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와 무탈함을 비는 대주 소지(大主燒紙)를 모두 올렸으나 근래에는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만동 소지(萬洞燒紙) 한 장을 불사르고 생략한다. 마을을 안고 있는 태학산 의 정상 부근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 산제당이 있다. 산제당은 본래 커다란 바위 밑에 제단을 설치하고 그 밑에서 제를 지내다가 ...
... 컸다. 그리하여 3일로 금기를 줄였다가 다시 하루로 축소하였다. 또한 제를 앞두고 부정한 일이 생겨도 당일만 초상이 없으면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산제당은 윗돈마루 태학산 정상 부근에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울창한 숲 속에 제당이 건립되어 있어 한눈에도 신성한 공간임을 직감할 수 있다. 본래는 커다란 바위 밑에 제단을 설치하고 그 밑...
... 자리를 벌였던 것이다. 이 전통과 산신제를 통합하고자 산신제 날짜를 옮기고 제의 시간도 오후에서 오전으로 앞당기게 되었다. 산제당은 본래 마을에서 남쪽으로 1㎞가량 떨어진 태학산 기슭에 있었다. 형태는 당집이 아닌 자연 제당으로서 갓을 쓴 모양의 커다란 바위 밑에 제단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런데 산제당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눈비가 내리면 제를 지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