지세를 따졌을 때 무심천(無心川) 위에 떠있는 배의 형상이라고 해서 주성(舟城)이라고 했다. 청주의 한복판이라 할 남문로 2가에 서있는 용두사지(龍頭寺址) 철당간(鐵幢竿)은 배를 안정시키고자 세운 돛대라고 전해진다. 중앙공원(中央公園)은 청...
-
교육과 문화의 선진도시로서, 그리고 교육과 문화선도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청주지역의 박물관과 전시관.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牛岩山)[338m] 기슭에 자리한 국립청주박물관과 우암어린이회관 전시관에서부터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면서 세계기록유산인『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간행한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에 건립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구축된 조선시대의 산성과 조선시대의 봉수. 청주 상당산성과 것대봉수는 속리산 천황봉(天皇峰)[1,057m]에서 북서쪽으로 뻗어내려 온 한남금북정맥의 산줄기에 속해 있다. 우암산(牛岩山)[338m]의 동편으로 이어져 있는데, 청원군의 북일면·낭성면과 경계를 이루는 삼각지점에 있다. 청주시 동단부의 높은 산록에 위치하고 있어서 청주...
-
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역사적으로 전개된 각 정당들의 정치활동. 1951년 12월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은 자신의 계속적인 집권을 위한 방편으로 대통령직선제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 자유당을 창당하였다. 자유당은 이승만의 카리스마적 권위주의를 중심으로 소수의 정치인들이 집결한 비대중적 정당이었다. 따라서 한국의 정치는 자유당의 힘에 의한 비민주적 방법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가운...
-
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라는 것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이는 씨족의 근거지가 되는 지명에서 취하여 진 것으로 그 씨족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이...
-
여가(餘暇)의 순 한국어는 겨를이다. 겨를이란 어떤 틈을 말한다. 숨 쉴 겨를도 없다고 말하면 매우 바쁘다는 뜻으로 쉬거나 놀이를 할 시간이 없다는 뜻이다. 여가는 영어로 레저(leisure)라고 하는데, 그 개념은 약간 다르다. 생산으로서의 노동행위를 하지 않는 시간을 여가라고 할 수 있다. 즉, 어떤 일을 하지 않는 한가로운 시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서구에서의 여가인 레저는...
-
1. 정의 교조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가르침과 그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교리, 법문, 종지(宗旨)의 총칭. 2. 특징 충청북도 청주지역의 불교는 이 지역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여 전개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는 삼국시대와 후삼국시대의 접경지였고, 통일신라시대에 서원경(西原京)이 설치된 이래로 지방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청주지역의 불교는 이와 같은 지방문...
-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청주에 있던 여성 중등학교. 1938년 4월 현재의 상당공원의 북쪽, 충청북도과학교육원 맞은편 부지에 설립되었다. 개교 당시 4년제로 매학년 1학급씩 4학급에 200명 정원이었다. 이 학교가 문을 연 곳은 1923년에 먼저 개교한 청주제1고등여학교(청주공립여학교의 후신)의 교사였다. 1회와 2회 졸업생들은 청주제1고등여학교 학생들과 입학식을 갖고 수업을 하였다....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바른 마음(正義), 슬기로움(智慧), 스스로 행함(自律)’을 교훈으로 삼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주인, 탐구하는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인, 예절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도덕인,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학력을 신장하는 실력인,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갖춘 건강인’을 교육목표로 하여 나라...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정직하고 근면하며 창의적인 학생’을 육성하기 위하여,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고 자율과 봉사에 참여하는 애국인,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수학능력을 기르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능력을 기른 탐구인, 예절 바르고 질서를 존중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합리적인 사고를 갖춘 도덕인, 스스로 탐구하고 연구하며 미래 정보 산업...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중학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의로운 애국인, 근학을 생활화하고 자율적으로 탐구하며 창의력을 갖춘 창조인,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며 건전한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예절인, 체력을 단련하고 정서를 순화하여 심신이 건강한 건강인, 다양한 정보화 외국어 활용능력을 지닌 경쟁력 있는 세계인을 길러 창의적이고 미래지향...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정부기관. 재판작용을 담당하는 법원은 대법원과 각급 법원으로 구성된다. 각급 법원에는 고등법원, 특허법원, 지방법원, 가정법원, 행정법원이 있으며(법원조직법 제3조 제1항), 헌법이 인정한 특별법원으로서 군사법원도 있다(헌법 제110조, 군사법원법). 재판작용 등을 통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법질서를 유지하며 법적분쟁의 해소를...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정부기관. 충청북도 지방경찰청 산하의 정부기관으로 청원구지역의 경찰사무(범죄 예방·진압 및 수사, 경비·요인경호 및 대간첩작전 수행, 치안정보의 수집·작성 및 배포, 교통의 단속과 위해의 방지,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등)를 관할하고 있다. 청원구의 치안유지, 질서유지, 주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 범죄예방...
-
축산농가의 진흥사업을 수행했던 특수법인. 1961년 1월 14일 청주양계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1980년 12월 15일 축산업협동조합법에 의거, 양축가(養畜家)의 협동조직을 육성하고 축산업 진흥과 그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자 1981년 1월 발족하였다. 1961년 1월 14일 청주양계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1963년 5월 3일 청주축...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있는 청주한씨(淸州韓氏)의 정려각. 청주한씨 문중에서 배출한 한준(韓峻), 한사영(韓士英), 한성(韓鋮), 한해점(韓海漸) 등 4명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의 효행을 기려 세운 정려각이다. 상당구 용암동 방서사거리에서 보은 방향으로 약 150m 지점 길가의 좌측에 있다. 가로 약 6.13m의 장대석 기단위에 정면 2칸...
-
충청북도 청주시가 음식 문화를 개선하여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발한 음식 브랜드. 충청북도 청주시는 음식문화 개선,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학술연구용역과 문헌조사, 시민 설문조사, 시식회, 공청회 등을 거쳐 20가지 음식으로 청주 한정식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하였다. 이에 따라 청주 지역 전문 업소 1곳과 일반 업소 9곳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정신지체아를 위한 공립 특수학교. ‘자립 자활하는 건강한 사회인’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인, 자립 자활하는 자주인, 서로 돕고 바르게 생활하는 도덕인,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꾸는 정서인, 자기 소질을 스스로 키워가는 기능인’ 을 학교목표로 삼아 지체장애아의 특성과 소질에 맞는 기본교육과 사회적응 교육, 장...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정부기관. 충청북도지방경찰청 산하의 정부기관으로 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군 일부지역의 범죄 예방·진압 및 수사, 경비·요인경호 및 대간첩작전 수행, 치안정보의 수집·작성 및 배포, 교통의 단속과 위해의 방지,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등의 경찰사무를 관할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군 일부지역인 청주 서부지역...
