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하음(河陰)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봉공윤(奉公胤), 증조할아버지는 봉군필(奉君弼), 할아버지는 봉천우(奉天祐)이다.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낸 봉문(奉文)이며, 어머니는 덕양군(德陽君) 기원(奇轅)의 딸 행주 기씨(幸州奇氏)이다. 봉유지(奉由智)[?~?]는 둘째 형인 봉유례(奉由禮)가 고려 공민왕 때 태어나 태종 때 이조 판서...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학자.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순서(舜瑞), 호는 기원(杞園)이다. 어세공(魚世恭)의 9대손이고, 한성부 우윤을 지낸 어사형(魚史衡)의 아들이며, 경종의 장인인 어유구(魚有龜)의 형이다. 어유봉(魚有鳳)[1672~1744]은 사마시를 거쳐 1699년(숙종 25) 대과(大科)에 응시했다가 시험의 부정을 보고 과거를 포기하였다. 뒤에...