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추로 만든 술. 대추는 중국 또는 아시아 동남부가 원산지로 『고려사(高麗史)』, 『고려도경(高麗圖經)』,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등에 대추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이때부터 대추 특유의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추술이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고사기』에는 대추를 신약(神藥)이라고 기술하여 만병통치의 영약으로 건강의 근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있는 근대의 연립주택. 중간의 방화벽을 경계로 문화동 15-48[용담로21번길 16], 문화동 15-27번지 2호[용담로21번길 18-1]의 주택이 인접하고 있는 2호 연립주택이다. 이 주택은 1927년 조선총독부에서 제시한 2호 연립관사의 평면 유형에 준하여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관사는 1호당 건평 18.5평, 합계 37평의 1...
-
식품의 산출, 식품의 조리, 가공 및 유통, 상차림의 규범, 의례와 음식의 관행, 용구와 식기, 식품의 금기 및 풍습, 기호 등 음식물 섭취 행위와 관련된 생명 유지의 모든 활동. 청주는 우암산(牛岩山)[338m], 상당산, 무심천(無心川) 등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로 과거에는 새뱅이, 올갱이, 미꾸라지, 쏘가리 등 민물 생선과 각종 산채와 버섯 등을 이용하여 올갱이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근대의 주택. 이 가옥은 안채의 종도리 장혀에 “歲在丙寅二月十八日巳時入柱上樑于申坐寅向之基戊戌生成造運(세재병인이월십팔일사시입주상량우신좌인향지기무술생성조운)”이라는 상량문이 적혀 있어 1926년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지어진 연대는 오래되지 않으나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가옥이 일제강점기를 통해 변화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
올갱이(민물다슬기)를 이용하여 부추나 아욱과 함께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집안 전통에 따라 넣어 만든 국. 청주는 물과 산 등 도시가 깨끗하고 바다가 없어 민물 생선이 식재료로 많이 이용되었다.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올갱이는 청주 한 복판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무심천에서 올갱이가 많이 서식했으며, 근교인 대청댐, 화양동 등의 맑은 물에서도 다량의 올갱이가 잡혀...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사람들에게 음식을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서비스 및 시설.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의 음식점업이란 ‘접객시설을 갖춘 구내에서 또는 특정장소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조리된 음식품 또는 직접 조리한 음식품을 제공, 조달하는 산업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각종 음식점, 직접소비용 음식물을 출장조리 또는 조달활동과 독립적인 식당차의 운영활동 등이 포함된다. 이에 한국표준산업분류...
-
몸에 걸치거나 입혀져 신체를 보호하고 장식하는 의류 및 장신구 등을 주요 요소로 하는 인류의 생활. 현대 한국인의 의생활은 크게 한복과 양복 양식으로 대별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복식인 한복은 삼국시대부터 저고리와 바지, 치마, 포, 관모, 신발 및 각종 장신구 등을 갖추었다. 한복은 시대 변화에 따라 그 길이가 짧아지거나 길어지고 품이 넓어지거나 좁아지는 등의 세부적인 변화는 겪...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근대의 가옥. 흙벽돌집으로 소유자에 의하면 이 건물의 신축시기는 1900년대 이전이라고 한다. 흥덕구 장암동의 강태숙 가옥과 마찬가지로 ‘一’자형의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강태숙 가옥과 다른 점은 이 가옥의 위치가 평지라는 것이다. 안채는 부엌, 방,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퇴를 갖고 있다. 사랑채는 측간, 헛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근대에 건립된 가옥.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지어진 근대 한옥이다. ‘ㄱ’자형 안채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면으로 대문간과 광이 있다. 이 가옥의 측면과 후면에는 감나무 등으로 조성된 넓은 정원이 있다. ㄱ자형 안채는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서, 방들이 연결되어 있다. 지붕형태는 합각이다. ㄱ자형 안채 한쪽 편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에 있는 근대에 건립된 가옥. 2005년 현재 85세인 강태숙에 의하면, 큰아버지(백부)가 산을 지키기 위한 거처(산직집)의 용도로 축조하였고 건축된지는 100여년이 넘었다고 한다. 나지막한 언덕에 위치하며, 서남향을 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 기타 부속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부엌, 안방, 웃방으로 구성되며 전면으로 반 칸 폭의 툇마루가...
-
전통적인 양식으로 전승되어 온 마당을 포함한 주택내외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행위. 청주시의 지역적 범위는 행정과 군사적인 목적으로 신라 신문왕 9년(689년) 축조된 청주읍성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동심원상으로 확대되어 갔다. 청주지역은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근대적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고, 1931년 청주읍으로 승격하고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되면서 1939년 10월에 청...
-
조선시대 현감(縣監)을 지낸 김위(金緯) 묘에서 출토된 17세기 복식(服飾) 유물. 1980년 충주호 건설공사로 인하여 수몰지역인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살미리에 위치한 김위 묘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면 능촌리 김시민(金時敏) 장군 묘역으로 이장하던 중 미이라화된 시신과 함께 18점의 복식(服飾) 유물이 출토되었다. 김위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에 현감(縣監)을 지냈으...
-
충청북도 청주의 상품화된 향토음식. 충청북도 청주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형적으로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지역과 사방으로 접해 있기 때문에 각 지방 음식들의 특징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있다. 그로 인해 음식의 모양과 맛이 독특하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충청도의 양반적 기질이 투영된 소박하고 정갈한 향토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또...
-
충청북도 청주시가 음식 문화를 개선하여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발한 음식 브랜드. 충청북도 청주시는 음식문화 개선,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학술연구용역과 문헌조사, 시민 설문조사, 시식회, 공청회 등을 거쳐 20가지 음식으로 청주 한정식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하였다. 이에 따라 청주 지역 전문 업소 1곳과 일반 업소 9곳이...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에 있는 근대에 건립된 가옥. ‘一’자형 사랑채와 ‘ㄱ’자형 안채로 조선 후기에 지어진 전통가옥으로 사랑채는 높은 자연석 기단 위에 사각 주초를 놓고(사랑채 한편의 우주 주초는 커다란 원형 주초로 대규모 사찰 건물에서나 봄직한 것이다), 사각기둥을 세워 납도리집을 구성하였다. 전면 5칸의 평면 형식을 보면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방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