-
충청북도 청주지역의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순수예술을 통한 축제. 청풍명월예술제의 전신인 충북예술제는 충북예총의 전신인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지부에 의해 1959년 11월 3일 처음 개최되었다. 향토예술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또 그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출발한 이 예술제는 1985년도를 제외하고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재까지 계속되면서 그 규모나 내...
-
체육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과 그 부대시설. 국민생활의 향상과 함께 신체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생활체육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체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는 1982년 이래 시군단위 1운동장 1체육관 확보를 목표로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의 균형개발과 기회의...
-
건국 초기(1950년~1962년)에 지방자치법에 의거하여 선출된 지방의원으로 구성된 의회. 지방자치의회는 우선 광역자치의회와 기초자치의회로 나뉘며 초대 도의회와 시의회로 구분할 수 있다. 지방자치법 제26조에 의거 지방의회를 두도록 근거가 있고 도의회의원의 임기는 4년 직선에 의해 선출돼 구성된다. 도의회는 충청북도 도청이 소재한 문화동에 위치하고 있고, 시의회는 청주시청이 소재한...
-
건국 초기(1950년~1962년)에 지방자치법에 의거하여 중앙정부로부터 임명된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광역자치단체장이란 광역자치단체(도, 광역시, 특별시)의 수장(首長)으로서, 주민선출 유무에 따라 관선자치단체장과 민선자치단체장으로 구분한다. 또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광역자치단체장을 임명직 지방자치단체장, 주민들이 직선에 의해 선출한 자치단체장을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
건국 초기(1952년~1960년)에 지방자치법에 의거하여 주민들의 직선에 의해 선출된 시장, 군수, 구청장. 청주시의 역대시장은 민영득(초대부윤), 이성식(2대부윤), 정순방(3대부윤), 이규석(초대시장), 이종대(2대), 홍원길(洪元吉)(3대), 한정구(韓廷求)(4대)로 이어지는데 직선에 의해 선출된 시장은 3대의 홍원길이다. 제헌 헌법에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초등교육은 개화기 이전의 서당교육을 효시로 1906년 8월 보통학교령에 의해 보통학교로, 1938년 조선교육령에 의해 심상소학교로, 1941년 소학교령에 의해 국민학교로 바뀌었다가 1996년 3월 1일 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청주시내 초등학교는 청남국민학교(1904), 주성국민학교(1907)를 시발로 일제 강점...
-
신랑과 신부가 혼례복으로 초례상을 마주하여 절을 하고 술잔을 서로 나누는 것.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의해 합근례가 신랑 집에서 행해지던 것이 1518년(중종 13) 신부 댁에서 전안교배(奠雁交拜)하고, 그 집에서 화촉을 밝히라는 임금님의 명령인 전교에 따라 친영례(親迎禮)가 행해졌다.이 친영례는 전안례와 초례로 되어 있다. 전통혼례의 초례는 이때부터 전해진 것이다....
-
4월 초파일[浴佛日]을 기해 석가의 탄신을 경축하는 의미로 사찰에서 재(齋)를 올리며 연등(燃燈)을 하는 놀이. 고려시대에 대단위 규모의 공의(公儀)로 궁중을 중심으로 행해졌다.『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1039년(문종 21)에 흥왕사(興王寺)의 낙성을 계기로 한 연등회를 “등화수광조여주(燈火樹光照如晝)”라고 형용하고 있으며, 공민왕 때에도 신돈(辛旽)이 자기 집에 무려 백만을...
-
고려 전기의 무신. 918년(태조 원년) 한찬(韓粲)을 지냈다. 청주사람으로 일찍이 태조(太祖) 왕건(王建)을 섬겼다. 태조 왕건이 918년 6월 병진에 포정전에서 정식으로 왕위에 올라 국호를 ‘고려’라 하였는데, 왕이 한찬 총일에게 “이전 임금(궁예(弓裔))이 참소하는 말을 믿고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였는데, 그대의 고향인 청주는 토지가 비옥하고 호걸이 많아 이들이 사변을 일으킬까...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자대(子大), 호는 이재(頤齋)이다. 청주 북강내이면(현 청원군 북이면) 출신으로 영의정 완성부원군 최명길(崔鳴吉)의 형이다. 아버지는 영흥부사(永興府使)를 지낸 최기남(崔起南)이며, 어머니는 참판 유영립(柳永立)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최수준(崔秀俊), 증조할아버지는 최업(崔嶪), 처의 아버지는 종실인 익성군(益城君) 이형령(李亨齡...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강화(江華)이고, 자는 일민(日敏)이며, 호는 퇴암(退庵), 초명은 승(昇)이다. 아버지는 호조참판으로 증직된 최혁(崔爀)이고, 할아버지는 호조좌랑으로 증직된 최정화(崔挺華)이다. 처의 부모는 통덕랑 이시무(李始茂)이다. 1750년(영조 26)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관직에 있을 때 선조(先祖)인 제정공(齊貞公) 최용소(崔龍蘇)에...
-
청주 출신의 정치인, 법조인. 청주고등보통학교(청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법전을 졸업했다. 1943년에 청주상업고등학교 교사로 이 지역 후학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썼다. 1947년에는 변호사 시험을 거쳐 1951년에 변호사를 개업하였다. 청년변호사로 엄정하고 공정한 변론으로 명망이 높았다. 전쟁이 끝나고 1960년 청주대학교 강사로 강단에 서기도 했는데, 이...
-
근대 개항기의 열녀. 본관은 양성(陽城)이며, 아버지는 이한경(李漢敬)이고, 남편은 경주최씨 최성대(崔成大)이다. 족보상에 기재된 남편의 이름은 항렬을 사용하여 지은 최현식(崔顯植)이지만, 호적(戶籍)이나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이름은 족보에 자(字)로 기재된 최성대이다. 후사(後嗣)가 없어 조카 최원관(崔元寬)으로 대를 잇게 하였다. 부인은 17세에 문의(文義) 오룡리(현, 충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에 있는 최영장군의 영당. 고려 후기의 명장인 팔도도통사(八道都統使) 무민공(武愍公) 최영장군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최영장군의 호인 ‘기봉(奇峰)’을 따서 명명한 사당이다. 1854년(철종 5) 철원최씨 후손들이 창건하였다. 1978년 도로건설로 인하여 원래의 위치에서 약 150m 떨어진 현 위치로 이건 복원하였다. 상당구 외평...
