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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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相益 |
이칭/별칭 | 자윤(子尹),매계(梅溪)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선명 |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자윤(子尹), 호는 매계(梅溪)이다. 효자 이종주(李宗周)의 증손자이다.
[활동 사항]
이상익(李相益)[?~?]은 천성이 온화하여 어릴 때부터 부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다. 병든 아버지가 생선이 먹고 싶다고 하자 이상익은 보(洑)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는데, 날마다 붕어와 검은 모래무지가 물 밖으로 뛰쳐나왔으므로 사람들이 이 보를 ‘효양지(孝養池)’라고 불렀다.
또, 아버지가 노루 고기를 먹고 싶어 했는데 구할 수 없어 근심이 깊었다. 하루는 기르던 개 두 마리가 갑자기 모습을 감추더니 사흘 뒤에 한 마리가 먼저 돌아와 주인을 이끌었다. 이상하게 여겨 따라갔더니 다른 개 한 마리가 노루를 물고 있었다. 이상익은 기뻐하며 집에 돌아와 정성을 다해 아버지를 공양하였다.
아버지가 죽자 몹시 슬퍼하였고, 장사를 지낸 뒤에 아침저녁으로 묘지를 돌보며 곡을 하였다. 두 마리 개도 항상 주인인 이상익을 뒤따르며 삼년상을 마쳤다고 한다.
이상익은 홀로 된 어머니를 더욱 정성껏 봉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