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091 |
---|---|
한자 | 兪鵬基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선명 |
효행비 | 유붕기 효행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 |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기계(杞溪) |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기계(杞溪). 판서 유승계(兪承桂)의 13세 손이다.
[활동 사항]
유붕기(兪鵬基)는 여섯 살 때 아버지의 상을 당했고, 성년이 되자 어려서 상복을 입지 못한 것을 한평생 서러워하다 아버지의 회갑이 되던 해에 상복을 갖추어 입고 예를 갖추어 삼년상을 치렀다. 또, 홀어머니를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여 모셨다. 어머니가 병에 걸려 음식을 먹지 못하자 꿩 구이를 어머니께 올리려 했으나 구할 방법이 없었다. 유붕기는 깨끗이 목욕하고 하늘에 정성을 다해 기도하였다. 그러자 문득 꿩 한 마리가 품으로 날아들었고, 이를 잡아서 공양하여 어머니의 병환이 다 나았다. 이에 온 고을에서 칭송하였다.
자신은 항상 검소하고 절약하는 생활을 하였으나 친지 중 가난하여 상례와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을 다하여 도와주었다.
유붕기는 항상 자손들에게 “어버이를 봉양하는 것은 자식된 직분이다.”, “어버이가 생존하였을 때에 가난하여 능히 봉양을 다하지 못하였다.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 집이 비록 풍요하더라도 자기 몸을 보양하는 데 후하게 한다면 어떻게 돌아가신 부모를 지하에서 뵙겠는가?”라고 하며 효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가르쳤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