-
음력 8월 15일로, 우리나라 고유 명절의 하나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신라 유리왕(儒理王) 9년 나라 안 6부(六部)의 부녀자들을 두 편으로 가르고 두 왕녀를 각각 우두머리로 삼아 음력 7월 기망(旣望 ; 16일)부터 한 달 동안 베를 짜게 하고, 마지막 8월 15일에 승부의 판정이 나면, 진 편에서 이긴 편에 음식을 대접하고 「회소곡(會蘇曲)」을 부르며 밤새도록...
-
인류의 식량을 얻기 위하여 동물을 이용하여 우유나 육류, 난류(卵類), 모피(毛皮) 등을 생산하는 농업. 청주는 중소도시로 축산업이 현저하지는 않은 편이다. 농업분포 권역으로 볼 때 상당구 월오동과 율량동, 사천동 일부 지역이 축산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1970년대 인구 유입과 산업화 정책, 그리고 청주의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축산업은 벼농사와 함께 크게 감소하였다....
-
조선 전기 청주의 명기(名技). 춘절(春節)은 명종 때 청주의 기생으로 자색(姿色)이 뛰어나고 가무(歌舞)를 잘하였다. 동주(東洲) 성제원(成悌元)이 명산을 두루 유람할 때 청주를 지나가게 되자 청주목사는 성제원이 외롭고 적적함을 염려하여 춘절에게 명하여 말하기를 “동주는 당대의 뛰어난 문장호걸(文章豪傑)로 재물과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 분이다. 만약 이번 행차에 네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에 있는 종합 정책 연구기관. 세계화·지방화 시대를 맞아 충청북도를 세계의 선진 지역이자 국가의 모범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충청북도 지역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관련된 제 부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여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9년 5월 설립준비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있는 경영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 충청북도지역 사용자들에 대한 노동관계의 조정과 지원, 정부의 노동정책 및 노동관계법 제·개정에 대한 경영계 의견 개진 및 노사문제에 있어서 한국노총의 카운터 파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충북경영자총협회는 정부의 노동정책 및 노동관계법 제·개정에 대해 사용자의 입장에...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정의, 성실, 강인’의 교훈 아래 “늘 푸른 소나무 같이, 늘 질긴 민들레 같이, 늘 굳센 큰 바위 같이 당당한 충북고인”을 다짐하면서,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문명사적인 변화에 따른 세계화, 정보화, 다원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세계인, 민주인, 창조인, 건강인, 실...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하는 첨단 관련 산업체 및 기관들의 신제품들을 전시하는 종합 과학 기술 축제. 충청북도 과학기술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상을 조망하며, 지역의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하여 1997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충청북도 내 첨단 산업체들이 만든 각종 신제품과 학교 및 기관들의 연구 성과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중학교. ‘올바른 사람, 쓸모 있는 사람, 꿈을 갖는 학생’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스스로 배우고 익혀 크게 자라자’라는 교훈과 더불어 ‘21세기를 주도할 민주인, 개성과 자주성을 갖춘 실력인, 자아정체성의 확립으로 더불어 사는 협동인,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창조인, 튼튼한 몸과 건전한 정신을 지닌 건강인’을 육성하...
-
충북문인협회에서 제정하여 시행하였던 문학상. 1957년 당시 민선 청주시장이면서 충북문화사를 운영하던 홍원길(洪元吉)이 문인들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50년대 후반 청주지역은 문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의욕이 넘쳐나는 시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957년 1월 충북예총의 전신인 충북문화인협회가 타 지역과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생겨났다....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있는 일반계 사립고등학교. ‘밝게(긍정적 사고), 참되게(진실된 인간), 슬기롭게(지혜로운 삶)’라는 교훈 아래, ‘새 시대를 창조하는 지혜로운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자주인, 도덕인, 창의인, 건강인, 실력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54년 7월 22일 학교법인 운호학원으로 설립인가, 1974년 12월 2...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중학교. “올바르게 슬기롭게 성실하게”를 교훈으로 삼아,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을 통한 자주적인 사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능력의 신장을 통한 창의적인 사람, 충효 정신을 지닌 민주적이고 도덕적인 사람, 강인한 의지와 건전한 심신단련을 통해 건강한 사람, 기초 교육 충실로 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실력 있는 사람”을 육성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예술고등학교. ‘진·선·미를 추구하는 창조적 예술인’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자아정체감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사랑하는 도덕적 민주인, 전공예술의 기초지식과 섬세한 기능을 소지한 창조적 예술인, 개인의 잠재적 특성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적 능력인, 건강한 신체와 심미로운 정서를 지닌 조화롭고 건전한...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있는 공립 실업계 고등학교. 「창의력을 바탕으로 ICT 특성화를 주도하는 상업정보인 양성」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효를 바탕으로 예의를 실천하며 법과 질서를 지키는 도덕인, ICT 특성화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여 정보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직업인,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기본학력과 창의력을 가진 진취적인 실력인,...
-
일제강점기에 설립되었던 충청북도 최초의 자동차조합. 청주에서 자동차로 정기노선이 최초로 운행된 것은 1914년 4월에 조치원~청주간 매일 2회씩 개시한 것이 처음이었다. 초창기에는 청주와 충주간 여객의 왕래가 적어 부정기적으로 운행되었으나 짝수일에 1회씩 정기운행을 개시했다. 이로 인해 청주와 충주간 이틀 거리가 일약 4시간으로 단축되고 청주와 조치원간은 1시간 거리로...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공립 특수목적 체육고등학교. ‘건강하고 정의로우며 실력 있고 창의적인 미래 개척적인 사람’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실력 있고, 정의로운, 건강한 체육인 육성'을 교훈으로 출범한 이래 특수목적고의 특성을 살려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길러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건강인,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
미군정시기 충청북도에 창설된 군대. 미군정의 군창설 시도는 1946년 3월 국내경비부로 바뀌면서 그해 말까지 9개 연대를 편성, 5천 병력을 확보하였다. 충청북도에는 1946년 3개 대대를 편성하고, 1947년 1월 15일 민기식 정위가 연대장이 되었다. 1949년 2월 이후에는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춘천으로 이동하여 38선 경비를 맡았다. 충청북도에서는 1946년 2월...
-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신하. 충청지역은 조선시대 한성에 도읍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주거하게 되었다. 특히, 수도에서 낙향하거나, 선조의 묘지를 쓰고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고 충효를 강조하여, 충청지역에서도 충신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 조선 이후에 많이 나타났다. 그런데 청주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죽은 사람은 드물고 가장...
-
충청북도 청주와 충주를 연결하는 도로. 일제 강점기인 1915년에 완공된 충주도로는 북문을 기점으로 하여 세고(細稿), 청안에서 괴산(槐山)을 통과하여 충주에 달했다. 충주도로는 1912년 4월부터 착수하여 3년 후인 1915년 완성되었다. 충주도로는 일제 강점기에 불리던 명칭으로 현재는 국도 36호선이 그 기능을 하고 있다. 도로의 총 연장은 청주~증평간이...
-
충청북도의 치안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경찰행정기관. 1945년 광복 후 치안유지를 담당할 경찰기관으로 미군정청은 10월 21일 군정청 예하에 경찰국을 창설하고, 지방에는 경찰부를 두었다. 따라서 이 때를 우리나라에서 국립경찰의 창설시점으로 잡는다. 그 후 1946년 행정기구의 대개혁으로 서울에 수도경찰청(首都警察廳), 지방에 관구경찰청(管區警察廳)이 설치되어...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위치한 충청북도 교육청 산하의 공공도서관. 1979년 12월 18일에 충청북도학생회관으로 개관하여, 1984년 3월 16일에 충청북도 중앙도서관으로 조례를 개정하였다. 1989년 11월 13일에는 현재의 자리로 도서관을 신축 이전하였으며, 1998년 4월 9일에 충청북도 교육청 지정 지역중심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2002년 1...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충청북도 교육을 관장하는 기관. 헌법 제31조에 의하여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하여 지방자치 단체의 교육, 과학, 기술, 체육, 기타 학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1991년 3월 26일 법률 제4347호) 제25조의 규정에 의하여 충청북도의 교육, 학예에 관한 사무의 집...
-
1945년 해방 이후 전국 시·도와 더불어 충청북도에도 세워졌던 자치 성격의 기구. 미군의 충청북도 진주 당시 10개 군중 충주, 제천, 단양, 청원, 보은, 옥천, 영동 등 7개 군에 인민위원회가 있었다. 미군이 청주에 진주했을 때 충북도청은 진공상태였고, 일본인과 조선인 경찰관들이 여전히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충청북도의 다른 군(郡)에서는 전직 경찰관들이 무장해제를...
-
충북지방의 경찰업무를 총괄하는 경찰행정기관 사회의 안녕·질서를 유지하려는 국가의 행정작용인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이 경찰이다. 우리나라의 경찰조직은 1991년에 경찰법이 제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 소속하에 중앙경찰의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청을 두고, 시·도지사 소속하에 지방경찰청을 두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충북지방의 경찰청사무를 분담·수행하는 기관으로 1991년...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교육을 관장하는 기관. 1954년 5월 24일 시·읍면의회 의원이 시·읍 교육위원회 위원을 간접 선거하였고, 이에 따라 충청북도에 청주시와 10개 군에서 교육위원 선거를 마쳤다. 1954년 6월 4일 시교육위원회와 군교육구가 발족하게 되었는데 시교육위원회가 바로 청주교육지원청의 출발이며 조직은 도지사 산하 문교사회국장의 관할 하에 있...
-
사회의 안녕질서를 유지하려는 국가의 행정작용. 치안의 개념은 구체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목적으로 범죄자를 체포, 구금하는 등 국가의 통치권에 의한 계몽, 지도, 명령, 강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행정작용은 현재 경찰기관이 주로 맡고 있다. 경찰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politeia'라는 말이 라틴어로 전화한 것으로서, 고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는...
-
칠석날에 칠성신(七星神)을 대상 신격(神格)으로 삼아 가정의 복락을 기원하는 풍속.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1930년대의 자료에서 충북지역 칠성제(七星祭)의 전승 내력을 확인할 수 있다. 가운의 번영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칠성제를 올렸으며, 제주는 집안의 부인으로 보통 할머니들이었다. 제일(祭日)은 칠석날 밤이었으며, 제장(祭場)은 칠성의 신체(神體)를 모셔놓은 뒤뜰...
-
2월 초하룻날을 기해 콩을 볶는 기풍주술(祈豊呪術)적 성격의 세시풍속. 콩 볶기와 같은 기풍주술은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는 주술 행위를 말한다. 개인적 주술과 집단적 주술로 나눌 수 있는데, 농사를 시작하기 전 봄철에 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 주술은 정월 14일 작은 소나무를 베어 마당에 세워놓고 나뭇가지에 여러 곡식의 이삭과 목화를 주렁주렁 걸어놓는 볏가리대(禾木), 정월 보...
-
집터를 지키는 가신(家神)인 터주를 모시는 신앙. 터주는 동서남북과 중앙을 지키는 오방지신(五方之神) 중에서도 특히 중앙을 지키는 신이다. 흔히 한자로 ‘토주(土主)’라고 쓰나 ‘대주(垈主)’로 쓰기도 한다. 청주에서 터주신앙은 집을 지을 때 제일 먼저 개토제(開土祭)를 지내고 집을 다 지은 뒤에는 집안의 안녕을 위하여 뒤뜰이나 장독대 옆에 터주단지를 모신다. 그런데 이...
-
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기반암이 풍화된 풍화물질에 각종 생물체의 유해부식물질들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딱딱하게 굳지 않은 부드러운 물질. 토양은 지구의 가장 바깥인 표층 부근의 생물체 활동과 대기 중의 공기 및 지표 수분 등의 작용을 강하게 받으며, 생물체의 분해와 집적 그리고 그 변화가 일어나고 암석 풍화물의 분해, 풍화의 진전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광물의 생성, 물질의 이동 및 집적...
-
일반대중으로부터 위탁회사가 자금을 모집하여 이를 투자가를 대신하여 유가증권·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투자가에게 나누어주는 제도. 크고 작은 여러 형태의 투자가의 자금을 모아 하나의 기금으로 만들고, 이 기금을 전문 관리자가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운영이식을 도모하고 이 결과 얻어진 이익은 출자구수(出資口數)에 따라 투자가에게 배분된다. 물론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투자가의 부...
-
사회적·정신적·신체적으로 일반적 수준에서 벗어나 있는 아동을 위한 교육. 특수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동은 우수아, 정신박약아, 정서장애아, 시각·청각·언어 장애아, 신체장애아 및 신경장애아 등이며 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특수교육이라 할 수 있다. 특수교육의 목적은 장애자가 일반사회인과 공동생활을 하여 자주적 생활능력, 사회적 적응능력을 길러질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특...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외하동과 오창읍 사이에 있는 다리. 팔결은 여덟이 되는 결이라는 면적 단위가 된다. 따라서 팔결은 들에 팔결의 면적을 갖는 논이 있어서 그 들 이름을 ‘팔결들’이라 한데서 비롯된다. 2008년 2월에 준공된 다리로, 길이 660m, 폭 27.9m이며, 상하행 각각 3차선으로 되어 있다. 공법은 T자형으로 되어 있다. 17번도로인 공항1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과 외하동에 걸쳐 있는 들. 팔결평(八結坪)이라고도 한다. 팔결들의 ‘팔결(八結)’은 조세를 셈하기 위한 논밭의 면적단위를 나타내는 ‘결(結)’과 결합된 말이다. 즉, 팔결은 ‘여덟이 되는 결’이라는 면적 단위가 된다. 본 들에 팔결의 면적을 갖는 논이 있어서 본 들의 이름을 ‘팔결들’이라 한 것이다. 상당구에 있는 충북...
-
기복이 별로 없으며 넓고 저평한 평지(平地), 평원(平原). ‘청주분지’에는 청주시와 청원군 일원에 위치한 분지로서 충청북도 최대의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청주분지에 위치한 청주시는 차령산맥과 그 지맥들이 팔자형으로 분기된 골짜기의 중간부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하여 청주시의 남부와 북부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청주평야’는 좁게는 무심천(無心川) 하류를 중심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크게 5가지가 있다. 첫째,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남과 다르게 가꿀 줄 아는 어린이, 둘째, 기초 기능을 갖추어 생각이 깊고 창의적인 생활을 하는 어린이, 셋째,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린이, 넷째, 우리고장의 특수성을 알고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어린이, 다섯째, 자주적인...
-
땅의 기운이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는 믿음과 행위. 풍수는 크게 죽은 사람이 묻힐 묘자리를 보는 음택풍수(陰宅風水)와 살아있는 사람이 살 땅을 보는 양택풍수(陽宅風水)로 나누고, 양택풍수는 다시 집터를 보는 주택풍수와 왕도나 고을 터를 보는 도읍풍수로 나눈다. 그러나 음택풍수나 양택풍수가 모두 땅기운이 좋은 곳에 조상을 묻거나 살 집을 지어 복을 받겠다는...
-
지표에 내린 강수가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 물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는 하도라고 하고 하도 내에서 물이 흐르는 일정한 유로는 하상이라고 한다. 하천의 물은 지표상에서는 하도 주변부의 분수계로서 유역면적 내의 지표수에 의해 공급되고 지하로 스며든 물도 지하수를 형성하여 물을 공급한다. 하천의 규모...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공보(公甫)이다. 개국공신 한상경(韓尙敬)의 손자로, 함길도관찰출척사 한혜(韓惠)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성달생(成達生)의 딸이다. 그의 처는 세조(世祖)의 비 정희왕후(貞熹王后)의 언니로, 윤번(尹磻)의 딸이다. 1438년(세종 20) 18세의 나이에 음보로 충의위사용이 되고, 부사직으로 감찰을 역임하였으며, 나주판관을 거쳐 145...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자순(子順)이다. 개국공신 한상경(韓尙敬)의 손자로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다. 함길도관찰출척사 한혜(韓惠)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성달생(成達生)의 딸이다. 1441년(세종 23) 진사시에 합격하고, 1447년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 승문원정자에 보임되었다가 곧 집현전정자로 뽑혔다. 이어 부수찬·지제교로서 경연관을 상겸하고...
-
고려 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의지(宜之)이다. 한강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을 지낸 한사기(韓謝奇)이고, 아버지는 사숙공(思肅公) 한악(韓渥)이며, 아들은 문경공(文敬公) 한수(韓脩)이다. 형 한대순(韓大淳)과 동생 한중례(韓仲禮), 한방신(韓方信)이 있다. 음직으로 벼슬을 받고 충혜왕의 신임으로 호군에 특진하여 대호군(大護軍), 삼사우윤(...
-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농어민 후계자들의 유대 강화와 농업 발전을 위한 단체. 1980년 11월 법률 제3262호로 농어민후계자육성기금법을 제정하여 기부재산을 주요재원으로 농어촌에 정착하여 농업 또는 어업을 영위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농어촌 청소년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하고 이들의 영농·영어 정착사업을 위한 융자금과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무역진흥과 무역업계 권익옹호를 위한 민간경제단체 한국무역협회의 충청북도 지부. 무역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역진흥에 필요한 제반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무역업계의 권익을 옹호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6년 5월 7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109-2 충북투자금융빌딩 3층[상당로 46]에 청주지부를 개설하였다. 이후 1988년 4월 1일 한국무역협회 청주지부에서...
-
충청북도 청주지역 문학인들의 단체인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 지역 문학의 발전과 문학인의 권익옹호를 도모하고 타 지역 및 외국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57년 1월 24일 지금의 상당공원 자리에 있던 청주시 공보관에서 충북문화인협회가 결성되었다. 여기에는 문학, 미술, 음악, 평론, 연극 등 5개 분과가 있었는데, 이 문학분과가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의 처...
-
서예인의 친목·권익단체 한국서가협회의 충청북도 지회. 선비정신을 통하여 충청북도지역 서예문화 부흥과 충청북도 서단의 화합은 물론 21세기 한국 서예계를 빛낼 참신한 신인을 발굴 육성코자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서가협회는 1993년 2월 4일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취득, 각 지회를 결성하였으며, 같은 해 2월 6일 충청북도지회가 창립되었다. 충청북도 서예전람회...
-
산업표준화와 품질경영에 관한 업무를 주관하는 한국표준협회의 충청북도 지부.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 등 제반 관리기술을 보급 촉진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진흥과 공산품의 품질 및 기업의 생산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충북지부는 1981년 2월 북문로2가 68-3번지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현재는 가경동 1508-1번지[풍산로50]에 위치해 있다. 주요사업 및 업무에는 품질경영 진...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중온(仲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한화산(韓華山), 할아버지는 한태(韓泰), 아버지는 한영년(韓永年)이다. 그의 아들로 1576년(선조 9)에 생원·진사시에 급제한 한일제(韓日躋), 한일휴(韓日休), 한일신(韓日신)이 있다. 손자(孫子)는 한준(韓峻)이다. 1528년(중종 23)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540년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자준(子濬)이며, 호는 압구정(狎鷗亭)·사우당(四友堂)이다. 예문관제학 한상질(韓尙質)의 손자로, 한기(韓起)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예문관대제학 이적(李逖)의 딸이다. 두 딸은 장순왕후(章順王后)[睿宗妃]와 공혜왕후(恭惠王后)[成宗妃]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불우한 소년시절을 보냈다. 글을 읽어서 성취한 바 있었으나 과거에는...
-
고려 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한강(韓康)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을 지낸 한사기(韓謝奇)이고, 아버지는 사숙공(思肅公) 한악(韓渥)이며, 형 한대순(韓大淳), 한공의(韓公義), 한중례(韓仲禮), 아들로는 한휴(韓休), 한안(韓安), 한녕(韓寧), 한열(韓烈)이 있다. 과거에 급제하여 용략이 있어 상장군(上將軍)까지 올랐으며, 여러 관직들을 거쳐...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명길(鳴吉)이며, 호는 구암(久菴)이다. 할아버지는 한여필(韓汝弼), 아버지는 한효윤(韓孝胤)이고,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장인은 구사중(具思仲)이다. 1579년(선조 12) 생원시에 합격하고, 1585년 교정청(校正廳)이 신설되자 정구(鄭逑)[1543~1620] 등과 함께 교정낭청에 임명되어 『경서훈해...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자후(子厚)이며, 호는 의암(義菴)이다. 아버지는 관찰사 한창(韓昌)이며, 어머니는 판나주목사 이욱(李勗)의 딸이다. 예종의 계비(繼妃) 안순왕후(安順王后)가 그의 딸이다. 음보(蔭補)로 사온직장이 되고, 1463년(세조 9) 사옹별좌로 있을 때 장녀가 세자궁의 소훈(昭訓)으로 선발됨으로써 1466년 의빈부도사에 발탁되었고, 146...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천하며 자신을 개척하는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다덧 가지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민주시민으로서 예절과 질서를 익혀 이웃을 사랑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도덕인, 기초 기본능력 배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적으로 개성을 키워갈 수 있는 학습능력을 기르는 창조인, 자연과 사...
-
고려말·조선초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숙경(叔敬)·경중(敬仲)이며, 호는 신재(信齋)이다. 호부상서 한공의(韓公義)의 손자로, 판후덕부사 한수(韓脩)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길창군 권적(權適)의 딸이다. 1382년(우왕 8) 문과에 급제하여, 예의좌랑, 우정언, 전리정랑, 예문응교, 공부총랑, 종부영을 거쳐, 1392년(공양왕 4) 밀직사우부대언에 승진하였다. 이해...
-
고려말·조선초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중질(仲質), 호는 죽소(竹所)이다. 호부상서(戶部尙書) 한공의(韓公義)의 손자로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다. 판후덕부사 한수(韓脩)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길창군 권적(權適)의 딸이다. 조선의 개국공신 한상경(韓尙敬)이 그의 아우이고, 세조 때 공신 한명회(韓明澮)는 그의 손자이다. 1390년(공양왕 2) 6월 천추사로서...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응신(應辰)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증조할아버지는 정당문학(政堂文學) 한공의(韓公義), 할아버지는 부윤을 지낸 충간공(忠簡公) 한이(韓理)이다. 아버지는 한승순(韓承舜)이고, 어머니는 고성이씨로 중추부(中樞府) 판사(判事)를 지낸 이근(李懃)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로 아버지는 판사(判事)를 지낸 권소(權紹)...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공서(公瑞)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첨정 한운(韓運)이고, 어머니는 이신(李愼)의 딸이다. 1492년(성종 23) 사마시에 합격하고, 1495년(연산군 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권지정자를 거쳐 정언이 되었다. 그 뒤 예조좌랑·병조좌랑·지평·병조정랑·승문원부응교·의정부검상과 사인 등을 거쳐, 1...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새롭게 생각하며 창의적인 사고로 탐구하는 사람,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사람, 전통문화를 알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민주시민의식을 익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을 길러 슬기롭고 성실하며 정직한 어린이를 육성한다. 1991년 3월...
-
고려 후기의 문신, 명필가.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字)는 맹운(孟雲)이며, 호는 유항(柳巷)이다. 한강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평간공(平簡公) 한공의(韓公義)이며, 중찬(中贊) 한악(韓渥)이 할아버지이다. 그의 아들은 한상환(韓尙桓), 한상질(韓尙質), 한상경(韓尙敬), 한상덕(韓尙德)이다. 1347년(충목왕 3) 나이 15세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필체가 뛰어나 충정왕이 그를...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청주 출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한윤(韓鈗), 할아버지는 한양호(韓養浩)이고 외할아버지는 김리구(金履久)이다. 1825년(순조 25) 식년(式年) 전시(殿試)에 병과(丙科) 26등으로 급제하였다. 벼슬은 승지(承旨)에 이르렀다....
-
한문으로 지어진, 청주 또는 청주의 유적을 대상으로 지은 시 작품. 청주는 국토의 중심부로 땅이 비옥하여 호걸이 많이 나고 사대부가 살만 한 땅으로 여겨졌다. 그에 걸맞게 이곳을 지나는 시인이나 청주지역의 문사가 남긴 한시 작품이 많이 남아 있다. 고려시대에 이어진 한시는 주로 청주 공북루(拱北樓)의 제영시(題詠詩)가 다수를 차지한다. 1362년 홍건적(紅巾賊)의 난을...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옥경(沃卿)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전구서승(典廐署丞) 한명진(韓明溍)이고, 어머니는 권제(權踶)의 딸이다. 영의정 한명회(韓明澮)의 조카이다. 음보(蔭補)로 등용되어 1469년(예종 1) 부사과로서 진사시에 장원하고, 1474년(성종 5)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대사성이 되고, 1475년 형조참의...
-
조선 후기의 문신. 조선 영조(英祖)~정조대의 문신으로 청주목사를 지냈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예지(禮之), 호는 광암(廣庵)이다. 아버지는 영의정으로 증직된 한후유(韓後裕)이고,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익수(閔翼洙)의 딸이다. 부인은 김치만(金致萬)의 딸인 정부인 청풍김씨(淸風金氏)이다.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는데 장남은 한상이(韓象履)이고, 2남은 한경이(...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경일(慶逸)이며, 호는 월포정(月浦亭)이다. 할아버지는 한영년(韓永年), 아버지는 한기(韓琦)이고, 형 한일제(韓日躋), 아우 한일신(韓日신), 아들은 한준(韓峻)이다. 1567(명종 22)에 진사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선조(宣祖)가 피난을 가자 단검(短劍)을 잡고 백의종군(白衣從軍)하여 용만(龍灣)에 이르러 선조의 어...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탁이(卓爾), 호는 설사(雪蓑)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할아버지는 한기(韓琦), 증조할아버지는 한영년(韓永年)이고, 외할아버지는 윤륜(尹輪), 아버지는 한일휴(韓日休)이다. 아내는 이의정(李宜正)이며 이사덕(李師德)의 딸이다. 아들 한사영(韓士英)이 있다. 1605년(선조 38) 증광 진사(增廣進士)시에 급제하였...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사정(士精)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증조할아버지는 한익형(韓益亨), 할아버지는 한세헌(韓世憲), 외할아버지는 이석하(李碩夏), 아버지는 한경규(韓慶奎)이다. 아내는 변희적(卞熙績)의 딸이다. 1750년(영조 26) 식년시에 병과(丙科) 급제하였다. 지평(持平)을 거쳐 1763년에 정언(正言), 1768년 장령(掌...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서경(恕卿), 호는 송재(松齋)이다. 1486년(성종 17) 주부(主簿) 한창유(韓昌愈)의 아들로 청주에서 출생하였다. 1510년(중종 5) 생원이 되고, 1513년 별시문과(別時文科)에 장원하여 전적(典籍)을 거쳐 정언(正言)·이조정랑(吏曹正郞)·응교(應敎) 등을 역임하였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도량이 크며 독서를 즐겼다. 그는...
-
청원군 출신의 공무원.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에서 태어났다. 청주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관계에 투신하여 충청북도 농무과장을 거쳐 충청북도 농촌진흥원장을 역임하면서 충청북도의 농촌경제 안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1962년 충청북도 농촌진흥원장을 정년퇴임하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으로 70세가 넘어서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통지(通之)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 출신으로, 아버지는 한절(韓𥑇)이며, 어머니는 중군총제 조서(趙敍)의 딸이다. 1451년(문종 1) 18세로 군직에 음보(蔭補)된 뒤 감찰·장령·사복시소윤을 거쳐, 1467년(세조 13) 장례원판결사가 되었다. 같은 해 5월 좌부승지에 오르고 이어 우승지·좌승지를 거쳐, 그 해 12월 이조참...
-
조선시대의 효자. 효자로 정려(旌閭)되어 청주 서쪽 삼리허(三里許)에 정려비(旌閭碑)가 섰다....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자유(子柔), 호는 간이재(簡易齋)이다. 지순창군사(知淳昌郡事) 한영정(韓永矴)의 아들이며, 덕종의 비(妃) 인수왕후(仁粹王后)의 아버지로, 성종(成宗)의 외할아버지가 된다. 1417년(태종 17) 진헌부사가 되어 노구산(盧龜山) 등과 같이 명나라 성조(成祖)의 후궁으로 선발되어 명나라에 들어가는 황씨(黃氏)와 누나를 호송하였고,...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경장(景張), 호는 석탄(石灘)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증조할아버지는 중종대에 예조참판(禮曹參判)을 지낸 한윤창(韓胤昌), 할아버지는 한극공(韓克恭)이다. 아버지는 한천뢰(韓天賚)이고, 외할아버지는 변명윤(邊明胤)이며, 장인는 이언형(李彦亨)이다. 자녀로는 한필원(韓必遠)과 한필명(韓必明)이 있다. 1590년(선...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에 있는 서예단체. 사단법인 예술단체로서 서예문화의 창달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충청도의 서예가들의 모임으로서 지역의 서예문화 발전과 진흥을 목적한다. 1971년 청주지역의 서예문화를 부흥하고자 하는 취지하에 이 지역의 서예가 운곡 김동연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여 설립하였다. 1971년 창립 이래 1972년 제1회 회원전을 기점...
-
공익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정부의 제반활동과 상호작용. 행정은 공행정과 사행정으로 나누고 사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인 사행정과 구분하기도 하며 법적으로 공공기관의 제반활동을 대상으로 하거나 정책집행에 대한 행정부의 활동으로 논하기도 한다. 또한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여 지방행정을 구분할 수도 있다. 행정은 또한 국가통치작용의 하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의 우암오거리와 제2순환도로와 접하는 사천교 사이에 있는 도로. 도로개설 당시에 재향군인들이 주축이 되어 도로를 건설하였다는 데서 붙어진 도로이름이다. 1963년의 청주시 도로현황과 1995년 청주시 발행의 『청주시 행정지도』 등에 의하면 ‘향군로’는 상당구 우암초등학교 앞 우암오거리에서 한국전력 청주지사를 경유하여 오늘날의 청주문화방송 자리...
-
고려, 조선시대 때 지방 행정의 말단 기능을 담당한 계층.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지방관 아래에서 행정실무를 담당하였던 계층이다. 일반적으로 지방관청에 속하여 각 지방의 행정을 맡아 지방사정에 다소 생소한 중앙 파견관리를 보좌하여 실무를 처리하였던 토착적이고 세습적인 하급관리를 말한다. 고려시대에는 장리(長吏), 또는 외리(外吏)라고도 불렸다. 또 행정단위에 따라 주리(州吏), 부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큰 은행나무가 있어서 은행정이, 으능정이 또는 향정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서주내면의 향정리를 병합하여 신설된 청주군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6월 1일에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개칭된 청원군(淸原郡) 관할이 되었다. 19...
-
역대 청주의 사정을 기록한 지리지. 지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전근대 시기 중앙집권적 수취체제의 기초로부터 시작하여 최근의 도·시·군지, 마을지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사정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다. 전근대 시기의 향토지는 주로 중앙의 관 주도로 이루어진 수취를 위한 지방의 사정을 기록한 지리지에서 비롯된다. 해방 이후 본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기획과 편찬이 이루어져 보다 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산. 일제 강점기에 헌병대가 이곳에 주둔하고 있던 산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당산(上黨山)[419m]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남서방향으로 달리다가 상봉재를 사이에 두고 두 줄기로 갈라져 하나는 쇠내개울과 영운천(潁雲川) 사이의 능선이 되고, 나머지 하나는 영운천(潁雲川)과 월운천 사이의 줄기로 발달한다. 전자는 고도 6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검은 바위, 검배, 현암 등은 본래 바위 이름이나 여기서는 마을 이름으로 쓰인 것이다. 마을 앞에 검은 바위가 있어서 검배 또는 현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락리(古樂里)와 이교리(泥橋里) 일부를 병합하여 현암리라 명명하...
-
조선 중기 충청도지역의 정치, 사상적 흐름을 주도했던 지성인 집단. 사림은 주로 15~16세기에 향촌사회를 중심으로 성리학적 교화와 학문적 심화를 주도했던 핵심세력이었다. 사림은 크게 기호사림과 영남사림으로 분류되어 학맥과 학문 성격이 비교되었고, 아직도 호서사림의 특성이 온전하게 정리되지 못한 아쉬움이 많다. 호서사림은 특히 호란이후 산림인사들의 초치와 북벌론의 강조, 예학의 발...
-
조선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원구(元九), 호는 만주(晩洲)이다. 청주 판교리(현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수산리)를 근거지로 한 남양홍씨 집안의 인물이다. 아버지는 홍이정(洪頤正), 할아버지는 홍순각(洪純慤), 증조할아버지는 홍해(洪瀣), 외할아버지는 남충원(南忠元), 장인은 김발이다. 아들로 홍일우(洪一宇) 등 4형제를 두었고, 동생으로 홍석주(洪錫周)가 있다...
-
조선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만계(晩溪)로 청주 판교리(현 청원군 미원면 수산리)를 근거지로 한 남양홍씨 집안의 인물이다. 태사(太師) 홍은열(洪殷悅)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홍이정(洪頤正), 할아버지는 홍순각(洪純慤)이다. 타고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아홉 살 때 병든 어머니께서 민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마침 장마로 물이 넘쳐 강가에 그물을 치고 슬프게...
-
조선 후기의 문신, 서화가. 본관은 풍산(豊山)이며, 자는 성여(成汝), 호는 애사(靄士)·춘산(春山)·연탄(硏灘)이다. 거주지는 청주(淸州)였으며 아버지는 동지돈녕부사 홍정주(洪定周), 할아버지는 홍필영(洪必榮), 증조할아버지는 홍희택(洪羲宅), 외할아버지는 조현성(趙顯誠)이다. 아들이 없어 홍우필(洪祐弼)의 아들 홍승목(洪承穆)을 양자로 들였다. 1850년(철종 1)...
-
청주시에서 활동한 언론인이며, 행정가.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호는 청곡(淸谷)으로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에서 태어났다. 경성협성실업을 졸업한 뒤, 언론계로 투신하였다. 동아일보 인천주재 기자를 시작으로 광복 이후에는 동아일보 청주지국장, 주간동아 충북판 발행인, 지금의 충청일보 전신인 충북신보 주간 등을 역임하며 언론활동을 하였다. 초대 충북도의회 의원을...
-
조선 후기의 무신.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지냈고, 동학농민전쟁 때 정부군을 이끌었던 조선 말기의 무관이다.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성남(聖南), 호는 규산(圭珊)이다. 초명이 재희(在羲)이다.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壬午軍亂)이 발발하였을 때 무예별감(武藝別監)으로 있었는데, 명성황후(明成皇后)를 궁궐에서 탈출시킨 공으로 중용되었다. 1887년에는 충청병마절도사로 청...
-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문백(文伯)이다. 효자로 정려된 증참판 홍석무(洪錫武)의 손자이다. 부인은 박이환(朴而煥)의 따님인 상주박씨(尙州朴氏)이다. 천성이 효성이 깊고, 부모병환에 축문을 지어 손바닥을 불을 놓아 하늘에 빌었다. 부모의 상을 당해 여막(廬幕)에서 거처하며 애도함이 도에 지나칠 정도였다.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학문이 고명하여...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이며, 자는 정경(鼎卿), 호는 월탄(月灘)이다. 아버지는 홍곽(洪霍)이며, 할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홍이상(洪履祥)이다. 1653년(효종 4) 알성문과(謁聖文科)에서 을과로 급제하여 정언(正言), 수찬(修撰), 교리(校理) 등을 역임하였으며, 1664년(현종 5)에는 사간(司諫)이 되었다. 같은 해에 서원현감(西原縣監), 즉 청주(淸州)의 현...
-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군실(君實), 호는 만은(晩隱)이다. 홍일운(洪一運)의 아들이며 홍석무(洪錫武)의 손자이다. 부모가 여러 해 된 이질로 누워 계신 가운데, 그는 십리쯤 떨어져 살았으므로 문병차 밤에 자주 왕래하였는데 늘 범이 길을 인도하여 주었다고 한다. 부모 병환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려서 구하였다. 묘소앞의 여막(廬幕)에서 삼년 상을 치루고...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말골, 왕암리(旺岩里), 신기리(新基里)를 병합하여 화계리(花溪里)라 명명하고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청주시에 편입될 때 화계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강서2동 관할의...
-
삼월삼짇날에 진달래를 뜯어다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지져 먹는 시절음식. 화전(花煎)은 원래 찹쌀가루 반죽에 진달래꽃, 국화꽃, 복숭아꽃, 매화꽃과 같이 색과 모양이 아름답고 향기 그윽한 여러 가지 꽃잎을 위에 얹고 지져 꿀에 재운 것인데, 얹은 꽃의 이름을 따서 진달래화전, 국화화전, 복숭아화전 등으로 부른다. 진달래화전은 산과 들에 진달래꽃이 곱게 피어나는 음력 3월 삼짇날 들놀...
-
지극한 정성과 헌신적인 봉사로 시부모를 공경하고 몸가짐을 가지런히 하여 시부모의 뜻을 받드는 며느리. 효는 백행(百行)의 근거이며 만덕(萬德)의 근본이라 하여 전통사회에서는 가장 높은 덕목으로 여겼다. 효를 행함에 있어 하나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효경(孝經)』에서는 “무릇 효(孝)가 덕(德)의 근본이며, 모든 가르침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였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체...
-
부모를 극진하게 잘 섬기는 아들. 왕조사회에서 가정에서의 효도는 국가의 임금님에게 충성하는 데까지 자연스럽게 연장되고, 국왕의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지배 이념으로 보아서 적극 장려되었다. 반대로 불효하거나 역적이 나올 경우에는 유교의 강상(綱常)을 범한 죄과로 간주되어, 그 집안이나, 마을, 또는 고을 전체가 처벌받고, 고을의 지위까지 격하되어 주민들은 약 10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신동(新洞), 은곡(隱谷), 신촌리(新村里) 일부를 병합하여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청주시에 편입될 때 휴암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강서1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198...
-
충청북도 청주시 서부에 위치한 구. 북동쪽은 청원군 오창면, 북쪽 및 북서쪽은 청원군 옥산면, 서쪽은 강내면, 남쪽은 청원군 남이면, 남동쪽은 청원군 남일면, 동쪽은 청주시 상당구와 접하고 있다. 1995년 서부출장소가 구로 승격될 때, 청주시 운천동에 있는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의 이름을 따서 흥덕구가 되었다. 흥덕사는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불조직지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의 행정기관. 1989년 5월 1일 서부출장소가 설치되었고, 당시 11개동을 관할하였다. 1995년 1월 1일 흥덕구로 승격되면서 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모충동, 운천·신봉동, 산·미·분·장동, 수곡동, 성화·개신·죽림동, 복대1동, 가경·복대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동, 강서2동 등 15개 행정동을 관할하였다. 1996년 1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튼튼한 어린이를 그리는 인간상으로 하여 다섯 가지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건강한 신체와 강인한 정신을 기르는 건강인, 이웃 나라를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는 애국인, 자기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능력인, 창의적·탐구적 생활태도를 기르는 과학인, 근면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